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관련 최초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신고에 따른 지난 11일, 1차 발표 이후 추가로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1차 발표했던, VOC(고객 문의) 기반의 조사 결과에 신뢰도를 더하기 위해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 건을 전수 조사하고, 결제 패턴과 통화 패턴을 결합해 면밀히 분석해왔다. 이 중 불완전 로그가 발생한 사례를 선별한 뒤, 해당 고객이 접속했던 초소형 기지국 정보를 종합해 의심 대상을 추려냈다. 특정 시간대 비정상적으로 많은 접속이 발생하거나 소액결제가 짧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우 등 비정상 유형을 기준으로 데이터 분석을 거쳐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를 검출해냈다. 이 과정에서 KT는 기존 상품권 소액결제 피해 외에도 교통카드 등 다른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피해 고객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으로, 누적 피해 금액은 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 2개 외 2개의 ID를 더 확인했고, 총 2만 명이 4개의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를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생아 1명 당 출산장려금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저출생 지원책 시행과 함께 ‘노인 연령 기준 75세 상향’ 제안으로 저출생·고령화 해결사로 나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8일, KAIST 서울 캠퍼스에서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및 KAIST 학생들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KAIST의 노후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대전 캠퍼스 기숙사에 이어 이번에 서울 캠퍼스의 기숙사인 소정사, 파정사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준공식에서 이 회장은 “우리나라 과학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학업과 연구에 정진하길 바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KAIST가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 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회장님의 기부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건물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AIST는 회장님의 큰 뜻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세계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인 교보자산신탁이 지난달 31일 새벽 법원의 판결문도, 집행문도 없이 용역 수십명을 투입해 단지를 점거했다. 당시 교보자산신탁 상무이사 A씨가 직접 용역원을 지휘해 충격을 안겼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20분경, 교보자산신탁 임직원 3명을 포함해 약 40여명의 용역 인력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죽전테라스앤139’ 관리사무소 잠금 장치를 파손하고 내부를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운행이 예고 없이 중단됐으며, 상가와 비상 계단 등 공용 공간에 용역 인력이 배치돼 입주민들의 이동이 제한됐다. 결국 경찰 기동대 버스 2대와 다수의 경찰 인력이 출동했으나 혼란은 한동안 지속됐다. 책임 전가 시행사인 ㈜보정PJT 측은 죽전테라스앤139 단지가 시공사 동광건설의 법정관리로 인해 준공이 9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으며, 빗물 누수와 난간 흔들림 등 심각한 하자가 발생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시행사 본사 직원들은 1년째 현장에 상주하며 관리와 보수를 책임지고 있다. 반면, 죽전테라스앤139의 책임준공 확약형 관리형 개발신탁(책준형 개발신탁)을 맡은 교보자산신탁은 용역을 동원해 관리사무소와 상가 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과 미국 보잉(Boeing)이 지난 17일(현지시각), 항공기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 협약식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Asia-Pacific 2025 행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 크리스탈 렘퍼트(Crystal Remfert)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 디지털 서비스 총괄 시니어 디렉터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예지 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에 결함이 생길 시점을 예측하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정비를 말한다. 최적의 시점에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또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결항 횟수를 줄여 높은 정시 운항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대한항공과 보잉은 예지 정비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진일보한 예지 정비 방법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실제 정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Asia-Pacific 2025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예지 정비 역량 강화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이천시의 랜드마크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오는 20일 ‘제3회 이천청년축제’가 열린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이천청년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청년축제기획단과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천년상회가 주관하는 100% 청년 주도형 참여 행사다.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이천청년축제는 ‘비상(飛上) 우리만의 놀이터로 토끼자!’를 주제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 ‘비상구(非常口)’로 시작해 청년들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비상구(飛上口)’가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특히 지역 명소이자 SNS 인증샷 성지로 유명한 시몬스 테라스에서 이천청년축제가 처음으로 열리며 축제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로컬 기업은 장소를 무료로 대여하고, 지역 청년 단체는 그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펼치는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2025 청년의 날 기념식 ▲제3회 이천시 청년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릴렉스존 ▲셀러존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최근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치고 있는 봉사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기견 보호부터 해외 봉사, 지역 아동을 위한 야외 물놀이 행사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희망의 날개, 긍정적인 변화의 비행(Wings of Hope, Flight of Change)’이란 비전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기견 봉사단 25명은 지난 15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마을’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사 임직원들은 유기견들이 생활하는 보호소 내 견사 청소 및 시설 보수 등 환경 정화와 사료 배급, 산책·놀이 활동 등을 함께하며 유기견들의 사회화와 생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간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뜨람크나 지역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근교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이 적은 곳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인프라를 개선해왔다. 15일 경기도 김포시 유기견 보호소서
해마다 무덥고 긴 여름이 지속되자 주택시장에서 ‘숲세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숲세권은 ‘숲+(역)세권’의 합성어다. 요즘처럼 길어진 여름철에 숲세권 아파트는 역세권 못지않은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한마디로 ‘숲=돈’인 시대다. 공원이나 녹지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 이른바 숲세권이라 불리는 주거지가 더위와 미세먼지, 건강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어 여름철에 가장 이상적인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 숲은 여름철 기온을 3~7℃ 낮추고 습도는 9~23%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상 속 자연 그늘 효과는 물론,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해 실질적인 체감온도 저감 효과를 만들어낸다. 열섬 현상 저감 효과 숲세권이 주는 높은 가치는 숲이 주는 실질적인 혜택에 근거한다. 주변에 숲이 우거진 곳은 나무가 내뿜는 산소와 음이온, 피톤치드 등이 풍부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탁 트인 녹색 조망권도 만족을 주는 프리미엄 요소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06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된 ‘곰솔 누리숲’을 분석한 결과 도시 숲 조성 후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49.5% 감소, 호흡기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이 베트남과 쌓아온 다층적 협력이 국빈 외교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조명됐다. 지난달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당 서기장을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을 진행했으며,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참석해 국내 금융·농업계를 대표했다. 이는 농협의 대(對)베트남 협력 성과가 국가적 차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농협은 베트남과의 협력에서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청년 농업인 교류 ▲현지 사회 공헌 ▲금융·경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농협은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 여성과 그 가족의 한국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영농 교육, 한국어·문화 교육, 모국 방문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모국 방문 지원을 받은 가정은 298 가정, 1144명에 달한다. 청년 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올해 베트남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과 협동조합 운영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귀국 후 각자의 지역사회에 이를 적용할 계획을 밝히는 등 양국의 미래 농업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베 협력의 상징
최근 ‘중고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저렴한 가격과 가치 소비의 측면에서 중고 의류 소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고 의류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8.0%)이 중고 물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중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고 물품 중에서는 ‘의류 및 패션’에 대한 관심이 특히 두드러졌다. 전체 응답자의 61.7%가 ‘요즘 사람들이 중고 의류를 익숙하게 받아들인다’고 답했으며, ‘최근 중고 의류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도 43.2%에 달해 중고 의류 구매가 단순한 대안 소비를 넘어 일상적인 소비 형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중고 의류(패션)는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79.2%, 중복 응답)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대체로 직접 만나 거래하는 ‘직거래(71.5%)’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의류 구매 시 가장 우려되는 요인으로 제품의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50.8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광주 외식업종의 폐업이 늘고 있다. 적게는 16년, 길게는 40년 이상 지역을 상징하던 터줏대감 가게들도 문을 닫으면서 자영업자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2009년부터 광주 동구 동명동 카페거리 중심부를 지켜온 F 카페가 지난달 15일을 끝으로 16년 만에 문을 닫았다. 지역민들은 이른바 ‘동리단길’ 형성의 주역이자 수많은 카페·식당의 간판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F 카페의 폐업을 아쉬워했다. 직장인 서모(32)씨는 “동명동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대표적인 약속 장소로 통할 만큼 유명하고 추억이 깃든 곳”이라며 “광주에서는 그나마 동명동과 첨단 상권이 젊은 층 수요가 큰데 임대 현수막이 붙거나 2년을 못 넘기는 가게가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광주 지역 카페들의 존속 기간은 평균 3년 정도로 매우 짧았다. 다른 요식업종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1984년부터 광주 대표 한정식 전문점으로 꼽혀온 아리랑하우스도 구도심 공동화와 불황 장기화 영향으로 지난해 7월 문을 닫는 등 외식업종 전반의 생존 기간이 급격하게 짧아졌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 안국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담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재민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 물품 전달식과 매장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임직원 물품 1472점 판매 수익 대금은 전액 기부 신한금융은 지난 6월에 진행한 임직원 기부 캠페인인 ‘신한 나눠요’를 통해 의류, 패션 잡화, 생활 잡화 등 총 1,472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해당 물품을 직접 진열, 판매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6월 ‘신한 나눠요 DAY’에서 시작된 임직원의 따뜻한 나눔이 이번 ‘아름다운하루’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시 전달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
한 그릇의 온도가 하루를 바꾼다. 금빛 그릇에서 피어오르는 맑은 김, 나무 뚜껑의 양념 단지와 통후추 그라인더, 그리고 작은 절구와 미니 맷돌. 손님은 들깨를 직접 갈아 국물에 톡 떨군다. 참깨 못지않은 고소한 향이 퍼지고, 한 숟갈이 기억이 된다. 정백선순대는 이런 디테일을 시스템으로 만든 브랜드다. 하루 100그릇만 판매하고, 다 팔리면 문을 닫는다. 이 단호한 규율은 품질을 지키는 약속이며, 점주의 삶을 지키는 방패다. 정백선순대의 아침은 삶기에서 시작된다. 순대와 머릿고기를 매장에서 직접 삶아 당일에만 판매한다. 삶는 시간과 염도, 세척 기준과 숙성 단계가 수치화돼있어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다. 많은 순댓국집이 본사에서 공급받은 내장을 대량 사용하지만 잡내 리스크가 남는 것이 업계의 고질병이었다. 정백선순대는 이 고정관념을 거꾸로 세웠다. 숙성 수치화 매장 내 삶기 표준화를 통해 냄새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당일 생산·당일 소진 원칙으로 신선도와 식감을 끌어올렸다. 이 철학은 곧 품절의 미학으로 연결된다. 하루 생산량을 100그릇으로 고정하면 재고와 폐기가 사라지고, 손님은 언제나 같은 맛을 만난다. 더 많이 팔 욕심 대신 정확하게 팔겠다는 선언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는 고객의 단말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아이폰 17 시리즈를 위한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리 보상은 아이폰 신제품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바로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과 쓰던 폰 반납 보상을 같이 받을 수 있어 고객이 혜택을 크게 체감할 수 있다. 미리 보상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주는 보험이 제공된다. 24개월 뒤에는 아이폰 신제품을 반납하고 새 폰으로 바꿀 수 있어 쓰던 폰 처분에 대한 번거로움과 걱정까지 덜어준다. 아이폰17과 세컨드 디바이스까지 안심 사용 또 KT는 새로운 아이폰 구매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65 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단말 분실·파손을 비롯해 세컨드 디바이스(Second Device) 파손 보장은 물론 폰 교체, 수리 대행까지 지원한다. 월 정액은 ‘i17 플러스’ 1만1000원, ‘i17 파손’ 5500원이며, ‘폰케어 초이스 스페셜’을 이용할 경우 초이스 혜택에 멤버십 할인까지 더해 i17 플러스는 1000원, i17 파손은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애플 제품 할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신민아가 NO.1 프리미엄 고데기 브랜드 글램팜(GLAMPALM)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언일전자의 헤어기기 브랜드 글램팜은 독보적 기술력과 프리미엄 감성을 한층 고급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신민아를 브랜드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램팜은 신민아와 함께 신규 캠페인 광고 및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하며 프리미엄 헤어기기의 가치를 보다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신규 캠페인 광고 및 다양한 브랜드 활동 전개 계획 신민아와 협업, 프리미엄 감성 선명하게 보여줄 것 글램팜 관계자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민아 배우와의 협업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감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신민아는 차기작 드라마 <재혼황후> 촬영에 매진 중이며,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통해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글로벌 가전 브랜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12일,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현대백화점 미아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삼성스토어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특별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서울 동북권 핵심 주거 권역을 아우르는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특히 올 하반기에 4000여세대 규모의 ‘이문 아이파크자이’ 입주가 예정돼있어 이사 및 혼수를 준비하는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이에 발맞춰 최근 7층 리빙관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시몬스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들도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시몬스 침대는 기존보다 넓어진 매장에 다양한 제품을 비치하며, 소비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리미엄 침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6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시몬스와 삼성전자는 매장 리뉴얼을 기념하고, 혼수 및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선사하고자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사 및 혼수에서 ‘카테고리 킬러’로
고양시 일산 덕이동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일산 더 센트럴’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양시 최초로 1군 건설사가 시공하는 이번 단지는 장기 전세 거주와 분양 전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민간 임대 아파트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미래 가치를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508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실용적인 59㎡와 84㎡ 평형뿐만 아니라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남향 배치와 4-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가 뛰어나고, 모든 세대가 실용적 공간 활용과 효율적인 동선 설계를 갖췄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풋살장, 골프연습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종합 스포츠센터가 마련돼 입주민의 여가, 건강, 체력 관리까지 지원한다. 특히 가족 단위 수요자에게는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GTX-A 킨텍스역과 운정중앙역,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가까워 서울 주요 도심까지 2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며, 자유로· 수원문산고속도로· 서해선 등 광역도로망과 연결돼 출·퇴근과 외곽 이동 편의성이 높
[일요사서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하겠다고 지난 11일, 약속했다. KT는 이번 사건을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정부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절차 및 제도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T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 결제의 자동 차단 및 본인 인증 수단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24시간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를 개설해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수신하거나 소액결제 관련 문의 및 피해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국내 업계 1위 폰케이스 자판기 브랜드 ‘픽스팟(Pixpot)’이 롯데마트 입점에 성공하며 전국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공항, 영등포, 청량리, 월드타워 등 주요 롯데마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가 몰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픽스팟 자판기는 전국 롯데마트 12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픽스팟은 소비자가 사진첩에 보관 중인 이미지를 직접 선택해 단 2분 만에 자신만의 맞춤형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무인 자판기 시스템이다. 다양한 스마트폰 기종을 지원하며, 갤럭시 Z 플립7 등 최신 모델까지 커버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이자 1위 브랜드답게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마트 외에도 픽스팟은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꾸준히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인사동 쌈지길, 해운대 미포점, 예술의 전당, 주요 터미널과 엔터식스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 연이어 입점하며 내국인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복합쇼핑몰, 관광지, 문화시설을 아우르며 입점을 확대해온 픽스팟은 현재 전국 전체 지점 수 100개 달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간담회’에서 그룹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 현황과 사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보험·증권 등 주요 금융회사 CEO와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금융회사 대표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 현황 및 사례’를 발표하며, “금융의 본질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신뢰 확보에 있다”는 진 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그룹의 노력을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앞서 지난 23년 7월, 금융지주 최초로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으며 전 그룹사 CCO가 참여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제도화해 소비자보호 전략과 제도를 심의하고 있다. 이는 진 회장이 강조해 온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을 조직 체계로 구현한 것으로, 그룹 전반에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지주-그룹사 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보고 및 컨설팅 ▲그룹 통합 고객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 구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현대건설과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 ‘위너(Winner)’로 공동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심미성과 실용성,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디자인 아이디어에 대해 사회적 가치와 기술 적용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이번 수상은 두 회사의 디자인 역량과 미래 지향적 사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KCC와 현대건설이 협업한 수상작 ‘히어&썸웨어(Here&Somewhere)’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지하주차장 길찾기 시스템 웨이파인딩(Wayfinding)에, KCC의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이하 CUD)을 접목해 누구나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된 디자인 콘셉트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안내 기능을 넘어, 정보의 공평한 전달과 안전한 이동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