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3일, 서울역 광장서 여름철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1000여명과 일반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여름철 경북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경북서 여름휴가 나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일로 홍보단’에 2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패스형 철도 여행상품인 ‘내일로 티켓’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레일 티켓’을 제공한다. ‘내일로 홍보단’은 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숨은 관광 명소를 찾아 두루 여행하고 경북관광 UCC 제작, 여행사진 콘테스트, 인상 깊은 여행후기 올리기 등의 미션을 통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경북도와 시·군에선 ‘내일로 홍보단’이 각 지역의 청소년 시설이나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을 알리는 SNS 발송에 따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제재와 압박 못지않은 대화의 병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서 9시30분부터 열린 제1차 아시아·유럽정치포럼(AFPF)서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협력 방안 모색이 절실한 아시아서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은 지역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최대 규모 정당협의체로서 이념을 초월해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을 위해 노력해온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에 경의를 표한다”며 “특히 올해는 서울서 처음으로 유럽의회 4개 주요정당 그룹과 포럼을 개최하는 등 유럽 대륙으로까지 협력 관계를 넓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북핵 해결과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유럽 정치 지도자들의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전쟁 이후 폐허를 딛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룬 대한민국은 촛불혁명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민주화와 산업화 경험이 아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기공식 행사에 참석해 “국회와 정부간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열악한 취재환경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기념사를 통해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의 건립은 국회와 정부간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열악한 취재환경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것은 물론, 스마트 국회로 가는 발판을 구축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이번 센터 설립이 의정·행정·언론·국민이 함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비전을 논하는 ‘소통의 중심’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임기 중 개관을 보진 못하지만 20대 국회 이정표가 될 만한 사업의 첫 삽을 떴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설립은 행정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국회 내 정부부처 공무원의 업무 공간을 확충하고, 기자회견장 및 기자실 등을 이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12월 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더불어민주당 TK(대구·경북)특별위원회와 지역의 핵심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TK특위’는 민주당 최고위 의결로 지난달 14일 설치됐으며, 홍의락 위원장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에 연고가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사 22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경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첫 만남으로 제19대 대선 지역공약을 구체화해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내년도 국비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경북도는 ▲3대 경량소재 벨트 구축 ▲첨단 가속기 기반 신약·바이오 개발 ▲국제 원자력 안전·연구단지 조성 ▲치매 국가책임제 선도모델 구축 등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 4건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중부내륙 단선전철부설(이천~문경) 등 국비예산 사업 2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대통령 지역공약과 관련한 ‘3대 경량소재 벨트 구축’의 경우, 경북은 자동차부품 1차 벤더 120여개와 연관기업 1700여개, 종사자 5만7000명 등 국내 최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4일 “청년들이 고용절벽에 처한 지금, 정부는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것과 동시에 재정건전성도 유지해야 한다. 국회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예산정책처가 주최하는 <2017 나라살림 토론회> 격려사를 통해 “한국사회는 내수침체로 인한 저성장, 저출산·고령화, 청년 실업, 양극화 심화 등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 특히 일자리와 복지는 사회 최대 현안”이라며 “국민들도 정부가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하고 있고, 동시에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증세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회의장실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년간 총 21조원을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창출하겠다는 새정부의 공약에 대해 응답자의 80.9%가 찬성한 반면 반대는 12.1%에 그쳤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 편성에 대해 응답자의 67.5%가 찬성했고 반대는 22.3%였다. 국민 상당수는 추가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정부가 앞장서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올해도 청년무역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대구시 동구 소재)서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69명의 교육생, 한국무역협회 및 무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청년무역사관학교’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무역사관학교운영 사업은 FTA확대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대응해 청년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업무협약(MOU)을 갖고 2013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약 4년간 271명이 수료하고 이 중 164명(60.5%)이 ㈜삼익정공 등 기업에 취업해 수출무역 일선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제5기에 입학하는 교육생은 70명 모집에 146명이 응시해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청년들이다. 앞으로 5주간의 집합 무역실무교육과 1~6개월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교육(4주), OA교육(1주), 무역계약·비즈니스영어·해외마케팅·창업 등 합숙교육(4주)과 수출기업(35개) 현장실습(단기1개월/장기4~6개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TV토론회 불참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홍 전 지사가 지난 29일 "TV토론에 대해 국민들이 지금 역겹다는 반응이 너무 많다"며 30일로 예정된 마지막 TV토론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부터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 수도권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국에도 얘길 했다. 투표하는 날 TV토론을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얘기로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바일 사전투표를 실시 중이다. 7월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단 전국 동시 투표를 실시한 뒤 3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홍 전 지사는 “TV토론회를 하는 건 적절치가 않다. 이게 선거운동인데, 내가 선거운동을 포기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기하는데 감점제도 있느냐, 없지 않냐”며 “세상에, 투표하는 날 TV토론회 하자는 그런 억지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 산하 ‘퓨처스 아카데미(Futures Academy) 강좌’가 시즌2를 앞두고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 여야 비례대표 1번 의원들(IT전문 자유한국당 송희경, 교육 전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과학기술 전문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이 뜻을 합쳐 지난해 문을 연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은 오는 7월12일부터 퓨처스 아카데미 시즌2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알려왔다. 시즌2에선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ICT·교육·과학기술 전반에 걸쳐 각 분야를 대표하는 통찰과 혜안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해 4차산업혁명의 전략적 솔루션과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특급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특히, 시즌2에선 국회서의 특별 강연과 함께 부산, 전북, 대전, 대구 등 전국의 4차산업혁명 현장을 찾아 해당 지자체와의 4차산업혁명 MOU체결 등 협업을 진행한다.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송희경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퓨처스아카데미 시즌2에서는 ICT, 교육, 과학기술을 비롯한 사회전반의 혁신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IC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7일, 경북도청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 3년 성과와 향후 도정방향을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과 함께 달려온 시간동안 미래 경북 100년의 성장판을 구체화하는 알찬 결실을 이루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도정 성과 김 지사가 꼽은 핵심성과는 ‘도청이전과 한반도 허리 경제권’이다. 그는 “도청이전으로 경북이 변방서 국토의 중심으로 도약했고, 신도청,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혁신도시 등 3대축을 중심으로 한 도내 균형발전의 틀을 완성했다”며 “경북이 주도한 한반도 허리경제권을 통해 기존 수도권남북 중심의 국가발전 중심축을 동서축으로 전환해 국토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도내 균형발전의 토대위에 시군별 특성과 자산을 활용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이를 구체화해 권역별 거점을 조성한 것도 성과다. 북부권은 바이오·백신산업, 동해안권은 에너지클러스터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서부권은 탄소와 스마트기기, 남부권은 화장품, 항공군수산업 등 권역별로 신성장 엔진을 장착시키고 새로운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 판탈레온 알바레즈 하원의장, 아프가니스탄 압둘 라우프 이브라히미 하원의장, 슬로바키아 안드레이 단코 국회의장, 아르메니아 아라 바블로얀 국회의장 등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판탈레온 알바레즈 필리핀 하원의장과의 면담서 “필리핀 개혁의 노력이 필리핀 국민의 행복과 연결되고 안전한 나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필리핀은 한국과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온 만큼 양국관계의 지속적 발전뿐만 아니라 의회간·지도자간 교류 활성화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알바레즈 필리핀 하원의장은 “필리핀에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과 필리핀은 항상 강력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며 “양국의 활발한 경제교역뿐만 아니라 방산(防産)·경찰역량 강화 등을 통한 협력 활성화를 위해 필리핀 의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압둘 라우프 이브라히미 아프가니스탄 하원의장과의 면담서 &l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문재인정부가 대선 공약에 포함시켰던 통신 기본료 일괄 폐지에 실패했다. 대신 선택약정할인율을 기존 20%서 25%로 상향하도록 했다. 문재인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2일, 올 하반기 중으로 기초연금수급자들에 대해 월 1만1000원의 통신비를 감면하는 등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존에 감면 혜택을 받아온 저소득층에 대해선 1만1000원을 추가 감면해 주기로 했다. 하지만 통신비 인하 공약의 핵심이었던 휴대전화 기본료 1만1000원 일괄 폐지는 이번 대책서 빠지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감원연수원서 브리핑을 열고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요금 감면 제도 확대가 완료되면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대해 2G·3G 기본료 폐지에 상응하는 수준의 요금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이번 요금 감면 확대에 따라 약 329만명이 연 5173억원의 감면 혜택을 보게 된다. 선택약정할인율은 현행 20%서 25%로 오를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통3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9일, 경북항공고서 청년들을 위한 ‘창직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꿈을 찾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시간을 토크 형식으로 마련됐다. 경북항공고 학생과 인근 영광여고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크콘서트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SBS 주말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 연출을 맡고 있는 정철민 책임 PD와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의 리더 ‘가람’(본명 박현철)이 참여했다. 첫 번째 강연서 정철민 PD는 30대에 주말예능 프로그램의 책임 PD로 연출을 맡게 된 사연을 강연했다. 정PD는 명문대 출신이 대부분인 방송계서 자신이 젊은 나이에도 책임 PD를 맡게 된 것은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 늘 도전해왔음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선 일본서 데뷔한 그룹 ‘대국남아’ 리더 가람이 일본 도전기를 공연과 토크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모든 경험이 처음이었음에도 지금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실패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대한민국 국회(의장 정세균)는 러시아 하원과 공동으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26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롯데호텔서 개최한다.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는 유라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의회 간 최고위급 회의로서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 하마첵 체코 하원의장,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 알바레즈 필리핀 하원의장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30여개국 의회 의장 및 부의장이 참석한다. 한-러 양국 공동주최로 독립국가연합(CIS), 비셰그라드 4개국, 아세안, 중국·인도·몽골 국가 의회 의장단이 망라돼 참석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 증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서 참석자들은 유라시아 지역 내 경제·통상 협력, 문화·인적 교류, 환경, 역내 협력 등의 이슈에 대한 공동인식과 의회 차원의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6일, 공동선언문 기초위원회와 한·러 의장 공동 주최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의 일본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식 방문서 정 의장은 아베 총리 및 일본 의회 정상들과 만나 북핵문제, 양국 현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고 대화채널 복원 제안 등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관계 구축 토대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의장은 도쿄의 재일동포 노인들이 머물고 있는 복지시설인 ‘고향의 집 도쿄’를 방문한 뒤 동포들과의 만찬간담회로 첫 날 일정을 마쳤다. 8일엔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 다테 츄이치 참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북핵문제와 미사일 도발에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정 의장은 “새로운 한일관계를 만드는 데 양국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일의원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2차 한일의회 미래대화’ 개최를 제안했고 이에 대해 일본 의회지도자들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또한 최근 일본의 경제 활성화를 언급하며 한국의 유능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가 오는 17일, 한일 간 축구 교류를 통한 양국 의회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한일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국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서 '제10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 측에선 김학용 20대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 등 20여명이 출전하며, 일본 측에선 에토 세이시로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 등 20여명이 경기에 나선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경기 전, 축사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 축구경기와는 달리 전후반 각각 30분씩 휴식시간 10분씩 주어진다. 경기 직후 시상식 및 기념촬영이 예정돼있으며, 한국 측 주최로 사랑재서 만찬을 갖는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해양경찰청 부활이 성사됐지만, 다시 해양수산부 산하에 두도록 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구조에 실패한 책임으로 해체됐던 해경이 사고 당시 관할 부처였던 해수부 산하로 복귀하는 데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한 관료 출신 인사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전의 조직 형태와 이번에 개편된 정부 조직안이 큰 차이가 없다. 국민안전처가 문제가 많지만, 개편안이 참사 이전으로 가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고 지적했다. 경제부처인 해수부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해경과 함께 일하면 충돌하거나 해양 안전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해수부는 정책을 운영하는 부서인 데 반해 해경은 정책을 집행하는 기구라 이해관계가 상충된다는 지적이다. 해경은 해양경찰청의 부활을 반기면서도 세월호 참사 이전 소속 부처인 해수부로 돌아간다는 데 우려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때 해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상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해경 한 관계자는 “조직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소식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가 5일부터 도내 23개 시·군, 지역의 36개 대학이 함께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2시 대구대학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시장․군수, 대학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청·학·관 협력 선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 정부, 일자리 추진방향(한국고용정보원 권태희 박사),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청·학·관 업무협약,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협력선언, 성공청년 우수사례 발표(산동네영농법인 김억종, (유)야생초김치 남우영), 청년일자리 활성화 토론, 청년 응원 공연(청년들이여! 경북으로 오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청·학·관 업무협약은 청년고용 문제 해결이 시대적 최우선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청년일자리 확대와 취업역량 강화에 공동 협력한다는 것이다. 협약은 경상북도와 시·군은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의 원활한 추진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오후 맥 쏜베리(Mac THORNBERRY) 미(美) 하원 군사위원장, 코리 가드너(Cory Gardner) 미 상원의원의 예방을 잇달아 받고,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안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 의장은 쏜베리 하원 군사위원장과 만나 “한미동맹처럼 오랜 시간 변함없이 유지되는 동맹관계는 드물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작년 9월 원내대표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 폴 라이언(Paul Ryan) 하원의장, 에드 로이스(Ed Royce) 외무위원장 등 미국의 정치지도자들과 만나 진실한 한미우호관계를 확인했다”며 “확고한 한미동맹을 통해 동북아 평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쏜베리 하원 군사위원장은 “오늘 국회 방문은 공화당과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함께 했다”며 “이는 한미동맹이 미국서도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난 정부서 결정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청도군 이서면 일대에 한국코미디의 산실, 오감으로 웃고 즐길 수 있는 ‘한국코미디타운’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코미디타운은 한국코미디의 역사와 발전상을 총망라한 전시관이며, 코미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코미디 체험관으로 코미디언을 꿈꾸는 이들에게 코미디를 배울 수 있는 체류형 창작촌이다. 이날 코미디언 김미화, 김장군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이승율 청도군수, 정상구 도의원,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등 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개그맨 전유성·송영길·김수영 등 다수의 희극인과 청도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축하행사로 온누리 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인기개그맨들이 펼치는 개그공연이 더해져 흥을 돋구었으며, 또한 고 구봉서 동상 제막식이 열려 ‘우리들의 영원한 막둥이’ 고 구봉서 선생을 추억하는 뜻깊은 기념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코미디타운은 지난 2015년 6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됐으며, 국·도비 109여억원을 포함해 총 180여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서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을 맞이해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에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7회째로 원래 4월22일이지만, 제19대 대통령선거 관계로 일정을 미뤄 개최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신재학 경상북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30년 이상 장기근속 새마을지도자 9명에게 기념장을 수여했으며,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일선 새마을지도자 46명에게 도지사 및 도 새마을회장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노래를 제창하며 새마을운동의 범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1973년 ‘새마을과’를 국내서 처음으로 만든 이후 40여년간 일관되게 부서를 유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