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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1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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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갤럽] 11월 선호 프로그램 2위에 [나는 솔로], 1위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tvN 주말 드라마 <태풍상사>가 11월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시절을 완벽하게 고증하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청년층에게는 신선한 레트로 감성을 선사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N의 <태풍상사>가 선호도 3.6%를 기록하며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태풍상사>는 1997년 국가 부도 사태 직후, 하루아침에 아버지의 유산인 무역회사를 떠안게 된 압구정 오렌지족 강태풍(이준호 분)과 상사맨을 꿈꾸는 당찬 경리 오미선(김민하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폐업 위기의 회사를 살리기 위한 두 청춘의 고군분투 성장기에 당시의 패션, 문화, 생활상을 세밀하게 재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위는 ENA·SBS Plus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솔로)>(2.9%)가 차지했다.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의 극사실주의 데이팅을 표방하는 이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