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찾은 시민들이 윤 대통령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경찰 병력 등이 국회 입구를 봉쇄하며 국회 출입 기자들마저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국회는 새벽 1시 제418회 국회 제15차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재석 190명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를 가결했다.
국회 표결 후 군경은 국회 본관 밖으로 나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