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6개 특성화고등학교와 동문 기업들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릉인재개발캠퍼스서 ‘2022년 서울 직업계고 동문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동문 기업 취업박람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경기기계공고, 동구마케팅고, 서울공고, 성동공고교, 성암국제무역고, 송곡관광고 6개 학교와 약손명가(주), ㈜케이에스국민신발(나르지오) 외 20개 동문 기업들이 힘을 합쳤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동문 기업들은 기계·전자·식음료·조리·마케팅 분야에서 6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을 통해 1차 선발된 인원 125명을 대상으로 당일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박람회에서는 당일 면접을 치르는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소통’을 주제로 서울문화고 김종욱 졸업생(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리)이 특강을 진행한다. 또 박람회에 참여한 동문 기업대표들과 학교장,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동문 기업과 학교가 상생하는 직업계고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가 지난 10일, 포티투마루(대표이사 김동환), THE AI(대표이사 황민수)와 ‘AI 및 AI 윤리에 관한 공동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시장이 금융권, 관공서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면서 RPA를 가능케 하는 빅데이터 기반 언어 이해 딥러닝, 텍스트 기반 분석, 자연어 처리 기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토대로 자연어 처리와 엔서링AI(Answering AI) 분야에서 R&D 협력, 사업협력 및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AI 학습과 분석의 기준이 되는 빅데이터의 편향성, 비 신뢰성, 비 윤리성 등을 필터링하고 검인증 할 수 있는 AI 윤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티투마루는 2015년 설립된 딥러닝 기반 텍스트 분석 및 질의응답 SaaS 플랫폼, 일명 엔서링AI(Answering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AI 전문 기업이며, 최근 대상을 AI 챗봇, 차량용 AI 어시스턴트, 의료용 DB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명경문화재단(이사장 주석 스님)이 3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동국대 본관 4층 총장실서 열린 전달식에는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겸 대운사 주지를 맡고 있는 주석 스님, 배우 견미리 명경문화재단 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국대에서는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명경문화재단은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총 3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기부금은 동국대 문화예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명경문화재단은 문화예술법인 KUmuda(이하 쿠무다)가 문화예술계에서 체계적인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6월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이번 기부는 명경문화재단의 첫 기부 사업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출현되는 금액의 상당 부분을 견미리 이사가 직접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주석 스님은 “여러 정성과 소중한 인연들을 통해 모은 기금을 동국대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견미리 명경문화재단 이사는 “부드러운 문화의 힘을 통해 젊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1일, 교육자치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서 교육감은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제8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함께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서 교육감 선출은 제15대·16대 전북대 총장 연임과 전국 국립·사립대학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통을 통한 교육의 변화와 혁신, 발전 등 성과를 보였던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 교육감은 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감 상호 간의 교류 속에서 지방교육 자치를 확립하고 교육연구단체, 교육시민단체 등 유관단체들과의 소통 협력, 정책·입법 연구 등 지방은 물론 한국 교육발전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의 법령, 제도 개선, 교육정책 등 공통된 현안들을 교육부 또는 해당 관련 부처에 적극 대응해 정책 반영률을 높이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서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전국의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방교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효자동2가(골든팰리스휴먼시아)에 소재한 교육감 관사를 매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조치는 서 교육감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앞서 취임 후 “출퇴근이 가능하고, 교육감 집무실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 충분하다”고 밝히며 혁신 의지를 선보였던 바 있다. 최근 정부 인사에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 아파트를 특별공급으로 분양받고 매각하는 동안 관사에서 살았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기관장 관사 문제는 여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북도교육감 관사는 지난 2012년에 매입해 활용돼왔으며, 관사 매각은 내달 전라북도교육청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전자입찰 방식으로 온비드(onbid)에 입찰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교육감 관사 매각에 따른 매각대금은 추후 미래교육 투자를 위한 공약사항 사업 등에 재투자해 도민들에게 서 교육감의 행정 혁신의 진정성을 담기로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검소한 관사 사용이 지속되도록 지역별 상황에 맞게 관내 관사 사용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가 8일, 재학생 조성민(경제금용 17학번) 학생 외 3명이 인구교육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1일 경기도 광교 신청사 대강당에서 예정돼있는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서 경기도지사상을 받는다. 이들 4명은 수원대학교 교양대학(학장 김중신 교수)이 주최한 제10회 수북대전 토론대회(주제 ‘저출산, 안 낳는가? 못 낳는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토론대회는 경기도서 시행하는 인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정책에 대해 건전한 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열리며 수상자는 조성민(경제금융)·이강일(경제금융)·박예준(국제개발)·진용훈(회계학) 학생이다. 수원대학교 교양대학은 경기도 지정 인구교육 우수 성과대학으로 인정돼 오는 13일, 경기상상캠퍼스서 대학생 인구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인구 이슈 및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전한 정책 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인구정책 토론대회(반대 신문식) 및 유명인사 특강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mylee063@ilyos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대학의 기본역량을 강화해 지역혁신 인재양성에 앞장서며 지방 강소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영그룹과 창신대의 산학 연계 취업 제고 프로그램인 ‘취업연계트랙’이 간호학과 졸업생이 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8급 간호직에 합격했다. 앞서 취업연계트랙은 개설 후 1년 만에 4명의 학생이 부영그룹에 채용되기도 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합격자는 간호학과 도지현 졸업생(2019년 졸업)으로 지역 내 보건소에서 간호사업 및 방문간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도 졸업생은 “4년간의 대학생활 동안 전공 지식, 기술뿐만 아니라 간호사로서의 자질을 배웠다”며 “창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님들의 가르침대로 공무원이 되어서도 항상 성실하고 봉사하는 간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신대 간호학과는 부영그룹의 재정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매년 졸업생의 100% 취업(간호 및 보건직 등)을 유지해왔으며, 평생 멘토 교수제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의 취업 유지까지 신경 쓰며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에 재정 기여를 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기후 위기가 곧 먹거리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키우기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9일, 8층 회의실에서 ‘기후 위기대응, 생태전환 교육급식을 위한 2022 영양교사·영양사 연수’를 실시해 전문성을 신장시킬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저탄소 교육급식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생태교육과 연계한 학교급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치원과 국·공·사립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1·2차 연수에서 ▲식생활관 공간 혁신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자료집 개발 ▲채식 급식 선도학교 운영사례(교육활동구성 및 수업시연) ▲기후대응 녹색급식 운영사례 등을 살펴본 데 이어 9일, 3차 연수에서는 ▲채식 교육자료 개발 연구회 운영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학교급식에서 채식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저탄소 급식의 중요성에 비춰보면 활성화가 더딘 편”이라면서 “실무 중심의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뿐 아니라 생태전환 먹거리 교육에 대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자율·균형·미래’ 3대원칙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그리는 자율·균형·미래로 순항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응원과 격려가 경기교육이라는 배를 멀리까지 밀어주는 순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취임 첫 기자회견서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 교육이라는 비전을 밝히고 자율·균형·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활동의 원칙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자율’에 관해서는 ▲학생 스스로 역량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 마련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미래학교 유형 확대 ▲자율 속 책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 조례 보완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균형’을 들었다. 균형으로 ▲학력 및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의 성장 조력 ▲모든 학생 교육권 보장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교원 보호와 지원 확대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경기 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로 ‘미래’에 대해선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DQ 역량 높여 미래로 더 앞서가도록 선도 ▲건강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 살리기를 실천하는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한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담당 교원 워크숍이 개최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8일, 15일 두 차례에 걸쳐 ‘2022학년도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담당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살리기 실천학교’는 학교자치와 학생자치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구성하는 학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30개교를 선정했다. 오는 8일에는 왕의 지밀 사임당홀에서 해당 학교 교장 및 교감 30명을 대상으로 생태학자 김성호 박사의 ‘생명을 보는 마음’ 특강에 이어 도교육청 환경생태교육 정책 안내,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사례 나눔이 이어진다. 15일에는 세계평화의전당 강의실에서 해당 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최우순 전주시에너지센터장의 특강과 함께 초·중등 분과로 세분화돼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사례 나눔과 협의 나눔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이끄는 전북 교육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통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이란 차원에서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 전북교육감은 4일, 전북 전주 소재의 전주교육문화회관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북도민과의 소통과 협치로 전북 교육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교육가족은 물론 180만 전북도민이 ‘침체된 전북 교육을 살려라, 교육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라,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려라’는 막중한 임무를 주셨다”며 “혼신의 노력으로 제게 맡겨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 교육을 확 바꾸겠다”며 “교실혁명, 미래교육으로 희망찬 미래를 활짝 열고, 교육주체들의 자치와 참여로 활기찬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립된 섬에 갇혀 있는 전북 교육을 소통과 협치로 살리겠다”며 독선과 불통 시대의 종언을 선언한 뒤 “힘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취임 전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만난 서 교육감은 실질적이고 강력한 교육협치를 위해 교육협력추진단을 만들기로 합의하는 등 14개 시·군과도 손을 맞잡을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타 시·도교육청과도 긴밀하고 소통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예술대(총장 이남식)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은 안산문화재단과 함께 내달 20일부터 9월25일까지 안산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케이팝 & 스트릿 댄스 융합 창작 교육 프로그램 ‘온더 스트릿 in 안산’을 운영한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역사회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춤과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무용 창작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온더 스트릿 in 안산’ 모집은 케이팝 & 스트릿 댄스에 관심있고 춤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안산시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10회 차로 진행하며, 해당 기간 동안 참여자는 서울예대 실용무용전공 교수진과 멘토에게 케이팝 댄스와 스트릿 댄스를 배운다. 이 과정에 함께할 어린이·청소년은 전문가에게 댄스의 기본 동작을 배울 뿐만 아니라, 춤과 움직임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한다. ‘온더 스트릿 in 안산’은 10주 차 동안 진행하는 수업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 수업에서 참여자가 창작한 작품을 바탕으로 11주 차에 야외 및 스튜디오에서 댄스 영상을 촬영하고, 12주 차에 극장에서 댄스 공연을 진행한다. 댄스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이리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석중)가 지난 1일 동창회 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명문관(모교 4층 건물)과 이 공간 안에 있는 동문 역사 전용 이리고 역사관(2층)을 각각 개관했다. 이석중 총동창회장은 개회사에서 ”1955년 개교한 모교와 2만4000여명의 졸업생을 대표하는 총동창회가 개교 67주년을 맞이해 동창회관인 ‘명문관‘과 동문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이리고 역사관‘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 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모든 동문은 모교와 동창회의 역사를 잊지 않고 동문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동창회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해 호응을 받았다. 지난 3월12일 35대 회장에 취임했던 그는 “이리고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개관한 역사관은 60평의 공간에 ’개관준비위원회‘ 선발 심의를 마친 1차 74명의 게시자를 역대 교장, 역대 총동창회장, 각 분야별 유력 동문 등을 포토 게시존에 구분 게시했다. 또, 개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역사 기록물과 각종 소장품 등을 전시해 통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여름독서교실,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은 어린이들에게 방학 동안에도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여름·겨울독서교실을 중단없이 운영해왔다. 올 여름방학에도 서울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평생학습관 모두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생태·환경, 경제교육, 한류문화, 디지털 문해 교육 등 기관별로 선정한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함께 책 읽고 글쓰기, 토론,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여름독서교실 외에 어린이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7월26일~7월28일, 영등포평생학습관 7월26일~7월28일) ▲수리수리 마수리! 나와라 상상 속 3D펜(어린이도서관, 7월26일~8월9일) ▲읽고 쓰기 좋은 날, 즐겨하기(어린이도서관, 7월26일~8월12일) ▲얘들아, 우리 같이 연극놀이 할래?(노원평생학습관, 7월27일~8월5일) ▲(우리, 같이) 지구촌 여행(노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2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브리핑룸에서 인수위 중간 진행 상황을 기자들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주형 인수위 부위원장은 경기 교육의 방향과 3대 원칙, 10대 정책 목표를 발표했다. 인수위는 ‘자율, 균형, 미래’를 3대 원칙으로‘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진 사람은 스스로 자기 길을 만들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를 경기 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기 교육 방향은 평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 철학인 “모든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추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를 담은 것이다. 10대 정책 목표는 ▲AI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교육 ▲학생 맞춤형 직업·진로교육 ▲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교사의 수업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 ▲혁신교육 재구조화 ▲ 경기 교육의 정치·이념 편향성 바로잡기 ▲돌봄, 유아교육, 방과후학교 공교육 책임 강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구축이다. 박주형 인수위부위원장은 “당선인의 공약을 10개 정책 목표, 25개 정책과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수원대(총장 박철수)는 국내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인식조차 거의 없었던 1999년 12월부터 정부(산업자원부)와 경기도로부터 약 70억원의 지원을 받아 교내 고운첨단기술원(KITI)에 전자부품소재기술혁신센터(TICEM)를 유치해왔다. TICEM에선 500m³ 규모의 청정실, 40여종의 반도체공정 및 측정분석 장비를 갖춘 반도체 공정 팹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수원, 화성, 용인, 오산 등에 반도체 기업들과 인접 학교들의 지역적 특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더해져 반도체 관련 소자, 박막형 전자부품, 반도체 소재에 관한 연구개발, 생산 및 분석 업무를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 추진에 따라 LG Display,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듀폰코리아, 동진세미켐 등으로부터의 소재 분석 업무도 활발하게 이뤄져오고 있다. 특히 기업 및 연구소,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대 반도체 공정 팹을 이용하는 반도체 공정 실무교육의 경우 전기, 전자, 전자재료공학과 교수들의 분야별 이론교육과 공정 실습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본교 재학생은 물론 협력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자광 스님)이 내달 12일,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회의장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법당간, 경산 대종사!’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불교조계종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Buddhism 문화콘텐츠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유구한 역사성과 다양성을 가진 한국불교의 문화콘텐츠를 첨단 기술로 가공·제작해 국내외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불교 문화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월 경산(鶴月京山, 1917-1979)은 청정 수좌의 표상이자 정화불사와 통합 종단을 주도한 스님이다. 통합 종단 이전인 1961년 2월에 총무원장으로 한 차례 선출됐고 이후 1966년, 1973년, 1979년 총 세 차례에 걸쳐서 총무원장에 선출됐다. 1975년 제9대 총무원장 재직 시에는 불교계의 숙원사업이던 ‘부처님 오신 날’의 공휴일 제정을 이끈 장본인이다. 동국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는 동국대에 역경원을 개설하고, 종비생 제도와 군승 제도를 확립했다. 또 총무원장이 종단의 대표권을 가지고 종무행정을 책임지는 총무원장 중심제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정법당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잘 가르치는 대학’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학생감동창출위원회’를 구성하고, 27일 아산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대학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학생에게 감동과 비전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대학생활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원회는 이종원 학사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정동철 교무처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학생 감동 창출 전략들을 기획·협의하는 40여명의 전략위원회와 대학 내 감동 창출 전략 공유, 공감대 확산 및 실행을 이끌어갈 100여명의 전체위원회로 구분해 매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동철 교무처장은 “대학 발전계획에 따른 교육체계 고도화와 다양한 정부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본교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그 종류와 양이 풍부해졌다”며 “대학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학생들에게 감동과 비전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구조화하고, 재학생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haewoong@ilyosisa.co.k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 소재의 큰나래유치원을 찾아 유아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임 당선인은 교육감 임기 시작에 앞서 첫 일선 교육현장 방문지를 유치원으로 정했다. 경기도 유아교육의 새로운 4년의 시작을 유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유아들이 직접 고른 그림책을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한 후 ▲비행기 날리기 ▲파라슈트 신체활동 ▲대형 블록 놀이 등을 함께 했다. 임 당선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아 등원이 가능했던 것은 유치원 교육 과정 운영과 방역 등을 위해 애써주신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임 당선인은 유아교육 질 개선, 유아 대상 돌봄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유아교육진흥원 재설립, 유아체험교육원 확대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바 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3일, 첨단 미래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함께 나누는 과학교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형 과학중점학교 개방형 실험실(Open-Lab)’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실험실은 과학, 정보, 메이커 등 다양한 분야에 첨단 과학실험 기자재를 구비해 초·중·고 학생과 교사의 탐구실험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실험실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에서도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해 연간 20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과학실험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학교서 찾아가기 쉽고, 심화된 이공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갖춘 서울형 과학중점학교 중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한 경기고 등 12교서 지역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형 과학중점학교의 개방형 실험실은 과학실험 희망 학생 및 교사의 개별 맞춤형 탐구활동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4개교에 구축해왔으며 지역 안배, 첨단 기자재 확충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전면 확대 운영한다. 개방형 실험실 운영은 학교 여건에 따라 이용 시간, 이용 대상 및 특화 분야 등으로 다양하며, 실험실 방문이 어려운 인근 학교의 과학수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