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전세 총액 523조9569억원…연초보다 6%↑ 서울 286조737억원…경기 237조8832억원 올 상반기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전세가 총액이 30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가격 총액은 523조9569억원으로 지난 1월(493조354억원)보다 30조9215억원 더 늘어났다. 서울이 14조6926억원 증가해 286조737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16조2289억원 상승한 237조8832억원이었다. 서울에서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로 5개월 만에 1조8701억원 증가했다. 이어 송파구와 노원구가 각각 1조8700억원, 1조1588억원씩 올랐다. 전셋값이 내린 곳은 없었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의 전셋값 총액이 연초 대비 2897억원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2866억원), 도곡동 도곡렉슬(1543억원) 등도 많이 올랐다. 경기도 역시 전세가격이 하락한 곳은 없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가장 상승폭이 가팔랐던 용인시는 2조975억원이 늘었고, 수원시
위례신도시 본청약이 임박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례신도시의 개발 면적은 약 6.8㎢로 지방자치단체별 면적을 따져보면 성남시(창곡·복정동)가 2.8㎢로 가장 넓고 송파구(거여·장지동) 2.58㎢, 하남시(감이·학암동)가 1.42㎢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 개발계획을 수립할 당시 행정구역 단일화가 논의됐는데 지자체들의 주장이 맞서면서 무산되고 말았다. 대신 내부의 중심 도로에 맞춰 경계가 일부 조정됐다. 위례신도시에 대해 알아본다. 송파·성남·하남에 걸쳐 개발 ‘강남권 유일 신도시’ 서민주택 안정 공급…주변 개발호재 널려 투자 유망 위례신도시 본청약은 7월 말이나 8월 초쯤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 분양가는 당초 1280만원(3.3㎡당)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3군데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다 보니 신도시 안에서도 지역별로 격차가 생길 전망이다. 우선 분양가가 차이가 나게 된다. 집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송파구와 성남·하남시의 분양가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단계 아파트 청약이 7월
1년 중 2월 가장 많이 올라 9∼10월 2배…학군수요 탓 봄 이사철의 전셋값 상승폭이 가을 이사철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의 ‘1986∼2010년간 전국 월별 전셋값 상승률’에 따르면 3∼5월의 전셋값 상승폭은 약 0.8%로 9∼11월의 0.47%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봄 이사철의 평균 전세가격 상승률은 3월 1.5%, 4월 0.9%였고 이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5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가을에는 9월과 10월 각각 1.1%, 0.5% 올랐으나 11월에는 0.2% 떨어졌다.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달은 2월(전국 평균 1.6%)로 나타났다. 결혼과 학군수요에 따른 이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셋값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달은 12월(-0.4%)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이 2월 2.1%로 가장 많이 오르고, 12월에는 0.7% 떨어져 전국 평균보다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 가격도 가을보다 봄철에 더 많이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을 이사철의 매매가 상승률은 9월 0.6%, 10월 0.2%, 11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오피스텔의 인기는 연일 고공행진이다. 때마침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오피스텔을 분양받아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수요도 부쩍 늘었다. 더욱이 오피스텔의 경우 정부가 바닥난 방, 욕실 설치 등을 허용하고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주택 임대사업 등록 허용 및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하고 있어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전 사례를 통해 오피스텔 절세 요령에 대해 살펴보자. 전세난 심해지면서 오피스텔 분양수요 부쩍 늘어 주거용에 임대사업 허용 등 정부 각종 혜택 추진 대기업 연구원으로 종사하고 있는 허창(50·동작구 거주)씨는 연봉 7000만원(평균 과세표준 3500만원)을 받고 있는 기혼자다. 허씨가 그동안 모은 자금으로 노후를 위해 연간 840만원의 임대소득이 발생하고 있는 오피스텔(분양가 1억5000만원)을 분양받았다. 아내 명의로 하면 증여세 문제 발생 그렇다면 허씨가 부담해야 할 세금은 얼마나 될까. 사실 세금의 차이는 오피스텔의 계약자 명의를 부부 중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소득 적은 배우자 명의로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면 소득세 절감 효과는 커진다. 그러나 오
전국적으로 4~5% 오를 전망 매매가 하락에 대한 불안 가중 올해 하반기 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15일 ‘2011년 하반기 주택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은 매매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세 수요가 늘고, 지방은 매매가 상승에 따른 전세가 동반 상승으로 전셋값이 전국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아파트 전세가는 5%, 주택 전체는 4% 오를 전망이다. 입주물량 감소도 전세난의 원인이다. 주산연은 “2008년 이후 3년간 분기별로 평균 15만가구가 신규 공급됐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 9만6000가구로 감소했고, 하반기 입주물량도 평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매가격 전망은 지역별로 편차를 보였다. 주산연은 “수도권은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보금자리 5차지구 지정과 금리인상 등의 약재가 겹치면서 1% 내외의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방의 경우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돼 집값이 3~4%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민국의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05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2.3%에 불과했으나 2025년에는 27.8%로 증가할 예정이고, 2026년에는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가 도래한다고 한다. 특히 7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2005년 3.0%에서 2025년 7.9%, 2035년 13.0%로 늘어나 2030년에는 지금의 노인인구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1000만 노인인구라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연령별 투자 요령을 알아봤다. 고령화 속도 빠르게 진행…2026년 노인 1000만명 연령대 맞는 부동산 선택해야 안정·효율 극대화 “생애주기별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으로 월세가 나오는 임대용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 초년생부터 신혼부부에 이르기까지 늘어난 수명을 대비해 미리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연령대에 맞는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며, 투자전략 및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부동산은 여전히 생애재무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 가운데 하나다. 부동산이 타 재테크 상품과 다른 매력은 실거주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가
부동산 침체에도 가격 상승 “60조 돌파” 롯데, 13조8724억…삼성, 13조4583억 부동산 침체기에도 10대 그룹의 보유 토지 공시지가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 롯데그룹은 삼성그룹을 제치고 최고의 땅부자로 등극했다. 재벌닷컴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581개 계열사의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총 60조96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09년 말 58조5238억원보다 4.2% 늘어난 수치다. 대규모 부동산 개발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그룹(78개사)은 전년보다 5% 늘어난 13조8724억원으로 삼성그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땅값이 비싼 전국 주요 도심에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을 많이 보유한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토지가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9%로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았다. 삼성그룹(78개사)은 땅은 롯데그룹보다 더 많지만, 땅값 증가율이 1.3%에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그룹의 공시지가 총액은 13조4583억원이다. 현대차그룹(63개사)은 현대건설 인수 등에 힘입어 2009년 말 7조5902억원이던 공시지가
‘길 따라 부동산 투자해 볼까’라는 말은 부동산 투자 격언 중 하나다. 길을 따라 투자하면 최소한 손해 보지 않는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뚫리는 길을 따라 ‘돈맥’이 흐르는 현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교통이 좋아지는 지역에는 개발이 활발해져 자연스레 사람들이 몰려들어 상권이 형성돼 상가, 주택과 토지가격이 덩달아 오르기 때문이다. ‘교통 허브’부상지역 투자 “손해 걱정 ‘뚝’” 개발호재 미래가치 높아…자연스레 상권 형성 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나들목(IC) 주변, 주요 전철역사 부근의 주택이나 상가, 오피스텔, 토지는 ‘투자 1순위’로 꼽힌다. 시대는 변했지만 ‘길의 힘’은 여전하다. 도로나 전철이 ‘돈길’이 되는 만큼 실수요나 투자자들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도권에서 눈여겨볼 만한 ‘돈길’로는 ▲신분당선 ▲분당선 연장선 ▲7호선 연장선 ▲김포 한강로 ▲경인아라뱃길 등이다. 주택·토지가격 덩달아 오른다 신분당선은 9호선과 버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노후에 매달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는 상가건물 하나 매입해서 편안하게 살고 후손들에게 물려줘야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는 모든 투자자들의 로망이다. 처음 아파트, 토지, 주식 등으로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도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넉넉한 현금을 보유하게 되면 최종적으로는 상가 건물로 눈을 돌리기 마련이다. 매달 안정적인 수익 기대…환금성도 뛰어나 “아무데나 안 된다” 돈 되는 ‘알짜’선택 관건 상가건물은 소액으로 투자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평범한 샐러리맨들에겐 언감생심(焉敢生心: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라는 속담과 유사한 의미)이다. 하지만 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데다 자산가들의 대기수요도 비교적 풍부해 환금성도 뛰어난 상품이다. 반드시 역세권이어야 유동인구 동선 체크 상가건물은 통상 상가빌딩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분류를 5층 이하는 소형건물, 6∼10층까지는 중형건물, 11층 이상은 대형건물로 분류한다. 물론 상가건물이라고 모두 돈이 되는 건 아니다. 상가건물에도 알짜가 있다.
전국 미분양 감소 추세 “10개월 연속 다운” ‘경기만 살아나면…’시장 회복 기대 높아져 최근 전국 미분양이 매월 감소 추세를 보여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미분양 주택현황을 살펴보면 3월 말 7만7572가구로 전달(8만588가구)에 비해 감소했다. 10개월 연속 줄어든 수치다. 이 중 입지여건이 좋고, 수요층이 두터운 아파트임에도 시장 분위기 영향으로 미분양이 된 단지들도 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수도권 택지지구, 역세권, 대단지, 조망권을 갖춘 알짜지역 미분양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어 관심을 둘 만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자료에 근거해 테마별로 수도권 미분양 단지를 추천한다. 주거환경 개선 택지지구 ▲남양주시 별내지구 = 동익건설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15블록에 128∼142㎡ 802가구를 지난 3월 분양했다. 현재 블록별로 잔여물량이 29% 정도 남은 상태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70%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별내지구 A14·15블록은 지구 내에서도 입지여
‘집값 상승’회의론 지배적 중개업소 여전히 개점휴업 정부의 ‘5·1 건설·부동산대책’에 대해 주택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집값 상승에 대한 회의론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수도권의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다. 5·1 대책의 주택거래 관련 핵심 내용은 서울, 과천, 1기 5대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 적용돼온 ‘2년 거주’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폐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9억원 이하 1가구1주택자는 3년만 보유하면 양도세가 완전 면제되고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 보유자도 적지 않은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가 3·22 대책의 취득세 인하에 이어 ‘부자 감세’라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양도세 거주요건 폐지를 꺼내든 것은 주택거래 활성화를 통해 건설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의 조사 결과 이번 대책 해당 지역의 시세 9억 원 이하 아파트는 총 132만여가구로 비중이 87%에 이르며, 9억원 이하 재
관련법 개정·종합대책 등 통해 각종 규제 완화 실수요자 혜택 풍성…베팅처 물색 투자자들 관심 최근 부동산 시장에 규제가 풀린 부동산 상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동안 규제로 인해 투자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졌지만 규제가 풀림으로써 투자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규제가 풀린 대표적인 부동산을 꼽아보면 노인복지주택(실버주택), 거주요건이 없어진 1주택, 층수제한이 풀린 점포 겸용 주택 등이 있다. [노인복지주택] 거래제한 완화 일반인도 거래 노년층을 위해 만든 노인복지주택(실버주택)이 최근 재테크나 투자 대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실버주택은 노인 주거 안정화를 위해 1989년 임대 중심 운영을 전제로 도입한 주택이다. 이후 1997년부터 분양이 허용되면서 현재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5000가구가 공급됐다. 분당 헤리티지 외에도 40∼50층 고층 건물 2개로 이뤄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더 클래식 500’,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 캠퍼스 옆 ‘엘펜하임 실버타운’등이 대표적이다. 국회는 지난 3월 노인복지주택(실버주택)의 거래제한을
부동산 경기부양책이 또 나왔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5·1 부동산대책은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이다. 이들 정책은 모두 ‘전월세 가격 안정’ ‘주택거래 활성화’ 등을 내세웠지만 본질적으론 부동산 경기부양과 건설사 살리기 정책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택공급·거래 개선…결국 건설사 살리기 올 들어 벌써 네 번째 정책 “아니면 말고식?” 전세대란이 한창이던 지난 1월 정부가 내놓은 1·13 대책의 명칭은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이었다. 그러나 내용의 핵심은 전세자금 대출 조건에서 ‘6개월 이상 무주택’ 조항을 폐지하고 대출 자금도 최대 6조8000억원까지 확대하는 등 빚을 더 내서 오른 전세값을 내라는 것이었다. 건설업계에 대해서도 소형주택 건축을 확대한다는 명목으로 국민주택기금을 연 2%의 금리로 지원키로 했으며 대출금액도 늘렸다. ‘1·13…2·11… 3&midd
신혼부부를 위한 투자 유망 지역은 어디일까. 한강변이 대표적이다. 한강변은 서울시에서 역점 추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한강변의 한강르네상스에 의한 전략정비구역(성수, 압구정, 이촌, 합정, 여의도)과 유도정비구역(잠실, 구의/자양, 망원, 당산, 반포)은 최고 50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문화시설과 수변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단위 업무밀집 지역으로 떠오르는 지역은 수요가 안정적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상암DMC와 마곡지구, 성수지구가 있다. 경기권에서는 송도와 청라지구가 있다. 수혜가 예상되는 인근지역으로는 마포구 성산동, 은평구 증산동과 불광동, 강서구 화양동과 양천구 신월동 등이 있다. 강북지역도 눈여겨볼 만하다. 강북지역에서는 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균형발전촉진지구의 명목으로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새롭게 개통하는 지하철 정차역은 새로운 주택 수요처다. 2010년 말 인천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구간과 경춘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일산과 용산을 잇는 경의선이나 용산에서 분당, 수원을 잇는 신분당선 노선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봄은 결혼시즌이다. 결혼은 제2의 인생이자 재테크의 본격적인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신혼부부 재테크는 일단 내집 마련을 하는 게 우선이다. 신혼부부들을 위한 부동산 재테크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단독? 연립?아파트?’신혼집 선택 신중해야 각각 장단점 따지고 명확한 기준·판단 필수 최근 몇년간 집값이 폭등하는 과정에서 결혼을 앞둔 많은 예비부부들은 초기 대출금이 많더라도 전세보다 내 집에서 시작하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경향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매매가격에 비해 전세가격이 크게 떨어졌을 때는 새 아파트의 넓은 평형에서 여유롭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으므로 전세로 신혼집을 마련하면서 목돈을 모으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일조권, 교통 중요 대단지 아파트 제격 신혼집을 구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은 단독, 연립, 아파트 가운데 어디를 고르느냐는 문제다. 물론 이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은 역시 아파트다. 공간활용면적이 가장 넓고 차가 있는 경우 주차문제도 단지 내에서 자체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른 주택에 비해 초기 자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그만큼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주건협 ‘도시형 생활주택 실전집’발간 한·일 양국 사례 분석…성공해답 제시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최근 한국과 일본의 도시형 생활주택 사례들을 담은 <성공하는 도시형생활주택 실전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책은 급격히 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에 뛰어들려는 주택업체나 건축주들에게 ‘어떻게 집을 지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동안 도시형생활주택과 관련된 제도와 투자전략에 대해 소개한 책은 나왔지만, 관련 사례를 담은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시장동향과 관련제도, 투자전략 등을 정리했다. 두 번째 파트는 국내에서 건립된 10여개의 도시형 생활주택의 실제 사례들을 싣고 있다. 이들 사례는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주택저널> 사례들을 중심으로 모았다. 세 번째 파트에선 좁은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은 일본의 도심 소형주택들을 실었다. 마지막 네 번째 파트에서는 소형주택에 적합한 인테리어, 가전, 가구 등을 소개했다.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주택업체들을 비롯,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으려는 사람들은 물론 소액으
정부의 ‘2·11 전·월세 대책’ 발표로 주택임대사업 요건이 완화되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임대사업은 주택침체 속에서도 전세난과 집값 부담을 피해 소형위주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으려는 베이버부머 등 투자자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정 임대수익 겨냥 중소형 주택 인기 고공행진 예금금리보다 수익률 높아…풍부한 세제혜택도 정부의 ‘2·11 전·월세시장 안정 대책’에 따라 주택임대사업의 요건이 대폭 완화되면서 임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형 아파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전세난과 자금 부담 등의 영향으로 소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겨냥한 투자자까지 가세하고 있어 소형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요건 대폭 완화 소형아파트 인기 분양 아파트의 경우 집값을 입주시점인 2∼3년까지 나눠 낼 수 있고 중도금 융자 및 대출혜택을 활용하면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 투자자로서는
3억원 들여 월 2000만원 수익 투자자는 물론 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들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외에 임대사업용 원룸텔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TV·침대·옷장·책상·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는 원룸텔은 혼자 사는 회사원이나 대학생, 원거리 출·퇴근자, 주말부부, 외국인 노동자 등이 주로 이용한다. 화장실과 주방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샤워실과 침실은 개인별로 만들어진 일종의 ‘사설 기숙사’ 형태다. 임대사업자 입장에서는 매월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어 인기다. 원룸과 고시텔, 리빙텔 같은 임대사업은 수익률이 높을 경우 건물가치가 높아져 시세 차익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건물을 임차한 후 개조해 원룸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원룸텔 임대사업을 할 때 체크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기존 건물을 임차할 경우에는 임대차 계약기간을 최소 3년 이상 확보해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당연히 건물에 대한 제3자의 권리설정을 확인해야 하고 담보대출이 있다면 대출원금 총액이 감정 가격의 50%를 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330㎡(100
베이비부머들이 노후를 대비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임대용 부동산 상품을 꼽으라면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일 것이다.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닮은 듯 하지만 성격이 다른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1∼2억원의 비교적 소액으로 임대사업이 가능하다. 최근 주택 라이프의 트렌드인 1∼2인 가구 수요를 겨냥해 공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품들이다.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인기 고공행진’ 1~2억 소액으로 ‘넘치는’1~2인 수요 겨냥 노후를 위해 어느 지역, 어떤 입지의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선택해야 할까. 뭐니 뭐니 해도 임대수요가 풍부한 역세권, 대학가, 업무밀집지역이 1순위가 아닐까 싶다. 은행들이 시장금리 하락세를 반영해 예금 금리를 잇달아 내리면서 임대수익이 풍부한 역세권, 대학가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부동산 투자 트렌드 시세 차익서 안정수익 금융권에 따르면 S은행의 1년 만기 M정기예금의 금리는 영업점장 전결금리 기준으로 작년 말 4.6%에서 지난 2월 말 4.0%, 현재 3.28%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실질 예금금리는 제로(0) 수준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
최근 공간활용이 가능한 테라스 전용 상가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해냄파트너스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주차장5 부지에 위치하는 ‘에코테라스’ 근린 상가를 분양 중이다. 에코테라스 상가는 은평뉴타운에서 첫 선을 보이는 근린상가다. 구파발역과 은평뉴타운의 1·3지구를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한 ‘에코테라스’는 연면적 1만5764.23m²,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하 4층에는 23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전용공간이 마련된다. 상가 1∼3층에 들어서는 매장의 전용률은 1층 91%, 2∼3층 83%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고 층고는 6m다. 1층 일부 매장에는 7.2㎡(2.2평), 2·3층 전 매장에는 29m²(8.8평) 이상의 테라스를 무상 제공한다. 3층은 최대 165㎡(50평)의 테라스 면적이 포함됐다. 91% 전용률은 일반 근린상가가 50∼60%인 것에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무상 제공되는 서비스 면적까지 합치면 일부 매장은 전용률이 100%가 넘는다는 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