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지난달 3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한국사회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차흥봉 회장과 목익수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모옥희 나눔사업본부장과 유진희 휴먼네트워크사업단장 및 선박안전기술공단 박병우 경영지원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선박해양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 및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우는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의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공단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 활동계획 ▲멘토링 사업의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선박안전기술공단은 △멘토링 협력기관의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임직원의 진로멘토링 특강 등을 통해 적극적인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선박안전기술공단 임직원의 멘토링 나눔활동은 멘티의 적성과 진로 탐색은 물론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지난달 치러진 10·28재보선에서 새정치연합이 또 한 번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고, 선거 전날 정부의 비밀TF팀까지 발각되는 등 유리한 정국이 조성됐지만 선거에는 하등의 영향이 없었다. 정부 여당에 불만이 많은 민심은 새정치연합보다는 차라리 무소속 후보들의 손을 들어줬다. 충격적인 재보선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은 크게 요동치게 됐다. ‘전국 스코어 15:2, 수도권 스코어 9:1’ 지난달 28일 치러진 재보선의 최종 성적표다. 전국 24곳에서 실시된 10·28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은 모두 15곳에서 승리하며 압승을 거뒀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24곳 중 호남 1곳과 인천 1곳 등 고작 2곳만 당선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나머지는 무소속 후보들의 몫이었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텃밭인 호남에서 치러진 선거에서조차 3곳 중 단 한 곳에서만 승리하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여당의 무덤? 야당의 무덤! 광역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지 않아 이번 재보선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적었지만 이번 선거 결과는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음주운전’ ‘뇌물과 공금횡령’ ‘외유성 해외연수’ 등 그동안 기초의회 의원들의 일탈은 수도 없이 반복됐지만 광명시의회 의원들의 일탈은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다. 광명시 의원들은 지난해 7월 임기가 시작된 후 고작 1년여 만에 13명 중 8명이 법정에 서게 되는 수치스런 기록을 남기게 됐다. 광명시의회에서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달 29일은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지 20주년이 되는 ‘지방자치의 날’이었다. 그런데 경기 광명시의회의 행태를 들여다보면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마저 들게 한다. 그동안 기초의회 의원들의 일탈은 수도 없이 있었지만 광명시의회 의원들의 일탈 행위는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임기가 시작된 후 광명시 의원들은 고작 1년여 만에 13명 중 8명이 법정에 서게 되는 수치스런 기록을 남겼다. 무더기 입건 사태의 시작은 지난 2월이었다. 새정치연합 소속 A의원은 지역 인사들과 수억원대의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져 사퇴했다. 그런데 A의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정치적 이슈가 되는 곳이라면 빠짐없이 나타나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은 지난 2006년 창설돼 벌써 햇수로 10년이 됐다. 어버이연합은 노인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극우단체로 워낙 과격한 시위로 유명해 등장할 때마다 이슈가 된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어버이연합에 대한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어버이연합이 정부의 ‘알바비’를 받고 활동한다거나, 사실상 정부가 관리하는 사조직이라는 설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10년 동안 늘 이슈 중심에 서있었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어버이연합의 실체를 <일요시사>가 들여다봤다. 이제는 누구나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은 지난 2006년 5월8일 어버이날 창설돼 벌써 햇수로 10년이 됐다. 어버이연합은 이름 그대로 노인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극우단체다. 극우 보수? 이들은 창설 이후 정치적 이슈가 되는 곳이라면 빠짐없이 나타났다.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한미FTA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서울시의회 무상급식 예산안 처리, 세월호 사태, 역사교과서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지난 9월22일 현역의원 중에서는 최초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호남 중진인데다 당시 새정치연합 몫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까지 맡고 있어 박 의원의 탈당은 새정치연합에 매우 큰 상처를 남겼다. 어느새 박 의원의 탈당 선언 후 한 달이 지났다. 하지만 박 의원의 움직임은 너무나 조용하다. 과연 박 의원의 복안은 무엇일까? 호남 3선, 새정치연합 몫 국회 교문위원장까지 맡고 있던 박주선 의원은 지난 9월22일 현역 의원 중에서는 최초로 새정치연합을 탈당했다. 게다가 박 의원은 탈당 후 기존 신당추진세력에 합류하지 않고 자신만의 신당을 창당하기로 하면서 더 큰 화제가 됐다. 어느새 박 의원의 탈당 선언 후 한 달이 지났다. 하지만 박 의원의 움직임은 너무나 조용하다. 그는 탈당하면서 현역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이어질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현재까지는 새정치연합 내에서 별다른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는다. 이쯤 되면 박 의원의 복안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진다. <일요시사>가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박주선 의원을 만나봤다. 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문일답. - 지난 9월22일 현역의원 중 최초로 새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지난 2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업법 전면개정을 위한 범사회복지계 대책위원회(위원장 차흥봉, 이하 범대위)’와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과 민간복지의 역할과 기능’이라는 주제의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관련 정책토론회를 주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학계 및 사회복지 현장 인사 등이 토론장을 꽉 채울 정도로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토론회는 범대위가 지난 1월26일 ‘사회복지전달체계와 민간사회복지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지난 2012년 1월 「사회보장기본법」의 개정과 함께 2014년 공공사회복지전달체계의 효율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사회복지사업법 전면개정이 요구됨에 따라 사회복지계는 범대위를 꾸려 대응하고 있다. 세계노년학ㆍ노인의학회 최성재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첫 번째 주제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3∼15일) 문 대표에 대한 호남 지지율은 8%에 불과했다.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31%), 안철수 의원(20%)보다 절반 이하로 뒤졌다. 호남 기반이 약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9%)에게도 밀렸다. 김 대표와 문 대표의 지지율은 표본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 안에 있긴 하지만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 야당 대표의 지지율이 여당 대표보다 적게 나왔다는 점은 충격적인 일이다. 지난 2012년 대선 때 문 대표는 광주에서 92%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었다. 과거 지지율을 감안하면 더욱 참담한 결과다. 최근 친노 패권주의가 계속 부각되면서 문 대표에 대해 냉랭해진 호남의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문 대표 측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8%’ 총선 어쩌나&hel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최문순 강원지사의 음주실신 사건을 계기로 술에 얽힌 정치인들의 에피소드가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치인은 직업 특성상 누구보다 술자리가 잦고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도 많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과거 “정치하면서 가장 서러운 순간이 억지로 술을 마셔야 할 때”라고 토로했을 정도다. 그렇다면 정치권 최고의 주당은 누구일까? <일요시사>가 전설의 주당들을 살펴봤다. 최문순 강원지사가 지난 14일, 강원도의회 도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날 최 지사는 보좌진의 부축을 받고 회의장을 빠져나가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원인은 강원도의회가 초청한 중국 안후이성 대표단과의 공식 오찬에서 마신 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 지사가 뒤늦게 사과했지만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여전히 강력하게 반발하며 최 지사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상상초월 엄청난 주량 최문순 강원지사의 음주실신 사건을 계기로 술에 얽힌 정치인들의 에피소드가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치인은 직업 특성상 누구보다 술자리가 잦고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도 많다. 정치인에겐 술을 잘 마시는 것도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내년 총선에선 무조건 '친노XX들' 다 물갈이 해부러야 돼. 차라리 새누리 주는 한이 있어도 이번에 딱 해불드라고."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전국호남향우회의 고위 관계자가 사석에서 했다는 말이다. 새정치연합 친노진영을 향한 호남의 민심이반현상이 심상치 않다. 일선 호남향우회 내에서는 회원들의 새정치연합 탈당 러시가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을 이끌고 있는 친노(친노무현)진영에 대한 호남의 민심이반현상이 심상치 않다. 호남을 중심으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야권 신당은 호남민심의 현주소다. 호남 민심 이반 천하태평 친노 호남은 야권의 텃밭으로 선거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지만 지난해 7·30재보선에서는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최초로 여당 인사인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당선되는 등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지난 4·29재보선에서도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사활을 걸었던 광주 재보선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당선됐다. 천 의원은 특히 ‘새정치연합 심판’이라는 자극적인 구호를 내걸고 선거운동을 펼쳐 당선됐다. 새정치연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서울대는 지난해 4월 강호인 국토부장관 내정자를 초빙교수로 임용했다. 하지만 강 내정자는 초빙교수로 임용된 후 별다른 연구과제를 수행하지 않았고 강의도 하지 않았다. 서울대가 왜 갑자기 강 내정자를 초빙교수로 임용했는지 목적이 불분명한 것이다. 특히 서울대는 지난 9월 별다른 성과도 없던 강 내정자를 객원교수로 재임용했다. 서울대의 수상한 강 내정자 교수채용 과정을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서울대는 지난해 4월1일 전직 조달청장이던 강호인 국토부장관 내정자를 초빙교수로 임용했다. 임기는 올해 3월31일까지 1년이었다. 하지만 강 내정자는 초빙교수로 임용된 후 별다른 연구과제를 수행하지 않았고 강의도 하지 않았다. 다만 강 내정자는 몇 번의 특강과 포럼, 세미나 등을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가 강 내정자를 왜 갑자기 초빙교수로 임용했는지 목적이 불분명한 것이다. 그동안 서울대 초빙교수들은 보통 정식 강의를 맡아 왔지만 유독 강 내정자는 정식 강의를 맡지 않고 간간이 특강만 진행했다. 수상한 특혜 서울대 측은 강 내정자가 강의를 맡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하려면 직전 학기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유시민 전 국민참여당(이하 국참당) 대표가 옛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과의 8억원 펀드 구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부장 박형준)는 지난 19일, 옛 통진당이 유시민 전 국참당 대표와 천모 최고위원 등을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통진당은 2011년 12월 민주노동당과 국참당이 합당해 설립됐다. 두 당은 합당하면서 국참당의 펀드도 승계했다. 앞서 국참당은 2011년 2월쯤 당원과 일반 국민 총 730명에게 펀드 형식으로 총 9억9000여만원을 모집해 운영자금을 조달했다. 펀드는 1구좌당 30만원에 연 2.75% 이자 지급을 조건으로 모금됐다. 같은 해 12월 국참당이 민주노동당과 합당해 통진당을 세울 당시 국참당의 사무실 보증금 등 현물자산을 제외한 부채는 8억원이었다. 통진당은 정당법에 따라 국참당의 권리·의무를 승계하는 만큼 이듬해 8월 펀드 채권자들에게 펀드 약정금을 돌려주기도 했다. 통진당 펀드구상금 소송 승 책임 밝힐 구체적 정황 없어 하지만 이후 통진당이 경선개표 조작사태로 내홍을 겪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유 전 대표 등 국참당 인사들이 대거 탈당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오는 23일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이틀 동안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공동 주최 : 보건복지부 및 나눔국민운동본부)’ 현장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촉망받고 있는 배우 김유정씨를 ‘나눔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김유정씨는 이번 위촉을 통해 앞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자원봉사와 식품기부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행사 당일 축제 현장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하여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현재 김유정씨는 작사가 김이나씨와 가수이자 작곡가인 윤상씨가 재능기부로 제작한 나눔 캠페인 송을 직접 부르고 홍보영상까지 출연하는 등 대국민 나눔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에 참여해 몸소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나눔대축제는 개·폐막식과 특별 생방송 및 나눔 음악회 등이 무대 프로그램으로, 나눔 플리마켓과 나눔 현장 체험학습 등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기업들과 나눔 NPO(비영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김인태 고성군수 후보가 지난 19일 '국정교과서 지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를 비롯한 중앙당 위원장들이 참여해 공화당에서도 당차원에서 역사 국정교과서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신동욱 총재는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올바른 역사 바로세우기는 국가와 조국의 미래 주춧돌이고, 바른 역사관만이 깨끗하고 올바른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 총재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를 ‘친일·독재의 후예’라고 지칭한 것은 정치의 밑바닥을 들어낸 김정은식 떼쓰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공화당 김인태 후보는 "기존의 역사 교과서들은 우리나라를 수치스런 과거를 가진 부패한 국가로 묘사해 청소년들의 역사관을 병들게 만들고 있다"며 국정교과서 지지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범대진 (사)국제인성교육개발진흥원 이사장이 지난 15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지혜를 지혜로 풀면 명견만리>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CEO 및 현직교수, 목회자와 일선강사, 체육계 인사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체대 정국현교수와 김종준 목사(성결대학교 대학교회 담임목사)는 축하의 메세지와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범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는 이번이 3번째다. 출판기념회에서 저자는 포켓용과 단행본 책을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로 증정했다. 출판기념회에서 범 이사장은 특강도 함께 진행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범 이사장은 현재 국제인성교육개발진흥원이사장, 한국자살예방참교육연구소 이사장, 국민대 겸임교수, 세계태권무 연맹 부총재, 한국문화저널 부회장, 매일매일명사특강 전임교수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진짜 해당행위자는 안철수 의원이 아닌가?”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이 당 혁신위가 해당행위를 했다고 지적하자 당의 한 관계자가 사석에서 한 말이다. 지난해 7·30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안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시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안 의원을 향한 당내 인사들의 불만도 커져가고 있다. 안 의원이 당내에서 비토 당하고 있는 이유를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우리 당이 싸울 때 안철수 의원은 한 번도 시원하게 동참한 적이 없다. 그저 멀리서 지켜보면서 당쟁이라고 규정짓고는 신선놀음만 했다. 그러다 당이 뭔가 해보려고 하면 딴지를 걸면서 존재감을 키우는 매우 간사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안 의원이 당 혁신위가 해당행위를 했다고 하는데, 진짜 해당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은 안 의원이 아닌가?” 내부 총질 못 참겠다 최근 새정치연합 내에서 안 의원을 향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7·30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던 안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내년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 출신 인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들이 본격적으로 총선 채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진당이 내년 총선을 통해 사실상 와해된 조직을 재정비한 후 정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과연 통진당은 부활할 수 있을까? 지난해 헌법재판소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정당해산 결정 판결을 받은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이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진당 출신 인사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쩍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으로 통진당과 유사한 정당을 만드는 건 금지됐지만, 통진당 출신 인사들의 선거 출마를 막을 방법은 없다. 통진당이 내년 총선을 통해 사실상 와해된 조직을 재정비한 후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치활동 재개 통진당 출신 인사 중 가장 총선 출마가 확실한 인물은 홍성규 전 대변인이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경기 화성갑 출마를 공언한 바 있다. 그는 현재 화성에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경기 화성민주포럼 상임대표 등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13년 10월 치러진 재보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최웅수 전 오산시의회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과 같은 당 소속으로, 안 의원의 지역구인 오산시에서 시의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그런 그가 지난달 3일 안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고발해 화제다.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최 전 의장이 <일요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안 의원의 두 얼굴을 추가로 폭로했다. 최웅수 전 오산시의회의장은 지난달 3일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2011년 1월경부터 2012년 6월까지 약 18개월에 걸쳐 차명계좌를 통해 오산시 시·도의원과 지역 당원들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다는 것이 고발장의 내용이다. 그런 최 전 의장이 <일요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안 의원의 숨겨진 두 얼굴을 추가로 폭로했다. 최 전 의장의 폭로에 의하면 안 의원은 시의원들에게 막말을 하거나 무릎을 꿇게 하는 등 갑질을 한 것도 모자라 지역 내 각종 비리에 개입한 정황까지 포착됐다. 지난 대선 때에는 김두관 후보 캠프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안 의원이 경선에서 패한 후 지역 시의원들에게 문재인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의 대선 개표조작 주장으로 정치권이 대선불복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당사자인 문재인 대표가 대선무효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변호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선무효소송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9대 대선무효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박 훈 변호사는 <일요시사>와의 통화에서 "문 대표가 작년 연말에 나한테 전화를 걸어 소송 상황을 물어보고 '재판이 빨리 열리도록 당 차원에서 힘써보겠다'고 했다"며 "강 의원이 중앙선관위 자료를 그대로 인용해 질문한 것이 뭐가 잘못인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 대표가 정말 이런 행동을 했었다면 아직도 대선에 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또 강 의원의 주장은 당 차원의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던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동이다. 특히 지난 대선의 당사자인 문 대표가 아직까지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문 대표 측 관계자는 "문 대표가 실제로 그런 말을 했었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실제로 그런 말을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이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 첫날인 지난 13일 난데없이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교안 총리는 즉각 반박했고 새누리당과 중앙선관위도 무책임한 선전선동이라며 강 의원을 비난했다. 이날 질문에 나선 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과 사이버 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을 다시 거론했다. 강 의원은 “소련의 이오시프 스탈린은 ‘투표하는 국민은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개표하는 이가 결정한다’고 말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군사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쿠데타로 권력을 잡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18대 대선에서는 가장 악질적인 관권 선거 개입이 있었다”며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가 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고,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뽑아버린 국가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몇몇 지역에서 투표 중 개표가 진행되거나 개표가 다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과가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18대 대선 개표조작 의혹 제기 투표중 개표진행 등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KBS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4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은 인적(봉사)·물적(기부)·생명나눔(헌혈·장기기증 등)·희망멘토링·기업사회공헌 등 5개 분야의 유공자들이 각종 수상을 하게 된다. 이 중 희망멘토링 분야의 경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사업단(단장 유진희)는 지난 7월 1일까지 접수했던 ‘2015 우수 멘토링 사례공모전’을 통해 유공자 발굴 및 추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희망멘토링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유공자(개인 및 단체)들은 공모전 심사 과정에서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우는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관련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과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먼저 대통령 표창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무총리 표창에는 청주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다음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꿈꾸는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