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가격 낮춘 한식뷔페로 대중성 확보 터미널, 복합쇼핑몰 등 안정된 상권 특수상권 창업의 장점은 유동인구가 고정적으로 확보되어 있어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점이 첫 번째다. 또한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일부 상권에서는 아이템이 중복되지 않거나 매출 상승효과가 큰 아이템을 입점시키기 때문에 일반 독립점포와 달리 동일 업종 간 경쟁이 적을 수 있다. 계약조건은 차이가 있겠지만 마트, 백화점 등의 경우에는 매출과 연동해 일정 퍼센트를 수수료로 지급하는 수수료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 감소에 따른 부담은 덜 수 있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새로운 브랜드나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몰이라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검증된 프랜차이즈 본사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선택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www.parkga.co.kr)’신림포도몰점. 차별화된 음식 맛과 인테리어로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9㎡(27평) 규모 매장에서 주중에는 일 150~180만원, 주말에는 일평균 250~300만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행을
커피전문점 시장에서는 커피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는 인식이 받아들여진 지 오래다. 해외여행 경험이 많아 다양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진 점도 최근 고급 디저트 카페의 수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 생겨나는 커피전문점들도 커피보다 디저트 메뉴에서 차별화 요소를 찾는 모양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있는 ‘카페두다트’는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디저트 카페다. 일본 디저트를 취급하는 고급 디저트카페다. 이곳의 차별화 요소는 품질이 높고 차별화된 디저트와 커피에 있다. 베이커리와 과자는 30년간 빵을 만들어온 일본 베이커리 장인과 제과 장인이 만든다. 특히 식감이 부드러운 ‘리얼커스터드빵’과 쫀득한 ‘미니식빵’,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쉬폰링’ 등은 2030여성층에게 인기다. 고급 커스터드빵에 커피 더해 인기 커피는 본사에서 직접 로스팅해서 공급받는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다트커피’에서 전수받은 로스팅 노하우와 기술로 만들었다.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 로스팅한다. 콜롬비아, 에티
최근 가격 거품을 뺀 실속형 스테이크 전문점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메뉴구성과 1~2만원 선의 낮은 가격대를 표방하는 점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가격 낮추고 빈지티 풍으로 젊은 층 공략 일본풍 입은 햄버그 스테이크도 상륙 불황 속 실속형 스테이크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가격을 낮추고 일반 소비자들과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스테이크는 격식을 차리고 먹는 고급 음식으로 인식되어 왔다. 가격이 높아 소비층이 한정되어 있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패밀리레스토랑이 스테이크 대중화의 포문을 열었지만, 가격대가 여전히 높아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 독립점포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선호층 최근 실속형 스테이크 전문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가장 먼저 해외유학이나 여행 등으로 스테이크 메뉴를 접한 사람들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숙성방법, 굽기 등 맛에 대한 기호가 다양해졌다는 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소비층이 자연스럽게 넓어졌다. 또 미국, 호주, 유럽 등 주요 육류 수입국과의 FTA발효로 원육가격이 낮아진 점도 대중화에 작용했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리즈 스테이크 갤러리’. 이곳은 스테이크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의‘2013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주당 12.3회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김치(11.8회), 쌀밥(7회)보다 높은 수치다. 커피전문점의 수도 늘어나, 점포 간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다. 커피전문점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일본 제빵 장인이 만든 베이커리나 브런치 메뉴 등을 커피에 접목하는가 하면,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스페셜티 커피도 속속 도입하는 추세다. 최근 카페 창업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두다트’. 40년 전통의 로스팅 기술력과 일본의 장인들이 만들어 내는 베이커리가 차별화 콘셉트다. 2011년 일본의 ‘다트커피’의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여 40년간의 노하우를 통한 에어 로스팅 기술로 생산한 최상의 100%아라비카 원두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 있어 많은 독립 카페에서도 원두 공급 주문이 들어올 정도다. 또한 에티오피아, 케냐, 코스타리카, 브라질 등의 생산지에서 스페셜티와 프리미엄 급의 생두만을 엄선하여 최상의 재료로 로스팅해 매장에 공급한다. 곧 2013 월드 로스팅 챔피언십 우승자 일본인 고토 나오
외식 창업시장에 샐러드 메뉴가 급부상하고 있다. 샐러드는 채소나 과일이 들어간 차가운 음식으로, 흔히 서양에서 메인요리를 먹기 전 전채로 내놓는 메뉴다. 샐러드 곁들인 치킨·우동·도시락 메뉴 인기만점 우리나라는 생야채인 샐러드보다는 나물을 즐겨먹는 문화로, 샐러드는 그동안 본 메뉴에 곁들이는 사이드 메뉴로만 머물러 왔다. 하지만 2000년대 중후반부터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식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상식으로 자리 잡아 가면서 외식업계에서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치킨전문점 ‘매드후라이치킨(www.madfry.co.kr)’ 삼성점에는 최근 2030여성 고객층 방문이 늘었다. 최근 출시한 ‘스파이시치킨샐러드’와 ‘케이준치킨샐러드’을 먹으려는 여성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황이라 주변의 식당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지만 유독 이 점포만 손님들로 북적인다. 김영태(48) 점주는 최근 샐러드 메뉴를 출시하면서 칼로리가 적고 맛도 좋아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성들이 자주 찾고 있다며 매출효자노릇을 톡톡히
최근 창업시장에서 향초전문점과 향기솔루션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 전반에 자리잡은 힐링문화의 영향이 크다. 소득수준과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점차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휴식과 치유에 대한 욕구가 늘면서 피로를 풀어주는 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향기를 통해 점포 혹은 브랜드 이미지를 조성하여 구매를 자극하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한몫한다. 향기 업종의 경우 외식업과 비교하여 투자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판매업이기 때문에 외식업과 비교하여 운영이 편리하고 수익률도 높다. 경쟁이 비교적 덜하고 노동 강도도 낮아 시간활용이 가능한 것이 초보창업자나 여성창업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다. 캔들은 최근 소비 전반에 자리 잡은 힐링트렌드에 힘입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향초나 디퓨져 등 발향 제품들은 그 동안 일부 마니아층에서만 찾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찾고 있다. 각박해진 살림살이 속에 작은 것에서 만족을 얻으려는 심리가 작용 한 점도 있다. 최근 이러한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아
주요 기관에서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낮췄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지난 5월 발표보다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이 제한적이며 과시적인 소비보다 합리적 소비 경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식뷔페, 무제한 월남쌈 속속 등장 2015년 불안한 창업시장을 4050세대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식뷔페, 샐러드바샤브샤브, 월남쌈 등 ‘힐링’과 ‘경제적인 가격’을 무기로 구매력을 갖춘 소비계층을 공략, 창업시장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4050세대 여성고객층이 유통, 패션, 외식 등 업종을 불문하고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구매력과 경제력이 탄탄하면서도 2030세대에 비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한다. 이들은 가정 내 소비 결정권을 지니고 있어, 가족 또는 지인 등 3~5명 이상 고객을 유입시킨다. 가족을 중시하면서도 본인을 위한 소비에도 과거보다 적극성을 띄고 있다. 최근 속속 인기를 끈 한식뷔페와 샤브샤브 샐러드바가 이를 입증한다.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330㎡(약 100평) 이상의 규모의 대
2014년은 창업시장의 트렌드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해였다. 업종 키워드는 ‘스몰비어’‘빙수전문점’‘샐러드바’‘향초전문점’ 네 가지로 요약된다. 올 여름 창업시장 강타한 ‘빙수전문점’ 소자본 창업 열기 반영한 스몰비어 여름 창업시장은 눈꽃빙수로 불리는 빙수 메뉴가 뜨면서 빙수전문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또한 불안한 창업자들이 적은 투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는 스몰점포가 강세를 보였는데, 스몰비어가 대표적이다. 대형 외식매장이 기존 아이템에 샐러드바를 더해 샤브샤브&샐러드바로 변신하거나 투자형 창업으로 한식뷔페가 대세로 떠올랐다. 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여성에게 적합한 향초전문점 창업도 인기를 얻은 한해였다. 한국식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설빙’을 필두로 ‘빙수마을’ ‘파시야’‘빙빙빙’‘위키드스노우’ 등 빙수 전문점이 창업시장을 강타했다. 15개 이상의 빙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생겨난 것이다. 빙수전문점의 폭발적인 인기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사회공헌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에 김장김치나 연탄 등을 전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사내 봉사활동단체나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정착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토종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자사의 임직원과 봉사모임 청년봉사단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서울 청량리역 근처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노숙인과 독거노인 점심 무료 배식활동에 참여해 커피 200잔을 후식으로 제공했다. 또 같은 날 독거노인 10명을 초청, 뮤지컬 <루돌프 황태자>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카페베네는 12월 한 달 간 토요일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카페베네 커피를 무료로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는 2009년부터 매년 100명의 인원을 선발하여 청년봉사단을 구성, 국내&
실내 포차가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고 있다. 실내 포차는 서민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판매,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징어와 해물의 환상조합…향수 자극 인테리어와 메뉴구성 과거에는 한식을 비롯, 중식, 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를 퓨전화한 퓨전포차가 대세였다. 최근에는 복고풍 포차, 해물포차 등 다양한 콘셉트의 포차가 등장하고 있다. 실내포차의 경우 2~3년으로 트렌드 주기가 짧아지면서 신선한 분위기와 차별성을 갖추고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는 포차가 주목을 끌고 있는 것. 오징어 등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해물포차도 인기다. 트렌드에 민감한 메뉴 ‘오징어와 친구들(www.ogkk.co.kr)’은 대중성을 갖추면서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이템이다. 이곳에서는 오징어를 이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오징어회, 오징어물회, 오징어통찜, 오징어순대, 오징어튀김, 오징어해물전골 등이다. 여기에 멍게, 해삼, 전복, 개불, 연포탕, 해물짬뽕 등 해산물 요리도 있다. 오징어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 중 하나다. 남녀노소 세대차이 없이 좋아한다. 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
외식 창업시장에서 힐링푸드(Healing Food)가 뜨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단순히 좋은 것을 먹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잘 먹고 잘사는 것에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을 뜻하는 힐링푸드가 주목받는 이유다. 체질에 맞는 컬러푸드로 소비자 공략 한식뷔페, 한정식 등 질높은 건강식 인기 신선하고 사람의 몸에 좋은 야채나 나물, 된장, 고추장, 감식초 등 식재료의 기능성을 살린 힐링푸드가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메뉴뿐만 아니라 넓고 쾌적한 매장도 갖추었다. 고객들이 한 시간 이상 여유롭게 머물며, 식사와 함께 커피, 홍차, 팥빙수 등 음료와 디저트를 즐긴다. 건강한 한끼 식사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코코샤브S’는 일반 샤브샤브 전문점과는 다르다.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결합, 샤브샤브를 월남쌈처럼 싸먹는게 특징이다. 다양한 색을 가진 월남쌈 야채에 해산물 육수에 살짝 익힌 고기를 라이스페이퍼로 함께 싸먹는다. 이곳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컬러푸드다. 체질에 따라 식재료의 색깔을 선택해서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것. 평범함을 거부하고 차별화된 콘셉트로 승부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62m2
창업시장에서 ‘푸드 콜라보레이션’이 새로운 불황극복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 콜라보레이션이란 국수, 보쌈, 짬뽕, 떡볶이, 피자 등 이미 대중화되어 있는 기존 아이템을 재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불황 땐 전문점보다 복합점이 매출 증대에 유리 대표적인 푸드 콜라보레이션 의 예로 국내 커피전문점 1위 브랜드인 ‘카페베네’가 론칭 당시 ‘커피+와플+젤라또’라는 기존에 없던 방식의 아이템 결합으로 새로운 커피문화를 창출한 것이 그 예이다. 단순한 차별화 전략을 넘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업종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월남쌈&샤브샤브 전문점 ‘코코샤브(www.cocoshabu.co.kr)’는 일식 샤브샤브에 베트남의 월남쌈을 결합했다. 두 메뉴는 그동안 각각의 전문점에서 취급되어 왔다. 다양하고 많은 채소를 이용한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조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 또 고객 입장에서는 건강에 좋은 웰빙 음식이라는 점에서 잘 어울린다. ‘코코샤브’는 여기에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시장의 아침밥 전쟁이 주목받고 있다.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 업종도 다양하다. 커피전문점들은 브런치에 중점을 두고 아침 식사 메뉴는 구색 갖추기로 취급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아침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커피에 조식메뉴를 곁들여 판매하는 식이다. 커피전문점 조식메뉴 출시 앞다퉈 베이커리전문점 건강식으로 차별화 커피전문점들이 늘어나 경쟁이 심해지면서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동종 업종끼리 경쟁을 벗어나 이종 업종인 패스트푸드나 음식점 영역이었던 아침 식사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 아침 식사대용 메뉴는 커피라는 상품을 매개체로 부가적인 수익을 올리기에 적당한 메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커피전문점의 콘셉트도 커피&브래드, 커피&브런치, 커피&디저트 등 커피 외에 다른 먹거리가 접목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베이커리 전문점,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등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간편한 아침 대용식 ‘카페베네’는 최근 아침 식사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베이커리 메뉴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치즈가 듬뿍 담긴 쫄깃한 식감의 볼케이노 브레드와
불황기 미니점포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임대료와 높은 창업비용으로 자영업시장 폐업률이 높아지자, 방어적인 소자본 창업 패턴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비와 운영비 거품을 뺀 33m2(10평) 이하 미니점포에서 월평균 500만원 안팎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미니점포는 점포 규모가 작아 인건비와 관리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성이 장점이다. ‘오니기리와 이규동(www.gyudong.com) ’이 가장 대표적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금곡리 백병원 상가에 위치한 ‘오니기리와 이규동’ 백병원점은 42m²(12.6평) 규모의 작은 매장이지만, 월평균 순이익 900만원을 올리고 있다. 월평균 매출액(2500만원)의 36% 수준이다. 투자비(점포비 포함)는 1억 2천만 원 선. 이곳에서는 한국인 취향에 맞는 삼각김밥과 일본식 소고기 덮밥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각김밥이 1000~2000원 대, 규동이 5000원 대. 컵밥과 밥버거 등 테이크아웃 메뉴를 판매해 매출을 보완했다. 이 점포를 운영하는 윤인수(48) 사장은 소자본 창
올 하반기 프랜차이즈 창업 핫 트렌드를 꼽으라면 단연 치즈 등갈비. 최근 치즈등갈비전문점에는 젊은이들이 길게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찜이나 구이로 먹어왔던 등갈비에 매콤한 소스를 입혀 모짜렐라치즈를 돌돌 말아 먹는 퓨전갈비로 재탄생한 것. 갈비 메뉴는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서양의 치즈 혹은 해물 등이 접목된 퓨전 메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치즈등갈비의 핵심인 등갈비, 매운맛, 치즈라는 삼박자가 젊은이들의 취향과 딱 맞아떨어진다. 조리가 다 되어 나오기 때문에 먹기가 편하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다. 한국의 전통 갈비 메뉴에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치즈나 해물을 더해 차별화시킨 것.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등치(매운 등갈비와 치즈)’에는 연일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치즈등갈비를 먹기 위해서다. 대표메뉴는 ‘매운등갈비치즈’와 ‘바베큐등갈비치즈’ 두 가지다. 매운등갈비치즈를 주문하면 팬에 넉넉하게 살이 붙은 등갈비와 치즈를 담아 나온다. 이 등갈비를 치즈에 찍어 먹거나 돌돌 말아 먹으면 된다. 특제소스를 사용하여 매콤달콤한 등갈비의 맛과 고소한 치즈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패밀리레스토랑 등 330m²(약 100평)대 안팎의 대형 식당들이 찬 서리를 맞고 있다. 서양식 대형 레스토랑이 별로 없던 시절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을 많이 찾았지만 발전된 전문 외식 매장이 증가하면서 패밀리레스토랑의 인기는 예전 같이 못하고, 가격이 3~4만원대인 스테이크 메뉴는 불황기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샤브샤브에 샐러드바 더한 1만원대 가격 인기 최근 외식업계에 예전의 활황세는 오간 데 없고, 마진을 줄이거나 저가 메뉴를 신설하는 등 살아남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새롭게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브랜드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중구 황학동 청계8가에 위치한 ‘모리샤브’는 2층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이면 항상 대기자들로 긴 줄을 서고 있다. 430m²(약130평) 규모의 이 대형 점포에 오는 하루 고객은 450명 수준이다. 객단가는 1만3500원 선이다. 여기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물 있는 시원한 ‘샤브샤브’와 함께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로 구성된 샐러드바를 동시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소고기
최근 창업시장에 교육형·체험형 창업 설명회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은 단순히 창업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설명회 위주였다. 실제 체험은 가맹 계약 이후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가맹점 실무교육이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창업지원센터, 아카데미 등을 설립하거나 교육형 설명회, 체험형 설명회 등을 실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성공창업지원센터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뢰도 UP ‘원할머니보쌈·족발&건강쌈밥’ ‘박가부대찌개’ ‘족발중심’ 등을 운영하는 원앤원주식회사는 지난 9월1일 성공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교육형 창업 설명회를 본격화했다. 원앤원 관계자는 “최근 창업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사전조사나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고 창업에 뛰어들어 실패를 하거나, 창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외식트렌드와 프랜차이즈 본부 선정의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 함으로써 성공 창업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앤원주식회사의 성공 창업교육은 외식업 초보
최근 창업시장에‘스토리 슈머(story+consumer)’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스토리슈머’란, 이야기란 뜻의 스토리(Story)와 소비자라는 뜻의 컨슈머(Consumer)가 합쳐진 말로,‘이야기를 찾는 소비자’라는 뜻이다. 점포 또는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 형태로 풀어냄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과 몰입을 유발하는 전략이다. 브랜드 스토리를 인테리어, 메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 스토리텔링은 소비자의 몰입과 공감을 이어지게 하여 점포선호 및 방문 등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는 다른 점포 및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두드러지게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토종커피브랜드 카페베네는 스토리슈머 마케팅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카페베네는 미국풍 커피전문점 일색인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과감하게 유럽의 카페와 우리나라 사랑방을 접목한 ‘유럽풍 카페’라는 콘셉트를 구축하고 매장에 커다란 유럽풍 빈티지 시계를 설치해 ‘카페베네는 시간이 멈춘 휴식과 창조의 공간’이라는 스토리도 만들어냈다. ‘콘셉트&
가격파괴형 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자취를 감추었던 고기뷔페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 점포 매출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가격파괴를 통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존 외식점포의 노력도 활발하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저가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 특수부위를 1/3가격에 판매 매장 효율화로 경비 낮춰 ‘태극상회’는 한우 1등급 등심&특수부위 전문점으로, 한우 1등급 등심 100g을 1만20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가 100g에 최소한 1만7500원임을 감안한다면 시중 고기가격의 삼분의 일에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그 외 갈비살 1만3000원, 꽃살 1만6000, 주먹시(토시살) 1만6000원, 안창살 1만6000원 등 특수부위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합리적인 유통경로 본사에서 직접 고기를 구매, 중간 유통 단계와 유통마진을 줄였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 도살한 가축의 가죽, 머리, 내장, 꼬리 등을 잘라 내고 아직 각을 뜨지 않은 고기를 도체라고도 한다. 척추의 중심선으로 자른 것을 반지육 또는 2분 도체라 한다. 이 반지육을 직접 구매해서 부분육 작업을 하면 유통마진을 줄여
쌈문화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문화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문화다. 이러한 쌈밥메뉴가 최근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쌈은 보통 밥이나 보쌈, 생선구이 등을 상추, 치커리 등 다양한 쌈채소에 싸서 먹는 우리나라 전통 쌈문화를 상징하는 음식이다. 기존 한식 브랜드에 쌈밥 더해 고객층 넓혀 쌈야채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쌈야채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외식업계에서도 맛과 품질이 업그레이드된 쌈밥과 메뉴를 추가하고 퓨전 쌈 메뉴들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상추, 겨자잎, 케일, 치커리, 적근대, 비트잎 등 쌈채소가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는 점도 한 몫한다. 건강에 좋은 쌈야채 39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최근 ‘건강쌈밥’을 접목하여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최근 소비 전반에 자리 잡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원할머니보쌈·족발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쌈밥을 더해,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담았다. 이번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건강쌈밥은 젊은여성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