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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2.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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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PGA 김시우, 시즌 2승 고터럽 ‘빅5’ 우뚝

김시우가 마침내 자신의 이름 앞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김시우는 지난 9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6위에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순위다. 직전 최고 기록은 2017년 5월 기록한 28위였는데, 약 9년 만에 이를 넘어섰다. 상승의 동력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이다. 김시우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에서 끝난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소니 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에 오른 데 이어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만 해도 개막 이후 20계단을 끌어올렸다. 시즌 출발점이었던 세계랭킹 46위권에서 소니 오픈 뒤 42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37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뒤 30위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번 WM 피닉스 오픈 공동 3위로 26위까지 도약했다. 성적과 순위가 정확히 비례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물이 오를 대로 오른 경기력이 세계랭킹 상승의 원동력이다. 김시우의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은 74.55%로 투어 전체 6위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