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1.21 14:52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1·6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폭동 사태 가담자들을 전면 사면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서 1·6 폭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1580명을 사면하고 14명을 감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에게 1·6 폭동 피고인들에 대한 450건의 미결 형사사건을 기각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사실상 해당 사건을 모두 종결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들은 인질이었다. 이것은 큰 사안”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오늘 밤에 (감옥서)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면 대상자 중에는 의회 폭동 선동 및 음모론을 퍼뜨린 혐의로 가장 무거운 형인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즈’ 주도자 엔리케 타리오도 포함됐다. <ABC 방송>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된 타리오는 현재 석방 절차를 밟고 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1·6 사태 가담자들을 석방하겠다고 공언해 왔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이 같은 전방위적인 사면을 미처 예상치 못한 분위기다. 폭동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한편 윤 대리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임명하는 주한미국대사 부임 이전까지 미국대사관을 이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양복 차림에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헌법재판소에 출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양복 차림에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헌법재판소에 출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가수 김흥국이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를 두고 “자유민주주의 자기 표현”이라며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흥국은 이튿날(20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들이대TV’ 채널에 “서부지법 폭동 발생했는데 이게 당신이 생각한 우파냐? 이게 정상이냐? 제발 정신 좀 차려라”라는 댓글이 달리자 “너나 차려라”라는 답글로 설전을 벌였다. 또 다른 누리꾼이 “어제 서부지법에 태극기 시위대가 들이대서 폭동이 일어났는데 김흥국 선배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댓글로 묻자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 그분들이 열불 나서, 자유 민주주의 자기 표현”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누리꾼이 “선배님이 저번 연설에서 들이대라고 하시더만요. 화난다고 국가기관을 폭동으로 점령해서 경찰을 폭행하는 것에 대한 선배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재차 묻자 “그분들 마음이 중요하다.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고 반응했다. “큰일 났다. 내란 나비 잡혀 버렸다! 흥국이 형님 돈줄 어떡해…”라는 댓글엔 “가슴이 아프다”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강한승 쿠팡 대표(왼쪽)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쿠팡 택배 노동자 심야 노동 등 근로조건 개선 및 대유위니아그룹 임금 체불 관련 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오른쪽은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 이날 청문회에는 강 대표와 홍 대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표 등이 출석했다. 한편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의장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으나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 1팀] 안예리 기자 = ‘아테네의 영웅’이었던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서 3연임을 노리던 이기흥 현 회장을 꺾으면서 또 한 번 반전의 역사를 쓴 것이다. 역대 대한체육회장 중 최연소(43세)로 새로운 수장이 된 유 신임 회장은 한국체육계의 미래를 이끌게 됐다.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소재의 올림픽홀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서 가장 많은 표(34.5%)를 얻은 유승민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강태선 현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오주영 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현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까지 총 6명이 후보자로 출마했다. 3연임 저지 변화 시발점 이번 선거는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표인단은 총 2244명이었고 대한체육회 대의원, 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시·군·구 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들로 꾸려졌다. 2244명 중 1209명(투표율 53.9%)이 투표에 참여했고 유승민 후보가 417표 34.5%, 이기흥 후보 379표, 강태선 후보 216표, 강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공수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 구인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 인물이 모두 구속됐고, 윤 대통령은 진술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며 "공수처는 부당한 강제 구인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양동린 기자 = 최근 <일요시사>는 한국경제인연합회(FKI, 이하 한경협) 산하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인 이완태 새로운(주) 회장의 경영철학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총동문회를 이끌며 평소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강직한 신념으로 창업에 뛰어든 많은 사업가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거용 건물 개발 및 시공, 판매 회사인 새로운(주) 창업자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한경협 산하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최고상인 ‘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협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한경협 산하 국제경영원의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 모임으로 1980년 설립됐다. 수료생은 현재 4000여명에 달한다. 다음은 이 회장과의 일문일답. -새로운(주) 창업 배경은? 저는 창업 초기부터 주택 개발사업이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주택 부족 문제와 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사람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주)새로운을 설립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실함으로 지금의 성장
수도권 등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지난 밤부터 대기 정체로 축적되어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며 모든 능력을 다해 미국의 헌법을 보전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 신이어 도와주소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만에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를 재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서 열린 취임식에 서 선서문을 낭독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에 돌입했다. “미국의 황금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운을 뗀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지난 집권 1기때와 동일하게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서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성공을 우리가 승리한 전쟁뿐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대외 군사 개입을 자제하는 ‘트럼프판 신고립주의’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정부에서 는 단 하루도 우리가 다른 나라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의 주권을 되찾을
올겨울 들어 가장 짙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가 미세먼지로 뒤덮혀 있다. 미세먼지는 서풍을 타고 국외에서 넘어옴과 더불어 바람이 약한 대기 정체로 인해 농도가 더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타이거 우즈가 주축이 돼 출범한 스크린골프 리그가 첫 경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 남자 투어보다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즈가 참가하는 경기는 화제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골프위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의 자료를 인용해 “<ESPN>서 중계한 TGL(Tomorrow’s Golf League) 첫 경기는 미국 내 시청자 수가 평균 91만9000명이었다”고 전했다. TGL 시청자 수는 지난 6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의 4라운드까지 평균 시청자(46만1000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산뜻한 출발 TGL은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스크린골프 ‘팀 대항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새로운 방식의 리그로 관심을 모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의 소파이센터서 열린 TGL 개막전은 셰인 로리(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미국),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가 속한 ‘더베이GC’와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팀을 이룬 ‘뉴욕GC’의 경기로 펼쳐졌다.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유한 골프장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골프 대회가 개최된다. LIV골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전체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5번째 대회인 ‘마이애미 대회’는 트럼프가 소유한 ‘트럼프 내셔널 도럴’서 4월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이로써 트럼프 내셔널 도럴은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골프광’인 트럼프는 LIV골프의 열렬한 지지자다. 올 시즌 5번째 대회 개최 인지도 상승 효과 기대 2022년 6월 출범한 LIV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비난을 받을 때도 앞장서 옹호 발언을 했고, LIV골프 프로암에 참석한 전례가 있다.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후 연설에서 LIV골프 대표 선수인 브라이슨 디샘보를 단상 위로 불러내기도 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소유의 리조트에 거액의 개최비가 지급되는 것은 물론 대회 개최에 따른 리조트 인지도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트럼프가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는 상황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자금이 트럼프 가족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이나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서 주목할 신인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지난 9일 “올해 LPGA 투어 신인 중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가 5명 있다”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왕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프위크>가 소개한 주목할 신인은 ▲윤이나 ▲야마시타 미유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등 총 6명이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를 휩쓸었고 현재 세계랭킹은 29위다. 윤이나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발표회서 “올 시즌 목표는 LPGA 투어 신인왕”이라고 밝혔다. KLPGA서 입증한 실력 인정 일본 선수 4명과 경쟁 예고 일본 선수 4명이 윤이나와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13위인 야마시타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서 2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 준우승했다. LPGA 퀄리파잉 시리즈서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활약 중인 김재희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유전성 난소암 치료 연구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이대서울병원 내 보구녀관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병원 관계자와 김재희 등이 참석했다. 김재희는 “이대서울병원과 연이 닿은 이후 병원서 여러 검진을 받으면서 정말 다양한 환자를 봤다”며 “우연히 난소암 환자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난소암 환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희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이대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후 연이 닿아 최근 이대서울병원과 스폰서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대병원 2000만원 기부 팬클럽도 900만원 보태 업무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김재희 프로의 건강관리를 위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료지원 및 종합검진 등)를 제공해 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재희 팬클럽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희 팬클럽은 2022년부터 김재희 선수가 경기서 버디를 성공시킬 때마다 자발적으로 1000원씩 기부했고, 지금껏 적립된 900만원을 이번 기부에 보탰다. 김재희는 지난해 3월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
건설업계 유동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수도권서도 증가하고 있다. 미분양 털어내기에 나선 건설 주체들이 현금 지급과 할인 분양은 물론 시세 하락 시 환매를 조건으로 하는 분양 전략 마련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서울 서초구 주거용 오피스텔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는 환매조건부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환매조건부 주택이 서울 분양시장에 나타난 건 2023년 12월 서울 강동구 오피스텔 ‘강동역 SK리더스뷰’ 이후 약 1년 만이다. 환매조건부 입주자 모집 입주 시점 시세가 분양가보다 떨어지면 사업자가 다시 매수하는 방식이다. 분양 후 7년 동안 잔금을 유예했다가 집값이 오르면 잔금을 치르고, 반대로 떨어지면 되팔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가치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들다 보니 수분양자 입장에선 타 주택 대비 금전적 부담이 적은 편이다. 고가의 경품을 지급하는 마케팅도 찾아볼 수 있다.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계약자 중 추첨을 통해 명품 가방과 200만~3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 계약률은 80% 정도라며 일회성 이벤트라 추후 재시행할 계획은 없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12일부터 12월6일까지 생활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경영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95.0%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55.6%)하거나 비슷(39.4%)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긍정 전망은 5.0%에 그쳤다. 가장 큰 사업 부담 요인은(복수응답) 원자재비·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가 52.8%로 가장 많았고, 내수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43.1%), 대출 상환 부담(36.4%), 인건비 상승·인력 확보의 어려움(35.5%)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상공인의 93.5%는 폐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취업 어려움과 노후 대비 등 생계형 창업이 전체의 78.5%를 차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의 24.6%가 온
경북 울진군은 울진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경기장으로 인증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울진군은 협회와 함께 공인인증 검증 조건에 맞춰 시설물 보완 공사 등을 거쳐 공인 경기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울진파크골프장은 전국대회 개최 자격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울진파크골프장은 4만6000㎡의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공인인증은 울진파크골프장이 시설 및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공인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시설, 부대시설, 시설 용품의 공인 규격 부합 여부와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4만6000㎡ 부지에 36홀 조성 시설물 보완 거쳐 기준 통과 모든 기준을 충족한 울진파크골프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현재 군은 파크골프장 2개 소를(왕피천 36홀, 평해 9홀) 운영 중이며 올해 평해(월송) 36홀과 기성 9홀 등 대규모 파크골프장(명품파크골프)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공인인증은 울진파크골프장이 스포츠시설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파크골프 애호가들을 비롯한 스포츠 관광객들이 울진을 더 많이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21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번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크게 추운 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화한 서풍이 불어와 기온은 높지만, 이 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북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서 0.5~1.0m, 서해 앞바다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며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unghwa@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