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서 다시 한 번 ‘고양저유소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최준성 송유관공사 대표는 “고양저유소 화재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고양저유소 사례와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선 고양저유소 화재에 대한 대한송유관공사의 책임을 묻는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의 매서운 질타가 이어졌다. 의원들의 질의에 최준성 대표는 “사고 재발 방지대책으로 이 부분을 검토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약속드리겠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전담 감시 근무자를 증원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탱크 주변 잔디 식재 부분을 시멘트 구조로 바꾸고 소화설비도 충분히 보강해 화재 시에도 즉각 조치 가능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ld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학술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독도가 문화예술이 숨쉬는 ‘평화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미국 애틀랜타 이민 50주년 기념 코리안 페스티벌, 독도국제음악제, 독도문화대축제, 독도뮤직아트콘서트, 안용복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지난 12일에는 미국 애틀랜타 현지서 이민 50주년을 맞아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해 미주지역 독도홍보의 장을 마련했으며, 영남대학교 정문 수변무대에선 대한민국 청년들의 독도사랑 대표 잔치인 ‘독도뮤직아트콘서트’ 공연이 펼쳐졌다. 오는 19일에는 범국민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제9회 독도문화대축제’가 포항시 영일대 일원서 막을 연다. 오는 25일은 (사)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광화문 광장서 ‘대한민국 독도국제음악제’를 개최하는 한편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와는 안동역 광장서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갖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도서관 중앙홀서 ‘클라우드 파스-타 기반 데이터 활용 서비스 경진대회 : 제1회 국회도서관 해커톤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기반으로 국회도서관의 학술정보 데이터 등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클라우드와 데이터가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9팀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회 예선은 지난 7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과 작품제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일반인, 기업 개발자 등 총 66개팀이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회 본선은 이날, 예선 심사를 통과한 20개팀을 대상으로 국회도서관서 팀별 공개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 평가, 국회도서관 방문자들의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현장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국회의장상)은 전국 도서관 현황과 학위논문 검색 결과 키워드 랭킹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GPS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은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과 각종 강연,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서 자신의 통일관을 피력해오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3년 11월 “통일은 블루오션”이라는 제목의 대정부질문서 ‘3대 통일 기조’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북한 자유로운 인적·물적 교류와 왕래 통한 사회경제 교류, 문화체육 교류 활성화 ▲탈북자의 성공이 북한동포의 통일의지로 이어지는 만큼 북한주민, 탈북자, 재중동포에 대한 대책 마련 ▲한반도 농업 및 환경공동체 실현 등 통일을 대비한 경제, 사회통합정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지금 현 정부, 여당서 주장하는 내용과 같은 맥락이나 다름없다. 이미 이 의원은 북한 인사와 혼약까지 맺었다. 이 의원은 2000년 금강산 관광 당시 북한 온정리서 농사를 짓고 있는 한 인사와 대화하는 과정서 혼담이 오갔다. 당시 이 의원은 “우리 나중에 사돈합시다”라고 제안했으며, 북한 측 인사도 “좋습네다”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 의원에게는 1992년생 아들(27)이 있으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1일, 경산시민회관서 도내 노인회 시군지회 임직원,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상북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경상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 회장 양재경)가 주관한 제2회 경상북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는 ‘행복한 백세시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22개팀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교류 및 사회적 활동 참여 기회를 높여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공연인 하모니카 연주와 기공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프로그램 발표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경상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경로당활성화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신바람 100세 인생 프로그램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경미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은 “경로당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대에 경로당 활성화를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제도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대기업을 압박해 퇴직 간부를 채용하도록 한 재취업 비리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당 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일요시사>가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취업가능·승인율은 80%를 상회한다. <일요시사>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2015.1∼2018.7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취업심사를 신청한 퇴직 공직자 2695명 중 취업가능·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2230명(승인율 82.7%)에 달한다. 반면 취업제한·불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465명으로 나타났다. 2695명 중 승인율 83%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5년 취업가능·승인율이 가장 낮았다. 당해 538건의 취업심사 중 가능·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426건이었으며, 제한·불승인은 112건으로 승인율은 79.2%로 드러났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763건의 취업심사 중 632건이 심사를 통과한 반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이 “특정지역 중심의 봉건적 인사관행은 적폐 청산 대상”이라며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동조합 구석현 위원장은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현대사의 대한민국 사회를 분열로 갈라놨던 영·호남 편중 지역개발 및 인사차별의 적폐가 지난 8년 동안 고양시에 망령으로 부활했다”며 “특히 최성 전 고양시장을 중심으로 특정지역 편중인사가 노골적으로 진행돼 공무원사회의 불신과 아픔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지역 편중인사는 편가르기가 돼서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업무의욕을 떨어뜨려 결국 고양시민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양시는 국가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전국 시·군·구 지자체에 대한 청렴도 조사에서 내부청렴도 5등급으로 전국 꼴찌를 했고 외부청렴도는 3등급으로 중간 수준이었다”며 “이렇게 격차가 크게 발생한 이유는 내부적으로 공무원 불만이 극심하게 증가한 결과고, 인사부패로 인한 공무원 사회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서 국군모범용사 내외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문 의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태세 없이 평화는 거저 오지 않는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부사관 여러분께선 국군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이며, 기둥”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이 분들을 빼놓고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 강력한 국방력을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장으로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간의 노고에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오늘 함께해주신 배우자분들도 모범용사 여러분의 오늘이 있기까지 수훈갑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초급시절의 박봉, 육아와 자녀교육, 잦은 전출, 부부 부사관의 근무지 조정 문제 등 갖은 어려움을 잘 참아내고 모범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뒷받침을 해주셨다. 배우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에 숨은 공로자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국면은 모두에게 걱정을 안겨주는 일이다. 그렇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7일, 국회 상임위원회의 소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상설소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위원회 개최를 정례화하는 취지의 국회관계법 개정안을 국회운영위원회에 제안했다. 앞서 문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실력 국회로 거듭나야 하며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소위원회 활성화와 연중무휴의 상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문 의장은 이날, 가진 원내대표 정례회동서 소위원회 활성화 방안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국회 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 의장이 제안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국회 상임위원회에 둘 이상의 상설소위 설치 의무화 ▲상설소위 명칭과 업무범위는 상임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각 상설소위가 소관 분야의 법률안, 청원, 현안사항 등의 안건을 심사하게 해 분야별로 보다 전문적인 심사가 가능토록 함 ▲상설소위는 매주 1회 이상의 개회를 원칙으로 하고, 소위원회 개회 권고 기준을 수·목요일(현행 매주 수요일) 이틀간으로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문 의장은 소위원회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한·이란상공회의소(회장 윤석헌)와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가 22일, 미국의 대 이란 핵협상 탈퇴 이후 한국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한·이란상공회의소와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최완수) 공동 주최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3층 혁신실서 열린 ‘미국의 대 이란 핵 협상 탈퇴 이후 한국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대책 세미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대 이란 교역에 있어 행동 양식과 그에 대한 대책,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 개별 기업들의 비즈니스 행동 요령에 관한 전략들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완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란은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요인이 많은 국가로 주변국과의 교통 인프라 개발 등 호재가 많다”며 “미국의 5·8 핵 협정 탈퇴 후 대 이란과의 관계가 불투명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중소기업들은 불가피하게 국제적인 제재를 받게 됐으며 이에 따른 정확한 최신 정보 및 현지 파트너십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란은 우리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김포 신곡수중보서 수상 구조 중 보트 전복사고로 순직한 고(故) 오동진 소방장과 심문규 소방교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문 의장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한 데 이어 이날 김포시 생활체육관서 거행된 합동영결식장에 박수현 의장비서실장을 보내 순직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다. 문 의장은 “고(故) 오동진, 심문규 소방대원님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소방관의 기도’를 잊지 않겠습니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길이 영면하소서!”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7월3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소가 안치돼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문 의장의 봉하마을 방문은 생전에 민주주의와 협치의 정신을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을 기리고, 그 정신을 되새긴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 의장은 방명록에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협치를 꼭 이루어서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는 강과 바다는 조그마한 시냇물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협치의 전제인 포용을 의미한다. 문 의장은 참배 직후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가장 그리던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최근 엄청난 세계사적 격변기에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노무현이 그렸던 세상이 오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그 길에 작은 힘이지만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봉하마을을 다녀간 것에 대해 “그것이 방명록에도 적었듯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즉 통합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 소방본부는 지진 등 재난을 이기는 체험교육의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 2대를 운영, 도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신형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추가 제작 및 운영, 지금까지 6년간 1246곳서 9만6963명이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170곳(17년 128곳)에서 1만4839명이 체험교육에 참여했는데, 유아 4235명(28.6%), 초등학생 4451명(30%), 도청방문 6153명(41.4%)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78.3% 교육인원이 증가했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체험교육 여건이 부족한 농·산·어촌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을 실시하는 등 도내 체험이 필요한 장소라면 어디든 달려가 어린이들의 재난극복과 안전체험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두 번의 지진이 경주, 포항지역에 집중된 만큼 올 가을에는 동해안지역에 대한 체험교육을 확대, 어린이들이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지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신청은 경북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25일, 농어촌 지역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생명사랑 마을조성 사업’의 대표마을인 봉화군 명호면 고계리 마을회관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지역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북은 타 지역에 비해 농약음독 비율이 2배가량 높고, 특히 노인자살의 주요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2015년도부터 생명사랑 마을조성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추진해 왔고, 올해 700여개를 포함해 지금까지 54개 마을 2100여농가에 보급을 완료했다.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는 정신건강검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 대표 주민의 게이트키퍼 활동 지원, 자살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 및 전문치료기관 연계 등 서비스 제공으로 마을 내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봉화군은 한국자살예방협회서 주관하는 2018년 ‘생명사랑 녹색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개 마을 557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경북에서 최다 보급 지역이 됐다. 이날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집무실서 쿵 단(Kong Dan) CITIC 중신 개혁발전연구재단 이사장을 만나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문 의장은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경제 강국인 G2 국가 중 하나”라며 “향후 동북아 3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의의 상호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은 촛불혁명과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서 역사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중국이 계속적으로 전략적인 대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쿵 단 이사장은 “저 또한 남북평화와 발전에 있어 중국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발전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관련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진전되어 더 이상 과거로 회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문 의장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는 지난 13일, 2018년도 제34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5명의 명단을 확정,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으로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는 선발 예정 인원 15명에 4131명이 지원해 275.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3차 시험(면접시험)은 제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직류별 최종 합격자는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이며, 최종합격자 중 제2차 시험 최고득점자는 일반행정 이상은(여), 법제 설그린(남), 재경 한지환(남)이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만 나이)은 지난해 25.3세에 비해 다소 높은 25.7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8명, 28~31세가 2명, 31세 이상이 1명, 23세 이하가 4명이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7명으로, 여성 합격자 인원은 전년과 동일하나 최종 합격 인원이 전년대비 5명 감소했기 때문에 금년의 여성 합격자 비율(46.67%)은 전년도의 여성 합격자 비율(35.00%)보다 11.67%p 높아졌다. 입법고시 최종 합격자는 오는 25일, 채용 후보자로 등록하게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 법제실은 오는 12일, 제헌 70주년 기념 (사)한국공법학회 및 (사)한국헌법학회와 공동으로 ‘미래사회의 의회와 헌법’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948년 7월17일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지 7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입법 과정서의 시민참여 요구가 증대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 및 헌법의 방향에 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헌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국회사무처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13개국(한국,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핀란드, 스위스, 벨기에, 인도네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41명의 의회 전문가와 학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가 지난 70년의 헌법 질서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70년의 미래사회를 설계해야 할 중대한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서 추진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3차 공모사업에 3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총사업비 3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서의성농협, 청송 현서농협, 봉화농협이 선정됐으며, 이들 경영체에는 주산지 협의체 운영 및 기계장비 지원, 수확 후 제품의 품질개선을 위한 선별장, 저온저장고 설치 등에 대한 사업비가 개소당 2년간 10억원이 지원된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 통합마케팅 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과 지역단위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6개시도 9개 경영체가 신청해 농림축산식품부의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경영체의 주산지 특화품목이 선정됐는데, 이중 경북도가 신청한 3개 품목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의성농협(가지)은 경북도 가지 재배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관농협으로 논에 가지를 재배해 벼농사 대비 농가소득을 2배 이상 올리고 있어 공동집하장 신축과 건조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당선인이 25일, 대한체육회에 '인준 불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유 당선인은 이날, 이의신청을 통해 대한요트협회 정관 부칙 제2조 ⑦항 ‘협회 임원의 중임 횟수’를 예로 들며 “대한체육회의 결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요트협회 정관 부칙 제2조 ⑦항 협회 임원의 중임 횟수에는 (구)대한체육회의 대한요트협회와 (구)국민생활체육회의 전국종목별연합회 임원의 중임 횟수를 포함해 산정한다”며 “다만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일로부터 30일 이전까지의 임기는 중임제한 횟수 산정 시 중임횟수로 포함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는 2016년 10월5일 시행됐다. 저는 2016년 8월29일까지 대한롤러연맹회장직을 수행했다”며 “‘대한체육회장 선거일로부터 30일 이전까지의 임기는 중임제한 횟수 산정 시 중임횟수로 포함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의해 저의 2016년 8월29일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대명리조트 청송서 도 및 시군 자연재난업무 담당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자연재난 선제대응을 위한 전문성 제고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자연재난 발생 시 대응 초기단계부터 피해조사를 비롯한 복구계획 수립까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서 ‘풍수해 대응역량 강화 및 국가 재난복구 정책’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시군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재해 예·경보 시설의 정비, 민·관·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재대응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현장서 답을 찾기 위해 주왕산 주변 급경사지 위험지역과 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을 방문, 위험요인 해소방안과 부실시공 예방대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2018년 재해예방사업(재해위험지구, 소하천정비, 위험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