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SK에코플랜트, 친환경 견본주택 ‘에코에디션 프로젝트’ 선보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건설업 친환경 프로젝트 ‘견본주택 에코에디션’(ECO-Edi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에코에디션은 분양 후 남겨지는 견본주택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명 변경 이후 건설업과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의식이 반영된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3R 시스템’을 도입했다. 3R 시스템은 ▲절약(Reduce)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을 통합해 일컫는 것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겨있다. 절약(Reduce)을 위한 방안에는 마감재를 최소화한 오픈천장 디자인과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해 낭비와 배출 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재활용(Recycle)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철거 후 바로 재활용이 가능한 외장재, 시트지가 부착되지 않은 유리, 버려진 옷이나 현수막 등 폐기 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패널, 페트병 등으로 만든 카펫 타일을 적용했다. 또 주재료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합성목재를 대신해 ‘커피 합성목재’를 활용하기로 했다. 커피 합성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