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시즌 마케팅은 자영업자들이 매출 상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각 계절이나 특별한 날에 맞춰 적절하게 신메뉴를 출시하거나 할인, 홍보 등을 실시하는 등 시즌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닭·문어·돼지 등 보양메뉴 출시 말복까지 계속되는 가격할인 최근에는 보양 특수를 잡기 위한 외식업계의 열기가 뜨겁다. 대표 보양식인 닭, 돼지고기, 문어 등을 이용한 신메뉴 출시가 활발하다. 한식뷔페 ‘풀잎채’는 초복을 맞이해 12일부터 영양삼계탕 특별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삼계탕은 샐러드바에서 고객들이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풀잎채 관계자는 “건강식을 특히 많이 찾는 40~50대가 매장을 많이 방문한다”며, “닭, 인삼, 대추 등을 넣은 영양만점 삼계탕으로 원기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샐러드바와 샤브샤브전문점 ‘모리샤브’는 무더위에 떨어진 기력을 보충할 보양 특선을 7일 출시, 복날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입맛을 돋우는 비빔국수 위에 국내산 닭가슴살을 얹은 ‘초계국수’와 매장에서 바로 삶은 ‘수육보
베이글 카페가 부상하고 있다. 베이글은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에서 아침에 일상적으로 먹는 주식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이드메뉴로 2~3가지만 취급하거나, 뉴욕에서 베이글을 맛본 사람들이 한국에서 동네 및 대학가를 중심으로 베이글 전문점포를 운영하는 형태로 일부 존재해왔다. 무설탕·저지방·저칼로리로 건강함 충족 동네 및 대학상권 젊은층 인기명소 등극 2003년 ‘던킨도너츠’가 ‘아침&베이글’ 광고 캠페인을 통해 베이글을 내세웠지만,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베이글의 식감은 다른 빵에 비해 비교적 질긴데, 부드러운 식감의 빵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 것. 최근 들어 베이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베이글이 부상하는 이유는 최근 소비에 깊숙이 자리잡은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무설탕, 저지방, 저칼로리인 베이글은 건강 다이어트 이미지가 강하다. 소비자들이 베이글에 익숙해진 점도 작용한다. 커피·디저트·베이커리 전문점에서는 베이글을 꼭 2~3가지는 판매한다. 2000년대 후반부터 커피전문점에서 커피와
어린아이부터 젊은층, 중장년층 등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음식, 돈가스. 그래서일까? 전국의 분식집에서는 하나같이 ‘왕돈가스’를 판매한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일본식 정통 돈가스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전문점도 많이 생겨났다. 돈가스전문점 메뉴 트렌드 변화 고품질 돈가스 매스티지로 풀어내 인기 돈가스 전문점으로는, 고기를 얇게 치댄 전통적인 왕돈가스를 판매하는 개인점포나 프랜차이즈, 1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일본 정통 돈가스를 판매하는 개인점포로 양분되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브랜드는 대략 30여개가 넘지만 점포수는 모두 100개 미만으로 돈가스전문점을 대표할 만한 브랜드는 아직 없다는 것이 창업전문가들의 평가다. 전문가들은 “돈가스는 대중성을 갖춘 메뉴”라며, “여기에 차별성과 표준화를 더한다면 돈가스 전문점 창업에 도전해볼 만하다”라고 말한다. 돈가스는 원래 오스트리아의 슈니첼(오스트리아의 송아지 고기 요리)을 원형으로 하는 서양의 커틀렛이 일본으로 전해진 것이다. 일본에서는 서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 메뉴다. 2~3cm의 두툼한 돼지등심튀김을 우스터소스에 찍어 먹고, 밥,
수제버거가 부활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 크라제버거를 필두로 한차례 돌풍을 일으켰던 당시와 달라진 점은 수제버거 전문점들이 가격 거품을 확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는 점이다. 신선육·당일배송 채소 사용 주문 후 조리…수제 리얼 버거 수제 햄버거가 인기를 끌 당시 시중 가격이 8000~1만2000원대로 비싼 편이었다. 이는 수제 햄버거가 시장에 연착륙하는데 실패한 이유이기도 했다. 맛과 품질은 좋았지만 가격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한 것이다. 최근에는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함께 갖춘 햄버거 브랜드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마미쿡’을 비롯해 ‘맘스터치’ ‘크라제멕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햄버거는 6·25동란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우리나라에 알려진 뒤 1979년 10월, 소공동에 롯데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점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한국 햄버거 시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미국계 ‘맥도날드’와 두산그룹이 미국 브랜드를 빌려와 2012년까지 운영했던 ‘버거킹’,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리아’
외식 시장에서 최근 가장 성장한 분야는 단연 디저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저트 시장은 약 8000억원으로 3000억원 수준이던 전년대비 2배 넘게 커졌다. 이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고급화 되고 있다. 커스터드 빵에 커피 더해 여성층 공략 젊은층 취향 고려한 다양한 빙수 디저트는 식사 후 먹는 간단한 음식으로 통상적으로 단맛이 나는 가벼운 요리를 가리킨다. 케이크, 베이커리, 팥빙수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이유는 먼저 소비자들의 커피 소비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여기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층의 경우 해외 여행경험이 풍부해 세계 각국의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강하고 다양한 디저트를 찾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최근 소비시장에서 번지고 있는 작은 사치 트렌드 영향도 크다. 가격은 낮으면서도 사치스러운 느낌을 주는 디저트를 먹음으로써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것. 또 다른 측면에서는 창업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외식 창업 아이템인 커피시장이 포화라는 점이다. 시장이 포화됨에 따라 차별화 전략으로 디저트 전문점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것. 기존 커피 전문점에서는 디저트를 더함으로써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이르는 등 올해 들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때 이른 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외식업체들도 여름철 특수를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여름 신메뉴 출시는 물론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더위 잡는 메밀·치킨 신메뉴 출시 경쟁 덮밥·오니기리로 변신한 보양식 장어 여름이 길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7월, 8월이나 돼야 비로소 여름이라고 느껴졌지만, 요즘엔 무려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이나 지속될 정도로 길어지면서 여름철 신메뉴 출시도 여느 때 보다 빨라지고 있다. ‘하루엔소쿠’에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메밀 삼총사 메뉴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지난달 15일 선보였다. 메밀 3종은 전통방식으로 숙성하여 쫄깃하고 영양 가득한 생메밀면과 진하고 담백한 쯔유를 더한 판모밀과 냉모밀, 비빔모밀이다. 하루엔소쿠 압구정점 점장은 “최근 매출 상승에는 메밀 삼총사가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며, “본사에서 고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메밀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육수의 담백한 맛을 극대화하도
‘매스티지’가 불황기 고가 제품 소비를 망설이는 대중들의 소비심리를 파고들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매스티지란 일반 대중제품(Mass Product)과 명품(Prestige Product)의 합성어로,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값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차별화된 특제소스로 입맛 사로잡아 봄소풍 실내 인테리어로 식감 자극 ‘매스티지’란 용어는 2003년 미국의 경제잡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21세기에 들어와 웰빙·절약과 함께 중산층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소비경향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매스티지족이라 하는데, 초기에는 대개 의류와 화장품, 가방과 같은 상품을 구매했지만 점점 가전과 식품, 스포츠용품, 외식 등 전분야로 확산됐다. 외식 시장에서의 매스티지 전략이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매스티지 상품은 지속되는 불황 속 가격대비 고품질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명한 소비자들을 충족시키며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고품질 돈가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줄서서 먹는 돈가스
향기가 창업시장 블루칩으로 뜨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흘러갔던 향기 시장이 국내에서 그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향초, 디퓨저 등 생활에서 사용되는 향기 제품도 일반화 되어가는 추세다. 과거 사치제품으로 여겨졌던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 저렴한 향기제품이 국내에 많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향기 소자본 무점포 창업으로 각광 캔들 등 판매업 효자상품으로 등극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탈취 향균 방향제 등 국내 향기 제품 시장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매년 10%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황에도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곳이 바로 향초, 디퓨저 등 향기제품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막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호텔, 패션 기업들이 최근 앞다퉈 향기마케팅을 도입하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향기는 후각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해당 매장이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형성하여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호텔업계가 향기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호텔 고유의 향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호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웨스틴호텔’은 전 세계 120여개의 호텔에 상쾌한 백
자영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과다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퇴직자나 실업자, 미취업자들뿐만 아니라 자발적 자아성취형 창업자들은 계속해서 창업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스몰창업으로 새바람 불어넣는 전통시장 위기의 창업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최근 트렌드는 ‘스몰창업’이다. 스몰창업이 기존의 소자본 창업과 구별되는 점은 자금이 부족해서 소자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투자비의 3분의 1 이하의 투자로 창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의 여력이 있든 없든 초보 창업자이기 때문에 투자비도 적게, 운영 규모와 인원도 적게, 모든 것을 자신의 역량 안에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창업을 하는 것이다. 가정간편식 전문점은 1~2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식품 중 가장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가정간편식은 요리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바로 먹거나 한 번 더 데우는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말한다. 도시락, 삼각김밥 등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품목이 여기에 해당된다. 대부분 초기 창업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생산성이 높은 매장운영 시스템 등으로 효율성도 높다. 보통 가맹본부에서 1차 조리
치킨은 국민간식이다. 야식이나 식사메뉴로 가장 사랑받는 메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킨에 대한 사랑은 유별나다. ‘치느님’ ‘치느님 십계명’ ‘치덕후’ ‘치믈리에’ 등 연관어도 많다. 숯불바베큐 등 치킨 맛의 독점성 가져야 미국 남부식·옛날통닭 등 정통 입맛으로 인기 창업시장에서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문을 여는 업종이 치킨 업종이기도 하다.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아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업도 그만큼 많다. 진입장벽이 낮아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블루오션은 존재한다. 독점성이 관건이다. 다른 브랜드와 경쟁하지 않는 차별화로 독점적 우위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 숯불바베큐치킨이 그렇다. 숯불바베큐치킨은 우선 직접적으로 후라이드치킨 브랜드와 경쟁하지 않는다. 거기다 웰빙 조건까지 갖췄다. 최근 웰빙이 소비자들 식품 소비 전반에 스며들면서 치킨 하나도 건강하게 먹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숯불에 구워 기름기를 쫙 빼면서도 맛이 담백한 숯불바베큐치킨. 1997년 경
자영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퇴직자나 실업자, 미취업자들뿐만 아니라 자발적 자아성취형 창업자들은 계속해서 창업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분식집으로 시작해 전수창업까지 작게 시작해 크게 키우는 노하우 위기의 창업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최근 트렌드는 ‘스몰창업’이다. 스몰창업이 기존의 소자본 창업과 구별되는 점은 자금이 부족해서 소자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투자비의 3분의 1 이하의 투자로 창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의 여력이 있든 없든 초보 창업자이기 때문에 투자비도 적게, 운영 규모와 인원도 적게, 모든 것을 자신의 역량 안에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창업을 하는 것이다. ‘스몰창업’ 인기 충남 천안 서북구 차암동에 위치한 닭발전문점 ‘본초불닭발’. 같은 직장 선후배 사이인 최은광, 장종대 사장이 49m²(약 12평) 규모의 매장을 지난 1월 점포비를 포함해 총 5000만원 비용을 들여 창업했다. 각각 2500만원씩을 부담했다. 매장 크기도 작고 점포 입지도 좋지 않지만 매출은 2000만원, 순이익
외식시장에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단순히 가격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와 제품의 품질은 동등하게 유지하되, 가격의 거품을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늘어난 점도 한몫한다. 스테이크+감자튀김·볶음밥 질좋은 푸짐함으로 직장인 공략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코코샤브’는 월남쌈 샤브샤브에 무제한 샐러드바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손님들이 줄을 서서 대기한다. 215m²(약 65평) 매장에서 평일 매출 330만원, 주말 매출 500만원 정도다. 인기요인은 월남쌈샤브샤브와 샐러드바, 디저트 등을 점심 1만900원, 저녁 1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가성비’(제품의 질이나 성능 대비 가격)가 좋다. 기존의 샤브샤브전문점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샤브샤브, 샐러드바, 디저트 카페 등 세 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감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격 거품 제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2030 소비자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쇼핑을 하는 2030세대가 많은 점을 반영해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는가 하면, 20대를 겨냥해 무한리필 제도를 도입하기도 한다. 젊은층과 함께하는 서포터즈, 봉사단 등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문화탐사대 운영 통해 청년들과 소통 톡톡 튀는 씨푸드치킨으로 젊은층 사로잡아 모바일 쇼핑 빈도가 높은 20대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며 고객 접점을 넓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족발과 박가부대찌개를 운영하는 ‘원앤원주식회사’는 카카오톡과 제휴를 맺어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외식 브랜드관에 최근 입점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원할머니보쌈·족발’과 ‘박가부대찌개’ 전국 370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맛보쌈과 실속보쌈, 모듬보쌈 등 원할머니보쌈·족발의 인기메뉴와 박가부대찌개의 대표메뉴를 편리하게 맛보고, 친구들에게 선물도 할 수 있다. 원앤원(주) 관계자는 “스마트하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구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카카오톡
창업시장에 리뷰슈머를 잡기 위한 SNS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리뷰슈머(Reviewsumer)는 어떤 상품, 사건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붙여 비평하는 리뷰(Review)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뒤 오프라인을 비롯해 온라인 상으로 평가를 올리는 소비자를 뜻한다. SNS 통해 리뷰슈머 잡아 유명세 맛집 추천앱 매출 상승 효과 톡톡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음식점 이용 후기를 올리는 소비자를 칭하는 ‘리뷰슈머’들은 평가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 이른바 입소문이다. 외식 창업시장에도 리뷰슈머를 잡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다. 경기도 수원 이의동에 위치한 ‘툭툭치킨’은 최근 리뷰슈머들의 덕을 톡톡히 본 사례다. 지난해 1월 치킨 위에 문어를 올린 씨푸드 치킨으로 수원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치킨으로 이름을 날렸다. 리뷰슈머들은 “바삭한 식감을 살린 순살 후라이드 치킨 위에 통통한 문어가 통째로 한 마리 올려져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창업시장에 투자형 창업이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1.75%로 내리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외식 창업시장에도 반영된 것. 국내외 경제가 저성장 저금리 기조를 보이면서 과거와 같은 이익을 내기 어려워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4050세대나 화이트 칼라 직종에 종사하면서 투자하는 형태다. 풀잎채 펜타포트점 2억 투자자 월 600~700만원 배당 투자형 창업의 경우 본인은 투자만 하고 전문가가 점포운영을 하므로 성공 확률이 높고 고정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은행금리와 비교해 수익률도 높다는 점도 가장 큰 장점이다. 투자형 창업은 크게 두 가지 형태다. 여러 명이 나눠서 지분을 부담하는 공동투자형창업과 한 사람이 전액을 투자해 여러 개의 점포를 열어 제3자(점장)에게 운영을 맡기는 다점포 관리형 창업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식뷔페 ‘풀잎채’는 공동투자 창업제도를 운영한다. 백화점과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특수상권에 330~660㎡ 크기 매장을 중심으로 본사와 3~4명의 투자자가 공동으로 투자하고, 운영은 본사에서 파견하는 외식 운영전문 매니저가 맡는다. 대형매장의 운영 구조상 전문적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보건사회연구원(2014)에 따르면 1990년 9%에 불과했던 1인가구가 2010년 23.9%로 급증, 4인가구는 동기간 29.5%에서 22.5%, 5인가구 이상은 28.7%에서 8.1%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창업시장에서도 1인가구를 겨냥한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다. 싱글족 도시락 등 간단한 한끼로 자리매김 배달·포장 판매로 소형점포 열세 극복 1인가구는 대형마트보다 동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 그때그때 구입한다. 즉시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나 도시락 판매가 증가하는 이유다. 제품의 품질도 고급화되고 있다. 단순 냉장·냉동제품에 한정됐던 HMR이 ‘인스턴트’를 거부하는 ‘3세대 웰빙 HMR’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 도시락전문점, 김밥전문점 등은 가정간편식 메뉴를 늘려가고 있고, 기존 한식점들은 포장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포장전문점 등 새로운 업종도 나타나고 있다. HMR시장 ‘호황’ Home Meal Replacement(HMR:가정간편식)로 불리는 가정간편식 시장이 뜨고 있다. 가정간편식이란 가정식사의 대체식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의 매출은 크게 떨어지거나 제자리걸음이다. 이에 따라 창업자보다 폐업자가 크게 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펴낸 ‘자영업자 진입-퇴출 추계와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폐업자(29만7000명)가 창업자(16만2000명)보다 13만5000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4만6000명)과 2012년(2만3000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외식 전문기업 창업지원센터 이용 증가 치킨·커피업계 무료 아카데미 활성화 창업 실패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퇴직 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성급하게 ‘준비 없는 창업’에 나서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지 않아 대체로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 도소매업 등에 나서면서 과다경쟁으로 폐업을 겪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창업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만만치 않다. 창업 5년 뒤 10곳 중 7곳이 문을 닫는다는 통계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사전준비는 창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아이템 선정, 상권분석, 현장체험 등 교육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최소 6개
돈가스 전문점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과거에는 돈가스 전문점이라 하더라도 고기에 튀김옷과 빵가루까지 묻혀서 나오는 냉동 돈가스를 주로 사용했다. 직접 만든 경우에는 얇고 넓적한 옛날 식 왕돈가스가 주였다. 이제 가정에서도 이러한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 일반 가정과 전문점간의 구분이 모호해진 것. 돈가스에 칼국수·김밥 더한 푸드콜라보로 인기 부드러운 식감 밀피유 돈가스로 젊은층 홀려 일본식 정통 돈가스, 수제돈가스, 밀피유 돈가스 등 다양한 돈가스가 늘어나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부터 변화를 거듭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루엔소쿠’는 고품질 수제 돈가스를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층이 외식 장소로 선호한다. 돈가스 재료는 좋은 것만 사용한다. 국내산 돈육과 생빵가루,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다. 맛을 결정하는 재료의 품질을 높인 것이다. 가격 거품도 없다. 기존의 고기가 두툼한 일본정통식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돈가스는 보통 1만원을 훌쩍 넘는다. 하지만 하루엔소쿠는 8000원~1만2000원대로 저렴하다. 여기에 토마토, 겨자, 마늘, 허브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소스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무점포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점포 창업은 투자비를 최소화해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창업자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초보 창업자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힐링 바람 타고 친환경 ‘실내환경개선 서비스’ 급부상 무점포창업은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자본이 적게 드는 만큼 직접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영업을 펼치는 등 땀을 더 많이 흘려야 성공할 수 있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무점포 창업이 과거 단순히 투자비용이 적다는 것만 내세우던 것과 달리, 요즘에는 실내환경관리나 교육서비스 등 확실한 소비 시장을 갖고 있는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최근 실내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실내 환경관리 서비스도 무점포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에코미스트’(www.ecomist.co.kr). 거래처에 피톤치드, 천연 아로마향 등 친환경 기능성 제품을 이용하여 실내 공기 중 부유 세균이나 냄새를 제거하
지난해 하반기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출시 이후 그 열풍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식품·유통·뷰티 등 업종을 불문한다. 외식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비롯해 치킨 등에서도 달콤짭쪼롬한 맛이 인기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던 달콤한 맛 메뉴들이 재조명을 받거나, 신메뉴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치킨전문점들이 가장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툭툭치킨(www.ituktuk.co.kr). 이곳은 ‘스노윙 허니버터 치킨’으로 젊은층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허니버터칩 과자의 인기를 반영, 허니버터 시즈닝으로 맛을 낸 치킨을 선보인 것.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후라이드 치킨에 바삭한 감자칩을 얹고 그 위에 고소하고 달콤한 허니버터 시즈닝을 솔솔 뿌린 맛이 일품이다.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이 점포에는 하루에 70여명 손님이 들른다. 99㎡(약 30평) 매장 규모에서 월 3천만원 매출을 기록한다. 치킨전문점임에도 아직 배달을 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이 꽤 높은 편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고경순 점주(39·여)는 스노윙 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