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테슬라 충돌사고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테슬라 차량이 화재나 응급상황 시 외부에서 차량 문을 열 수 없다”며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근 테슬라의 전기차가 화재나 응급상황 시에도 밖에서 문을 열 수 없도록 제작되어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지난 9일 테슬라의 전기차량이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벽면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고, 테슬라 차주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이 화재가 발생한 뒤 출동한 소방관들이 차량 문을 열 수 없었고, 탑승자 구조가 늦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현행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제102조)’을 살펴보면 차량충돌 시 승객 보호 기준에 따라 ‘충돌 후 모든 승객이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좌석 열당 1개 이상의 문이 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5인 이상 모임금지’ 카드를 꺼낸 가운데 22일, 종교 단체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경기도 금천구 소재의 한 교회서 1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해당 교회에선 교인 1명이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0일에는 11명, 21일에는 1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 온라인 브리핑에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 발생 시 교인 명부와 교회 내 CCTV 제공 등에 협조해야 한다”며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박 국장은 “종교시설에서는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길 바란다. 마스크 착용, 환기와 표면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교회 관계자 및 접촉자들을 포함, 총 137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12명은 양성 반응이 나왔고 50명은 음성 반응이 나왔으며 나머지 인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개혁이 이뤄졌다. 이번 개혁에 따라 경찰 조직은 ‘국가경찰’ ‘수사경찰’ ‘자치경찰’ 등 세 조직으로 나뉜다. 이로 인해 ‘치안체계에 혼란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른바 ‘권력기관 개혁 3법’으로 불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경찰법·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요 권력기관 중 체질이 가장 많이 달라질 곳은 경찰이다. 당장 올 초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1차 수사 종결권을 확보한 데다 국정원의 대공수사권도 가져오게 되면서 힘이 세졌다. 국·자·수 세 분야 공존 이에 따른 경찰 권한을 분산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그 장치로 자치경찰제가 도입되고 국가수사본부가 출범된다. 내년부터 국가·자치·수사 경찰이 공존하는 ‘한 지붕 세 가족’ 체제로 바뀌게 된 것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개혁 법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지난 16일 “앞으로 정책의 수립·집행·점검 전 과정에 걸쳐 공개 행정을 더욱 강화해 법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경찰의 비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정법이 시행되면 국가·자치·수사 사무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판사님의 취향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청소년 외모를 성적 대상화하는 듯한 현직 판사의 칼럼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칼럼의 제목은 ‘페티시’. 수원지법에서 소년 재판을 담당하는 A판사는 지난 14일 <법률신문>에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나의 여자 보는 눈은 고전적입니다’란 문구로 시작한다. “설렌다” 먼저 본인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A판사는 “나의 여자 보는 눈은 고전적이다. 칠흑 같이 긴 생머리, 폐병이라도 걸린 듯 하얀 얼굴과 붉고 작은 입술, 불면 날아갈 듯 가녀린 몸. 물론 지금은 그와는 거리가 먼 여자와 살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도 이상형은 잘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고 썼다. 이어 피고인들의 복장을 지적했다. 그는 “소년 재판을 하다 보면 법정 안은 물론 밖에서도 어린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며 &l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영업정지 기간이 길어지자 일부 업종에서는 불법적인 상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3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대구, 이태원 등을 거쳐 수도권에서 유행이 시작됐다. 1~2차 유행과 비교해 감염 규모와 범위가 훨씬 크고 넓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의료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성매매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수칙을 실시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와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이다. 코로나19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조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했다. 지난 11월부터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방역체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1.5단계, 2.5단계 신설)로 세분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확진자 수에 따라 오르내리면서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화물차를 수리하면서 중고 부품으로 교체한 뒤 새 부품으로 바꾼 것처럼 속여서 보험료를 챙긴 정비업체들이 경찰들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화물차 정비업체 대표 A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1월부터 화물차 수리 과정에서 중고부품을 넣고 새 부품으로 교체했다고 속이거나 교체하지 않은 부품을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70여 차례에 걸쳐 보험금 4억원 상당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다. 아울러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정비업체 16곳도 비슷한 수법으로 2014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70여 차례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협업해 수사에 착수했고, 주요 수입 화물차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이들의 혐의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동생을 괴롭히지 말라고 훈계한다며 폭행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대화 도중 시비가 붙어 서로를 때린 혐의(폭행)로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경 광주 서구 쌍촌동 주택에서 뺨을 밀거나 빈병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서로 폭력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동생과 친구 사이인 B씨를 불러 내 ‘동생을 괴롭히지 말라’며 훈계하다, 먼저 손으로 뺨을 수차례 민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항해 B씨도 주변에 놓여있던 빈 소주병으로 A씨 머리를 1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병이 깨지지 않았고, A씨가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B씨에 대해 폭행 혐의를 적용키로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4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20분경 고양시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응급실에서 전화 통화를 하던 A씨는 마스크를 내린 모습을 보고 보안요원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달라”고 요구하자 보안요원에게 욕설을 하며 한차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통화 중 잠시 마스크를 내린 것뿐인데 시비가 생겨 보안요원을 한 번 밀친 것”이라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60대 남성이 완치 후 우울증 증세를 보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50분경 포천시의 한 3층 주택 마당에서 이 주택에 살던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올해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경기북부의 한 대형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우울증을 앓게 돼 완치 이후에도 계속 관련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로, 외부 범죄혐의점은 없다”며 “가족을 통해 우울증 관련 치료를 받아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에서 아내와 말다툼 도중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순 인천시 계양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와 사소한 말다툼 중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인천지법 김병국 영장전담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아내와 다투던 중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숨진 B씨의 사위는 지난 12일 오후 11시경 지구대를 찾아와 장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13일 오전 2시40분경 지인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년 전 서울 지하철 3호선 달리는 열차 안에서 불을 질렀던 70대가 또 다시 방화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심야시간대에 상가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조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날 오전 3시경 광주 동구 금남로 한 상가(지하1층~지상3층) 내부에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조씨가 건물 침입할 때 울린 경보음을 듣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사 결과 조씨는 해당 건물 관계자와 부동산 관련 민사소송을 진행하다 재판에서 패소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지난 2014년 5월 지하철 3호선 37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한 도곡역행 전동차 안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던 전력이 확인됐다. 당시에도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유흥업소의 누수 현상과 관련, 광주시와 보험사 등을 상대로 3차례에 걸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뜻대로 배상을 받지 못하자 사법부에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 이후 조씨는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시고 시비가 붙은 이웃을 둔기로 내리쳐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이웃을 벽돌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4일 오후 9시경 담양군 창평면의 식당 앞에서 이웃 B씨를 넘어뜨린 뒤 바닥에 놓여있던 둔기로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식당에서 B씨를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시던 중 ‘나의 군 복무 경험을 깎아내리고 무시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등학생 2명이 복싱을 가르쳐 주겠다는 명목으로 동급생을 1시간여 동안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군과 B군은 지난달 28일 인천의 한 아파트 체육시설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C군에게 복싱을 가르쳐 주겠다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행으로 C군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조사 결과 가해 학생들은 C군에게 태권도용 머리 보호대를 착용하게 한 후 1시간여 동안 돌아가며 C군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학생들은 C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C군의 여동생에게 ‘너희 오빠 나하고 스파링 하다 맞아서 기절했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등은 조사 과정에서 “C군을 상대로 폭행한 사실은 없고, 단지 스파링을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30대 여성을 스토킹하다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는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5일 법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전날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70대 A씨에게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12일 오후 6시경 B씨가 일하는 서울 도봉구 한 일식당을 찾아가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당시 현장에 있던 식당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이 팔과 다리 등을 다쳤고,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염산을 뿌리다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과거 B씨와 다른 식당에서 일하면서 알게 됐고, 수개월 전부터 B씨에게 “성관계를 하자” “만나자” 등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계속 거부하자 A씨는 B씨가 일하는 일식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거나 손님에게 이야기를 하는 등의 행각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식당에서 난동을 부려 여러 차례 경찰에 연행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 열린 금은방에 들어가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11일 오후 5시50분경 익산시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 50개가 든 상자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회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범행 당일 몇 시간 전부터 금은방 주변을 탐색하며 도주로를 미리 파악해 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이날 매장 환기를 위해 출입문을 열어뒀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 주인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 나흘 만에 부산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당시 A군 등은 훔친 목걸이 일부를 전당포에 맡겨 현금화했으나 CCTV 등을 추적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며 범행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 여죄 등을 추궁하는 한편 피해품 회수에 주력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최근 초등학생 장래희망 직업으로 웹툰작가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대박이 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웹툰작가가 ‘배고픈’ 직업이라는 말도 옛말이 됐다. OCN의 신작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화제다. 동명의 포털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경이로운 능력을 갖춘 카운터들이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후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을 잡는 과정을 그렸다. 상위 20명 첫 방송 시청률 2.7%로 출발했으며, 지난 6일 방송된 4회 방송분에서 6.7%를 기록하며 단 2주 만에 두 배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OCN의 주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5.3%, 최고 5.7%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전에도 있었지만 최근 웹툰 원작의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을 비롯해 <며느라기> <여신강림> 등이 있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2> <지금 우리 학교는>과 중국 OTT 아이치이의 국내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제약사들은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승인이 완료돼 국민을 대상으로 일반 보급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확연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2.5단계로 격상됐지만, 국민들이 초조해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코로나19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긴급 개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4400만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내년 2~3월이면 초기물량이 들어와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4400만명분은 우리 국민의 집단면역에 충분한 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이 매우 긴급하게 개발됐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해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주기 바란다&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 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아라뱃길 괴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지난 5∼7월 인천시 경인아라뱃길과 인근 야산에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진척이 없자 결국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160∼167㎝ 인천 계양경찰서는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과 사망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들의 제보를 받아 수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시신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5월 경인아라뱃길 수로였다. 6월엔 강둑에서 훼손된 시신의 일부가 발견됐다. 7월에도 계양산에서 약초를 캐던 주민이 시신의 일부를 발견했다. 사건 발생 이후 인천지방경찰청 광수대, 미제팀을 포함해 46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은 수사 단서를 찾기 위해 아라뱃길 수색 128회(1659명), 계양산 수색 6회(133명), 인근 CCTV 영상 및 통신자료 분석 등을 실시했다. 또 실종자, 미귀가자, 데이트 폭력·가정폭력 피해자, 1인 거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생활고 등을 이유로 아들을 살해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경 양산 주거지에서 8살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과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온 A씨의 어머니가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약 기운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인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이 심해져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장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근로복지공단 직원을 폭행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2부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울산 혁신도시 내 근로복지공단 고객상담실에서 공단 직원 B씨의 목을 밀치며 폭행하고 욕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장해보상을 적절히 해달라며 B씨와 상담하다가 다른 직원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B씨가 거부하자 폭행했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고, 누범 기간에 또 범행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