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추워.
따뜻한 차 한 잔 드세요.
- 말 나온 김에 갱년기에 좋은 차가 있나요?
허브류 차가 좋아요.
세인트존스워트 차를 추천해 드릴게요
세례자 요한의 축일(6월24일)에 꽃이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글로는 서양고추나물이에요.
- 악귀 물리칠 때 쓸 거 같아요.
아무튼 세인트존스워트차는 갱년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 불안, 감정 기복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하이페리신(Hypericin)과 하이퍼포린(Hyperforin)이라는 화합물이 포함돼있어 뇌 내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해 기분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서 갱년기 동안 흔히 겪는 불면증이나 수면장애,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그 외엔 카모마일 차가 있어요.
카모마일은 진정 효과와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에도 효과적이에요.
페퍼민트 차는 소화를 돕고 배탈, 메스꺼움, 속쓰림 완화 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이는 갱년기 때 소화기 불량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히비스커스차와 민트차는 혈관을 넓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특히 열감과 안면홍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허브차 말고 다른 차는 어떤 게 있을까요?
허브 종류 말고는 홍차가 좋아요.
홍차에는 항산화 효과 플라보노이드, 카테킨, 테아플라빈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심혈관 건강을 돕고, 노화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유용하죠.
또 갱년기 동안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데, 홍차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는 효과도 있어요. 그리고 홍차는 대사율을 약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갱년기 동안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조그마한 역할도 할 수 있지요.
다만 같은 차들은 카페인을 함유한 경우가 많은데 카페인이 너무 많이 과용되면 초조와 불안으로 인해 불면증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숙면을 방해할 수 있고, 혈관을 수축시켜 뇌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해 뇌 피로와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에 너무 과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차 종류 말고 다른 종류의 음료가 있을까요?
차 종료 말고는 우유가 좋아요.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D 보충 음료로, 갱년기 때 나타날 수 있는 골밀도 감소 현상에 특히 도움이 돼요. 두유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이 포함되어 호르몬 균형에 큰 도움이 되지요.
그 외엔 석류 주스가 좋아요.
석류는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호르몬 불균형을 완화하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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