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6개 특성화고등학교와 동문 기업들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릉인재개발캠퍼스서 ‘2022년 서울 직업계고 동문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동문 기업 취업박람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경기기계공고, 동구마케팅고, 서울공고, 성동공고교, 성암국제무역고, 송곡관광고 6개 학교와 약손명가(주), ㈜케이에스국민신발(나르지오) 외 20개 동문 기업들이 힘을 합쳤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동문 기업들은 기계·전자·식음료·조리·마케팅 분야에서 6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을 통해 1차 선발된 인원 125명을 대상으로 당일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박람회에서는 당일 면접을 치르는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소통’을 주제로 서울문화고 김종욱 졸업생(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리)이 특강을 진행한다.
또 박람회에 참여한 동문 기업대표들과 학교장,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동문 기업과 학교가 상생하는 직업계고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취업의 문이 좁아진 상황에서 동문 기업들이 모교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후배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