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초대석 <일요초대석> 경기도다르크 임상현 센터장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빨간 벽돌 주택집. 일반 가정집으로 보이지만 대문에는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인 ‘경기도다르크’ 마크가 붙어있다. 경기도다르크 센터장인 임상현 목사는 “3년간 65명이 치료받았다. 33명은 사회에서 자신의 몫을 하고 있지만 실패해서 교도소나 재판을 받는 경우도 있다. 마약을 끊으려면 삶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다르크는 마약을 사용해서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을 치유하는 민간단체다. 전신은 일본의 다르크 시설로, 입소 대상자는 ▲마약(약물) 문제가 있는 사람 ▲교도소 약물 사용 출소자 ▲마약으로 병원 입원 후 퇴원한 사람 등 각종 약물 사용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일반 약물치료를 하는 병원 시스템과는 다르다. 입소 기간은 무조건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고, 학교처럼 규칙적인 일과표를 따라야 한다. 이 프로그램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는 마약을 끊기 위해서는 삶 자체가 정상적이어야 한다는 임상현 경기도다르크 센터장의 철학이다. 임 센터장은 2019년 4월 경기도다르크를 개소했다. 마약중독재활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에서 다년간 일한 경험이 바탕이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