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5 14:10
“똑같이 웃음 주는 프로그램인데 3사가 어디 있느냐” <웃찾사>식 개그, <개콘>식 개그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 개그맨 겸 MC 이수근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 유람선 내에서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기자간담회에 MC 자격으로 참석해 개그계의 관행에 대해 씁쓸한 마음을 표했다. 이날 이수근은 “언제부턴가 개그맨들이 방송사를 옮기지 못하는 게 하나의 풍습이 돼 버렸다”라며 “똑같이 웃음 주는 프로그램인데 3사가 어디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는 여기저기 가서 노래 다 불러도 되는데 개그맨은 왜 한정된 곳에서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웃찾사>식 개그, <개콘>식 개그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허탈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참석한 지상파 공채 출신 몇몇 개그맨들은 tvN에 출연하면서 친정 격인 방송사에 제명이 됐다고 농담조로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이수근은 “떠났으니까 농담으로 하는 거지만 100% 농담이겠냐”라며 “새로운 곳에
방청객 내쫓고, 카메라 끄고, 문 잠그고 동료 의원 구제 성희롱 발언 강용석 제명안 부결, 30일 국회 출석 정지 여대생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지난달 31일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는 대신에 30일간 국회 출석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트위터에서는 “국회의원들의 제 식구 감싸기가 지나치다” “(강용석)의원은 여대생을 성희롱하고, 국회는 국민을 성추행했다”와 같은 분노의 글들이 이어졌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강 의원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으나, 표결 결과 재석 의원 259명 중 찬성 111명, 반대 134명, 기권 6명, 무효 8명 등으로 제명안은 부결됐다. 제명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297명 중 3분의 2인 198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제명안이 부결되자 국회는 9월1일부터 30일간 국회 출석을 정지하는 강 의원 징계안을 상정했다. 징계안은 재석 186명 중 찬성 158표, 반대 28표로 가결됐다. 국회의원의 출석정지는 국회법상 ‘제명’보다 한 단계 낮은
시청자 투어 3탄에서 몸 불편한 참가자 도와 참가자와 스태프, 시청자, 네티즌 칭찬 줄이어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자투어 3탄에서 몸이 불편한 참가자를 위해 휠체어를 미는 봉사를 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로부터 역시 ‘훈남’이라는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부산 일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시청자투어에서 이승기는 40대 참가자조의 조장을 맡았다. 그의 팀에는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탄 채 참가한 시청자 참가자가 있었고 이에 이승기는 투어 내내 이 참가자의 휠체어를 밀며 여행을 함께 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40대 참가자들의 조장으로서, 여행 내내 휠체어까지 미는 등 쉽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이승기는 항상 미소로서 시청자들을 대해 참가자들과 스태프들의 칭찬이 자자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이에 대해 <1박2일> 연출자 나영석PD는 “이승기 조에 몸이 불편한 참가자가 있어 이승기가 휠체어를 밀며 여행을 함께 했다”라며 “이승기 외 다른 멤버들도 참가시청자들을 잘 보필해서인지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시청자투어를 마칠 수
[일요시사=이주현 기자]10·26재보선 판이 요동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소식 때문이다. 안 교수의 출마소식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기존 정치인들의 출마선언 보도와는 차원이 다른 폭발적인 반응이다. 기성 정치인들에게 진부함을 느낀 젊은 층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안 교수는 기성 정치권에서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출마 소식만으로 이를 평정해 버렸다. ‘제3의 세력’으로 발돋움한 안 교수의 움직임에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네티즌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그 배경을 살펴봤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우려의 목소리도 홍 대표, “(안)철수가 나오니 내일은 영희도 나오겠네” 지난 1일 늦은 저녁 트위터와 인터넷은 ‘안철수 교수 서울시장 출마’ 소식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조건 찍는다’라는 절대적 지지의사와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라며 그의 행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비슷하게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 조례 “무효소송 안 끝났다” 5·6학년 이번 2학기 적용 못 할 듯 지난 8월 24일 치러진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음에도 서울시가 초등학교 5~6학년 20만여명의 무상급식 예산 695억원을 집행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의회 야당 의원들은 오세훈 전 시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투표함을 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투표 결과는 서울시교육청의 현행 무상급식을 유지하라는 뜻”이라며 “개표를 하고 ‘소득 구분 없는 전면 무상급식 실시’라는 2안으로 결정됐어야 서울시가 지원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무상급식 지원 조례 무효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거부하면 시내 549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만여명은 2학기에도 매달 5만5000원의 급식비를 내야 한다.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지역구인 동작을 국회의원사무소에서 열린 ‘여성 정치아카데미’에 참석해 “정치인들의 가장 큰 역할은 국민이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미래를 얘기할 실력이 없는 정치인들은 지금 가진 밥솥의 밥을 나눠 먹자는 얘기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실질적으로 공개투표가 되는 바람에 자유 투표, 비밀투표라는 민주주의의 큰 원칙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민주당은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정 전 대표는 “많은 시민들이 야당의 투표거부 운동으로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에서도 용기를 내어 투표했다”면서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받은 표보다 더 많은 분이 투표한 것만 보아도 서울 시민의 의사는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국 20여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마약과 빠칭코에 빠져 ‘불법체류자’ 신세로 전략 ‘짧고 굵게’ 한 탕 하고 싶어 떠나는 일본 원정 ■ 차원이 다른 일본 나 역시 타의로 일본에서 호빠 선수 생활을 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자의로 일본 호빠로
[대담=이주현 기자]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의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민주당 김영진(광주서구을·5선) 의원은 “5월 정신이 세계적으로 공인 받았다는 신호탄이다”며 “광주가 민주화운동의 세계적인 성지이자 명실상부한 국제 인권도시임을 65억 지구촌 시민들에게 인정받게 된 쾌거”라고 감회를 나타냈다. 이번 등재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드높인 역사적 순간이었다는 김 의원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선정까지의 생생한 과정을 들어봤다. “광주가 민주화운동의 세계적인 성지이자 명실상부한 국제 인권도시임을 65억 지구촌에 인정받게 된 쾌거” 김영진 의원은 국회 헌정사상 4선을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한 유일한 의원이다. 13대 초선 당시 농수산위원회에 발을 들여 놓으며 ‘시대의 약자인 농어민들을 대변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농어민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그런 그가 유권자의 권유와 뜻을 받들어 교육과학기술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긴 것이 유네스코와 인연의 시작이었다. 2009년 의장권한대행 이후 2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5
[일요시시=이주현 기자]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퇴를 밝히기 무섭게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오 시장의 조기 사퇴로 10·26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정치권 지각 변동에 누구보다 민감한 정치인들의 눈은 벌써 보궐선거로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투표 개표 저지로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야권에서는 유력 정치인들이 너도나도 차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 후보들은 ‘정중동’ 상황이다. 스타트 끊은 천정배 이어 후보군 넘쳐나는 민주당 나경원 유력, 외부인사 영입설까지 나온 한나라당 서울시장 자리는 ‘소(小)통령’으로 불릴 만큼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준(準)대선 급’인 서울시장 선거가 치러질 경우 정치 지형에 미치는 여파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야의 후보군 탐색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으로 인식되면서 여야 간 사활을 건 혈투가 예상된다.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군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주민투표 무산으로 한나라당내 책임론이 대두되고
최고의 무대로 27.7% 역대 2위 득표율 획득 네티즌 찬사 줄이어, 출연료 50% 인상 대박 가수 인순이가 가요계의 레전드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인순이, 바비킴, 바이브 윤민수가 새 멤버로 전격 투입됐다. 자타공인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세 사람의 등장에 기존 가수들은 바짝 긴장했다. 특히 이들 모두에게 대선배인 국민가수 인순이의 존재감은 상상 이상이었다. 인순이는 <나가수>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경청해 주시는 청중 평가단이 굉장히 좋았다. 노래에 완전히 몰입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며 “가수들이 긴장하는 무대를 같이 경험하고 싶지만 두려워서 못하고 세월이 흘러버린다면 나한테 다시 이런 기회가 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고 ‘그때 해볼 걸’ 하고 후회하는 게 싫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인순이의 출연을 두고 자문위원단에선 의견이 엇갈렸다. 인순이의 실력이야 두말 할 것 없지만 전설의 여가수가 오디션 프로에 나온 것 같다며 전설로 남아 주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적지
고등학생 때부터 가슴 커져, 유방비대증 ‘I컵’ “가슴 크다고 쉬운 여자로 오해 받는 것 싫어” ‘I컵 화성인’이 큰 가슴 때문에 상처 받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진은옥(32·주부)씨는 지난 23일 방송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가슴이 크다고 모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서러움을 토로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갑자기 가슴이 커졌다는 그는 ‘유방비대증’이라는 진단을 받아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진씨는 “사람들의 시선이 가슴에 쏠리는 걸 막기 위해 긴 머리를 고수하고 있다. 더워도 머리를 묶을 수 없다. 살이 빠지면 가슴 사이즈가 줄어들 수 있다는 희망으로 매일 아침운동을 한다”며 가슴이 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외국 방송을 본 몇 사람들은 ‘너도 가슴이 크니까 가슴으로 수박 깨는 거 해 봐라’라고 말한다”며 “그런 말을 들으면 밤에 잠도 안 온다. 솔직히 화가 난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일요시사=이주현 기자]여권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투표율 미달(25.7%)로 투표함 개봉조차 하지 못하고 끝났다. 이는 오 전 시장의 사퇴시기를 둘러싼 당 지도부와 청와대의 입장차, 차기 시장 재보선 문제, ‘오세훈 표’ 정책의 제동 등 정치권에 메가톤급 후폭풍을 몰고 왔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청와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존심 강한 오 전 시장은 끝끝내 자진사퇴를 강행했다. 이로써 여·야 할 것 없이 차기 서울시장 후보 물색에 분주한 모습이고, 10월 국정조사 이후 사퇴를 주장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오세훈의 덫’에 빠졌다는 평가와 함께 깊은 한숨을 내쉬는 모양새다. 청와대·한나라당의 반대에도 끝끝내 사퇴 강행해 홍준표, 오 전 시장 문전박대 “더 이상 볼일 없다” 오세훈은 역시 ‘강남시장’이었다. 전체 투표율 25.7%를 기록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30%이상을 기록한 곳은 서초구(36.2%), 강남구(35.4%), 송파구(30.6%) 3곳에 불과했다. 더구나 주민투표 개표 가능 마지노선을 넘은 곳은
[대담=이주현 기자]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갑)은 여의도와 제주도를 오가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선정에서 최우수의원 4번, 우수의원 1번에 선정될 만큼 ‘모범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독도영토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독도수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전국경제인로비연합회’로 비난하며 허창수 회장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조하는 강 의원은 대기업의 횡포를 신랄하게 비판했으며 전경련의 해체를 주장했다. ‘뚝심’과 ‘강단’이 느껴지는 그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전경련이 지금까지 한 것이 무엇이냐?” “국가의 분열과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조하며 전경련 해체를 주장하는 강창일 의원은 확고하다 못해 비장해 보였다. “전경련이 지금까지 한 것이 무엇이냐?”고 되물으며 “국가분열과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전경련은 이미
이산가족 상봉 제안 뭉개버린 통일부 통일 외교 안보라인과 장관 교체 건의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남북 이산가족 추석 상봉 이야기를 꺼냈으나 주무부처인 통일부가 “때도 아니고 계획도 없다”고 뭉개버려 모양새를 구겼다. 홍 대표는 지난 17일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얼마 남지 않은 추석에 이산가족 상봉을 할 수 있도록 남북 간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잡하게 얽힌 남북관계의 실마리를 이제는 풀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집권당 수장으로서 홍 대표가 갖는 무게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 제안은 어느 정도 실무 작업이 진행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 때문에 통일부에 문의가 쏟아지자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문제는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인도주의적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올해 추석을 계기로 상봉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거나 추진하는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통일부의 한 고위 간부는 “현재 남북관계 상황이 우리가 먼저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할 분위기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 비롯해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 합류 박정현, 김범수, YB는 명예 졸업하는 영광 가수 윤종신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의 3대 MC로 발탁됐다. 지난 17일 MBC에 따르면 <나가수>가 새로운 MC 윤종신을 비롯해 새로운 가수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새로운 MC 윤종신은 28일 방송되는 <나가수> 6라운드 1차 경연 무대부터 진행을 맡는다. 제작진은 “그동안 <나가수>를 이끌어 줬던 1대 MC 이소라, 2대 MC 윤도현에 이어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3대 MC로 결정됐다”라며 “윤종신의 MC 발탁은 경연에 참가하는 가수가 아닌 제3의 진행자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이전과 다른 발걸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문적인 MC의 영입을 통해 경연에 참가하는 7명의 가수 모두가 더욱 공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며,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음악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윤종신을 MC로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MC 발탁사유를
첫 자전 에세이 출간 자신의 애환 담아 백일사진과 풋풋한 모습들 사진 인기 “나는 엉금엉금 기어서 여기까지 왔잖아. 뛰지는 못하지만 쉬지 않고 계속 기어서 왔어. 한순간에 확 뜨는 사람은 중간에 여유를 부릴 수 있겠지. 나는 기어서라도 내 목표까지 가는 거잖아.” ‘달인’ 김병만이 펴낸 에세이의 한 대목이다. 이처럼 김병만은 자신을 엉금엉금 기어가는 거북이로 표현했다. 모두 4부로 구성된 에세이에서 김병만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가진 것은 꿈밖에 없던 20대 초반부터 ‘죽을 각오로’ 열심히 했던 무명 개그맨 생활, 그리고 <개그콘서트>에서 ‘달인’으로 스타로 부상하기까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전에세이 <끔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는 단순히 그가 살아온 과정이나 주변잡기가 아니라 김병만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과 성실로 대변되는 달인정신을 책 속에 녹여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유아부터 30대 중반 현재까지 성장과정을 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MBC 공채개그맨에 4번, KBS에 3번, 백제대 방송연예과
호남에는 친박계 김장수 의원 충청에는 친이계 홍문표 사장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18일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초선 비례대표인 김장수 의원과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임명 했다. 광주 출신인 김장수 의원과 충남 홍성 출신인 홍문표 사장의 최고위원 지명은 각각 호남 및 충청 대표성을 감안한 것이다. 친박계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중립 성향의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냈고, 18대 총선을 통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현재 당 외교ㆍ안보ㆍ국방 분야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있다. 17대 국회의원(충남 홍성ㆍ예산)을 지낸 홍 사장은 당 사무부총장ㆍ충남도당 위원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홍 사장은 친이 인사로 분류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회의에서 남문기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의 사퇴로 공석 중이 재외국민위원장에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인 3선의 서병수 전 최고위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또한 당 국제위원장은 초선인 고승덕 의원이, 재정위원장은 김철수 서울 관악을 당협위원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차기 대통령 가장 적합한 인물 박근혜 부적합한 인물도 1위, 당선 가능성 높아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7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현역기자 4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에서 28일 사이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19.4%로 차기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혔다. 2위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17.9%), 3위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16.6%)였으나 세 사람 사이에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내였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가 51.2%로 가장 높게 나왔다. 2위는 손 대표(14.1%), 3위는 문 이사장(7.3%)이었다. 이밖에 오세훈 서울시장(1.4%), 김문수 경기도지사(0.8%)순이었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부적합한 인물에도 박 전 대표(14.5%)가 꼽혔다. 오 시장은 13.6%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6.1%), 이재오 특임장관(5.4%), 유시민 대표(4.7%) 순이었다. 내년 대선의 화두는 ‘복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3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 성장’(25.5%). ‘사회통합
[일요시사=이주현 기자]갈 길 바쁜 오세훈 서울 시장이 또 다시 뜻하지 않은 난제에 부딪쳤다. 과거 김대중 정권 시절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정무수석으로 재임 당시 청와대를 찾아와 공천을 부탁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법정 공방으로 이어 졌고, 서울의 한 시민이 오 시장을 상대로 주민소환투표청구 서명운동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오 시장은 정치적 원칙과 소신, 진정성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며 자신이 강행한 주민투표에 자신이 당하게 되는 수세에 몰린 것이다. 김정길 전 장관에 ‘공천’ 부탁, 법정 공방 한 서울시민의 오세훈 주민소환투표 제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정길 전 장관이 회고록 <김정길의 희망>에서 밝힌 공천 부탁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은 과거 김대중 정권 시절 청와대를 찾아와 공천을 부탁 한 것은 사실이라며 법적 맞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 전 장관에 따르면, 오 시장은 김 전 장관 측에 지난달 25일자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내용증명의 요지는 오 시장은 김 전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임 당시 99년 재보선을 앞두고 1.청와대 정무수석실을 방문한 바가 없고, 2.김 전
전국 20여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큰 거 한방’ 물때까지 절대 잠자리 안 되는 철칙 가장 선호하는 손님 층은 바로 안마업소 아가씨들 ■ 참기 힘든 유혹들 때로 ‘선수’들은 섹스에 대한 욕구마저 억제해야할 때도 있다. 하지만 선수들 대부분의 나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