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전 사생팬이 사생팬들의 개념 없는 행위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폭로했다. 그는 자신도 5년 넘도록 사생활동을 하면서 5수까지 하게 됐다며 자신의 과거행동을 후회했다. 그가 폭로한 사생들의 행동은 범법행위와 다를 바가 없었다. 1. 고의로 교통사고 내서 얼굴 확인하기 2. 연예인 숙소 내 컴퓨터 하드웨어 해킹해서 방문한 인터넷 사이트 확인하기 3. 아이돌 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 신상정보 캐서 온라인서 사고팔기 4. 연예인 휴대폰과 그의 가족 휴대폰 입수해서 도청장치 해놓기 5. 숙소 내 물건(특히 속옷) 훔치기, 거기에 생리혈 묻혀 다시 보내기 6. 자고 있는 연예인 몸 만지고 뽀뽀하기 7. 숙소 들어가서 연예인 귀가할 때까지앉아서 TV보기 8.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하기 9. 숙소 정문 앞에서 24시간 동안 죽치고 기다리기 10. 공연 끝나면(가수의 경우) 수십만 원씩 써가면서 사택(사생택시)이용해 연예인 차 둘러싸기 연예인이 사생의 이런 충동적인 행동에 공개적으로 고통을 호소하거나 자제를 요구하지만 이들은 오히려 “연예인들은 우리 못 때려요. 우리가 팬인데 어떻게 우리한테 함부로 하겠어요”라며 비웃는다고 한다. 연예인을 쫓는 팬들의 사랑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국내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의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일정과 신상정보를 정확히 꿰고 매일 쫓거나 수시로 전화를 하는 등 도가 지나친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한 달에 100만원이 훨씬 넘는 사생활동비를 충당하기 위해 성매매에까지 손을 뻗고 있어 성범죄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예인의 적 ‘사생팬’. 그들의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한다. “휴대폰 번호를 바꿨는데 5분 만에 ‘번호 바꿨네요’라는 문자가 와요. 그래서 곧바로 또 바꾸니까 ‘전화번호 자주 바꾸면 안 좋아요’라는 문자가 왔어요. 그때 진짜 극성팬이 무섭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저희 몰래 숙소에 들어와서 숙소 안의 물건들 찍어서 멀티메시지로 보내오기도 해요. 그건 명백한 위법이잖아요.” 연예인의 적 사생범(?) 동방신기가 한 TV 쇼프로그램에 나와서 극성팬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 내용의 일부다. 동방신기는 데뷔 전부터 사생팬(이하 사생) 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는데, 어느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지금까지 미치지 않은 것에 대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배우 송중기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에서 순수한 의대생 강마루로 깜짝 변신했다. 그는 지난해 말 종영한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 아역으로 분해 숨겨둔 연기실력을 마음껏 뽐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은 이후 <차칸남자>로 다시 한 번 연기의 진가를 보여줄 계획이다. 극 중 송중기는 순수한 의대생에서 명석한 두뇌와 매력적인 외모로 여심을 훔치는 옴므파탈 사기꾼 강마루로 분했다. 강마루는 다사다난하고 처절한 삶의 여정을 살다 벼랑 끝에서야 깨닫게 되는 가슴 아픈 사랑을 겪는 인물이다. 송중기는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였던 여자 한재희(박시연)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순정남과 자신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아온 또 다른 여자 서은기(문채원)의 사랑을 자신의 복수를 위해 스스럼없이 이용하는 나쁜남자의 모습까지, 한 인간이 가진 흑과 백의 이중적인 면을 모두 연기해 지금까지와는 정 반대인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차칸남자>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실히 살아온 남자 강마루가 왜 상처를 입고 그로 인해 어떻게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1일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전과 경기에서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판매하고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A씨를 포한한 6명을 구속했다. 또한 이와 같은 혐의로 B씨 등 2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에 경찰에 검거된 이들은 필로폰 구입과 투약, 교부 등에 일조한 18명과 대마초 흡연 4명, 양귀비 불법재매 4명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부산에서 마약판매상에게 필로폰 0.5g을 50만원에 구입했고 쾌락을 느끼고자 상습적으로 투약했다. 게다가 A씨는 이미 마약판매혐의로 지명수배돼 2년간 도피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흥업소 종사자인 C씨는 대구의 마약판매상에게 필로폰 30g을 무려 750만원에 구입해 투약했고 D씨 등 11명에게 되팔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경찰조사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종사하면서 누적된 피로감을 덜기 위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대전, 부산 등 대한민국은 마약천국 필로폰 뿐 아니라 대마초까지 다양 대마초를 흡연한 피의자 E씨를 포함한 4명은 각자 자신이 집에서 대마초 잎을 손으로 비벼 가루로 만들어 담배에 넣어 수차례 흡연했다. F씨 등 4명은 자신의 관리하는 농사용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1일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10대 여학생을 상대로 돈을 지불하고 성관계를 가진 문모(44)씨를 포함한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같은 어플에 대화방을 개설한 후 아동(여자아이)이 출연한 음란 동영상 5개와 은밀한 신체부위를 촬영한 음란사진 등 1100여 개의 음란물을 무작위로 유포한 혐의로 김모(32)씨 등 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는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여중생(15)에게 ‘조건만남 가능해? 비밀 지키기로 하고 돈 줄게’라는 비밀 글을 보내 모텔로 유인한 후, 3~15만원씩 주고 다섯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음란물을 유포시킨 기간제교사 황씨는 지난 2월, 17세 여학생에게 ‘서울 어디 살아? 조건해요’라는 비밀댓글을 보내 성을 팔도록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동 성인물·음란사진 어플 통해 유통시켜 10대 여학생 상대로 대담하게 성매매 시도 적발된 이들이 사용한 어플은 1대 1로 정보를 주고받는 형태가 아니라 가입한 회원 모두에게 내용이 공개되는 블로그 형식의 서비스로, 가입자가 약 9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만든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두 여성이 워터파크 수영장 내 탈의실에서 찍었던 사진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여기저기 떠돌면서 한동안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 이유는 둘 중 한 여성의 하반신이 그대로 노출된 채 찍혔던 사진이었기 때문. 이렇게 전신거울이 비치돼있는 탈의실에서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남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고 무한 개인주의에서 비롯된 ‘무개념 탈의실 셀카’. 그 논란의 장을 살펴봤다. “워터파크에서 친구 조O다. 친구 팬티 안 입은 거 모르고 사진 찍은 뒤에 싸이(미니홈피)에 올림. 하지만 이미 전국에 퍼짐.”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던 한 야외수영장의 탈의실 내 하반신누드 셀카(셀프카메라의 준말) 사건이다. 이 여성은 자신의 비키니 몸매를 과시하기 위해 휴대폰으로 옆에 서 있던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었지만 그 친구가 하의를 입지 못한 것은 미처 알아채지 못했다. 누가 옷을 벗든 말든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진을 찍은 당사자가 친구의 사생활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바로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 사진을 올린 것. 이는 순식간에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퍼졌다. 이러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지난해 8월 제출한 ‘2010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15일 이후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의 평균 형량은 징역 3.41년이었다. 이는 성범죄 양형 기준 강화 이전의 평균 3.02보다 13% 높아진 결과지만 성범죄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현재 사회적 인식을 고려한 점에서는 한참 낮은 수준이다. 13세 미만 대상의 성범죄자 집행유예 선고율은 37,3%에서 54.6%로 오히려 상승한 결과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미성년자 대상 강간상해는 평균 형량이 징역 3.39년에서 3.67년으로 8% 상승했고 강제추행은 1.49년에서 1.57년으로 5% 이상 높아졌지만 이들 범죄의 집행유예 선고율도 각각 47.7%와 58.8%에서 53.2%와 67.1%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강간은 평균 형량이 징역 4.76 정도로 거의 변동이 없었던 반면, 집행유예 선고율은 21.6%에서 33.3%로 상승해 성범죄자에 대한 집행유예 선고를 감축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양형위원회도 ‘실형 권고사유’를 신설하는 등 성범죄의 양형기준을 새롭게 수정했다. 하지만 그 효과가 과연 어느 정도 미칠 지는 미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서울 이화여대 앞 골목에서 눈에 띄는 간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00클럽'. 이 클럽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춤을 출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건전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이 클럽의 실상은 성인클럽 못지 않았다. 실내서만 음주와 흡연이 금지돼 있을 뿐 밖에서는 버젓이 술과 담배를 손에 들고 탈선을 일삼는 아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성인클럽을 모방해 청소년들의 탈선을 조장하는 00클럽의 충격실태를 알아봤다. 샛노랗게 물들인 머리카락, 컬러렌즈에 짙은 화장으로 얼굴을 가린 여중고생들이 짧은 팬츠를 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남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밝은 염색머리에 목 뒤, 팔 등에 새긴 문신 등은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다. 물론 개중에는 학교를 중퇴하고 일찍 사회에 나온 아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일반 학생들로 보였다. 화장·문신으로 가린 일그러진 10대들 월요일 오후임에도 클럽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당연히 지하에 있겠지' 라고 생각했던 클럽은 버젓이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입장료는 5000원. 그 옆에는 손가락밴드 형식으로 된 미니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탈북여성들이 용인시 일대 '티켓다방'에 둥지를 틀며 성매매에도 손을 뻗는다는 사실이 지역신문인 <경인일보>의 보도를 통해 낱낱이 밝혀졌다. 그들은 한국에서 제3의 신분인 '탈북자' 취급을 당하며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최후의 선택으로 티켓다방을 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방 도우미부터 티켓다방 성매매까지, 이들의 안타까운 불법 영업실태를 <일요시사>가 직접 파헤쳐봤다. 길게 늘어선 수십여 개의 다방들. 용인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다. 그 중 아예 문을 닫고 폐업 중인 다방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탈북여성들이 오갈 곳이 없어 티켓다방을 전전한다는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주말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다방 근처에 배달여성들의 인기척은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탈북여성들의 행방은? 탈북여성들이 티켓다방으로 몰린 것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남과 북은 같은 민족이 공존하는 땅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와 경제구조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적응하기에는 버거움이 많다고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젊은 탈북여성들은 국가에서 임대아파트와 생활비를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제주 올레길에서 여성 관광객을 상대로 한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올레길을 걷던 한 여성이 노상에서 소변을 보던 자신을 마치 성범죄자로 오인한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는 사유에서다. 피의자는 여성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그녀의 손목을 잘랐다. 이후 그는 여성의 운동화에 자른 손목을 넣는 엽기적 범행을 저질렀다. 이 같은 엽기사건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제주 올레길에서 벌어져 전국 각지의 모든 ‘걷는 길’에 비상이 걸렸다. 각 지방의 대표들은 올레길, 둘레길, 산책로 등의 순찰강화를 촉구했고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치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12일 오전 8시, 피의자 강모(40)씨는 올레길 1코스 중간지점에서 여성 관광객 A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 두어 시간이 흐른 뒤 강씨는 친구 양모씨로부터 차를 빌리고 범행 현장에 다시 찾아가 피해자 A씨의 시신을 인근 대나무밭으로 옮겼다. 다음 날 오후 강씨는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또다시 찾아가 흙으로 시신을 덮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19일에 그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 밤 10시에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 찾아가 피해자의 손목을 절단한 뒤 운동화에 넣고 만장굴 앞 버스 정류장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JYP 소속 남성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음주운전에 의한 오토바이 접촉사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056%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경찰조사에 임했다. 국내 연예인의 음주운전 적발은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다. 올해에만 연예인 음주운전 사건이 무려 5차례나 발생했기 때문. 그러나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잠시 자숙하다 아무렇지 않게 방송활동 재개를 시도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대중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그들은 왜 음주운전을 하는 것일까. 이를 해결할 방안은 어디에도 없는 것일까. 2PM의 멤버 닉쿤은 7월24일 오전 2시30분께 공연연습을 마친 후 식사자리에서 가볍게 맥주 두 잔을 들이켰다. 이후 그는 자가용 폭스바겐을 끌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이면도로에서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당시 닉쿤의 음주측정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6%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10대들의 음주 아이돌? 경찰은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닉쿤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국어가 서툰 그는 진술서에 ‘죄송합니다’라는 짤막한 문장만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7월26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도로 위에 누워있던 여성 양모(55)씨를 차로 들이받아 사망케 하고 도주한 택시기사 김모(5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3시55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호텔 앞 가야동 방면 도로 위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던 양씨를 차로 들이받은 후 사망케 했다. 이후 김씨는 순간적으로 당황해 자신의 차량을 끌고 도주했다. 도로 위에 누워있던 취객 들이받고 도주 가해자 차량서 피해자 머리카락 발견돼 그러나 김씨의 범행은 얼마가지 않아 경찰에 발각됐다. 마침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경찰은 차에 치어 도로 위에 누워 있던 양씨를 돕는 다른 택시기사 이모(45)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자신의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 기록 영상을 경찰에 건넸고 곧바로 사고차량 확인에 들어갔다. 블랙박스 영상 확인을 마친 경찰은 사고차량 종류와 부산 시내 같은 종류의 택시 무려 1152대에 대한 확인 작업에 나섰다. 작업에 들어간 차량 중 김씨의 차량 외부에서 피해자 양씨의 머리카락 등을 확보했고 DNA검사 결과 피해자와 일치해 김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7월25일 서귀포 경찰서에 따르면 일주일 전인 18일 서귀포시 한 여성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던 여성 A(40)씨가 귀가하지 않아 보호시설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당일인 18일 오후 A씨의 휴대전화가 꺼진 뒤 연락이 닿지 않아 보호시설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 남성과 다방 나선 후 무소식 SNS서 돌고 도는 ‘제주괴담’ 이에 경찰은 최근 제주 올레길에서 토막 살인사건이 난 이후 비슷한 소행일 가능성을 염구에 두고 수사망을 확대했다. 경찰 측은 “A씨가 실종 당일 한 남성과 다방을 나서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또한 강력범죄일 가능성을 비롯해 A씨의 단수 미귀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귀포 시내 여관과 가게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아직 뚜렷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제주에서 조선족 9명이 여성 2명을 서귀포에서 납치한 후 인신매매했다는 소문이 SNS상에서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관할 경찰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일요시사= 김지선 기자]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매직 쇼케이스에 참석한 아역배우 김소현이 열네 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8등신 각선미를 뽐내 화제가 됐다. 그녀는 분홍 꽃무늬 하의에 걸맞은 청순한 꽃미모를 선사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조막만한 얼굴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성인배우 못지않은 이기적인 비율과 각선미로 ‘제2의 손예진’이란 별칭을 얻으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악역 세자빈에서 깜짝 노비로 분해 이미지 변신에 나선 김소현을 만나봤다. 지난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악역 세자빈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대중의 뇌리에 확 박힌 그녀 김소현. 그녀가 최근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어리고 예쁜 노비(?)로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악역 이미지 벗으려 사실 김소현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럼에도 그녀를 기억하는 대중은 거의 없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영된 MBC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악독하고 새침한 세자빈이 그녀의 데뷔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커다란 눈망울에 오똑한 코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통영 초등학생 살해사건과 더불어 제주 올레길 여성관광객 토막살해사건 등 수위 높은 강력범죄를 놓고 일부 언론이 흉악범의 실명과 얼굴 등 신원을 여과 없이 공개하면서 온라인상에 찬반논란이 들끓고 있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한다”는 찬성 의견과 “여론에 의한 이중처벌”이라는 이유로 반대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다. 지난 7월25일 언론계와 언론중재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언론이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의 이름을 실명으로 보도하거나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사진을 지면이나 TV화면에 여과 없이 내보냈다. 언론의 이 같은 보도행태를 놓고 흉악범의 신원공개 수위에 대해 전문가들과 누리꾼들의 찬반논란이 거세졌다. 흉악범에게도 인권보장? “사회적인 이익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용의자의 신원을 낱낱이 공개하는 것이 맞다”는 찬성의견이 대다수였지만 무죄추정의 원칙과 여론에 의한 이중처벌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한 대학의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용의자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주장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인간성마저 부정하는 흉악범죄자의 인권까지 보호할 필요성은 못 느낀다. 아동이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나 살인자, 반인륜적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한 언론사에 익명의 제보자가 ‘한성주 과거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한성주에 대한 사생활 폭로성 메일을 보냈다. 이번 사생활 폭로 메일의 내용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의 한성주 사생활과 가족에 대한 것이다. 메일을 보낸 익명의 제보자는 한성주와 그의 가족이 돈 많은 남성을 대상으로 폭행과 협박 등의 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질렀다는 내용 등을 폭로했다. 메일 내용에는 한성주의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가 고소한 상황과 상당 부분 비슷해 신빙성 유무에 대한 논란도 거세졌다. “제가 지금껏 알게 된 방송인 한성주의 진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정보들은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녀에 대해 알게 된 사실임을 재차 알려 드립니다” 신빙성 배제할 수 없어 익명의 제보자가 언론사에 보낸 메일의 전문이다. 메일 전문이 일부 언론을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된 뒤 언론에서는 메일 제보자를 한성주의 측근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언론의 예상과는 달리 한성주 사생활을 폭로한 메일 제보자는 한성주로부터 피해를 입은 남성의 전 부인임이 드러났다. 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전 남편이 한성주와 그의 일가족으로부터 협박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달 24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잘못을 시인한 발언을 해 토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여성 팬을 성추행하고 돈을 가로챈 사기혐의에 대해 “그것은 사실이고 나는 옳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당신들의 마음과 감정을 멋대로 가지고 논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 도대체 뭐가 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는 조심성 없이 여러 여성들과 데이트를 해왔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나를 걱정하고 스스로 자맥하기를 바랐던 사람들. 바로 여기 있다. 내가 부정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고 바람둥이였다. 진심으로 용서해주길 바란다. 공인으로서 좀 더 지혜로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과거 잘못을 인정했다. 자신의 SNS에 솔직 심경 고백 공인 부각하며 과거 잘못 인정 크리스는 지난해 <슈퍼스타K>에 출연해 얻은 인기를 악용했다. 여성 팬을 성추행하고 한국인인 전 여자친구에게 3200만원을 빌린 뒤 고의로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4월 고소당했다. 하지만 그가 자신과 관련된 논란(성추행과 사기혐의 등)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억울하다는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오는 8월30일 뉴욕 헤머스타인 볼룸에서 가수 김준수의 월드투어 첫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란 소식이 알려지며 전 세계 팬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 남자 솔로가수로서는 최초로 월드투어 성공에 도전하며 북미지역에서는 미국이, 남미지역에서는 멕시코와 브라질, 칠레에서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첫 콘서트가 열릴 뉴욕 헤머스타인 볼룸 공연장은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퍼프대디와 니키 미나즈, 나스 등이 공연한 곳으로 JYJ가 쇼케이스를 가졌던 공연장이다. 9월2일에는 전 세계 최고의 팝가수 제이지와 10대들의 우상 저스틴 비버가 공연했던 로스앤젤레스, 헐리웃 팔라디움에서 차례로 콘서트를 가지며 3일 뒤인 9월6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공연장 블랙베리 오디토리움, 8일은 브라질의 상파울로 공연장 에스파시오 빅토리, 마지막 날인 9월10일은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 순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 팝가수들이 거친 공연장에서 콘서트 예정 월드투어 소식에 전 세계 팬들 열광의 도가니 남미 공연 관계자는 “김준수의 월드투어 소식에 남미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연일 김주수 공연 소식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남편을 빌려드려요." 요즘 온라인서 성행하는 대행아르바이트 사이트 내 남편대행 홍보글귀다. 이처럼 역할대행 아르바이트는 남편 뿐 아니라 아내, 친정?시댁부모, 자녀, 하객, 조문객 등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상황별 역할대행으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좁은 인맥으로 인해 하객이나 조문객을 고용할 수밖에 없는 부득의한 상황에서의 역할대행서비스는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역할대행서비스가 애인 혹은 배우자까지 영역이 확대되면서 유사성행위나 불륜을 조장할 가능성이 높아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루짜리 남편 구합니다." 놀이공원에서 아이와 놀아줄 배우자가 없는 싱글맘이 대리남편을 구하고자 인터넷에 이 같은 글을 작성했다. 이 여성은 "연기자 아빠를 고용해 아이와 추억으로 남길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를 타며 재미있게 놀았다"며 온라인을 통해 대행사이트에 대한 감사 후기를 전했다. '돈' 주면 다 되는 세상 이 같은 역할대행은 비단 남편 뿐 아니라 시급아내,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결혼식에 가짜 친정부모를 대행한 여성, 좁은 인맥을 보완하기 위한 하객과 조문객 등 그 범위도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윤하가 4집 앨범 <Supersonic> 발표를 앞두고 한 화보에서 확 오른 꽃미모를 발산했다. 10대 소녀를 연상케 하는 인형 같은 미모를 마음껏 뽐낸 그녀가 1년 반 만에 대중 앞에 선보인 이번 앨범은 국내 내로라 할 가수들이 앨범제작에 적극 참여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요즘 걸그룹처럼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먼저 인정받은 윤하는 현재 싱어송라이터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만능엔터테이너의 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발랄한 소녀감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록 베이스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윤하의 이번 앨범을 살짝 엿보았다. "요즘 걸그룹들은 유닛으로도 자주 활동 하는데 저는 혼자서 모든 것을 소화해야 하니까 가끔 힘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무대 위에 서있으면 팬들이 모두 저만 바라봐 주시니까 그게 굉장한 희열로 다가와요." 윤하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걸그룹과 자신을 비교하며 진심어린 속내를 내비쳤다. 그렇다.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신인 걸그룹들이 늘씬한 몸매를 뽐내기 위한 노출의상과 기계음 섞인 음악으로 대중을 상대한다. 팬들 주목에 희열 상승 데뷔 때부터 싱어송라이터의 기질을 보인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