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연예팀] 지난 10일, 아이유와 은혁의 소파 셀카가 트위터에 게재됐다. 이는 아이유가 실수로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게재한 것인데, 이 사진이 온라인상에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아이유를 추종하던 대한민국의 수많은 삼촌팬들은 상처를 받았다.
개중에는 지금까지 소장해왔던 아이유의 앨범 및 브로마이드를 부수거나 갈기갈기 찢어 인증샷을 올리는 이도 있었으며, 아이유와 은혁의 셀카사진이 올라온 게시물에 “아이유, 아다(처녀)가 아니구나” “미성년 때부터 밝힌 아이유” “나도 병문안 가고 싶다. 그럼 웃통 벗고 아이유와 사진 찍을 수 있는 건가?” 등 온갖 성적인 농담 등을 댓글로 달며 마음을 추스린 이들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문제의 사진을 패러디한 만화나 사진 등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수없이 올라왔고, 아이유를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기도 했다. 어떤 이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인물이 오열하는 장면만을 캡쳐한 후 캡쳐 신 하단에 “괜찮아, 주니엘로 갈아타면 되잖아”라는 문구를 적어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주니엘은 아이유와 비슷한 콘셉트으로 새롭게 등장한 신인가수다.
한편 네티즌들은 “최대 수혜자는 주니엘이다” “순수할 줄만 알았던 아이유가 하루아침에 배신했다” “아이유가 사귀든, 동거를 했든 자신의 자유 아닌가. 지나친 비난은 관두자” 등 아이유의 열애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 <jisun86@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