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고> 전북교육감 당선자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
6월의 벽두부터 전국을 강타했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필자가 가장 집중했던 것은 전북교육감 선거 결과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전라북도에서도 많은 새로운 정치신인이 탄생됐고 전북교육감 선거에서는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당선됐다. 서 교육감 당선인은 명예를 안고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선거가 끝난 지금의 전북 도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가의 안위와 지역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때다. 과거 중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필자로서는 서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다음과 같은 시급한 교육계 현안을 제시해 전북 교육의 제자리 찾기와 방향 설정에 미력을 보태고자 한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겠지만,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당장 아래와 같은 시급한 과제를 해결함이 급선무라는 교육계 안팎의 쓴소리를 종합해본다. 그 첫 번째가 우리도 학생의 학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각종 통계와 대학 진학률에 따르면 과거 화려했던 명성은 어디 가고 전라북도 학생들의 학력은 지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새로운 대책을 수립함은 물론 새 시대에 맞는
- 최상섭 시인·수필가
- 2022-06-08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