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1 18:1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거대한 괴물 버거(몬스터 와퍼)’ ‘불맛 두배 숙성우유버거(불맛 더블 치즈버거)’ 등 버거킹코리아(이하 버거킹)가 한글날을 앞두고 이색적인 한글 메뉴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보배드림’ ‘SLR클럽’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글날 기념 버거킹 메뉴판’이라는 제목의 글에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버거킹 메뉴판이 첨부됐는데 ▲콰트로 치즈 와퍼는 네 가지 숙성우유 버거 ▲와퍼는 거대한 버거 ▲불맛 더블 치즈버거는 불맛 두배 숙성우유버거로 안내돼있다. 또 ▲통새우 와퍼는 큰 통새우 버거, ▲치즈와퍼는 큰 숙성우유버거 ▲블랙바비큐 와퍼는 거대한 검은 고기 버거▲ 갈릭 불고기 와퍼는 거대한 마늘 불고기 버거 ▲치킨킹은 닭고기 버거 왕 ▲롱치킨버거는 긴 닭고기 버거 ▲비프&슈림프버거는 소고기 그리고 새우버거 ▲통새우 슈림프 버거는 통새우 더하기 새우버거로 바뀌어 있다. 사이드 메뉴는 ‘곁들이’로 대체됐으며 ▲어니언링은 진짜 양파 고리 ▲바삭킹은 바삭왕 ▲코코넛슈림프는 코코넛 새우 등으로 소개됐다. 음료는 ‘마실거리’로 ▲아메리카노는 쓴물 ▲탄산음료는 단물로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 외식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서
고약한 심보 이사하느라 차를 빼달라며 전화를 돌린 A씨. 그런데 경비원이 한 차가 어제 미리 얘기를 안 해줬다며 안 빼준다고 전해줌. 이에 A씨는 해당 차주 B씨에게 사과했지만 차를 차라리 뭉개라며 끊어버렸다고 함. 이삿짐센터서도 B씨에게 전화했지만 안 받는다고. A씨는 겨우 이사를 마쳤지만 옮기는 과정을 B씨가 밖에 나와 쳐다보고 있어 힘들었다고. 분열의 여왕?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로 구성된 ‘내조의 여왕’ 봉사자들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신랄하게 비판함. 최근 열린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대회서 내조의 여왕 부스에 있던 일부 봉사자들이 도를 넘은 발언을 했다고. 요즘 들어 민주당과 혁신당의 관계가 미묘한 가운데 지지자들끼리 크게 싸움이 날까 노심초사하는 이들도 있는 모양. 비한계 사랑방 비한동훈계 사랑방으로 한 의원실이 지목됐다고. 이곳은 친윤(친 윤석열)계 의원실로 최근 이곳에 영남권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20명이 넘는 의원이 수차례 모였다고. 이들은 전당대회 당권 경쟁이 본격화한 지난달부터 해당 의원실과 여의도 모처서 자주 모인다고 함. 일각에서는 한동훈 대척점에 선 원희룡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모임이 아니냐는 관측도
아미시란 미국에 존재하는 재침례파(재세례파) 계통의 개신교로 종교적/문화적 생활 공동체입니다. 이들은 1693년 스위스와 알자스에서 유럽의 종교박해를 피해 종교개혁자 야곱 아망에 의해 신대륙으로 이주한 재침례파 계열 신도들의 후손들입니다. 주로 시골서 농사를 짓고 모여 사는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아미시는 전통적인 방식의 삶을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마차를 타고 다니며, 중세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의복을 입고 생활하는데요. 아미시가 이렇게 사는 이유는 전기나 자동차 등 현대문명의 편의를 받아들이는 걸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아미시는 전기를 외부 세계와의 연결고리로 생각합니다. 이 연결고리가 전통적 삶의 가치관 및 공동체 결속력에 악영향을 끼칠 거라고 우려하기 때문에 업무용이 아닌, 개인적 편의를 위한 TV,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의 사용을 철저히 제한합니다. 대신 전기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배터리와 프로판가스, 태양광, 압축공기들을 사용한 제품들을 이용하려 합니다. 예를 들어 압축공기를 이용한 세탁기는 사용하지만, 전기가 필요한 건조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소유와 운전이 금지되는데, 자동차 또한 외부와의 연결로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가 뭘까?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최근 ‘베스트셀러로 본 주요 완성차 시장 트렌드’를 통해 전 세계 모델별 판매량 순위를 밝혔다. 상위 10위권엔 전기차 모델이 등장했고, 국산차는 현대자동차 투싼이 유일했다. <parksy@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잊을만하면 터지는 차량 정비사기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 피해자 주장에 따르면 ‘믿고 맡긴’ 정비업체는 차량을 똑바로 고쳐주지도 않았을뿐더러, 부품을 빼돌려 판매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업체는 잘못을 시인하는 대신 변변치 않은 보상안을 제시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본인 소유의 1995년식 BMW 차량을 한 올드카 전문 정비업체에 맡겼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B 업체는 클래식카·올드카 정비업계에서 잘 알려진 곳이다. A씨는 그 이름값을 믿고, 차량 곳곳 정비를 의뢰했다. 수리에 필요한 모든 부품은 A씨가 직접 공수해 B 업체에 전달했다. 수리 도중에 새로 필요해진 부품도 직접 구매해 전달할 정도였다. 부실 정비 이후로는 미심쩍은 일이 계속 이어졌다. A씨는 작업 도중 차량 수리 관련 사진을 여러 장 받았다. 하지만 진행 상황을 가늠할만한 주요 부위는 제대로 담겨있지 않았다. 업체가 의뢰한 작업 일부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한 달 뒤, 차량을 돌려받으러 갔을 때 통보받았다. 작업량이 많은 반면 필요성은 딱히 없다는 이유였다. A씨는 “작업 도중에는 별다른 언급도 없더니, 출고 날 현장에서 그런 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