Update. 2024.05.03 10:28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족과 함께 강원도 양양 소재의 한 음식점을 찾았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는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양양군 남애3리에 위치한 OO카페를 방문했다는 ‘보배드림’ 회원의 지난 14일, 자유게시판에 ‘살다가 이런 음식점은 처음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두고 회원들간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는 것.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12일, 양양 남애3리에 위치한 홍게라면을 파는 카페에 와이프, 아들, 딸과 함께 4인 가족이 방문해 치킨, 홍게라면, 떡볶이, 어묵 3개, 계란말이, 공기밥 하나를 주문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물과 함께 종이컵 4개가 나왔고 곧바로 어묵이 나왔는데, 앞접시를 따로 주지 않아 종이컵에 대고 어묵을 먹던 중 딸아이가 ‘물을 마시고 싶다’고 하길래, 냉장고 안의 유리컵을 보고 ‘사장님, 컵 좀 쓸게요’라고 말씀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카페 사장으로부터 자신의 귀를 의심할만한 답변을 들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카페 사장은 “유리컵을 쓰지 말라”며 유리가 아닌 종이컵 1개를 갖다 줬다. 인원수대로 종이컵을 달라는 요청에 “(종이컵은)4~5개밖에 못 나간다”는 사장의 답변을 들었다는 그는 “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무차별 대전판 돌려차기’로 논란이 됐던 폭행 사건이 피해자가 지난 13일, 직접 “일방적인 폭행사건이라는 언론 보도와 커뮤니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제기돼 새 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이날 대전경찰청도 “관련자들의 상호 말다툼이 있었고 시비가 있어 보여 전원 수사가 진행돼야 가‧피해자가 가려질 사안”이라고 밝히면서 반전 주장에 힘이 실린다.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자신을 대전 봉명동 폭행 사건에 함께 있었던 여성 피해자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해당 사건에 관한 커뮤니티 글과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특히,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 및 기절하게 만든 상태서 도망갔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님을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방적인 폭행 사건이 아닌 경찰서 쌍방과실로 조사 중에 있다. 모든 정황을 상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거짓없이 경찰 조사받은 내용대로 간략이 말씀드리겠다”며 “당시 상황 CCTV가 증거물로 수집됐으니 거짓으로 호소할 생각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8일, 대전 봉명동서 밖에서 담배를 피우던 여성 3명이 A씨 일행의 남성에게 ‘쳐다봤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말 꼬시다.” “속 시원하네.” “손상된 채로 자리 알 박고 새거 들고 와서 캠핑하고 다시 손상된 거 알박아놓고 갈 수도 있는데 그냥 싹 다 수거해서 소각만이 답이다.” 지난 13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한 게시글에 달린 댓글들이다. 이날 한 회원은 여러 장의 캠핑장의 텐트 사진과 함께 ‘캠핑장에 나타난 닌자.jpg’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일요시사> 취재 결과 해당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운문댐 인근의 정식 캠핑장이 아닌 노지며 무료로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캠핑장으로 보이는 곳에 텐트들이 쳐져 있는데 한결 같이 크게 구멍 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른바 노지에 ‘알 박기’ 중인 텐트들을 대상으로 한 캠퍼가 응징이라도 하듯 난도질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 회원은 “같은 캠퍼로서 챙피하다. 언제부턴가 한탄강도 난리”라며 “어차피 40!50만원 쓰레기 제품들이라 중고로 저렴한 거 구매해서 또 저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미리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야영 자체가 불법이라 관할 시에 민원넣으면 바로 단속 나온다”며 “하천 주변은 바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BYN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이 한국 코카-콜라의 ‘원더플 캠페인’ 시즌4 공동 진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강준석 블랙야크 부사장과 정기성 한국 코카-콜라 대표를 비롯해 에스에스지닷컴, 이마트, G마켓, 위대한상상, 테라사이클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 등 8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더플(ONETHEPL)’은 ‘한 번(ONE) 더(THE) 사용되는 플라스틱(PL)’을 줄인 말로, 플라스틱 선순환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국 코카-콜라의 소비자 참여형 투명 음료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이다. 2년 연속 한국 코카-콜라와 손잡게 된 블랙야크는 지난해 23개의 페트병(500ml 기준)을 재활용한 캠핑 앞치마, 보랭 의자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지급될 친환경 리워드 아이템을 제작한다. 13일, 소비자 참여형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 ‘원더플’ 파트너십 협약…2년째 동참 버려지는 청바지 원단, 자동차 가죽 재활용 등 리사이클 소재 리워드 아이템 제작 올해 리워드 아이템은 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대통령실이 KBS의 TV수신료 분리징수 법령 개정 및 후속조치를 권고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령 추진에 들어갔다. 현재 TV수신료는 가구마다 한국전력 전기요금 고지서에 준조세 형식으로 함께 2500원씩 일괄 징수되고 있는데 이를 막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일부 국민들 사이에선 유튜브나 OTT 등 다양한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TV 자체를 보지 않는 가구들까지 징수하는 것은 ‘납부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는 매달 35대의 KBS TV수신료를 내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제개됐다. 자신을 헬스클럽 운영자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최근 대통령실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 권고안이 나와 이에 방통위에선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을 추진하고 있다”며 “KBS는 정부의 언론탄압이라며 분리징수 시행령 추진을 저지하고 나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일 저녁 <9시뉴스>에 본인들이 걷는 수신료의 가치와 공정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 중”이라며 “정부서 수신료를 없애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언론탄압이고,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집회 주최 측이 주변의 이목을 끌기 위해 발생시키는 무분별한 시위 소음으로 일반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 국가 사례를 참고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은 집회 소음의 평균값을 단속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기준을 초과하는 소음을 낸 후 일정 시간 소리를 줄여 평균값을 낮추는 식의 집회 주최 측 편법에는 속수무책이다. 더욱이 인신공격성 비방 및 욕설 등 소음의 내용과 지속 시간 등은 사실상 규제조차 없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집회 소음으로 일상생활이 침해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반면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소음 규정을 한 차례만 어겨도 곧바로 규제 대상이 되거나, 형법에 시위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소음 관련 처벌 규정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갖추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집회 시위에 관한 자유를 폭넓게 보장해온 영국 등도 최근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해외 사례를 참고해 일반 시민들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적절한 규제 도입을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미국, 소음 규제 반복 위반 시 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네이버는 그대로인데 다음(카카오) 댓글만 이렇게(실시간 채팅) 관리하는 이유가 뭔가요?” “와, 24시간 시한부 댓글이라니…여론조작하겠다는 머리 좋네.” 포털사이트 다음이 8일부터 기존에 서비스되던 댓글의 추천순, 찬반순 정렬 기능을 없애는 대신 실시간 채팅 형식으로 전환하면서 파장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타임톡은 기존의 댓글 서비스와는 달리 카카오톡 메신저처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보다 활발한 이용자 간 의견이 달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문제는 기사 발행 시점 이후 24시간이 지날 경우 댓글들이 모두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날 카카오는 “다음CIC가 다음 뉴스의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버전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음 뉴스 관계자는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다음은 뉴스 댓글에 댓글 도배 방지 시스템, 본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허구연)가 지난 7일, 음주 파문의 중심에 섰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야구 대표팀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에 대해 벌금 500만원이라는 징계를 발표하면서 된서리를 맞고 있다. 경기 출장정지 차원의 중징계는 찾아볼 수 없는 데다 고액의 연봉에 비해 턱없이 낮은 벌금을 부과받았기 때문이다. KBO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징계안을 의결했다. KBO는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선수를 제외한 25명은 모두 유흥주점을 출입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며 “대표팀 선수단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대표 운영규정을 보다 세분화해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상벌위에 참석해 소명을 마친 뒤 세 명의 선수들은 “거짓 없이 있는 사실대로 얘기했다. 상벌위 결과를 수용하겠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KBO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대회 기간 동안 2차례 유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전주시 효자동의 한 빌라촌서 외제차량 머스탱 차주와 빌라 주민들의 새벽 소음분쟁이 입길에 올랐다. 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전주 효자동 머스탱 5.0 소음 관련 분쟁’이라는 글을 통해 해당 사연이 소개됐다. 자신을 전주 효자동 빌라촌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회원 A씨는 “동네에 검은색 머스탱 5.0 차량 한 대가 있는데 시동 걸 때마다 냉간 배기음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며 “과장 하나 안 보태고 집이 울릴 정도”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밤 12시만 넘으면 시동 걸고 나가길래 ‘언제 한 번 싸움 나겠구나’ 싶었는데 드디어 일이 터졌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A4용지에 “X 같은 158라 2XXX. 매일 늦은 밤을 깨는 짱깨같은 마후라 폭발소리!!! 보배드림 인실X 들어간다”는 경고문이 프린트 형식으로 적혀있다. 붉은색 박스 안에는 머스탱 차주의 자필로 보이는 답글이 쓰여져 있다. 차주는 “네이버에 검색해봐라. 머스탱 5.0은 이미 만들 때부터 소리가 나는 차야. 그리고 20대라 놀고 싶은 나이인데 새벽에 나가지 말라는 법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리고 욕은 좀 아닌 듯. 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일산의 한 스타OO에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눈살 찌푸리는 광경을 맞딱뜨리게 됐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제발…이러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구경하다가 처음 글을 써본다. 일산 스타OO에 여유롭게 커피 마시러 왔다가 본 장면”이라며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해당 회원은 “아이는 테이블에 올라가 소리 지르고 엄마는 말리지도 않고 아이 신발은 귀한지 의자 위에 딱 올려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금 후에 아이가 테이블 위에 올라가도 신경 안 쓰는 이유가 본인도 다리를 올리기 위함이었느냐”며 “공공장소서 제발 아이를 사랑하고 개념 있는 다수의 엄마들이 소수의 저런 행동으로 욕 먹이게 하지 말아 달라”고 지적했다. 첨부된 사진에는 우측 가장자리에 엄마와 아이가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문제는 아이가 커피 등 음식을 놓는 테이블 위에 맨발로 올라가 있고 아이 엄마로 보이는 여성은 이를 제지하거나 아래쪽으로 내려오라고 타이르지 않고 평화롭게 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점이다. 좀 더 확대된 다른 한 장의 사진에는 아이가 옆의 보조 의자로 이동하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옛날과자 한 봉지에 7만원이라는 경악할 수준의 영양시장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에 과자 상인은 물론 영양군청도 고개를 숙였다. 지난 6일, 경북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군청 게시판을 통해 ‘영양군 대국민 사과문(<1박2일> 방영,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5일 배포한 해명자료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영양군은 “이동 상인도 축제의 일부다. 따라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상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해 재점검해서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양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옛날과자를 14만원에 판매한 상인은 외부 상인”이라며 “영양전통시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부천 소재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서 대표 생일이라는 이유로 직원들에게 돈을 갹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떤 ㅈㅅ회사 대표 생일이라고 직원들한테 돈 걷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주변 지인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금요일 월요일 연차 사용금지 걸고 돈까지 걷네요”라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공지문을 통해 ‘연차휴가 결재권자인 부서장님들께서는 연휴 전후 부서원의 휴가 사용을 금지해주시길 당부드린다.(회사 업무상 부득이한 경우 연차 사용 일자 조정 협의는 근로기준법 위반 아님) 연휴 전후 연차 휴가 사용은 밀도 있는 업무 수행에 역행하는 행위임을 다시 한번 주지시켜주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근로기준법상 연차휴가는 ‘시기지정권’을 통해 근로자가 자신이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있지는 않다. 다만 실무노동용어사전에 따르면, 객관적으로 회사운영에 심대한 지장이 없다면 회사의 허가 유무와 관계없이 근로자가 연차 유급휴가의 시기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작성자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첨부된 사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1일, 서울 대방동 소재의 공군호텔서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10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공군 유가족들의 생활지원금 및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뜻을 전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지난 2010년,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족·자녀들이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하고 긍지를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공군 출신인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1961년 군입대 당시 186cm의 장신으로 인해 항공병학교서 불합격할 뻔 했으나 군생활 5년 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은 대가에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공군에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에 기부한 100억원 이외에도 지난 2018년부터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공군 예비역 모임인 로카피스의 회장을 맡아 공군 후원은 물론 예비역과 현역 간 친교를 맺는 가교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호국보훈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정우성의 10년 만의 드라마 복귀로 화제인 ENA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팀의 촬영장 후속 처리가 도마에 올랐다. 1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드라마 촬영팀이 남기고 간 흔적’이라는 제목으로 3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사진에는 빈 플라스틱 커피 용기와 종이 홀더 및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줘’라고 적힌 A4 종이도 버려져 있었는데 이는 해당 드라마의 촬영 시놉시스로 보이는 종이도 포함됐다. 해당 시놉시스에는 드라마 이름과 함께 ‘36회차(촬영)’ ‘상암 출발, 여의도 출발’ 등의 촬영 일정과 함께 장면의 상세 내용도 포함돼있는 만큼 이들 촬영팀이 현장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떠났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시놉시스에는 드라마 제작사 이름도 기재돼있다. 회원들은 “미담은 단 한 번도 없고 괴담만 넘쳐나는 촬영팀” “또 사과문 올라오겠네. 그 뒤엔 똑같음” “안 뜰 거라고 말해줘” 등의 비판 댓글이 베스트 댓글 1, 2, 3위에 올랐다. 내년이라는 것 외에는 현재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31일, 전남 광양제철소 앞 도로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에 대한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망루 고공농성 중이던 한국노총 간부에 대한 경찰의 진압 과정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이날 관할 경찰은 7m 높이의 철제 구조물 위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모 사무처장을 소방 굴절 사다리차를 이용해 진압했으며 이 과정서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다리차를 이용해 김 처장에 다가가자 그는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저항했고 이를 저지하는 과정서 머리 및 어깨 손 등의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이날 체포된 김 처장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처장도 경찰이 휘두른 진압봉에 머리를 수차례 맞으면서 피를 흘리는 장면이 언론 보도를 통해 방송됐다. 경찰은 김 처장이 농성 도중 추락의 위험이 있는 데다 주변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이날 강제 집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속노련 측은 “저항을 포기한 노조 간부에게 경찰이 양쪽에서 경찰봉을 쉴 새 없이 내리쳤다”며 “이는 명백한 과잉진압”이라고 비난했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새롭게 선보인 ‘라거의 반전-켈리’가 맥주 시장에 부드럽게 안착하며 역대급 출발 성적을 기록, 테라에 이어 다시 한번 강렬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4일 출시한 켈리는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인 36일 만에 새 기록을 달성했다. 켈리 판매량은 지난 10일 기준 누적 판매 약 104만 상자로 약 3162만병(330ml 기준)을 판매,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꼴이다. 최근 수많은 맥주 신제품이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는 가운데 켈리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는 업계의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켈리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프로모션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손석구를 앞세운 광고 영상은 공개 후 조회수 약 1400만뷰를 기록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상 켈리 관련 소비자 추천 및 댓글이 약 250만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전남 나주 및 경남 진해 등 지역축제서 바가지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30일, 전북 남원의 모 지역축제의 바가지 음식값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글 작성자 A씨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남원 OO제 후덜덜한 음식값’이라는 제목으로 “저번 주 연휴에 모처럼 아내, 딸 등 식구들과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가족여행을 남원으로 다녀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글 보시면 ‘뭐 하러 갔느냐, 알면서 간 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 계실 텐데…그래도 좀 심해서(글을 올렸다)”라며 “금요일 저녁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문을 연 식당이 없어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러 숙소와 가까운 하천변 야시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하천변 야시장은 전문적으로 음식장사를 하는 식당과 ‘남원OO협회, 남원 OO동, 남원 OO면’이라고 돼있는 지역단체서 함께 장사를 하고 있었다. 그는 “이왕이면 지역경제도 살릴 겸 지역서 운영하는 통돼지 등을 메뉴로 팔고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갔다”며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첨부된 사진에는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인연이 시작되는 이곳’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반세기 넘게 축적한 여객·화물 운송 부문의 탁월한 노하우로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노력을 전 세계 항공 업계가 인정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AirlineRatings)이 선정하는 ‘2023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서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 ‘북(北) 아시아 베스트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대한항공은 이 매체가 뽑는 ‘올해의 톱 20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3) 부문서도 4위로 선정됐다. ‘에어라인레이팅’(AirlineRatings)이 주관하는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우선 대한항공이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를 수상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해상 운송 적체 상황서 여객기를 화물 전용 항공기로 개조, 화물을 수송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전 세계 항공 업계서 찾아보기 힘든 위기 극복 사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코로나로 인해 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최근 한국 등 12개 국가서 아이폰(iOS)용 챗GPT 앱 출시를 발표하며 전 세계에 또 한번 챗GPT 열풍이 불 전망이다. 챗GPT는 그동안 오픈AI의 웹사이트서 온라인을 통해서만 제공돼왔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챗GPT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ETF들이 연일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381170)’는 연초 이후 수익률 56.69%를 기록했다(지난 26일 종가 기준).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챗GPT의 등장과 함께 대표적인 수혜 ETF로 주목받아왔다. 미국 빅테크 기업은 풍부한 자본력과 R&D 비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TIGER 미국테크 TOP10 INDXX ETF’가 투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수익률은 빠르게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과 품질이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라는 신념 아래 건설 현장의 근간인 협력사에도 안전·품질 혁신경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경영진과 본사 팀장급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제1기 SAFETY ACADEMY의 연속으로, HDC현대산업개발서 추구하고 있는 안전혁신경영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 김회언 대표는 “안전은 회사 경쟁력의 근간으로 최우선의 가치를 둬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우리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을 실천하며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준법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전사적 안전혁신경영, SAFETY ACADEMY로 협력사의 안전의식 고취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하고 있는 SAFETY ACADEMY는 본사와 현장,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과 임직원의 HS(Health & Safety)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경영진, 현장소장, 현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관리자, 협력회사 대표이사 등 직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