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분별한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2020년 도입했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를 해제하자 강남3구 부동산 가격이 고삐 풀린 듯 상승하고 있다. 마포·용산·성동구 등 강북지역도 상승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은 “토허제 해제의 영향으로 당분간 부동산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에 아파트 매물 거래 가격이 적혀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