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2 15:2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영화 <배트맨> <탑건>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미국 할리우드 인기 배우 발 킬머가 1일(현지시각), 사망했다. 향년 65세. 이날 매체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발 킬머는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발 킬머는 후두암을 앓으면서도 영화 <탑건2: 매버릭>서도 자신의 병세를 오마주했던 역할로 등장했던 바 있다. 의료진은 발 킬머가 폐렴 합병증 악화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발 킬머는 1986년 토니 스콧 감독의 <탑건>서 아이스맨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인기 배우 반열에 오른 후, 1995년 개봉했던 <배트맨 포에버>서 극중 주인공 배트맨역을 소화하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haewoong@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소상공인연합회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2주 전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한다고 했는데 입장에 변함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세권’ 아파트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MZ세대가 분양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단지로 수요가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학생들의 사교육 비용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학세권 단지 쏠림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출산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수가 줄어들면서 1~2명의 자녀를 둔 가정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자녀 교육이 수월한 아파트 단지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출산 시대 교육에 집중 아이를 키우기 좋은 아파트 단지의 필수 조건 중 하나는 바로 ‘학세권’이다. 초등학교를 비롯한 중학교, 고등학교가 가까이 자리 잡고 있거나 학원가와 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가 풍부한 곳이 3040세대 학부모들 사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환경이 좋을수록 해당 아파트 단지의 선호도가 급증하면서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학세권 아파트는 자녀의 안전한 통학,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유해시설이 적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인근에 학교가 있을 경우 유흥업소 및 숙박업소 등이 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윤석열 탄핵이 기각되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공식 천명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용산구 소재 갤러리 눈 컨템포러리서 성낙희와 손지형의 2인전 ‘the gradient’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각자의 추상회화 안에서 서로 다르게 구현하고 있는 감각의 기울기를 발견하고 그것의 성격을 깊게 들여다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나의 색에서 다른 색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점진적인 효과를 그레이디언트(Gradient)라고 한다. 색과 명암이 경계 없이 자연스레 이어지는 흐름은 색 자체의 감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며 안정감을 준다. 부드럽고 날카로운 석양이 물들어가는 저녁 하늘부터 그래픽 디자인 툴의 색상 편집기에 이르기까지 그레이디언트는 일상 곳곳에 스며있다. 이는 현대 디지털 매체 환경서 새로운 시각 언어로 자리 잡았다. 추상회화서도 주디 시카고, 이우환을 비롯한 작가들의 영향과 맞물려 다채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낙희와 손지형이 준비한 2인전 ‘the gradient’에서는 드로잉 작업 6점을 포함해 총 18점의 추상회화가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회화에 나타나는 그레이디언트 궤적을 따라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낙희의 추상 작업은 다채로운 색채와 유기적인 형태를 바탕으로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발의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 소추안이 보고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과 김상욱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농촌의 한 작은 집, 그 안에서 삶을 새로 시작하려던 꿈은 ‘연면적’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혔다. 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은 고요한 산골서의 삶을 꿈꿨지만, 불합리한 도시의 기준에 좌절됐다. 귀촌을 장려한다던 정부는 농촌의 현실을 외면한 채 도시의 잣대를 들이댔다. 도시의 기준이 갈라놓은 길 위에서, 귀촌의 꿈은 멈춰서야만 했다. 귀촌 혜택을 받지 못해 귀촌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부는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취득세 감면 ▲재산세 면제 또는 경감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확대 등이 있다. 귀촌 혜택은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시민의 지방 이주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부터 마련됐다. 진입의 벽 문제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연면적 150㎡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 기준은 본래 도시 중산층 이하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주택 규모’ 기준으로, 한정된 예산 안에서 보다 많은 서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즉, 도시의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기준으로 정해진 면적이 농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일, 경기도 수원 중심가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가 투신해 사망했다.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의 18층짜리 오피스텔 앞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에 대한 신원 조회 결과 이들은 오피스텔 거주자로, 50대 A씨와 딸인 20대 B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오피스텔에는 A씨의 남편이 지난해 사망한 후 두 모녀만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거지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범죄 혐의점도 없어 옥상서 스스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경찰은 유족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유족 조사 전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기각’을 예상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기각을 예측해본다”고 밝혔다. 이어 “본래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청산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로 윤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시 퇴장을 예상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서울고등법원 이상한 판사들의 억지 무죄 판결로 이재명 의원이 일시 살아나는 바람에 당연히 윤 대통령도 헌재서 살아날 것으로 보는 것”이라고 기각을 예측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문제는 탄핵 기각 후 후폭풍을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나라 안정의 관건”이라며 “윤 대통령의 회기적인 ‘스테이트 크래프트(statecraft·국정 안정 기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의도 정가에선 이 같은 홍 시장의 탄핵 심판 선고 예상은 희망사항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대표의 항소심 판결과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 사이엔 어떤 상관관계도 없다는 것이다. 여의도 정가에 밝다는 한 야권 인사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평의 내용은
2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롯데리아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햄버거를 주문하고 있다. 롯데GRS는 오는 3일부터 롯데리아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65개 메뉴를 최대 400원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할매, 산에 불났어요. 빨리 대피하세요!”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영덕의 해안마을까지 번지면서 주민들의 대피가 시급한 상황이 벌어졌다. 절체절명의 순간, 8년째 한국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수기안토(31)씨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마을 주민들을 구했다. 이날 수기안토씨는 화마가 마을을 덮치자 이장, 어촌계장 등과 함께 몸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을 직접 대피시키는 데 앞장섰다. 경사가 심하고 좁은 길로 이뤄진 마을 특성상 노약자들이 신속히 대피하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300m 떨어진 방파제까지 80~90대 노인 7명을 업거나 부축해 구조했다. 8년 전 한국에 입국했던 수기안토씨는 오랜 생활로 인해 지역 사투리에 능숙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할머니들을 ‘할매’라고 부르며 각별한 정을 드러냈다. 수기안토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할매가 걸음을 빨리 못 걸으니깐 일일이 집에 가서 업고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의 등에 업혀 대피한 90대 주민은 “(수기안토가)없었으면 우린 다 죽었을 것”이라며 “테레비(T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는 2일, 건축용 수성페인트 ‘숲으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친환경 페인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KCC의 대표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도심 속 빌딩 숲을 자연 산림과 같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숲으로의 대표 상품인 ‘숲으로플렉스’와 ‘숲으로메탈릭’은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다. 스크래치에 강한 프리미엄 페인트 숲으로플렉스는 고급형 특수 에멀젼 수지를 사용해 외부 마찰에도 깨끗한 외관을 유지한다. 또, 내오염성 및 이지클리닝 성능으로 생활 오염에 강해 학교나 유치원,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최적화돼있다. 숲으로메탈릭은 화려하고 감각적인 외관을 연출할 수 있는 페인트로, 부착력이 우수해 일반 콘크리트 벽면 외에도 목재, 벽지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 우수한 내후성으로 실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탈 질감의 포인트가 필요한 외벽에도 적용이 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건설경기 불황으로 착공 물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서도 생존을 위한 외단열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외단열재는 건물 외벽에 설치돼 외부 냉기 차단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며, 결로 방지를 위해 필수적인 건축자재다. 기존 시장에서는 단열 성능과 시공 편의성을 이유로 유기 단열재가 주로 사용돼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외단열재 시장 규모는 연간 50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유기 단열재가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유기 단열재는 준불연 제품으로 불연 제품 대비 화재에 약하며, 연소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2019년 대형 화재 사건 이후 다중이용시설 외벽 마감재료 기준이 강화됐고, 2021년에는 실대형 화재시험이 도입되면서 불연 및 난연 자재 사용이 필수화됐다. 특히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되며 불연 건자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서 KCC는 외단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신제품 ‘워터세이프 네이처 24K’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건축물 화재 안전성 강화’라는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유기 단열재의 화재 취약성을 보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2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오후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 북부에는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으로 확대되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북권 내륙(경북 북동 내륙 비 또는 눈)과 울산·경남 내륙도 밤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5mm 내외다. 서해5도는 최대 10mm까지 내릴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서 0.5~1.0m, 서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오전과 밤에 광주·전북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unghwa@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미얀마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의 영향이 태국 방콕까지 이어진 가운데, 한 한국인 남성이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층 빌딩 사이의 무너지는 다리를 뛰어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태국 방송 <타이라스TV>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얀마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방콕 통로 지구의 고급 레지던스 ‘파크 오리진 통로’의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가 무너졌다. 해당 건물은 세 개의 고층 건물로 구성돼있으며, 건물들 사이가 구름다리로 연결돼있는 구조다. 태국 현지 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지진 충격으로 다리가 끊어진 채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면서 붙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장면이 담겼고, 그 순간 한 남성이 달려와 절단된 다리를 뛰어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같은 아찔한 상황을 연출한 남성은 다름 아닌 한국인 권영준씨였다. 권씨는 태국인 아내와 결혼해 현지에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 당시 권씨는 C동 52층에서 운동 중이었으며, 가족이 머무는 B동으로 돌아가려다 파손된 구름다리를 뛰어넘었다. 이후 가족들이 이미 안전하게 대피한 것을 확인한 그는 계단으로 약 40여층을 내려와 가
식품업계가 연일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날부터 우유, 라면, 멕주 등의 가격이 동시에 인상된다. 오비맥주는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인상하며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남양유업은 초코에몽 등의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8.9% 인상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