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5 10:06
[일요시사=사회팀]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원인은 200여 편에 달하는 포르노를 무작위로 유포한 한 남성에 있었다. 30대 남성 진모씨는 전직 호스트바 출신으로 500명 이상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그는 동영상 유포를 위해 자신의 얼굴만 모자이크 하고 여성들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시켰다. 최근 이 같은 방법으로 섹스비디오를 촬영·유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벌어질 수 있는 섹스비디오의 유포 실태를 알아봤다. 일본에서 김포공항으로 오는 길, 공항에 도착한 진모(39)씨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졌다. 그는 수백 편의 포르노를 촬영하고, 인터넷상에 무작위로 유포·공유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2000년대 초반부터 호스트바를 전전하다 2005년이 되던 해, 일본으로 건너가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해 온 진씨. 그런 그가 불법 체류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정부는 그를 곧바로 추방시켰다. 하지만 그의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권기간 연장 차 한국에 잠깐 들른 진씨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과거에 저지른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등 추악한 행위로 인해 경찰에 구속되는 굴욕을 맛보게
[일요시사=사회팀]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선후보들이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사람이 먼저인 서민대통령’ 등의 슬로건으로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이색적인 설문조사가 실시돼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제는 바로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싶은 연예인’이다. 국민이 뽑은 연예인 대통령.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대선을 앞두고 온라인과 대중매체에서 각기 이색적인 설문조사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예인 대통령 1위는 누구인가?’다. 대중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네티즌의 이목 역시 집중시킨 것이다. 비록 연예인이지만 한 나라를 대표하는 큰 인물을 뽑는 설문이니만큼 성실함과 책임감이 돋보이는 이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다. “청렴하고 성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대선시즌에 맞춰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11번가 고객 356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는 국민MC 유재석이 전체 비율의 48.3%, 과반수에 가까운 지지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대다수가 이미 예상했을 정도로 싱거웠던 결과지만
[일요시사=연예팀] 감성밴드 일기예보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 중인 강현민, 뮤지컬배우로 노래와 연기 등 다재다능한 끼를 보유한 보컬 허규, 러브홀릭 출신 드러머이자 ‘어반북스컴퍼니’ 대표 이윤만. 끼 있는 남성 3인조가 실력파 감성밴드 BRICK으로 재탄생했다. 15년에 걸친 음악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들이 겪은 희로애락을 들어봤다. 일기예보, 피노키오, 러브홀릭.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밴드들이다. 오랜 세월동안 음악인으로 살아오면서 밴드해체와 재결성 등 숱한 우여곡절을 몸소 겪은 이들이 평생지기를 다지는 마음으로 BRICK이란 밴드를 결성해 대중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은 BRICK 멤버들과의 일문일답. 평생지기 친구들 ▲밴드 BRICK의 탄생 계기는. “우리는 이미 15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예요. 현민이 형은 일기예보로 시작해서 러브홀릭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지만 원래 작곡가로 더 유명한 사람이죠. 뉴질랜드에 머무르고 있던 현민이 형이 우리들에게 돌연 밴드를 결성하자고 제안했어요. 윤만이와 저(허규)는 바로 동의하고 결성 절차를 밟게 됐죠.” ▲갑자기 멤버들에게 밴드제안을 하게 된 이유는. “BRICK이라는 팀 이름은 처음 어감이 좋
[일요시사=사회팀] 직장인들은 차기 대통령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사안으로 ‘정치 및 권력형 비리개혁’을 꼽았다. 일자리 정책 중 선호하는 공약으로는 ‘노동시간 2193시간에서 2000시간으로 줄이기’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은 헤드헌팅기업 HRKorea와 함께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예비 후보의 일자리 정책에 관한 직장인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들은 차기 대통령이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일로 ‘정치 및 권력형 비리개혁’(34%)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물가안정’(26%), ‘일자리 창출’(20%), ‘무상복지’(7%), ‘부동산 활성화’(6%) 순으로 답했다. 직장인이 선호하는 일자리 관련 공약과 관련해서는 ‘노동시간 2193시간에서 2000시간으로 줄이기’가 3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기업규제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25%로 2위, ‘맞벌이 부부 대상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 및 임신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이 17%로 3위를 차지했다. ‘최저 임금 매년 10% 인상’(14%), ‘2017년까지 공공부분 비정규직 일자리 정규직으로 전환’(13%)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지지하는 공약은
[일요시사=연예팀]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전격 은퇴를 선언하며 프로인생을 마감했다. 1994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 진출해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승인 124승을 기록한 박찬호. 이제 마운드 위에서 당당했던 그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IMF 금융위기 때 희망을 던진 박찬호의 불같은 강속구는 국민의 뇌리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야구영웅 박찬호가 마운드를 떠난다. 단지 소속팀을 이전한다는 게 아니다. 현역을 은퇴하며 19년 프로선수의 화려한 삶을 마감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한화 구단은 “박찬호가 금일 오후 본인의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박찬호의 은퇴 결정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야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박찬호는 정든 마운드를 떠나게 됐다. 국민영웅 등극 박찬호는 한국야구의 선구자나 다름없다. 충청도 공주 출생인 그는 공주중동초-공주중-공주고를 거쳐 한양대에 입학했다. 학창시절부터 빠른 강속구를 던지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박찬호는 한양대에 진학한 후 최고 구속 156km를 찍는 등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다. 그는 공주고 3학년 시절인 지난 1991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
[일요시사=사회팀]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문 후보는 안철수 바라보지 말고 단일후보로서 박근혜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며 제 길을 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진 교수는 안철수 전 후보가 서울에 나타나 측근들과 식사 후 문 후보 지원방식에 대한 언급 없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간 점을 미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쪽(안 전 후보 측)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안 전 후보 측에 대한 이해를 표시하면서도 “최선을 희망하되 최악을 대비하라. 최악의 경우에도 스스로 이기겠다는 결기가 느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선을 희망, 최악엔 대비 정권심판론 재차 강조해 그는 선거 프레임에 대해서도 “‘유신잔재론’보다는 ‘정권교체론’으로 나가야 하는 게 옳다”며 “현재 국민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이 새누리당 정권임을 분명히 보여주며, 민생을 위해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해야 한다. 유권자들에게 ‘이 정권을 5년이나 더 연장시켜야 하냐?’고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안철수 캠프의 공약 중에서 합리적 핵심은 추려 내용적으로 단일화를 완성하고, 그 콘텐츠로 보수로 회귀한 박근혜 캠프와 정면 대결을 펼쳐야 한다”며 “
[일요시사=사회팀] 상위 텐프로(10%). 이는 고급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연예인보다 더 뛰어난 외모와 화술을 갖춘 여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들은 소위 1%급 고객들을 상대하며 월 1500만∼2000만원에 이르는 거액을 벌어들인다. 일반 회사 임원급과 비교할 정도로 높은 수익이다. 최근 텐프로 아가씨 채용면접 메일이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어 <일요시사>가 텐프로 면접 현장을 직접 취재해봤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텐프로’만 쳐도 수십개의 광고들이 줄을 잇는다. 개중에는 텐프로에 관려된 채용정보를 알리는 블로그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특히 외모에 대한 기준을 꽤 높고 추상적으로 세워놓고 있었다. 모 블로그의 운영자 장모씨가 채용 공지란에 “솜씨 좋은 장인의 얼굴에 빛나는 외모를 갖추신 분, 날 때부터 엘프(요정)족으로 태어나신 분이나 고귀한 혈통을 이어받은 여신급 외모의 소유자만 제게 연락주세요”라는 글귀를 남겼다. 대학 등 스펙본다? 근거 없는 헛소문 본 기자는 국내 ‘텐프로 면접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무작정 장씨의 연락처에 연락을 취했다. 전화통화에서 그는 우선 만나서 사이즈(외모평가)를 잰 후에 상담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만남을
[일요시사=사회팀] 최근 성장기에 치아교정을 놓친 20∼30대의 성인 교정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게 되고, 이로 인해 충치나 잇몸질환으로까지 발전하기 때문에 성인들 사이에서도 교정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추세다. 또한 첫인상이 중요한 현대인들은 아름다운 미소를 갖기 위해 교정을 시도하기도 한다. 연예인들이 성형수술 못지않게 교정을 하는 이유다. 이 중 덧니를 심는 이색교정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덧니 성형’이 유행하고 있다며 이 덧니 성형에 390달러, 한화로는 약 43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쓰고 있다”고 일본의 이색 덧니 성형 열풍을 보도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덧니가 생기면 미용을 위해 치아를 뽑거나 치아교정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오히려 고른 치열을 가진 사람들도 덧니를 만드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처럼 일본에서의 덧니 성형 열풍은 아주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러한 열풍은 뱀파이어처럼 송곳니를 돌출시켜 섹스어필의 요소로 기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과교정학 박사 김준헌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일요시사=사회팀] 성형은 이제 자기관리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눈, 코 성형 등은 애교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성형이 대중들 사이에서 일반화됐다는 의미다. 이처럼 성형이 난무하는 와중에 일반적인 성형과 달리 이색 성형을 시도하는 이들이 있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칫 성형 중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이색성형. 그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한다. “목둘레 축소하는데 얼마에요?” 요즘 성형외과 의사들이 받는 황당한 질문이다. 이처럼 성형부위는 시대가 변할수록 얼굴에서 보디라인이나 구체적인 신체부분으로 세부화 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지방과 강남의 몇몇 성형외과병원들은 이색성형 기법을 도입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기막힌 성형 여기 다 있다! 이색성형을 꿈꾸는 사람들은 개성을 살리고자, 좋은 관상을 얻고자 혹은 연예인 같은 아름다운 몸매로 변화시키고자 성형외과를 찾는다. 다양하고 기막힌 이색성형. 종류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숨어있을까. 40대 초반의 한 여성이 성형외과를 찾았다. 무릎성형을 위해서다. 몇 년 전 해외 톱스타 데미무어가 전 남자친구였던 에쉬튼 커쳐에게 잘 보이기 위해 4억원을 들여 20대 몸매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전
[일요시사=사회팀] 40억원대의 건물과 임야를 보유하고 있는 재력가인 60대 여성 윤모(64)씨가 자신의 양아들이자 내연남인 40대 남성을 수면제와 연탄가스를 이용해 살해했다. 그는 자신의 내연남이 사치스러운 행동과 폭력, 잦은 외도를 일삼는다는 이유로 친아들 내외와 보험설계사 유모(52)씨를 끌어들여 내연남 살해해 가담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열렬히 사랑했던 감정이 복수심으로 돌변해 결국 살인이라는 비극을 불러온 사건의 내막을 공개한다. 수면제와 연탄가스를 이용해 40대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60대 여성 윤모씨는 공시지가로 40억대 상가건물을 보유한 상당한 재력가였다. 윤씨는 매달 1000만원에 달하는 임대수익을 받고 이 가운데 절반인 500여만원을 보험료로 낼 정도로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았다. 그는 무엇 하나 아쉬울 것도, 집착할 것도 없어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의 이면에는 어두운 속내가 꿈틀대고 있었다. 윤씨는 당초 세인들 눈을 피해 양아들 삼아 함께 살고 싶었을 정도로 내연남을 열렬하게 사랑했다. 하지만 그는 사랑에 대한 열정만큼 돈에 대한 집착 또한 강했다. 그러다 그는 어느새인가부터 내연남이 자신의 돈을 펑펑 쓰면서 다
[일요시사=사회팀] 결혼하기 전 상대의 건강기록부부터 떼어보라는 말이 있다. 건강 상태를 보면 상대가 얼마만큼 자기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 자신의 건강에 해를 끼치진 않을지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잦은 성관계가 C형간염을 유발·전염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모든 간질환의 원인인 C형간염. 그 감염경로와 위험성을 알아봤다. “C형간염 걸린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었는데….” 한 여성 네티즌이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에 고민과 함께 상담을 요청해왔다. 그녀는 본인의 남자친구가 C형간염에 걸린 것을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도 남자친구의 요구를 뿌리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해오다가 C형간염에 전염됐다. 당시 그녀는 C형간염 위험성에 대한 지식도 현저히 부족했던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소변을 볼 때마다 피가 섞여 나오고, 하는 것도 없이 피로감이 몰려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어렵사리 온라인에 고민을 털어놓았던 것이다. 간암 발전 가능성 대개 40대가 되면 걸린다는 C형간염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전염수치가 높아지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C형간염 감염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무
[일요시사=연예팀] 지난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엉뚱한 박 선생으로 열연한 박하선이 영화 <음치클리닉>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그는 극중 숨소리마저 음치인 저질성대의 소유자 동주로 분해 스타강사 신홍(윤상현 분)과 좌충우돌 음치탈출기를 그렸다. 단아한 이미지에 백치미가 어우러진 박하선. 평소에는 건어물녀로 통한다는 그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원래 목소리도 저음이고 노래도 못 불러서 연기하는데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어요.” 배우 박하선이 영화 <음치클리닉>에서 빈대떡집을 운영하는 엄마에게 물려받은 모태 음치, 게다가 여자도 남자도 아닌 애매한 음역대를 자랑하는 동주 역으로 분해 관객 품으로 돌아왔다. 박하선은 극중 숨소리마저 저질성대라는 놀림을 받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음치클리닉의 스타강사인 신홍 역을 맡은 윤상현을 찾아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도를 받는다. 좌충우돌 음치탈출기 “사실 연기할 때 힘든 점은 없었어요. 원래 노래를 못 부르기 때문에 제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됐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어서 남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이 조금 창피했는데 그냥 생
[일요시사=사회팀] 현대사회에 첫 성관계를 하는 나이가 외국만 상당히 빠른 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부인과 전문의들은 진료실에서도 성관계 후에 성병으로 진료 받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가끔 그 나이를 알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첫 성관계를 하는 평균 나이는 몇 살일까. 지난 2005년 외국에서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첫 성관계를 하는 평균 나이는 17.3세였다. 첫 성관계를 하는 평균 나이가 가장 빠른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평균 15.6세였으며, 두 번째는 15.9세인 독일이었다. 미국은 평균 16.9세 때 첫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왔고, 일본의 경우는 17.2세, 중국은 18.3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대체로 서양국가가 좀 이른 것으로 나왔으며 아시아권 나라가 비교적 느린 것으로 나왔다. 가장 느린 나라는 인도로 평균 19.8세였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올해 한국여성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 했을 때 평균 21.5세에 첫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의학적으로는 첫 성관계가 빨라지면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뭐가 있을까. 첫 성관계를 하는
[일요시사=사회팀] 가정으로 돌아가려는 내연남을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내연남이 동거 제안을 거부하자 살해한 뒤 동반자살로 위장한 박모(42·여)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내연남 김모(49)씨와 음식점 2곳에서 술을 마신 뒤 같은 날 오후 8시45분께 광진구 구의동의 한 모텔에서 술 취해 잠든 김씨를 애견용 목줄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와 김씨는 17년 전 서울 강남의 모 극장에서 직장 동료로 처음 알게 돼 불륜 관계를 시작했으며, 박씨가 동거를 제안했으나 오히려 김씨가 가정으로 돌아가려하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범행에 앞서 제초제와 애견용 목줄, 청테이프 등을 구입했으며 김씨가 숨진 뒤 동반자살 시도 중 혼자만 살아남은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농약을 입에 머금었다 뱉고 모텔 종업원에게 “내가 지금 움직일 수 없으니 119 신고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유서에는 ‘그를 너무 사랑해 함께 죽을 수밖에 없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등이 적혀있었다”며 “현장에
[일요시사=연예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가 폐쇄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진요(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는 명칭의 블로그가 새롭게 등장했다. 블로그 개설의 발단은 가수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묘한 셀카사진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수많은 네티즌들의 의혹을 부추기는 연예계 스캔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의혹만 있고 진실은 없는 연예인의 풀리지 않은 스캔들. 그 속을 들여다봤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등에 업은 가수 아이유. 그녀는 가녀린 몸에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외모를 소유하고 있어 삼촌팬들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죽하면 연예계 남성 연예인들도 아이유를 이상형으로 꼽을 정도니 말이다. 그런 그녀가 최근 뜻하지 않은 대형 사고를 쳐 논란 속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일 새벽 4시경, 그녀가 트위터에 멘션을 단다는 것을 실수로 2년 전에 찍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의 은밀한 셀카사진을 대신 올려버린 것.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삽시간으로 퍼져나갔고, '아이유앓이'에 빠진 남성팬들은 아직도 충격과 배신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이 유’아닌 이제 ‘성인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한 통계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기혼남성 70% 이상이 비자금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남성들은 비자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는데, 유흥비로 탕진하거나 자신의 취미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지출했다. 여성들은 남편 몰래 모아둔 비자금의 대부분을 가족 비상시에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나 남녀 간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비자금은 항상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다. 기업체나 정치권에서도 거대 비자금으로 인해 주요 인사들이 재산 몰수를 당하거나 쇠고랑을 차게 되기도 한다. 이처럼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는 비자금은 정재계 뿐 아니라 부부간에도 은밀히 보관되고 있는데, 많은 부부들이 배우자 몰래 뒷돈(?)을 챙기는 것으로 밝혀져 비자금 용도와 규모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용돈 부족해서”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돌싱(돌아온 싱글의 준말)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챙긴 월 비자금 규모와 그 용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이혼을 하기 전에 월 30만원의 비자금을 전 배우자 몰래 챙겨 주로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고, 여성은 월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성폭행 피해자 은아 역을 맡은 배우 남보라가 실제 인물을 실감케 하는 오열연기로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극중 그는 지난 2004년 발생한 밀양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인공을 맡으며 매순간 실제 피해자와 동화돼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남보라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도 인터뷰 도중 감정에 휩쓸려 오열한 바 있어 ‘국민울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다른 분들은 눈물연기에 감동받았다지만 저는 정말 쑥스럽고 감사해요.”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만 같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매력적인 남보라가 영화 <도가니>를 잇는 충격적인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 <돈 크라이 마미>로 관객몰이에 나섰다. <돈 크라이 마미>는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대중에게 심어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힘없는 어린 딸이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자살을 결심하는 과정과 엄마가 법을 대신해 가해자들을 직접 처벌하는 상황을 자세하게 그렸다. “거부감? 기뻤죠” 전국을 들썩인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
[일요시사=연예팀] 지난 10일, 아이유와 은혁의 소파 셀카가 트위터에 게재됐다. 이는 아이유가 실수로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게재한 것인데, 이 사진이 온라인상에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아이유를 추종하던 대한민국의 수많은 삼촌팬들은 상처를 받았다. 개중에는 지금까지 소장해왔던 아이유의 앨범 및 브로마이드를 부수거나 갈기갈기 찢어 인증샷을 올리는 이도 있었으며, 아이유와 은혁의 셀카사진이 올라온 게시물에 “아이유, 아다(처녀)가 아니구나” “미성년 때부터 밝힌 아이유” “나도 병문안 가고 싶다. 그럼 웃통 벗고 아이유와 사진 찍을 수 있는 건가?” 등 온갖 성적인 농담 등을 댓글로 달며 마음을 추스린 이들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문제의 사진을 패러디한 만화나 사진 등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수없이 올라왔고, 아이유를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기도 했다. 어떤 이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인물이 오열하는 장면만을 캡쳐한 후 캡쳐 신 하단에 “괜찮아, 주니엘로 갈아타면 되잖아”라는 문구를 적어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주니엘은 아이유와 비슷한 콘셉트으로 새롭게 등장한 신인가수다. 한편 네티즌들은 “최대 수혜자는 주니엘이다” “순수할 줄만 알았던 아이유가 하루아침에 배
[일요시사=사회팀] 충북 제천에 자리한 늘봄가든. 이곳은 아주 맛있다고 소문이 난 고깃집에서 20여 년 전 폐허가 된 후 대한민국 내 대표적인 흉가로 낙인찍혔다. 사진만 봐도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끔찍하고 안타까운 사연이 숨겨져 있다. 늘봄가든은 주방장이자 사장인 아버지, 아내, 종업원 1명으로 꾸려나간 소문난 맛집이었다. 이들 부부 사이에는 식물인간인 딸이 있었는데, 이 딸은 4년 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게 됐다. 그 이후로 부부는 충격과 슬픔의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몇 달 뒤, 아내와 종업원이 거래처와 상담을 하기 위해 차를 끌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한참 가는 도중 그들은 마주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이 소식을 들은 사장은 늘봄가든 주방에서 가스를 틀고 자살하기에 이른다. 이후 돈 많은 한 부부가 늘봄가든을 사고 장사를 시작했는데, 몇 달 지나지 않아 이들 부부는 이상한 경험을 하기 시작한다. 멀쩡하던 문이 갑자기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손님이 고기를 시킨 후 아직 갖다 주지도 않았는데 어떤 종업원이 고기를 대신 갖다 줬다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어느 날 주방장이 귀찮아서 설거지를
[일요시사=사회팀] 명진스님이 최근 법회에서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명진스님 블로그 ‘단지불회’는 스님이 서울 왕십리 성동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순간순간 깨어있기 위해 애씀이 진정한 수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11월 법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명진스님은 이 자리에서 “결코 경제 성장만이 빈부 격차에 따른 사회 갈등을 치유할 수 없다”며 “이제는 나눔의 세상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다. 경제성장 구호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도 없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설법했다고 전했다. 명진스님은 “탐욕의 사슬을 끊는 세상이 되어야 하고 경제성장만을 추구하는 정치가 아니라 나눔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대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저에 대해서 세상에서는 진보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본래 나는 보수적인 사람”이라며 “과거 김영삼씨와 김대중씨의 단일화 논의를 진행했던 당시 저는 김영삼씨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MB, 도덕적 수치심 모르는 저질 부정부패 난무한 ‘청와굴’ 맹비난 명진스님은 “현 정권이 도덕적 수치심을 전혀 모른다”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