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6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 84㎡A 605세대 ▲ 84㎡B 204세대 ▲ 84㎡C 175세대 ▲109㎡ 76세대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이며 판상형 비율 또한 높게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가 들어서는 아산모종2지구는 인근 아산모종1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약 1만2천여세대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중심에 위치한 단지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지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아산시 숙원 사업인 당진~천안고속도로 구간 중 아산~천안 구간은 23년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진다. 그리고 아산IC 진입도로 일부 구간은 23년3월에 개통하여 수혜가 예상된다. 단지 3km내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배방역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약 1만2000여세대의 대규모 도시개발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가정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천연비누 3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제작된 천연비누는 필리핀 소외계층 가정에게 전달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의 건강과 위생을 지원한다. 임직원 총 10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천연비누를 만들고 포장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천연비누는 일반 비누와 달리 천연 색소와 천연 분말 가루를 넣은 비누로 피부에 덜 자극적이며, 무늬와 색이 들어가 아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문화를 알려주기에 유용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 관리가 더 중요해진 시점서 천연비누는 해외 소외계층 가정들의 건강을 책임질 생활필수품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핸즈온(Hands-ON)’ 봉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핸즈온이란 ‘두 손에 정성을 담는다’는 의미로 시공간 제약없이 누구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참여형 비대면 기부활동이다. 코로나 등으로 기업들의 대면 자원봉사가 위축되는 상황서 미래에셋생명은 나눔문화를 지속 확산하기 위해 ‘핸즈온’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
지방 소도시나 읍내에 브랜드 카페가 뜨고 있다. 전 국민의 소비 인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각 지방 소도시에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입점하면 대박을 치곤 한다. 특히 올해 들어 지방 중소도시서 소자본 여성 창업자들이 브랜드 업종으로 창업하는 성공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봤다. 전남 여수시 여서동 여문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피자&치킨 전문점 ‘피치타임’은 여문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로 소문나 있다. 맛과 가격 만족도가 모두 높은데다가 피자와 치킨 등 가장 대중적인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서 이곳의 점주는 여성 창업자로 “아르바이트 한두 명 데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업종을 물색하다가 인터넷 검색으로 피치타임을 알고 본사를 방문한 후 곧바로 가맹점 창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치킨과 피자를 함께 취급하면서도 충분히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게 설계된 본사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 초·중·고등학교도 많고, 아파트도 몰려 있어 상권과 어울리는 업종이라고 확신하고 결정했다”며 “46.2㎡(약 14평)서 일평균 매출을 90만원 정도 올리고 있는데, 순이익도 제
음식점을 경영할 때 매출 걱정을 하지 않고 메뉴 개발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집중할 수 있다면 빠른 시일 안에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영업자의 현실은 매출을 높이는 데 모든 에너지와 관심을 쏟아 붓고 있어서,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칠 때가 많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창업경영신문>이 세상에 없던 ‘슬기로운 마을식당’이란 개념을 제안하고 나섰다. 슬기로운 마을식당은 전문가가 직접 매출을 관리해 주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또 직원들의 일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온라인에서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준다. 신문에도 음식점에 관한 기사와 소식이 실려서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광고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외식업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되며, 아르바이트생이 필요할 때 힘들지 않고 채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체계적인 SNS 마케팅으로 고객이 늘어나고, 전문적인 비용 관리법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슬기로운 마을식당은 한마디로 체계적인 경영과 매출관리가 이뤄지는 음식점인 것이다. 슬기로운 마을식당이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를
서울 강남구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올해 여름은 작년 여름보다 덥다던데 벌써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아직 여름은 시작도 안 됐는데, 전기요금이 오른다고 하니 이번 달 날아올 고지서가 너무 무섭다”며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걱정이 앞섰다. 최근에는 날씨가 얼마나 더울지 날씨 앱을 자주 확인하고 있다. 관악구서 김치찌개집을 운영하는 B씨도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냉방비 폭탄’ 우려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B씨는 “손님이 오시는데 냉방을 안 할 수도 없고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며 “모든 원자잿값이 인상됐고 돼지고기 가격은 또 오른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복합적으로 여건이 굉장히 안 좋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동구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C씨는 “전기요금은 냉난방 여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데 전기요금이 얼마나 오를지 감도 잘 잡히지 않는다”며 “이제 에어컨을 켜기 시작했고 여름철에 계속 틀어야 하는데 걱정만 앞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전기요금이 인상되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지난겨울 난방비 폭탄에 이어 올여름 냉방비 폭탄 가능성에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날 전기요금을 ㎾h당 8원 인상하기로 결정, 이날부터 적용되는 2분기 전기요금은
올해나 내년에 지하철, 철도 등이 새롭게 뚫리는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철도가 개통되는 주변은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조기 개통 소식이 알려진 GTX-A 노선 주변은 수요가 급증하며 매매 가격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개통이 예정된 GTX-A 동탄역 주변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84㎡는 지난 2월 10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월 거래가(9억2000만원) 대비 8000만원 올랐다. GTX-A 30분대로 하반기 개통을 앞둔 GTX-A 운정역(예정) 인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같은 달 전용 84㎡가 6억8000만원에 손바뀜 되며 전월 거래가(6억2000만원) 대비 6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도권 주민들의 평균 출근 소요 시간은 1시간27분. 정부는 이를 30분대로 줄이겠다며 각종 광역교통 확충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철도 분야에선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될 GTX-A 노선과 올해와 내년 개통을 앞둔 지하철 8호선 연장
SPC 배스킨라빈스가 26일, 주요 도심 관광지가 집중된 서울시청 앞에 ‘시청역점’을 신규 오픈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서울 지역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서울시청역에 120.65㎡, 40석 규모의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 덕수궁 돌담길 및 광화문 네거리 등 유명 고궁 관광지 외에도 서울광장, 명동 거리와 인접한 위치로, 엔데믹 전환 이후 활기를 띠고 있는 관광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시청역점은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를 비롯해 일부 매장서만 한정 판매하던 직제조 메뉴를 선보인다. ▲바삭한 뻥튀기 사이에 아몬드 봉봉 아이스크림을 끼워넣고, 콩고물과 견과류를 토핑해 식감을 극대화한 ‘아이스 뻥스크림 ▲달콤한 단호박 식혜 위에 한국 전통 유과가 올라간 ’단호박 식혜 블렌디드‘로 구성한 ’K-디저트 세트‘로 단독 판매한다. 덕수궁, 명동거리 등 대표 도심 관광지 근처 상권에 입지한 신규 점포 엔데믹 전환 이후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겨냥한 ‘K-디저트 세트’ 단독 판매 29일까지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굿즈 증정, K-디저트 세트 가격 혜택 등 오픈 행사 이외에도 시청역점은 매장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벨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제27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worldstainless association) 컨퍼런스서 신기술 부문 3관왕에 올랐다. 글로벌 철강사 가운데 신기술 부문 3관왕을 차지한 것은 포스코가 최초다. 포스코는 지난 10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서 개최된 제27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 컨퍼런스서 신기술 부문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석권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26차 컨퍼런스서 동일 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국제스테인리스협회는 원료 경쟁력 확보, 신수요 개발, 친환경 전환 등 스테인리스 업계가 직면한 과제와 발전 방향을 토론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세계 스테인리스 업계 대표 기구로, 2006년부터 회원사들의 기술개발 및 시장 확대 노력을 제고하자 신기술, 시장 개발, 지속가능, 안전 총 4개 부문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기술 부문에는 4개의 철강사가 총 8개 후보작을 출품했으며 포스코는 금상에 대형 프리미엄 가전용 고강도 430DP(Dual Phase)강을 비롯해 은상에 모바일 기기용 비자성 고강도 316H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스파이더’ 브랜드를 운영 중인 브랜드유니버스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회사를 사들였지만, 아직까지는 기대치를 밑돈다. ‘스파이더’는 1978년 미국·캐나다 스키 대표팀 코치 손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다. 고기능성 운동복을 앞세워 인지도를 쌓는 데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는 2015년경 스파이더 판권을 획득한 GBG코리아(현 브랜드유니버스)가 브랜드를 론칭해 리테일 사업에 뛰어들었다. 먹구름 꼈나 GBG코리아는 2014년 4월 출범 당시 세계 최대의 아웃소싱 회사로 꼽히는 홍콩 리앤펑 그룹의 계열사인 GBG의 휘하에 놓여 있었다. GBG은 GBG코리아 지분 100%를 보유한 상태였다. 7년 넘게 이어진 지배구조는 2021년 6월 완전히 뒤바뀌었다. 스파이더 국내 판권을 보유한 GBG코리아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600억원에 사들인 것이다.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투자 결정은 사회 분위기가 한 몫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의류 산업 전반이 다소 부진했지만, 이후 스포츠 의류 부문 소비가 늘면서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었다. 새 주인을 맞이한 이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이무원 교수의 ‘조직학습: 기회와 함정’ 수업에 현대 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깜짝 방문해 경영학과 학생들의 토론 강의를 참관했다. 이날 강의는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의 파괴적 게임 체인저 비전과 혁신을 심층 분석한 사례 연구(Case Study)인 <현대차그룹 : 패스트 팔로어에서 게임 체인저로(HYUNDAI MOTOR GROUP : FAST FOLLOWER TO GAME CHANGER)>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 교재로 활용된 사례 연구는 이무원 교수가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및 지속가능대학 윌리엄 바넷(William P. Barnett) 석좌교수, 명지대 경영학과 김재구 교수(한국경영학회 회장)와 공동 집필했다. 사례 연구는 현대차그룹을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창조적 파괴자’로 정의하고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또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업의 추격자 중 하나’가 아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나가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기업의 혁신과 최고경영자 리더십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면서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국내 전기로 업계 최초로 최근 환경부로부터 H형강의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이 동종제품의 평균 배출량보다 적은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시장 주도의 저탄소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대제철의 H형강은 전기로 생산 방식으로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음으로써 기존의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GR, Good Recycled Product)’과 함께 고로 공정을 통해 생산하는 동종 제품 대비 친환경적인 제품임을 확인했고 저탄소 사회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또 현대제철은 최근 초고강도 H형강(460MPa)의 생산체계를 갖추면서 기존의 355MPa급 고강도 제품보다 약 1.3배 우수한 강도를 구현해 강재 중량을 줄일 수 있어 추가적인 공기 단축 및 원가 절감까지 가능하면서도 낮은 탄소 배출량을 갖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저탄소
국세청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에 대해 최근 5년(2018~2022년)간의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예비창업자와 취업 희망자, 정책을 수립·연구하는 기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먼저 눈에 띄는 동향을 살펴봤을 때, 소비자의 지속적인 커피 선호 현상, 카페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문화와 청년·여성의 창업 진입장벽이 낮은 점 등의 영향으로 커피음료점은 2018년 대비 80.0% 증가(2018년 5만1696개→2022년 9만3069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회식 문화의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의 직격탄을 맞은 간이주점(2018년 대비 33.8% 감소) 및 호프전문점(25.7% 감소)은 100대 생활업종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국내 여행 수요의 증가와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숙소를 선호하는 소비 성향에 따라 펜션·게스트하우스는 두 배 이상(115.2%) 증가했고, 여관·모텔은 감소(-11.8%)했다. 통신판매업은 온라인 플랫폼의 지속적 성장과 비대면 경제 확산 등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148.4%)을 보이는 반면, 오프라인 매장은 정체되거나 감소했다. 100대 생활업종 데이터 분석 간이주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6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외국인 관광객 선호 K-상품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군은 의류 및 피혁류(30.8%), 화장품 및 향수(30.0%), 식료품(29.3%) 등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최근 방한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등 아시아 관광객은 화장품(38.5%)을 으뜸 지출품목으로 꼽았다. 이어 식료품(32.7%), 의류 및 피혁류(22.6%)에 지갑을 열었다. 반면 미주와 유럽 관광객은 의류 및 피혁류(각 39.6%)를 가장 많이 샀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수 상위 3개국인 중국, 미국, 일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품목은 달랐다. 중국인 관광객의 75.8%는 화장품 및 향수 지출이 가장 컸다. 미국인 관광객의 43.4%는 의류 및 피혁류를 선택한다고 답했고, 일본인 관광객은 식료품(41.9%)과 화장품 및 향수(32.4%) 응답 비율이 높았다. 쇼핑 지출 규모는 평균 968달러로 권역별로는 아시아(1038달러)가 미주(913달러)와 유럽(870달러)보다 더 많이 지출했다. 관광객 중 가장 큰손은 중국인 관광객(1546달러)이었다. 외국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5월31일은 ‘바다의 날’, 6월5일 ‘환경의 날’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기념일이 예정돼있는 가운데,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제약은 제약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인류의 건강, 하나뿐인 지구환경 등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SAVE 2 SAVE(세이브 투 세이브)’가 있다. 세이브 투 세이브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도 지키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 CSR 캠페인이다. 2021년 동아제약은 어린이 가그린에 쉽게 분리수거할 수 있도록 인몰드 라벨을 적용했고,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를 가그린 제품 디자인에 담았다. 이어 서울대공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세이브 투 세이브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가그린 판매 수익금 일부를 멸종위기 동물 보호기금으로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세이브 투 세이브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대공원 동물원서 벽화 그리기 자원
(주)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도서 기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점이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해외유학 대비 국내 국제학교의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충원율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 때문에 영어교육도시는 지난해 8월,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MOU를 추가로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 국제학교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정부가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착공에 속도를 내면서 다시 수혜지역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고금리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하지만, ‘대형 호재’로 통하는 GTX가 순차 개통할 경우 인근지역 부동산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될 수 있다. GTX-A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 개통을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삼성~동탄(39.5㎞) 구간,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42.6㎞) 구간 개통이 예정돼있다. 오는 2028년에는 운정~동탄 전체 노선이 개통된다. 매수 심리 회복될까? 당장 개통을 앞둔 GTX-A 동탄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주상복합) 전용 103㎡(41평형)는 지난 3월, 16억3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2021년 5월 거래(10억원) 대비 63% 오른 수치다. 또 다른 인근 아파트인 ‘동양파라곤’은 전용 79㎡(32평형)가 지난 1월 최고가(7억9000만원)를 찍었다. 직전 거래가는 2021년 3월 체결된 6억3723만원이었다. 22개월 만에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전 거래 대비 23% 상승했다. 대형 단지서도 집값이 반등하고 있다. 총 1817세대로 구성된 동탄역 시범 ‘한화꿈에그린프레스트지’는 2021년 최
전통적인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 창출이다. 그 반대편에 적십자사 등과 같은 사회 공익단체가 있다. 주로 기부나 보조금, 또는 간단한 수익사업을 통해 수입을 올려서 사회 공익사업에 지출한다. 이윤 창출과 공익 추구 중간에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 있다. 기업으로서 영리활동을 하되, 그 설립 목적 자체가 사회적 약자나 지구 환경을 위해서다. 그런데 이런 사회적 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끝나면 생존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경제적 동물인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을 경영하기 쉽지 않다. 진정성 그래서 최근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다.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공생발전을 위해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4.0시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의 형태다. 그런데 이 역시 말이 쉽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과당경쟁의 시장환경 속에서 웬만한 대기업이 아니고서는 생존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구자은 회장은 지난 1월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면서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 이날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자산규모서 2030년 두 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자”며 “앞으로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8년간 총 20조원 이상을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LS는 그룹의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또 LS그룹은 주주, 고객, 시장 등 LS와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들과 더욱 소통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ESG를 단순히 리스크 관리 차원이 아니라, 친환경 이슈로 인해 ‘전기의 시대(Electrification)’가 도래할 것에 대비한 LS만의 차별화된 사업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각 계열사들은 전력 인프라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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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비스킷, 쿠키 등 스낵형 디저트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선보이는 ‘오레오’(OREO)와 ‘리츠’(RITZ)는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비스킷의 대명사로 다채로운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탄생 111주년 맞은 디저트 쿠키의 대명사 ‘오레오’ 1912년 미국서 탄생 후 올해 111주년을 맞은 오레오는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이름나 있다. 이처럼 오레오는 지구촌 곳곳서 사랑받으며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쿠키 브랜드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기준 글로벌 No. 1 비스킷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트렌디한 신제품과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마케팅이 오레오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이다. 동서식품은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쿠키 오레오와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컬래버레이션해 한정판 ‘오레오x블랙핑크’를 선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