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25일, 국회의 행정입법 검토제도를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상위 법률의 취지와 내용에 위반되는 행정입법의 검토결과에 대해 본회의 의결 절차를 신설하고, 정부의 검토결과 처리 및 보고 절차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원회는 대통령령, 총리령 및 부령에 대해 법률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여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입법 검토결과에 대한 본회의 의결 절차가 없어 정부에 대해 국회 전체의 의사를 대표할 수 없었다.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상임위원회가 행정입법 검토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이를 본회의에 보고하고, 국회는 본회의 의결로 검토결과를 정부에 송부하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또, 현행 ‘국회법’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통보받은 행정입법에 대해 처리계획과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규정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4일, 노·사·정 대표자들을 초청해 ‘국회의장 주최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서 열린 간담회서 정 의장은 “저는 1998년 노사정위원회가 첫 출범했을 때 1기 노사정 위원을 지내고, 2기 때는 간사위원과 상무위원장을 하며 출범 초기 핵심역할을 해온 자부심이 있다”며 노사정위원회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 의장은 “노사정위원회보다 더 확대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구성하여 폭넓게 노사양측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정부 역할을 견제하는 바람직한 모델이 탄생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노사가 대화하고 협력 정신을 살려 제 구실을 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직접적인 개입보다는 법제도 정비 등 간접적인 지원으로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 의장님께 감사 드린다”며 “노사정 대표자회의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일, 미국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소속 의원단을 국회로 초청해 환영 오찬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사랑재서 미의회 한국연구모임 소속 의원단을 국회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정 의장은 “미국의회에 한국연구모임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여러분들을 초대했다”며 “남북회담이 잘 진행되고 미국과의 회담도 예정돼있는 절묘한 시점에 여러분들이 방문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과 한국이 확실하고 견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 핵문제 해결, 동북아 평화와 한미 공동번영에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미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을 비롯해 김진표·이수혁·이상돈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의회한국연구모임 측에서는 아미 베라(Ami Bera) CSGK 공동의장, 짐 센센브레너(Jim Sensenbrener)·잰 샤코브스키(Jan Schak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도청 화백당서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한 시간은 끝없는 열정과 무한한 애정으로 도정발전의 디딤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날 퇴임식서 “이제는 완성하고 꽃피워야 할 시점이다. 남은 선배·동료 공직자들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북은 어린시설 추억이 담긴 고향이자, 지금까지 성장의 밑바탕이었다. 내 젊은 시절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경북서 일 한 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부지사로서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주신 김관용 도지사와 궂은 일 마다않고 도정을 위해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34회 행정고시를 시작으로, 1991년 총무처서 공직 첫걸음을 떼었다. 경북도에서는 기획계장, 정보통신담당관, 새마을과장, 기획관, 새경북기획단장, 기획조정실장 등 경북 정책통으로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영천 부시장과 중국통상주재관으로 있으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는 13일, 경북도청과 성서 하나로마트(대구 달서구)서 살충제 파동, 사육수수 증가에 따른 계란 값 폭락으로 위기에 놓인 산란계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청에선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로 계란말이와 구운 계란을 제공하고, 직원 및 인근 주민에게 시중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대구 성서 하나로마트에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계란 시식행사를 갖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남진희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서도 유일하게 비발생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살충제사태 이후 철저한 위생검사로 ‘영양 만점, 안전한 14번 청정 경북 계란’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기 위함”이라며 “가격 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란계 농가들도 도태시기 단축, 입식자제 등의 자율감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양계협회서도 계란가격 안정을 위한 산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서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후 국회 잔디광장 해태상 주변에는 무궁화 50주가 심어졌으며, 이를 계기로 국회는 나라꽃인 무궁화를 의사당 곳곳에 점차 확대해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허용범 도서관장, 김춘순 예산정책처장, 이내영 입법조사처장,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진정구 입법차장, 이인용 사무차장 등이 함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3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서 도 및 시·군 일자리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반 일자리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안정자금 추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 우수 시군 사례 발표 및 특강 순으로 진행, 시군의 우수시책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와 일자리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 창출’의 효율적 추진에 대해서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부문에서는 의성군이 최우수에 선정됐으며 포항시, 김천시, 영천시, 성주군, 영덕군 등 5개 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일자리 안정자금 부문에선 경산시와 의성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부문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평균연령이 55.1세로 전국 1위(전국평균 41.2세)로 소멸위험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도농 일자리지원사업, 농업6차산업 육성, 스포츠인재 육성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사업을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런 선거사무실 아시나요?’ 본격적으로 6·13 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선거사무실을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로 만든 이색 선거캠프가 등장해 화제다. 서울 관악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정창교 예비후보 사무실이 그 주인공. 정 후보는 자신의 핵심 선거공약인 ‘아이가 꿈꾸는 관악’을 실현하기 위해 선거사무실 한 켠을 아예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꾸몄다. 사무실 문을 열면 아이들 놀이방인지 착각할 정도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놀이터다. 99㎡(약 30평) 규모의 사무실서 놀이터가 4분의 1정도를 차지할 정도다. 후보나 사무장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없다. 좁은 공간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찾는 주민을 위해 특별히 배려한 것이다. 놀이터에는 꼬마 농구대를 비롯해 유모차, 아기기차, 꼬마텐트, 천사하우스, 해먹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바닥도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쿠션이 있는 재질로 깔았다. 놀이방 옆에는 후보가 보관하고 있던 책도 비치해 방문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놀이터가 꾸며지면서 주부 등 아이를 동반한 유권자들의 방문도 잇따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해 진행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선 전국 17개시도 중 서울, 대구, 세종, 경기, 경북, 제주 등 6개 시도를 종합 최우수인 SA로 평가했지만 평가 세부지표인 ▲공약이행 완료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3개 전 분야서 모두 최우수를(SA) 받은 시도는 경북도와 제주시 등 2개시도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가 결과 총평서 민선 6기 광역자치단체장 임기 동안 전국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증가추세를 보였지만 경상북도만 유일하게 고용률은 상승(61.7%→62.1%)하고, 실업률은 하락(3.1%→2.8%)해 뚜렷한 실업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약이행완료 분야서 경상북도는 민선6기 총 공약 98개중 82개 공약(83.7%)이 완료·이행 공약으로 평가됐으며 나머지 16개 공약은 정상추진 공약으로 분류됐다. 종합 최우수 6개 시도 중 지표 3개 전 분야 최우수 시도는 경북&mi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1일, 도내 다중 이용·취약시설 100여개를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주민대피와 시설 종사자 초기행동 절차 숙달을 위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한 전국단위 화재 대피훈련은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사고(2014년 5월26)를 계기로 같은해 6월20일 전 국민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 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 연이은 대형화재 사고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서 기관 종사자가 주체가 돼 화재발생시 건물 내 신속한 주민대피와 행동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 가정상황이 전파된 후 각 건물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중 이용시설 화재 대응시스템 점검교육 ▲화재 취약계층 집중·점검 훈련 ▲초고층 건물 피난안전구역 대피훈련 ▲화재 진압, 구조·구급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주요 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제 예천하면 누구나 활과 곤충을 떠올릴 만큼 활과 곤충은 예천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성장했다. 이제는 관광산업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속적인 성장산업으로의 육성 방안을 적극 모색할 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21일, 예천군청 대강당서 예천군 공무원 300여명 대상으로 한 특강서 예천의 대표콘텐츠인 활과 곤충을 각각 스포츠문화산업과 고부가 생명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지사는 “예천 세계 활축제는 국궁의 본고장, 양궁의 메카라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공시킨 좋은 사례”라며 “현재 추진 중인 국립 활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활과 관련한 콘텐츠와 자원을 집약하고 이를 스포츠문화산업으로 연결시켜나가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경북도와 예천군이 함께 추진 중인 국립 활테마파크 사업은 총사업비 1490억 규모로 활아카이브, 전수관, 활사냥체험코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예타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국비 공모사업에 &ls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9일,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 및 지호준 주한이란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확대 및 경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접견실서 “지난해 한국에 이란 상공회의소가 개소해 양국 경제 협력의 좋은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서도 협력해 양국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는 “작년 한 해 의회 차원의 교류가 활발해 양국 관계 향상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며 “특히 한국과 무역 및 경제 측면서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란 시장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산 타헤리안 대사는 “이란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방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양국 관계 강화와 고위급 인사 교류에 있어 의장님과 한국 국회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ldq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박9일간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인도-카자흐스탄 공식방문을 통해 의회 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인도와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정 의장은 8일, 인도 뉴델리서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발전과 기업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 만나는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과는 지난해 4월과 10월 양자회담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의회의 협력을 견고히 하는 한편,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당부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9일엔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과 뭅파바라푸 벤카이아 나이두 인도 부통령 겸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확대·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오찬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는 최근 도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제1차회의)를 개최해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을 비롯한 9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6점) 및 문화재 자료(3점)로 지정키로 결정했다. 다음은 경북도가 유형문화재로 지정 결정한 6점이다.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은 흙으로 성형돼 여러 겹의 천으로 싸인 후 도금된 삼존의 불상이다. 좌상의 비로자나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입상의 문수보살상과 보현보살상이 시립한 비로자나삼존상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 신라 통일기의 불상양식을 계승한 고려 전반기의 작풍을 보여주며 우아한 조형성을 갖고 있어 학술적·예술적인 가치를 지닌다. ▲경주 송선리 마애불 경주 송선리 마애불은 경주 단석산의 암벽에 새겨진 높이 6.8m에 달하는 대형의 마애불좌상이다. 상(像)의 얼굴을 비롯해 상반신은 얕은 부조(浮彫)로 새기고 그 아래는 선각(線刻)으로 조성했다. 이 같은 형식은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에 걸친 대형의 마애불서 일반화된 형식이다. 신체의 마멸이 심하고 조각수법이 거칠지만 섬세한 얼굴에는 근엄한 부처의 모습이 잘 표현돼있으며 크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 19일, 교육원 대강당서 도와 시·군서 선발된 신규 공무원 121명(남 56, 여 65)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신규임용자 교육’ 입교식을 갖고 신규 공무원 교육의 서막을 열었다. 공무원 교육원에서는 올해,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 은퇴에 따른 경북도의 역대 최대 규모 신규 공무원 채용(2018년 1794명/소방직 제외)에 대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도민에게 봉사하고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10기, 1600여명의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신규임용자과정은 실무지식과 건전한 공직관을 겸비한 유능한 공직자 육성을 위하여 핵심 국?도정과제 교육 확대, 현업 적응도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 강화, 소통하고 봉사하는 공직자 기본자세 확립, 품격과 교양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위한 소양교육 실시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가 행정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지방분권, 경북 정체성, 청렴, 재난안전체험 등 국·도정 및 공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접견실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 분야서 보다 긴밀한 관계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가 북-미간 대화 그리고 비핵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라트비아를 비롯한 EU 국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베요니스 대통령은 “전 세계가 평화의 정신으로 물들어 있는 지금, 양국이 좋은 친구로서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열리는 한-라트비아 경제인 포럼을 통해 양국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대북 정책과 북한 외교에 있어 전문성을 가진 국가”라며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향후 남북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6일,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시장 상인들이 웃을 수 있는 행복 시장을 만들기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 농업기술원 직원 83명도 함께 참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두 손 가득 장을 보고 먹거리 투어도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 부지사는 장보기 중 전통시장의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화재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및 통합방제센터 연계 현황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도 직접 점검했다. 이는 최근 잦은 화재 발생으로 움츠러든 시장을 살리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경북도의 안전실태 점검으로, 경북도는 지난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도내 199개 전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진단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진 피해와 내수경기 하락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유쾌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그동안 일자리, 민생경제, 산업정책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자리 정책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고용률을 62.1%(전국 60.7%)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2.8%로 전년대비 0.4%, 청년실업률도 9.4%로 전년대비 0.9% 낮아졌다. 도정 핵심인 일자리·경제·산업 분야의 수장을 맡고 있는 우 부지사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에도 미래 경북의 먹거리 창출에 주력했다. 우 부지사가 꼽은 지난해 핵심 성과는 ‘경북형 일자리정책 추진과 4차 산업혁명 대응’이다. 우 부지사는 “새 정부가 일자리 정책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있는 가운데 민선 4기부터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주4일 근무제 등 일자리 시책 발굴을 선도했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 국비 3200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자리 분야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정책 최우선 순위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일, 최근 겨울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봄철 물 부족에 대비해 청도 운문댐과 성곡 저수지 등 가뭄 대책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가뭄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겨울철 가뭄상황은 최근 1년간 도내 강수량이 768㎜로 평년 1073.3㎜ 대비 71.6% 수준이며, 저수율은 70.2%로 평년 78.7% 대비 89.7%로 낮고 향후 3개월 강수예보(2~4월)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시·군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가뭄피해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는 가뭄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시군에 가용 인력, 장비, 예산 등을 통해 철저한 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가뭄 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시 신속하게 선제 대응토록 했다. 또한 가뭄대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재난관리특별교부세 224억원을 신청했으며 가뭄관련부서 T/F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가뭄피해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작년 작은 강우량과 겨울철 무강우 일수 증가로 식수 및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업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서 열린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주관 ‘2017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서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국내 대표적 중견 언론인 클럽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우리사회의 각 분야서 한국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 기업, 단체들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김 부지사의 이번 수상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오가면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고 지역밀착형 시책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실제로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경북도 공보관, 기획관, 기획조정실장 등 경북도 정책전반을 아우르는 주요보직을 거치면서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 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희망일자리 추진단장, 지역녹색정책관 등을 역임하면서 녹색 자전거 길 조성, 마을기업 육성 등 지방과 중앙을 넘다들며 행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해 역대 2번째 규모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