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네이처 리퍼블릭 평당 2억1487만원…8년째 1위 전국서 가장 싼 경남 하동 임야…㎡당 130원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딜까.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1위는 서울 명동에 있는 화장품 매장인 ‘네이처 리퍼블릭’부지인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로 조사됐다. 땅값은 ㎡당 6500만원으로 지난해 6230만원보다 270만원 올랐다. 이를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억1487만원이다. 이 부지는 2005년 이후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충무로2가에 위치한 의류판매점 ‘태디’와 명동2가 ‘우리은행 명동지점’이 각각 63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충무로2가에 있는 화장품 판매점 ‘토니모리’(6230만원), 명동2가의 ‘ALO안경’(6010만원) 순이었다. 이외에 표준지 공시가격 전국 상위 10위는 모두 중구 충무로와 명동의 상가 건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가장 싼 땅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산36으로 ㎡당 5500원이었다. 부산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산진구 부전동 254-20 금강제화 건물 부속 토지로 ㎡당 2280만원이었으며, 가장 싼 땅은 부산 금정구 오륜동 산40으로 ㎡당 550원이었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부동산 시장이 불황이라 하지만 틈새 상품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나 투자 고수들은 완만한 상승기보다 오히려 현재와 같이 가격 조정기를 투자 적기로 보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남다른 발상의 전환도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완만한 상승기보다 가격 조정기가 투자 적기 발상의 전환 필요 시점…트렌드 파악 우선 틈새시장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우선 트렌드를 잘 파악해야 한다. 또 부동산 규제가 풀리는 상품이나 지역,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 등을 눈여겨보고 그 지역의 특성, 인구분포, 성향 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성공 투자의 지름길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니어타운은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매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종전의 실버주택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주거와 의료, 문화, 공동체생활 등이 어우러진 선진형 복합단지로 취득세 등 세제 혜택은 물론 양도나 임대 등 재산권 행사도 자유롭다. 경기도 용인경전철 동백역 앞에 들어서는 ‘로드랜드MC’시니어타운은 외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총 1190가구의 대단지다. 대지면적 약 17만3000㎡, 지하 5층, 지상 23층 10개동 규모로
재개발·재건축 가장 불만 “종합부동산세 완화 실패작” MB정부가 지난 4년간 쏟아낸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들은 100점 만점에 평균 39점을 줬다.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남녀 422명을 대상으로 2월13일∼17일까지 5일간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MB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39점을 얻었다. MB정부 부동산 공약 중 이행이 가장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구도심 및 역세권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라는 응답이 23.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제 완화(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 종부세 및 양도세 완화)’가 20.38%, ‘주택공급확대(연간 50만호 공급, 신혼부부주택 연간 12만호 공급)’가 17.54% 순이었다. MB정부가 실시한 부동산 세제 완화책 중 가장 좋지 않았다고 평가된 것은 ‘종합부동산세 완화’가 36.0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가 26.30%로 2위, ‘임대사업자 세금 규제 완화’가 15.88%로 3위에 꼽혔다.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 거래가 활성화 되지 못한 원인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 저하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동시에 열린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다시 말해 부동산 투자의 적기란 얘기다. 올해 어느 지역 상권이 뜰까. 임진년 주목할 상권을 꼽아봤다. 수원역, 잇따른 교통 호재…점포 권리금 ‘껑충’ 부평역, ‘역세권+오피스권’인천 최고 복합상권 자영업자들은 올해 주목할 만한 수도권 소재 상권으로 수원역 일대를 지목했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한 달간 진행한 ‘올해 주목할 만한 수도권 소재 상권은?’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36명 중 78명(33%)이 수원역 상권을 선택했다. 33% 수원역 선택 유동인구 20만명 수원역 상권은 국철 1호선 수원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상권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수원 일대 대학으로 통학하는 대학생이 대부분 거쳐 가는 곳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20만명을 상회하는 지역. 유동인구만 놓고 보면 서울 명동도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아울러 이달 초 수원시가 민간기업과 비용분담 공동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원 역세권 개발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는 점은 상권의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요소다. 수원역 일대는 도로체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자가
고가 전세 아파트 2년새 2배 증가 서울 전체 19% 해당 “주거난 악화” 서울에서 3.3㎡당 1000만원을 넘는 전세 아파트가 2년 사이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서울에서 3.3㎡당 전셋값이 1000만원 이상인 아파트가 모두 24만2248가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10년 2월12일 10만5110가구에서 2.3배 증가한 것으로, 서울 전체 아파트 125만3699가구의 19.3%에 해당한다. 3.3㎡당 1000만원 이상의 고가 전세 아파트는 강남 3구에 15만4797가구(63%)가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가 2년 전보다 2만8901가구 늘어난 6만8472가구로 서초구(4만7626가구), 송파구(3만8699가구)를 앞섰다. 이어 양천구 2만1158가구, 용산구 1만974가구 등의 순이었다. 3.3㎡당 전셋값 1000만원 이상인 아파트가 있는 자치구는 2년 전 15개구에서 22개구로 늘었다. 현재 3.3㎡당 1000만원 이상의 전세 아파트가 없는 자치구는 금천구, 도봉구, 중랑구 등 3곳뿐이다. 닥터아파트는 “최근 2년 동안 전세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3.3㎡당 전세가격이 1000만원을 넘
?주택이 투자에서 벗어나 거주 개념으로 바뀌면서 여성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상담사들이 과거와 다르게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도 주택 구매에 영향력이 큰 여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임진년 새해에도 부동산 업계의 치열한 여심 공략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시장서 결정권 쥔 여성 영향력 갈수록 커져 중대형 건설사들 치열한 ‘여심 공략’분양 경쟁 최근 분양 중인 아파트는 설계 및 공간배치 등에 여성 의견을 반영한 실용적 설계가 일반화돼 있다. 여심 공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 ‘감성 설계’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또 여성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실용성을 강조하며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설계가 돋보이는 아파트들이다. 편리한 주방 구현 수납공간 최대로 서희건설이 경기도 양주에 분양 중인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고급주택에 적용되는 홈바 스타일의 주방을 마련, 주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설계를 선보였다. 럭셔리한 이미지뿐 아니라 싱크대에서 바로 음식을 전달할 수 있는 편리한 주방을 구현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식욕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
2008년 이전 수도권 매매 많아 이후엔 지방 거래 크게 증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의 실거래량이 많았던 반면 금융위기 이후엔 지방의 실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해양부 아파트 실거래량을 시군구별로 분석한 결과, 2006년 1월∼2008년 12월까지 실거래량 많은 지역 10개 지역 중 6곳은 수도권이 차지했다.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1월∼2011년 12월 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실거래량이 많은 지역 10개 지역 중 수도권은 단 1곳이었다. 나머지 9곳은 모두 지방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전 시군구별 아파트 실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서울 노원구로 3만2118건이 거래됐다. 이어 경기도 남양주시가 3만85건, 의정부가 2만5746건 등으로 수도권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방에선 광주광역시 광산구 2만5226건, 경남 김해시 2만4336건, 경기도 시흥시 2만2766건, 평택시 2만2331건, 인천 부평구 2만2287건, 광주광역시 북구 2만22149건, 부산 해운대구 2만99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실거래량이 많은 지역은 대부
부동산 또는 부동산 관련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부동산 가치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나 주변 시세를 기준하면 대략적 가격과 가치를 알 수가 있겠지만 토지와 단독주택, 상가건물 등은 일반인이 그 가치를 판단하는 게 어렵다. 아파트와 달리 토지, 주택 등 가치 판단 어려워 매매 시 기초지식 숙지해야 “알아야 조언도 이해” [체크 서류는?]①토지이용계획확인서→②토지대장→③지적도→④토지 및 건물 등기부등본→⑤건축물대장→⑥개별공시지가확인서 간단한 부동산 기초 지식을 가지고 토지 관련 공부 서류를 볼 수 있다면 해당 부동산의 허용 및 제한사항과 활용가치를 현장에 가지 않고서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을 정작 판단할 때는 반드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한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절차다. 어떤 부동산의 가치를 알고자 하다면 우선 그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데, 현황을 파악하는 데는 서류를 통해서 사전에 체크하는 방법과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두 가지를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서류·현장 확인 병행한 뒤 결정” 우선 현황파악에 필요한 서류로는 ①토지이용계획확인서(구 도시계획확인원) ②토지대
오는 12월1일부터 시행 온라인 확인서로도 가능 오는 12월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에서 인감도장 없이 서명만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고, 이를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 8월부터는 본인이 읍·면·동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상에서 직접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발급해 공공기관 등에 인감증명서 대신 제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29일 국회를 통과한 본인서명사실확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올해 12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최근 밝혔다. 인감증명제도는 1914년 도입 이후 공·사적 거래 관계에 있어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으나, 인감도장의 제작·관리에 불편함이 따르고 서명에 의한 경제활동의 보편화 추세에 부합하지 못해 인감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2009년 3월부터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감증명제도 개편 T/F를 운영하고, 2009년 7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인감제도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도입·시행되면 국민생활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편리하게 된다. 현행 인감제도는 본인의 인감도장을 만들어 주소지 동사무소에
2012년 임진년 설 연휴가 끝나면서 용(龍)될 부동산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아파트나 토지 등 ‘시세차익형’ 투자상품보다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틈새상품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아파트, 토지 등 시세차익형 인기 떨어질 전망 시장 장기침체 영향 소액 투자 대상 부상할 듯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점포형상가, 중·소형 빌딩 등 직접투자와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부동산펀드, 부동산부실채권(NPL) 등 간접투자 상품이 틈새 투자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시장의 장기간 침체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를 통한 ‘시세차익’방식을 벗어나 소액으로 다양하게 투자이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대상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입지선정 상당히 중요 교통 요충지 선택해야 아파트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지 않은 공급물량이 예정되어 있어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니면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임대수익형 부동산
아파트 분양 급증…28만4923가구 준공 물량은 감소…33만8813가구 착공이 가장 많아…42만4269가구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공급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는 전국 28만4923가구로 2010년보다 41.8% 증가했다고 1월25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2008∼2010년) 평균 대비 24.5% 증가한 수치다. 지방은 전년대비 115.9% 증가한 16만5000가구가 분양됐다. 최근 3년 실적과 비교하면 81.3% 증가한 수치다. 부산, 대전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많이 증가한 탓이다. 반면 주택시장이 부진했던 수도권은 12만415가구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다만 서울은 3만8390가구가 분양돼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 준공 물량은 총 33만8813가구로 2010년의 34만6765가구에 비해 2.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만5093가구)이 전년 대비 56.1% 증가한 것에 힘입어 수도권 전체 18만7284가구로 전년(18만6895가구) 대비 0.2% 늘었으나 지방은 15만1529가구로 전년(15만9870가구) 대비 5.2%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1만5811가구, 아
서초구 15년10개월 송파구 13년7개월 도봉구 5년11개월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마련하는데 월급을 모두 모아도 8년 넘게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이하, 재건축 제외) 평균 매매가는 2억9433만원.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89만7000원(2011년 3분기 기준)이다.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은다고 해도 수도권에서 중소형 아파트로 내집마련 하는데 약 6년4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시도별로는 중소형 평균 매매가가 4억1225만원인 서울시가 8년10개월로 가장 많은 기간이 소요됐다. 이어 평균 매매가가 3억394만원인 신도시가 6년6개월, 2억3284만원인 경기도가 5년, 1억9945만원인 인천광역시가 4년3개월 순이었다. 시구별로는 ▲서초구(7억4016만원, 15년10개월) ▲판교(7억3967만원, 15년10개월) ▲강남구(7억1590만원, 15년4개월) ▲과천시(6억6798만원, 14년3개월) ▲송파구(6억3381만원, 13년7개월) ▲용산구(6억2496만원, 13년4개월) ▲광진구(5억1511만원, 11년) ▲중구(4억7327만원, 10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황금알을 낳던’ 아파트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가격이 오르긴커녕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난감하다. 어디에 돈을 묻어야 할지 고민이다. ‘투자효자’아파트 가격 주춤 ‘실수요자 중심 재편’ 저출산 등 수요인구 줄고…공급 늘어 선호도 떨어져 과거 하루에 몇 천만원씩 올라주면서 효자 노릇을 해주던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면서 아파트를 대체 할 수 있는 다른 부동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이미 투자 중심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이 됐고, 저출산 등으로 아파트 수요인 인구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다. 반면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시프트 등 메리트가 큰 주택 공급을 늘리면서 일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은 다변화된 주거문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아파트의 효자 노릇을 대신해 줄 부동산은 무엇이 있을까? ▲시니어타운 =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200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7%가 넘
▲ 보금자리주택 =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2008년 9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 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주택 건설 방안’을 통해 발표한 개념이다. 공공임대주택뿐 아니라 공공이 짓는 중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괄한다. 구체적으로는 도심이나 그린벨트 등 도심 인근에 짓고, 공공이 직접 건설해 신속하고 주변 분양가보다 15% 안팎 저렴하게 공급하며 사전예약제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부는 2018년까지 1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땅콩주택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가격이 맥을 추지 못하면서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단독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8만4445건에서 2011년(10월 말까지) 9만9877건으로 늘었고, 건설실적도 2011년 4만2412가구로 2010년(3만7641가구)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과 소형의 결합상품으로 등장한 게 ‘땅콩주택’이다. 한 개 필지에 2가구가 나란히 지어진 모습이 땅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에서는 ‘듀플렉스(duplex) 홈’으로 불린다.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누리면서 건
부동산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용어를 알아야 한다. 사실 신문을 보거나 뉴스를 접하게 되는 경우 자주 듣게 되는 부동산 관련 용어들임에도 의미를 몰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누군가 내가 알아야 할 부동산 용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부동산 관심자들을 위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모르거나 헷갈리는 부동산의 경제 용어들을 정리해봤다.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의미 몰라 헷갈려 비슷한 단어들도 뜻 전혀 달라 주의해야 ▲ 용적률 & 건폐율 = 용적률이란 대지면적에서 건물 각층의 면적을 합한 연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연면적은 지하면적을 제외한 지상면적의 합계다. 이에 반해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뜻하는 것이다. 용적률을 제한하는 것은 도시 미관을 유지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고, 건폐율을 정한 목적은 지면상에 최소한의 빈 땅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용적률은 건축물이 높아질수록 늘어나지만, 건폐율은 변하지 않는다. 건물의 1층 바닥을 건평이라고 한다. 연면적÷대지×100=용적률 건축면÷대지×100=건폐율 ▲ 공시지가
전국 16개 단지·8924가구 입주 예정 서울에선 신월동 1개 단지만 집들이 오는 2월 전셋집 구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신규 입주 물량이 적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오피스텔 등 도시형 생활주택 제외)는 전국적으로 16개 단지, 8924가구로 집계됐다. 1월(1만2413가구)보다 3489가구 줄어든 수치다. 서울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1개 단지, 134가구에 불과하다.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동원데자뷰’가 유일하다. 이는 작년 동기의 2210가구보다 크게 줄었을 뿐 아니라 2000년 이후 동기간 입주 물량 중에서도 가장 적다. 부동산1번지는 “설 연휴 이후부터 봄 철 이사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의 2월 입주 물량이 대폭 줄어 전세난 재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에선 4892가구가, 인천에선 588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는 광교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각각 2개 단지가 입주민을 맞는다. 인천은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4차’를 시작으로 청라지구&midd
201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부동산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두 개의 큰 이슈가 있다. 바로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다. 부동산 관련 공약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높다. 활기를 되찾을까, 더 악화될까. 아니면 그대로일까. 4·12월 선심성 공약 남발 예상 “활기 되찾을까” 단기부양책 쏟아질 듯…직간접 긍정적 영향 분석 올해는 대선과 총선이 있어 부동산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단기 부양책과 유동성 증가 정책이 선거기간 나올 것이고,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시장에 어느 정도 유입되느냐에 따라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상 주택, 토지, 수익형 부동산, 경매로 세분화해 2012년 부동산시장을 분야별로 전망해봤다. 금융 불안 장기화 주택 마련 어렵다 주택 = 올 주택시장은 글로벌 금융 불안상황이 장기화된다고 가정할 때 거래 관망과 조정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가격을 옥죄는 하락 요인이 시장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다. 특히 물가상승 및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주택수요자들의 구매력이 제한되다보면 주
국세청, 상가·오피스텔 기준시가 고시 전년 대비 각각 0.58%, 7.45% 상승 국세청은 최근 ‘상업용 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를 발표했다. 이 기준시가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상가는 서울 중구 신당동 ‘청평화시장’건물로 조사됐다. 이 상가는 ㎡당 기준시가가 1509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D동’ 건물이 1421만5000원으로 2위, 서울 중구 신당동 ‘신평화패션타운’이 1395만3000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로 드러났다. 이 오피스텔은 ㎡당 기준시가가 499만1000원이었다. 2위는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451만1000원), 3위는 청담동 ‘네이처 포엠’(435만6000원)이다. 2010년 1위를 차지했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타임브릿지’(㎡당 434만8000원)는 4위로, 2005∼2009년 1위를 차지했던 서울 강남구 도곡동 &ls
세컨드하우스 개념의 골프텔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주5일 근무 시대를 맞아 골프장이 ‘골프+숙박+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가족휴양시설로 바뀌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호에선 레저형 부동산을 정리해 봤다. ‘골프+숙박+관광+레저’세컨드하우스 개념 건설붐 사시사철 청청한 페어웨이 만끽…15억∼40억 호가 휴가와 골프를 즐기는 ‘골프텔’이 주목받고 있다. 골프텔은 가족들과 함께 골프와 휴식을 동시에 싼 값으로 즐길 수 있어 휴가철을 계기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골프텔은 통상 골프 회원권과 연계돼 있다. 골프텔을 사면 골프 회원권을 주거나 반대로 골프 회원권을 사면 골프텔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회원권과 연계 천혜의 자연환경 하지만 골프 회원권을 소지한 사람에게만 골프텔을 분양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레저형 주택인 골프텔처럼 주거에 레저의 개념을 더한 이색 주택이 눈길을 끌고 있는 셈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휴양지 인근에 자리한 별장형 아파트·콘도부터 골프장 내 골프텔에서 다양한 형태의 전원형 주택이 속속 등장하
분양가대비 최고 3억3천만원 더 붙어 반포힐스테이트·행당푸르지오도 높아 지난해 서울에서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의 ‘청담자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지난해 입주한 서울·경기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입주한 청담자이 120㎡ C형의 평균 매매가격이 15억9000만원으로 분양가(12억6000만원) 대비 3억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다. 부동산1번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가깝고, 강남권 신규 아파트로는 드물게 중소형 비율이 높은데다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가 프리미엄 2억4200만원으로 2위, 2억3910만원이 붙은 성동구 행당동 ‘행당푸르지오’가 3위를 차지했다.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5차’(9650만원), 용산구 신계동 ‘신계e-편한세상’(9400만원) 등도 높은 웃돈이 붙었다. 경기도에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