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7 15:36
전세시장이 강세인 요즘 ‘착한 아파트’가 인기다. 건설사들은 경쟁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워 손님끌기에 나서고 있다. 전국에서 싸기로 소문난 아파트들을 골라봤다. 전세시장 강세…저렴한 가격 내세워 손님끌기올 상반기 평균 분양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 전셋값이 여전히 강세다. 집값은 지속적으로 떨어진 반면 전셋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1.20%, 신도시 1.50%, 경기 0.94%, 인천 0.66%, 수도권 1.12%, 지방 0.42% 등으로 모든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전셋값이 오르면서 재계약 비용도 늘어났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2011년 2억4194만원에서 6월 말 기준 2억8023만원으로 3829만원이나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도도 평균 전셋값이 2년 전보다 각각 1121만원, 2810만원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셋집은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침체된 분위기 달리순위내 청약서 마감 반면 분양가는 하락세다.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
수도권 7728가구↑ 지방 1만6841가구↓ 전국 상반기 분양 물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9000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152곳에 총 8만3721가구(주상복합 포함)가 일반분양됐다. 이는 지난해 9만2834가구에서 9113가구 줄어든 수치다.서울·수도권은 올 상반기 지난해 상반기(2만2908가구)보다 7728가구 많은 3만636가구가 공급됐다. 물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도로 2만7014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이어 세종시 7127가구, 대구 6369가구, 경남 6094가구, 경북 6005가구 등 순이다. 반면 지방 공급분은 지난해 상반기(6만9926가구)대비 1만6841가구 적은 5만3085가구다. 제주 90가구, 서울 1391가구, 대전 1789가구 등은 다른 시도에 비해 분양 물량이 적었다. 한편 올 상반기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단지 수는 작년 상반기 89곳에서 29곳 감소한 60곳이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존의 제품들을 변형해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바람이 불고 있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 변형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Modify’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Consumer’의 합성어로 여러 가지 제품을 접목시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소비자들을 말한다. 2000년대 초 유행하던, 백세주와 소주를 섞어 만드는 ‘오십세주’, 요즈음 인기 있는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결합인 ‘짜파구리’,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드는 ‘소맥’ 등이 모디슈머의 작품이다. 창업시장에서도 이러한 모디슈머가 모이는 점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제조에 참여해 개인적 취향을 반영하거나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포가 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만들어 로스터리 카페 ‘블랙머그’(www.blackmug.co.kr)는 좋지 않은 상권입지에 위치해 있지만 항상 단골고객들로 북적인다. 이곳에서는 고객이 커피에 관련된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커피콩을 볶아보기도 하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실 수도 있다. 고객이 원하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여러 가지 원두를 블랜딩하고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만들 수도 있다. 고객이 직접 바리스타가 되어
홍콩 여배우 장백지가 사정봉과의 이혼 후 처음으로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상대 남성이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지난 2일 중국 언론들은 홍콩 명보를 인용, 두 아들을 둔 싱글맘 장백지가 한 밴드 멤버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장백지의 상대 남성으로 지목된 이는 밴드 씨올스타의 보컬인 27세 량자오펑. 장백지보다 6살 연하다. 보도는 소식과 함께 장백지가 량자오펑을 차에 태워 그녀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는 장백지와 량자오펑이 나란히 걷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장백지는 앞서 33세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월22일 씨올스타의 콘서트장 객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장백지는 휴대전화를 꺼내들고 씨올스타의 무대를 카메라에 담는 등 이들의 팬임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량자오펑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씨올스타와 장백지가 일을 하게 됐다. 중국에서 함께 일을 하게 될 것 같다”면서 “일을 위해 만난 거다. 그 날 회의를 한 것이다”고 스캔들을 일축했다. 단둘이 그녀의 집으로 향한 데 대해 량자오펑은 “아이들을 보러 가야 한다고 하기에 가는 길에 그녀의 집에서 회의를 했다. 오해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방송 중 남자 진행자의 입술에 키스를 하는 돌발행동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뎁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ABC 채널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진행자인 지미 키멜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이날 뎁은 키멜이 “당신은 굉장히 잘생긴, 솔직히 말해 아름다운 얼굴을 갖고 있다”라고 칭찬을 하자, 그의 볼에 한 차례 입을 맞췄다. 이어 그는 잠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앉더니 다시 몸을 일으켜 키멜의 입술에 짧게 키스를 했고, 방청객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돌방행동을 마친 후 뎁은 “나는 해냈다”며 장난스럽게 외쳤고, 키멜은 후끈거리는 얼굴에 연신 부채질을 하며 “생각의 흐름이 끊겼다”고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그러자 뎁은 또 다시 그에게 키스를 했고, 키멜은 “지금 받은 키스들이 고등학교 때 받았던 키스를 다 합친 것 보다 많았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미 키멜 라이브>는 지난 2월 니콜 키드먼이 출연, 진행자를 향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국내 내로라하는 연예계 스타들이 모여 사는 ‘호화 빌라촌’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그들만의 부촌’. 유명 연예인들이 ‘둥지’를 튼 상위 0.1%의 ‘현대판 아방궁’을 공개한다. ‘그들만의 아방궁’ 30억?50억대 펜트하우스“가자 강남으로” 최고급 빌라로 대이동 연예계 스타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명한 지역은 강남권 고급빌라다. 최근 서울 강남권 빌라로 이삿짐을 싸는 연예인들이 부쩍 느는 추세다. 한집 건너 한집 꼴일 정도로 강남에 모여 산다. 한지붕 아래에 모여 사는 스타들도 수두룩하다. 한적한 단지 분위기투자 목적도 각광 고급빌라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생활 보호 때문이다. 스타들이 아파트보다 삼성동과 청담동 지역의 빌라를 선호하는 것도 사생활 보호를 중시해서다. 연예인들이 사는 빌라는 공통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철통보안이 보장된다. 이웃과도 복도에서 마주치지 않도록 엘리베이터 입구를 다르게 설계한 집도 있다. 한적한 단지 분위기도 한몫 한다는 평가. 실거주 목적 외에 최근 고급빌라에 대한 투자가치가 올라가면서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 목적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다음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그들만의 부촌
문구부터 팬시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로 수요층 폭 넓어 최근 문구점은 소비자의 감각에 부합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고급스러운 팬시 경향이 강한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문구점 창업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기존 문구점이나 학교 앞 문방구를 대체할 수 있는 깔끔하고 예쁜 새로운 매장을 소비자들이 찾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아담한 사이즈의 문구점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문구와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장소로 바뀌어 가고 있다.문구점은 필수품의 매출이 높은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캐릭터 산업이나 디자인 산업이 발달할수록 관련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업종이다. 필수업종을 판매하면서 감성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주 소비층은 미취학아동(유치원 등), 초등학생, 여학생, 학부모(엄마), 여직원, 이렇게 경기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불경기를 타지 않으면서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5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는 아이템이다.‘색연필’은 주거형태의 변화와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부응하고자 팬시, 액세서리, 캐릭터상품 등의 감성상품을 접목하여 높아진 소비자의 안목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팬시ㆍ문구 복합매장이다. 일반문구, 팬시용품, 액세서리가 주 상품
삼겹살 정육 가격은 2010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삼겹살 외식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는 지난 6월24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 ‘삼겹살 가격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삼겹살 원가를 분석한 결과 삼겹살 외식비용 인하요인이 분명히 있다”며 “유통마진을 고려한다면 더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김정훈 회계사는 기조 발제를 통해 최근 돼지고기 공급 물량 증가로 삼겹살 도소매 가격이 예년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삼겹살 외식비 가격 증가율이 30% 이상으로 타 품목들에 비해 높아 원가분석을 실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삼겹살 외식가격은 2008년 대비 지난해 서울 37%, 전국 32% 상승해 다른 품목에 비해 가격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특히 지난 2011년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대비 농가수취가격은 4% 증가했지만, 유통비용은 약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2년 유통이익은 2011년 대비 130% 이상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국 종사자들 발길 잇달아‘방송메카’상암동 중심에 우뚝 유명 연예인들의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오피스텔이 있어 화제다. 바로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최근 한화건설이 공급한 오벨리스크 모델하우스에 투자 상담을 원하는 연예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반투자자는 물론 방송국 종사자들까지 몰려들고 있다.3.3㎡당 106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전용면적 19㎡와 20㎡의 경우 실투자금액 기준 5900만원, 24㎡는 6800만원 선이다. 서울권역에서 1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한 브랜드 오피스텔이란 입 소문이 퍼지면서 분양 초기 높은 청약 및 계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상암동(상암DMC) 일대는 CJ E&M, SBS미디어센터, KBS미디어센터 등이 있을 뿐만 아니라 MBC글로벌미디어센터, YTN, 종합편성채널인 조선·동아·중앙방송국 등이 대거 입주 예정인 곳으로 방송 미디어 관련 대표기업들이 자리 잡는 방송메카의 중심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받고 있다. 방송국 이외에도 LG CNS, LG U+, 팬택R&D센터, 첨단산업센타 등 IT산업 관련 기업들이 밀집돼 있다. 완공시점인
문을 열면 수영장이 있다. 파라솔 아래 시원함을 더해주는 썬베드에 누워 얼음이 가득 담긴 음료를 마신다. 이제 더 이상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다. 꼭 대저택만의 풍경도 아니다. 수영장 딸린 아파트가 보급되면서 영화 같은 일상이 가능해졌다. 연일 30도 폭염…수영장 갖춘 아파트 주목“호텔급 자랑”언제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연일 30도가 넘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국가적인 비상사태인 대규모 정전(블랙아웃)이 우려될 정도. 7?8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 불볕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때문인지 벌써부터 피서를 떠나는 인파가 줄을 잇고 있다. 더위를 피해 바다, 계곡, 강으로다. 특히 워터파크 등 수영장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주말마다 전국 각지의 수영장은 꽉꽉 찬다. 입장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본격 더위 기승“선호도 높다” 건설사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영장이 딸린 아파트로 ‘손님’을 끌고 있다. 이른 더위 때문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단지 내에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여름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아파트도 있다. 단지
식음료업 창업 선호도 높아자금 때문에 창업 주저 직장인 대다수가 창업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45명에게 창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가 창업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업을 해보고 싶은 이유로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가 42.7%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외 ‘종업원이 아닌 사장이 되고 싶어서’(23.2%),‘회사가 싫어서’(13.6%)로 나타나 직장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창업하고 싶은 생각과는 달리 왜 쉽게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것일까? 창업을 생각해본 직장인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자금’(67.8%)이었다.이어서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16.7%)이 두 번째로 응답률이 높았다. 창업실패, 창업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만든 두려움으로 이해된다. 만약 창업을 하면 어떤 업종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식음료업을 포함한 서비스업이 43.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유통업’(18.3%),‘제조업’(12.1%),‘IT·모바일’(9.3%),‘교육업’(5.4%),‘기타’(4.6%), ‘건설업’(2.8%),‘의료업
‘동전의 양면’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이른바 ‘워터파크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각종 물놀이 공간 조성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일부 입주민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자녀가 없는 가정이라면 더욱 그렇다.단지 내 물놀이 시설은 무더운 여름 집 가까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아이들에겐 대형 놀이공원이 부럽지 않겠지만 일부 입주민들은 심각한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소음이다. 대부분 놀이터라는 좁은 공간을 활용하다보니 소음이 빠져나갈 만한 공간이 여의치 않다. “아이들 소리에 시끄러워 못살겠다”는 민원이 발생하는 이유다.높은 습도도 문제다. 물놀이 시설 주변은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입소문을 들은 타지역 사람들도 찾아오는 통에 아파트 주변 교통문제도 심각하다. 주차공간이 부족해진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아파트 주변 도로 불법 주차로 아이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관리비도 올라간다. 소모되는 물이 많기 때문에 수도요금은 당연히 많아진다. 물을 보관하고 공급하는 데 드는 전기요금은 수도요금보다 더 비싸다.
캠핑시즌이다. 오는 휴가철도 역시 대세는 캠핑. 건설사들이 캠핑 열풍에 맞춰 캠핑장 주변에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아예 캠핑장을 갖춘 단지도 선보이고 있다.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캠핑족’.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그렇다. 2011년 100만 명을 넘긴 국내 캠핑 인구는 올해 2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을 줄 모르는 레저 열풍과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 때문에 캠핑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캠핑용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800억원 규모였던 캠핑용품 시장은 올해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캠핑의 매력에 푹 빠져들자 아웃도어·레저용품 업체들과 자동차 업체들은 물을 만났다.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오토캠핑장과 캠핑파크 등 캠핑장을 경쟁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캠핑장 인근 ‘힐링 단지’ 잇달아 분양천혜의 자연환경 언제든 즐길 수 있어 건설사들이 이를 놓칠 리 없다. 주말마다 전국 각지의 캠핑장은 꽉꽉 찬다. 예약이 어려울 정도.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건설사들은 캠핑장 주변 아파트로 ‘손님’을
구입·전세자금 대출요건 완화소득범위 확대…금리 큰폭 인하 국민주택기금에서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저리로 지원하는 주택 구입·전세자금의 대출요건이 완화되고 금리도 추가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준금리 인하 등 4·1 부동산 대책 이후 여건변화를 감안, 지난 12일부터 주택기금 대출요건을 완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저리 정책자금 지원 대상이 크게 확대되고, 금리도 수요자들이 각자의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소득별·만기별로 차등화 된다. 당초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의 지원 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로 한정됐다. 그러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조건을 감안해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5조원 예산 범위 내에서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금리도 수요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소득별, 만기별로 차등화해 시중 최저수준인 연 2.6?3.4%로 지원한다. 다자녀(0.5%p), 장애인(0.2%p) 등에 대한 우대금리도 기존과 같이 적용된다. 이 경우 다자녀 가구는 연 2.1?2.9%로 대출이 가능해져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행복주택. 이런 캐치프레이즈로 정부가 추진하는 행복주택 사업이 논란이다. 사업지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해서다. ‘내 집 앞은 안 된다’는 일종의 ‘님비(NIMBY) 현상’. 박근혜정부의 부동산 핵심 공약이 날아갈 판이다. 수도권 도심 시범지구 7곳 49만㎡ 지정 일자리 창출·친환경 복합주거타운 조성 박근혜정부의 부동산 핵심 공약인 행복주택 사업이 추진된다. 오류·가좌·공릉·고잔·목동·잠실·송파 등 수도권 도심 7곳에 행복주택(60㎡ 이하 소형 임대주택) 1만호가 건설된다. 시범지구인 이들 지역은 친환경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각 지구별로 특화해 개발한다. “따뜻한 안식처” 각 지구별 특화 국토교통부는 최근 박근혜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주요 국정과제인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수도권 7개 시범지구를 발표했다. 서승환 장관은 “행복주택이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의 디딤돌이 되고,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에게는 편안하고 따뜻한 안식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국토부는 주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도심에 철도부지 4개 지구, 유수지 3개 지구 등 총 7개 지구에 약 49만㎡를 지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제니퍼 로페즈가 18세 연하 연인과 해변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6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미국 출신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제니퍼 로페즈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한 해변에서 새 싱글 ‘라이브 잇 업(Live It Up)’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 이후 제니퍼 로페즈는 현장에서 연예 전문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끝낸 제니퍼 로페즈는 남자친구인 댄서 캐스퍼 스마트의 손을 잡은 채 해변을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숙 저 / 문학동네 / 1만2000원 신경숙이 들려주는 스물여섯 개의 보석 같은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산다는 것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일상의 순간들에 스며들어 그리움이 되고 사랑이 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신경숙이 명랑하고 상큼한 유머로, 반짝이는 스물여섯 편의 짧은 소설들을 풀어놓았다. 달에게 우리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짧은 형식의 글이자, 달이 듣고 함빡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엮었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해내는 작가 특유의 감수성에 은근슬쩍 유머가 더해진다.
셰릴 스트레이드 저 / 부키 / 1만4000원 뜨거운 공감, 예리한 직관, 냉정한 충고가 담긴 희망의 편지! 상처받고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뜨거운 조언 <안녕, 누구나의 인생>. <와일드>의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가 ‘슈거’라는 필명으로 2년간 온라인에 연재했던 상담 칼럼을 모아 엮은 책이다. 외로움에 취해 죽을 지경인 현대인들의 고민을 꼼꼼히 살피는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벌거벗겨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고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저자만의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아버지의 폭력과 이른 나이의 결혼 그리고 이혼, 삶의 기둥이었던 어머니의 죽음에 이은 방황까지 자신의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털어놓으며 독자와 교감하는 저자의 슬프면서도 아름답고, 고통스러우면서도 평화로운 조언을 오롯이 담았다.
샤프트 길이가 일반 퍼터보다 긴 롱퍼터 사용에 대한 찬반 논란이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거세지고 있다. 세계 골프 양대 기구인 영국왕실골프협회와 미국골프협회가 롱퍼터 사용 규제 여부를 논의 중인 가운데 세계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롱퍼터는 그립의 한쪽 끝을 몸에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시계추 원리를 이용해 공을 똑바로 보내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5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세 번이나 롱퍼터를 쓰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규제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상황이다. 메이저대회에서 8승을 거둔 베테랑 톰 왓슨이 지난 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롱퍼터를 쓰는 것은 골프도 아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고 호주 AAP통신이 보도했다. 왓슨은 “롱퍼터를 쓰면 확실히 유리하다”며 “상식적으로 볼 때 미국골프협회나 영국왕실골프협회가 그립을 몸에 닿게 해서 닻과 같은 구실을 하도록 하는 것은 최소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대회에 출전해서도 롱퍼터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롱퍼터를 쓰면서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예부터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은 민족 화합이나 동질성을 표현할 때 가장 많이 불린다. 이제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서 더 나아가 지구촌 주민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경기아리랑(혹은 서울아리랑)은 일제강점기에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을 계기로 한민족의 애창곡이 됐다. 영화의 제목이자 주제가였던 민요 아리랑은 식민지 시대를 사는 백성들에게 민족혼과 독립 정신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인에게 잘 알려진 아리랑도 이 곡조가 근본을 이룬다. 이후 우리 민족은 아리랑을 부르며 희로애락을 나눴다. 이제는 아리랑하면 한국을 떠올리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 과천시의 경기소리전수관에서는 경기소리 중 하나로 아리랑을 지도한다. 향토적 색채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경기 아리랑 우리 가락의 정취를 찾아서…경기소리 전수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요 중 하나가 아리랑이다. 아리랑에는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이 있다. 아리랑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리랑(我離랑)’이나 신라의 ‘알영비(閼英妃)’, 밀양의 ‘아랑(阿娘)’이라는 인물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문헌을 찾을 수 없어 딱히 한 가지로 응축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세마치장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