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새벽시간 충북도청 빈 사무실에 들어가 예산 관련 서류를 훔쳐 달아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7일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10분경 충북도청 신관에 들어가 도서 형태로 제작된 ‘2021년 예산안 주요 사업 설명자료’ 2권을 훔쳐 나오다가 도청 청원경찰에게 발각됐다. A씨는 미화원이 청소하기 위해 열어둔 출입문으로 몰래 들어가 서류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뒤 A씨는 “자료 정리가 너무 잘 돼있어서 복사한 뒤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려 했다”는 둥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서류를 훔친 이유와 용도 등을 추궁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에서 돈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25분경 고양시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것은 물론, 출동한 경찰관 2명의 팔을 깨물고 손가락을 꺾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과 술집 업주 등을 상대로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들은 앞서 오후 9시 35분께 이씨가 술값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린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에게 귀가하라고 안내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독거노인 무료급식소에 마련된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낮 12시 4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독거노인 무료급식소에서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급식소 자원봉사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등을 이용해 추적한 결과, A씨를 급식소 인근 자택에서 붙잡았다. A씨는 조사에서 “배가 고파 모금함을 훔쳤다”며 “모금함에 들어 있던 1만5000원가량은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배자 신분을 숨기려고 친구의 신분증으로 항공기에 탑승하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3일 친구의 신분증과 항공권으로 비행기에 타려 한 혐의(공문서부정행사)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경 광주공항에서 친구의 신분증과 항공권을 이용,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 중인 사실을 감추려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신분증 사진의 모습과 실제 용모가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긴 공항 보안검색대원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항 상황실로 인계된 이후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하려다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 벌금을 완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공항에서는 지난 7월과 10월에도 친구와 언니의 신분증을 도용해 항공기에 탑승한 20대 여성과 초등학생이 제주에서 적발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고창에서 말다툼 끝에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9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90대 A씨는 이날 오후 1시41분경 아산면의 한 마을에서 마을 주민 B씨와 C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흉기를 휘둘러 어깨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에서 술에 취해 대화를 나누던 중 평소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6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B씨와 말다툼 도중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보관된 흉기를 휘둘러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로 인해 가슴 부위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와 B씨는 주차 문제를 두고 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구급대원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7일, 머리 부상을 입은 자신을 이송하려는 구급대원에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6일 오전 4시45분경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내에서 구급대원 B 소방교에게 주먹질을 하고, 구급 안전모를 바닥에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B 소방교는 가벼운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책상에 머리를 부딪혀 후두부 열상을 입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소방교에게 “병원에 가지 않겠다”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사귀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수원 자택에서 B씨를 살해하고, 충북 충주지역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B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7일 새벽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에 대한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7시경 전주시 효자동의 한 노상에서 동료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B씨를 만나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다른 사람들에게 내 험담을 하고 다녀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5년 전 마포구에서 축구장 건립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당시 주민들의 반대에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또 축구장을 짓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축구를 하지 않는 주민들은 “축구장도 많은데 굳이 또 지어야 하느냐”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생활체육 가운데 축구의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에는 수많은 축구장이 있다. 마포구는 영등포구(8개)를 제외하면 구로구(6개)와 함께 가장 많은 축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반대해도… 월드컵공원 인근에는 망원 한강공원 축구장, 마포구민체육센터 축구장, 월드컵경기장, 월드컵보조경기장, 난지천공원 축구장 등 축구장이 5곳이나 있다. 그러나 서울 마포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정진술 서울시의원이 지역 주민의 반대에도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축구장 설치를 강행하고 있다. 축구장이 들어서는 평화의공원은 월드컵공원 내 5개 공원 중에서도 주민 이용률이 높다. 마포구 주민들은 월드컵공원 근방 3㎞ 이내에 축구장만 5개가 있고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이 매우 많다는 점을 들어 축구장 건립을 반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감금해 둔기로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사흘간 감금, 강간하고 폭행한 혐의(살인미수, 특수감금 등)로 강모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3일 오전 8시경 피해자 A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제주시 오라동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5일까지 감금한 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A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무차별 폭행에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강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피해자는 이로 인해 중상을 입어 제주시 한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 신세를 져야 했다. 전과 20범이 넘는 강씨는 과거 출소 이후에도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계속해서 범행을 저지르며 교도소를 드나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생활고에 시달려 주차된 차량에서 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 등에서 14차례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차만 골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며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는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1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강도상해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25일 오전 4시40분경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하려다가 택시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며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택시 기사가 112에 신고하자 A씨는 기사를 폭행했다. 택시를 빼앗은 A씨는 무면허로 약 1.5㎞를 혈중알코올농도 0.20%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A씨는 마스크를 쓰고 탑승하라는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피해자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뒤 택시와 택시 안에 있던 동전꽂이 등을 강취하고 면허를 취득한 적도 없으면서도 술에 취한 상태서 택시를 운전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20대 만취 운전자가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에야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만취운전을 하다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43분경 광주 서구 유촌동 한 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계속해서 차를 몰았다. 약 10㎞를 도주하다 치평동의 한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A씨는 즉시 차량을 버리고 도망가려 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고 비틀거리는 것을 본 한 시민의 신고로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논두렁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논두렁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는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A 경위다.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당시 차량을 운전한 A 경위의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났으며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 기준인 0.08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북부경찰청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한 상태다. A 경위는 과거 서울에서 근무할 당시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민 명의를 도용해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 내 주거지 주차장을 특정 용도로 사용하도록 도운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서구청 직원 A씨(40대) 등 3명을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완월동상인회로부터 주차장 영업 권한을 위임 받은 관리인 B씨(30대)도 사문서위조와 주차장을 성매매 영업용으로 사용한 혐의로 송치됐다. A씨 등 3명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주민 C씨 등 17명이 완월동 내 주거지 주차장 사용신청을 한 적이 없는 점을 이용, 이들 명의로 된 허위 약정서를 근거로 주차장을 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수법으로 확보한 주차장 면수는 B씨를 통해 완월동 영업용으로 사용됐다. B씨가 월 주차장 사용료까지 내면서 C씨 등은 명의도용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최근 충무동 주민센터를 압수수색해 위조된 약정서를 확보했다. 완월동 일대 성매매 업소와 A씨 등 서구청 직원들의 유착관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기가 많은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이고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10월 유명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사이트에서 인기가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190여명에게서 7600여만원을 송금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인기가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유명 가수들이 나오는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였다. 일부 의심하는 구매자에게는 포토샵으로 합성한 표를 사진으로 보내주기로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진경찰서는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 190여건을 이송받아 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2800억원대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국내 오피스텔에 콜센터 사무실을 두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총책인 40대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성인PC방에 맞고, 포커 등 사설 도박 게임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배팅액 합계 2800억원대 도박을 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참여하면 배팅액에 따라 수수료를 내도록 해 수수료 20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85억원 상당 불법 게임머니도 환전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A씨 일당이 수익을 늘리기 위해 성인 PC방 가맹점을 늘렸다”며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과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를 화물차에 싣던 50대 기사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지난달 29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물차 기사 A씨가 3.5m 높이 화물차 적재함 문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발전소에서 나온 석탄회를 45t짜리 화물차의 적재함에 실은 뒤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멘트 제조업체 소속인 A씨는 시멘트 재료인 석탄회를 업체로 운반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A씨가 화물차에 석탄회를 실은 뒤 지상으로 내려오려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 18층에서 추락한 30대가 지상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 선루프 위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지난달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정읍시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A씨가 주차장에 있는 싼타페 승용차 위로 추락, 선루프를 뚫고 차 안으로 떨어졌다. ‘쿵’ 소리를 들은 상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승용차 문을 열고 안에 있는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베란다 창문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척추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