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합동연설회 알바 모집·금전 제공? 사실무근”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24일, 최근 당내 일각서 제기된 선거캠프 아르바이트 인원 모집 및 금전 제공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안 후보 측은 이날 “안철수 후보 170V캠프는 응원단 아르바이트 인원을 모집한 적 없다”며 “또 어떠한 금전적 대가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합동연설회 과정서 응원에 참석해주신 지지자 전원이 후보 측 지지자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안철수 후보 지지자를 참칭하고 잠입한 민주당원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가 왜 어떤 이유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척 연기를 하신 건지 깊이 유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에 대한 인적사항을 바탕으로 확인을 시도했으나 불분명한 신원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본 캠프는 어떠한 위반 없이 지지자들이 중심이 되어 응원에 참여하고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SNS에 “톰, 아무리 그래도 연설회장에 알바는 쓰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