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시설 고아 당사자 단체인 '고아권익연대'가 16일 오전 서울 은평구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연대는 "꿈나무마을 보육원을 감사하고 관리할 책임이 있는 서울시 및 은평구청은 즉시 꿈나무마을 보육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라"고 말했다.
이어 "법인 허가를 취소하고 범죄에 대한 응당한 공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구청 관계자에게 '꿈나무마을 보육원 아동학대 관련 철저한 감사와 행정처분 요청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은평구 꿈나무마을 보육원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