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7 15:36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8인치 바이킹타이어는 입고가격은 10만원 안쪽입니다. 회사 사정이나 재고 여부에 따라 조금 더 받기도 하고 (지인들에게는)덜 받기도 해요. 얼마에 받아오든 사실 타이어 교체비용은 사장 마음 아닌가요?” 경기도 수원 소재의 한 타이어 가게서 타이어 4짝 교체에 110만원의 공임을 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에 해당 타이어 가게 사장은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1만원에 들여와서 5만원으로 팔건, 3만원으로 팔건 사장 마음이라는 뉘앙스였다. ‘엿장수 마음대로’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지난 4일, <일요시사>는 최근 이른바 ‘수원 타이어맛집’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경기도 수원 소재의 타이어 가게 정모 사장과 연락이 닿았다. 정 사장은 “이번 일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고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게 될 줄은 몰랐다”며 “고객님께 50만원의 비용을 계좌이체해드리고 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50만원의 금액을 책정한 배경을 묻자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당 타이어 가격과 공임을 포함하니 그 정도 가격이 나왔다”며 “전화 통화로 마무리하긴 했는데 감정적인 부분까지 잘 처리된 건지는 사실 저도 잘 모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모비스가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부품사 순위 6위를 탈환했다.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서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연구개발과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전통적인 자동차부품 연구개발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를 융합하는 다양한 선행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시도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캐빈 제어기’가 대표적이다. 스마트캐빈 제어기는 운전자의 다양한 생체신호를 종합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신기술이다.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생체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고급 두뇌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스마트캐빈 제어기는 차량 내부의 여러 센서가 보내온 정보를 바탕으로 탑승객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졸음운전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내비게이션이나 클러스터, 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험 기반’ 1:1 음성 상담 서비스 ‘오디바이스(audivice)’가 2023년 새학기를 맞아 대학입시로 고민하는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1+1 이벤트를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 사이에 오디바이스서 1회 멘토링 결제를 하면, 대학생 멘토와 한 번 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오디바이스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 학과에 먼저 합격한 선배와 30분 동안 대화하며 입시 정보와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일반적인 대학입시 컨설팅이 아닌 내가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 다니는 선배로부터 구체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주변 친척이나 지인들을 통해 내 자녀가 희망하는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애써 찾아야 했던 학부모들의 수고도 덜어주는 것도 빠질 수 없는 포인트다. 오디바이스 1:1 대학생 멘토링은 까다로운 검증을 마친 국내외 주요 대학의 현직 대학생들이 진행한다. 오디바이스는 1:1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원한 대학생들의 재학 여부를 확인한 후, 인터뷰를 통해 참여 동기와 역량,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꼼꼼하게 검증해 대학생 멘토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와 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할아버지 장례로 인해 출강하지 않은 대학생에 대해 결석 처리한 서울 소재의 유명 대학교 A 교수가 뒤늦게 입길에 올랐다. 해당 교수가 자신의 애완견의 임종을 지킨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휴강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조부상 불가 애완견 가능 교수’로 불린 A 교수의 논란은 지난해 12월23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한 곳인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해당 사연이 소개되면서 불거졌다. 자신을 해당 교수의 수업을 듣는다는 B씨는 ‘조부상 출결 인정 안 된다 하신 교수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B씨 주장에 따르면 A 교수에게 할아버지 장례를 치르기 위해 수업 참석이 어려워 출석을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A 교수는 B씨의 출석 인정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장례에 참석할 수 없었다. 사회통념상 직계존속 부고 시 출석이 인정되는 점을 감안한 B씨는 조부상의 출결 여부에 대해 학교 측에 문의한 결과 ‘교수의 재량’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해당 학사 내규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의 조부모 사망 시 장례일까지 2일 출석을 인정할 수 있다’고 돼있다. 하지만 ‘필수’가 아닌 ‘권고사항’일 뿐 교수의 재량권이 더 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2023년 새해를 맞아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천리그룹 이찬의 부회장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삼천리그룹 임직원의 온정이 담긴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삼천리그룹이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비 및 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찬의 부회장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온기를 전달하는 종합에너지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불우이웃돕기와 더불어 국가와 지역사회에 재난상황이 생길 때마다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적극 동참 중이다.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2019년 인천 적수 피해,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발생 시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초기 소외계층에게 1억원 상당의 마스크 구매를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5억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 경기도 내 취약계층 3만7000여세대에 기부했다. 또 공연·예술 등 침체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A(41)씨가 인천 중구 영종도 인근의 한 호텔서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7분께 중국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했다. 그는 입국 과정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임시생활시설인 호텔서 격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호텔 인근까지 이동하던 도중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A씨가 새벽 중구 운서동의 한 대형마트를 지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이후의 행적은 아직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행적을 쫓고 있다. 또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얼굴 공개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격리시설 입소 과정에서 해당 호텔로 방역버스를 통해 이동하던 도중 무단이탈했다. 단기체류 외국인 신분인 A씨는 감염병법을 위반해 현행범으로 수배령이 떨어졌으며 이미 신변은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시 해당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정부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랭킹 2위를 달리며 순항 중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권순찬 감독이 지난 2일, 구단 측으로부터 뜻하지 않은 비보를 접했다. 배구계에 따르면 권 감독은 이날 오전 흥국생명과 계약에 대해 논의를 가졌으나 “구단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실상 경질당했다. 부임 9개월 만에 7개 팀 중 2위로 올려놓은 권 감독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었다. 흥국생명 측도 “권순찬 감독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김여일 단장도 흥국생명을 떠나게 됐다. 구단 측은 ‘결별’ ‘헤어짐’이라는 워딩을 사용했지만 사실상 경질이라고 보는 시각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임형준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며 “단장도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 감독 주장에 따르면 단장이 출전선수를 내보내라는 이른바 문자메시지(오더)를 보냈지만 이에 따르지 않았다. 권 감독은 단장의 오더대로 선수를 경기에 투입하지 않은 게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탄소중립 시대 건설산업에 대한 ESG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스틸 솔루션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 이노빌트, 랜드마크에 지속의 미(美) 구현 먼저 스틸로 된 익스테리어 제품들이 브랜드 아파트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프리패브(Pre-fab) 제품인 아파트 단지 문주(門柱)와 함께 아파트 측벽패널인 스틸아트월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에 첫 적용된 후, 여러 건설사들과 재건축조합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아 GS건설 자이 프레지던스에도 적용됐다. 모두 OSC(Off Site Construction, 탈현장건설) 공법으로 시공돼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프린트강판은 건설사와 인테리어사 등의 호평 속에 목재와 석재를 대체하며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체인점을 비롯해, 문화·교육공간, 공동주택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PosART는 선명한 해상도와 적층인쇄로 페브릭, 유화의 질감까지 섬세하고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 경복궁과 청와대 등에 설치된 PosART 문화재 안내판은 촉지도나 점자가 구현돼있어 시각장애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군당국의 북한 무인기 대응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청와대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서 “그동안 훈련도 제대로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는 얘기냐”고 격노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장시간 한국 영공을 침범했던 북한 무인기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북으로 되돌아간 것을 두고 전 정부인 ‘문재인정부 탓’을, 군당국은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이런 무인기(UAV)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전무했다는 것을 보면,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정찰할 수 있는 드론 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 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최첨단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런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도 대응전력 예산이 국회서 50%나 삭감됐다”며 “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차그룹 주요 차량이 글로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생명을 구한 현대차그룹의 안전 기술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클로에 필즈와 크리스티안 젤라다 커플은 이달 중순 현대차 아반떼N(현지명 엘란트라N)을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여행하다가 추락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일 오후 LA 카운티에 있는 엔젤레스 내셔널 국유림을 지나다 아반떼N이 자갈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300피트(91m) 협곡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이다. 아반떼N은 크게 파손됐지만 커플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필즈는 트위터에 “현대 아반떼N은 정말 훌륭하다”며 “300피트 아래 떨어져서도 나는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의 안전 기술력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을 통해서도 여러 번 증명됐다. 지난 5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에서 활약하며 전설로 불리는 체코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야르오미르 야그르(Jaromir Jagr)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돌사고로 일그러진 기아 EV6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기아가 나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야그르는 사고일 아침 EV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북한 무인기가 지난 26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남한 영공을 침범한 가운데 우리 군의 대응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한 후 100여발의 20mm 기관포 대응사격을 하고서도 단 한 대도 격추시키지 못했다. 이를 두고 우리 영공이 무방비로 노출돼있는데다 군의 대공방어 능력이 부실했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또 대응 매뉴얼 치침에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탑승해있지 않은 무인기에 굳이 경고방송까지 해야 했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에 오후 3시쯤 강화군 석모도 지역에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기체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목격된 북한 무인기는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처음 목격됐으며 강화도까지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인천시의 재난 문자와 관련해 “오늘 강화지역 상황은 북한 무인기가 아닌 새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군의 입장 발표를 두고 새떼와 무인기는 모양도 다르고 색상도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무인기 관련 긴급 브리핑서 “군의 대비태세가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많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월드(World)지수’에 편입됐다. ‘DJSJ 월드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2022 DJSI 평가에서는 현대제철을 포함해 24개의 국내 기업만이 편입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선정하는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에 14년 연속, 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를 선정하는 ‘DJSI 코리아(Korea)’에도 5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2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월드 지수 편입 현대제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인정받아 현대제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이사회 효율성, 공급망 리스크 관리, 사이버 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아티움’ 현장이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시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시공자 선정은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금년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받고 사용검사가 완료된 경기도 내 98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시공 품질을 평가했다. 분야별 시공품질 평가와 함께 품질점검 후속 조치,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등 품질향상 노력도를 기준으로 경기도 평가, 시·군 평가, 민간 전문가 현장실사 등 3단계로 진행해 선정됐다. 두산건설은 입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관제 시스템, 특화된 조형물 및 물놀이터, 결로방지를 위한 단열재 및 시멘트 보드 설치, 캠핑데크장 개수대 설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고객 만족을 향상하기 위해 콘센트 마감 재질, 이질재 접합부 처리 등의 세심한 마감도 관심이 돋보였다.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시공자·건설품질 경영대상 수상 우수품질 아파트 제공으로 고객 선호도 증가 앞서 두산건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책사업인 GTX-C 노선의 근거 없는 변경을 주장하는 은마아파트 주민, 대표자회의회 및 재건축 추진위원회 일부 주민들이 법원의 시위 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시위 경로와 현수막 문구 등을 일부 변경한 채 상가 등이 밀집한 서울 한남동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법원은 현대건설과 한남동 주민 대표 등이 은마 재건축 추진위 등을 상대로 낸 시위 금지 및 현수막 설치 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일반 시민의 주거지인 기업인 자택 반경 100미터 내에 확성기 등을 통한 소음 유발 및 명예를 훼손하는 현수막 게시가 금지됐고, 반경 250미터 내 근거 없는 비방성 문구 등이 기재된 현수막 등의 게시 또는 이를 부착한 차량 이동 등도 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추진위 측은 법원의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수막 문구를 부분 변경하고, 기업인 자택에서 최소 260여미터 떨어진 도로변으로 시위 장소를 옮겨 지난 13일부터 차량 시위를 재개했다. 시위가 재개된 한남동 도로변은 상가 등이 밀집한 곳으로 추진위 측 차량 10여대는 인도 쪽 차로 2개를 점거해가며 자신들의 시위 준비를 위해 일반 시민들의 안전 운전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내연기관차에서부터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지속적인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안전 기술력 역시 이를 한층 더 뒷받침하고 있다. 전 세계서 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3종의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E-GMP 기반 전기차 지금까지 진행된 글로벌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성 기록 미 IIHS 평가서 아이오닉 5, EV6, GV60 등 3차종 모두 최고 등급인 TSP+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극단적 선택’으로 언론에 보도됐던 강원도 인제 소재의 육군 12사단 GOP(일반전초) 이병 총상 사망사고가 ‘은폐 의혹’의 새 국면을 맞고 있다. A 이병의 부친은 지난 12일, 부대 현장검증 후 브리핑에서 귀를 의심할만한 말을 들었다. 그는 23일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고 초기에는 원인 불상이라고 했는데 부대 수사대장이 랜턴을 줍다가 발생한 총기오발사고라며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군은 사고 당시 현장을 찾았던 하사관으로부 랜턴을 줍다가 총기오발사고가 났다는 최초 보고를 받고서도 언론에는 극단적 선택이라고 했다가 이후 언론 취재가 들어가자 슬쩍 말을 바꿨다. 이날 부친은 “최초 상황보고 때 ‘우의를 착용한 상태서 랜턴을 줍기 위해 허리를 굽혔다가 총기오발사고가 발생했다’고 하사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돼있다“며 ”왜 갑자기 군에서 원인 불상으로 발표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대 브리핑에 따르면 지역 특성상 기온이 낮은 데다 비까지 내려 쌀쌀했던 사고 당일, 선임이었던 일병은 초소 안에서, A 이병은 판쵸 우의 차림으로 초소 밖에서 근무를 섰다. 추웠던 탓에 문을 닫고 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21일,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상생협력 청소년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은 유망한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생협력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9일 개최됐다. 수상 부문은 혁신상품 부문, 상생협력 부문, 해외수출 부문이다. 상생협력 청소년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인그룹의 ‘위캔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잠재능력을 깨닫고 성장과 목표설정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비전과 목표를 형성해준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위캔두’를 진행해 2022년에는 전국 지역별 거점도시 위주로 지역 및 환경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바인그룹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활동에 협업하는 것은 물론, 올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상상코칭’이라는 ESG슬로건을 공표했다. 바인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바인그룹 구성원들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가 한국 대학생과 외국 대학생이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의 국제교류를 선도해 주목받고 있다. 21일 호서대에 따르면,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와 영어영문학과, 베트남 페니카대학의 한국어학과, 영어학과 재학생과 교수들이 지난 15일부터 6박7일 간 페니카대학서 ‘한국 문화교류 캠프’를 실시했다. 호서대 특성화 사업인 ‘CH+ 언어 기반 신남북방 글로벌사업단(단장 최예정 교수)’과 페니카대학교 한국어학과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 15일, 응웬 퍼 카잉 페니카대 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6박7일 간 한-베 학생 연합팀의 프로젝트 조사 및 발표, 서예와 전통 부채 만들기, K-POP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해 현지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언어문화학과 정성헌 교수는 “기존의 외국 대학과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한국의 문화만을 공유했다면, 이번 캠프는 한국과 베트남 학생이 팀을 구성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광, 문화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국제적 소통과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어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페니카대학은 2007년에 개교한 타잉타이대학을, 베트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사이버 보안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다. 올해로 11기를 맞이한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단)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대회 입상,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으며 지난 3월에 마친 10기까지 총 1454명이 수료했다. 최근 국내외 주요 해킹방어대회 수상자들이 대부분 BoB 수료생 또는 교육생으로 확인돼 많은 이목을 끌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DEFCON CTF’서 BoB 수료생·교육생·멘토 등이 포함된 MMM팀이 1위, 전원 BoB 수료생·교육생·멘토 등으로 구성된 StarBugs팀이 3위를 달성해 전 세계에 BoB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또, 과기정통부에서 주최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서 전원 BoB 수료생으로 구성된 팀이 일반부 1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임인년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일대 및 지하철 1호선 서울시청역 등지서 250여일째 지속적으로 지하철 집회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전장연이 특정 지하철역에서만 집회를 갖자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역의 승하차로 인한 열차 지연 방지를 위해 지난 14일, 삼각지역을 불가피하게 ‘무정차 통과’했다. 대신 해당 구간에 셔틀버스를 투입해 해당 역 이용객들의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러자 전장연도 19일 “앞으로 시위를 벌일 지하철 역사 위치를 알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위 장소가 알려질 경우 서울시에서 무정차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시위 장소 비공개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하철 선전전’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와 다르게 5분 이내로 탑승하는 일상적인 선전전”이라며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시위로 상당 시간 연착된다는 허위방송을 해왔으며, 서울시는 무정차를 통해 과잉대응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전까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에 시위 역과 동선 등을 공개해왔으나 전면전을 불사하기로 한 셈이다. 서울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