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이 뭐기에…
중견기업 A사의 실질적 오너인 B씨가 전면에 나설 거란 소문.
A사는 B씨의 동생이 회장을 맡고 있지만, 지배력은 B씨가 압도적 우위를 확보.
이런 가운데 B씨는 최근 그룹 산하 장학재단에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양측 지분율 격차는 더 벌어진 모양새.
해당 재단은 A사 지분을 5% 가까이 보유 중인 데다, 사실상 B씨의 우군으로 분류.
다만 장학재단이 동생의 회사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1년 예산을 꾸리는 구조인지라, 피붙이 간 갈등이 부각되면 장학재단이 곤란할 수밖에 없다는 후문.
걸어 다니는 폭탄
국민의힘이 지난 2일, 마지막 대선 유세 일정 당시 권성동 원내대표의 일정은 마련하지 않았다고.
다른 인사들은 전국 단위로 유세한 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무리 유세에 참여.
이를 두고, 일각에선 “걸어 다니는 폭탄이라 배제한 것 아니냐”고 의심 중.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유세서도 “김문수만은 절대 용납 못한다”는 말실수로 물의 일으켜.
나 여기 있어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여의도를 떠돌고 있음.
지난 대선 정국 내내 이슈의 한 축을 담당한 만큼 이재명정부서 통합의 의미를 담아 국무총리로 내정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국민의힘은 선을 그었지만 민주 진영서도 “차기 정부의 얼굴이 될 사람인데 홍 전 시장이 웬 말”이냐며 어이없어한다는 이들이 대다수라고.
김건희와 통화
지난해 말 김건희씨와 정부 부처 고위 공직자들 간 통화한 사실이 알려짐.
일각에서는 12·3 내란 사태 관련 연락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는 상황.
김씨가 내란 비선 실세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통화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특히 노 전 사령관과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냈다는 주장도 나와 사실로 드러난다면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임.
어쨌든 특검
법조계에서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특검 준비에 한창이라고 함.
특히 대형 로펌에 들어가지 못하고 본인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검찰 출신 변호사들이 특검을 통해 대형 로펌에 입사하려 준비 중이라고.
몇몇은 각 정당 관계자들을 만나 특검 위원장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어려운 투표
한 지역의 사전투표소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지체 장애인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짐.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A씨는 “투표하고 싶어도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돌아갔다”며 호소 중.
A씨뿐만 아닌 투표하러 온 다른 시민들도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고.
라멘→벽식
경기 양주역 부근 신축 아파트가 허위 광고 의혹에 휩싸여.
앞서 지난 4월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곳의 바닥 구조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건물의 수직 힘을 지탱하는 기둥과 수평 힘을 지탱해주는 보로 구성된 건축 구조인 ‘라멘 구조’를 적용했다고 언론에 알려.
하지만 실제론 소음에 취약한 벽식 구조로 변경한 점을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이 분통.
모델하우스 직원들도 라멘 구조라고 했고, 계약일이 다가왔을 때 일부 계약자는 모델하우스에 방문·전화로 라멘 구조를 확인했지만, 계약서에는 벽식 구조가 채택됐다고.
영업팀장은 “시공사 측에서 라멘 구조라고 했기에 홍보했지만 계약일 직전에 벽식 구조임을 알았다”고 해명.
결국 모델하우스 2층에 전시된 라멘 구조 판촉물을 치웠다고.
‘지팔지꼰’ 미래는?
법원이 뉴진스의 행보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음.
최근에는 독자 활동 1회마다 1인당 10억원씩을 배상해야 한다는 결정도 나옴.
그룹 활동을 하면 1회 50억원인 만큼 사실상 연예계 활동이 막힌 셈.
완벽한 사면초가 상태에 빠졌다는 게 중론임.
일각에서는 슬슬 팀이 갈라질 가능성도 제기됨.
멤버 가운데 한 명만 이탈해도 와르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