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1:05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이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민간저술연구지원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민간저술연구지원법은 각계각층의 일반인 누구든지 사회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될만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에 대해 저술과 연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민간지식을 사회적 자산화하고 국가 차원의 지식총량을 늘리는 한편, 기록을 중요하게 여기는 인식을 제고하고, ‘책’을 사랑하는 인문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저술연구지원법 제정 토론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유의정 국회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장이 사회를 맡고, 주최측인 신계륜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설훈 국회 교문위원장과 도종환, 유은혜, 서용교, 강은희 의원, 그리고 김종덕 문관부 장관과 이재호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이 축사에 나선다. 한편, 민간저술연구지원법이 시행되면 출간되는 책의 질이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으나 신계륜 의원은 “내실 있는 지원 정책으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 의원과 정대철 상임고문의 삼각연대설이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몰고 오고 있다. 비노계의 핵심 3인방인 세 사람이 지난 1일 전격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각각 영남(안철수)과 수도권(김한길), 그리고 원로그룹(정대철) 지분을 갖고 있는 세 사람이 뭉친다면 독주하고 있는 친노에 맞설 최정예 ‘비노 어벤저스’의 탄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비노(비노무현)계의 핵심 3인방인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안철수, 김한길 의원과 정대철 상임고문이 지난 1일 전격 회동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몰고 오고 있다. 세 사람은 4·29재보선 참패 이후 집요하게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를 비판하는 발언을 해온 인물들이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독주하고 있는 친노계에 맞서기 위해 세 사람이 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비노 어벤저스 친노를 물리쳐라 각각 영남(안철수)과 수도권(김한길), 그리고 원로그룹(정대철) 지분을 갖고 있는 세 사람이 뭉친다면 최정예 비노 어벤저스의 탄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가 변종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동안 메르스는 치사율은 높지만 전염력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강한 전염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켰다면 공기를 통한 감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에 유입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놀라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격리자가 하루 새 2배 가까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런 전파력에 해외에서도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사이언스는 메르스가 발견된 이후 한국에서의 감염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다며 한국의 폭발적인 메르스 전파 사례를 ‘슈퍼 확산’으로 표현했다. 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의료센터 다니엘 루시 박사도 “며칠 사이 12명 이상이 우르르 감염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메르스는 밀접한 접촉 없이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옮는 바이러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가 변종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일반적으로 메르스는 치사율은 높지만 그만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지난 2011년 불거졌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의혹을 밝히기 위해 아직까지 싸우고 있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박 시장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시장은 선거가 끝난 후 소를 취하하려 했지만 오히려 이들은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소 취하를 거부했다. 이들의 요구는 단 하나, 진실을 알고 싶다는 것. 모든 언론이 외면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일요시사>가 담아봤다. 지난 2011년 불거졌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의혹을 밝히기 위해 아직까지 싸우고 있는 이들이 있다. 일각에선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며 이들을 비판하기도 하고, 이번 사건이 타진요 사건(※ 일부 네티즌들이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타블로 측이 증거를 제시해도 믿지 않고 수년간 괴롭히다 법정 구속된 사건)과 똑같다며 폄훼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 박 시장과 재판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벌써 4년이 지난 이야기라는 이유로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도 없다. 이들이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lsquo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사회공헌정보센터는 오는 6월11일부터 25일까지 서대문 바비엥 2교육센터에서 2015 사회공헌 아카데미 ‘비기너드림’ 교육을 개시한다. ‘비기너드림’은 기업 및 기업재단 사회공헌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소장 곽대석)가 주관하는 특화교육 과정으로 기업 사회공헌 가치와 철학,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전략수립, 프로그램 기획·개발 및 파트너십 수립 등 실무자의 성과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내용들이 다뤄진다. 또한 ‘비기너드림’의 강사진으로 이봉주 교수(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도영 팀장(SK브로드밴드 사회공헌팀), 이원재 소장(희망제작소), 황정은 겸임교수(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 권중현 상무(CJ CSV경영실), 박필규 부장(GS칼텍스 지역사회공헌팀) 등 사회공헌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따라서 이번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기업의 사회공헌 전문성 향상과 실무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이 정치 후원회를 해산했다. 선관위에서는 지난달 26일 정식으로 해산 공고를 냈다. 이로써 문 의원은 앞으로 정치 후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문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 의원은 “깨끗한 정치가 신념이자 나 자신과의 약속이었는데 과연 대가성 없는 후원금이 있을지 고심했다. 저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합법적이라도 순수하지 못한 의도를 가진 돈을 분별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며 “지난 3년간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에 비춰볼 때 후원금을 받지 않더라도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후원회 해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 3년간 후원금 모금 순위가 늘 최하위권이었던 문 의원이 후원금 모금에 실패하자 차라리 이미지 개선을 위해 후원회를 해산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치 후원회 전격 해산 “돈 없이 의정활동 가능”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지난 3년 간 누구에게도 후원금을 내달라고 말한 적이 없기 때문에 모금 순위가 최하권이었다”며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메르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허술한 대처가 도마에 올랐다. 복지부가 지난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노동자들을 자가 격리 시키지 않고 단순 귀가조치 시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은 노동자는 단순 노동자가 아니라 여러 공정에 투입되는 ‘릴리프’ 요원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 복지부의 안전불감증으로 애꿎은 쌍용차 노동자들만 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가 국내에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불과 10여일 만에 메르스 관련 격리·관찰 대상자는 1000여명을 훌쩍 넘겼다. 벌써 사망자까지 나왔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보건복지부는 여전히 허술한 대처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노동자들을 자가 격리 시키지 않고 단순 귀가조치 시켰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감염됐다는 확신이 없는데 격리를 하고 집에서 못 움직이게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느냐? 일단 집에 계시라고 당부는 드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단순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가 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과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피부미용사를 꿈꾸는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피부미용사들로 구성된 맞춤형 멘토링 활동 계획 ▲멘토링 사업의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고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멘토링 협력기관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피부미용사의 진로멘토링 특강 실시 등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한 진로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멘티는 이를 통해 정서적인 지지기반을 다져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정부의 나눔 정책에 참여함과 동시에 피부미용사라는 전문성을 살린 재능 나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총재 신동욱)이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을 적극 지지하며 대통령 거부권행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화당은 “국회가 공무원연금법안 처리 과정에서 연금과 관계없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해 입법·사법·행정의 3권 분립을 무너뜨렸다”며 “국회가 당리당략에 매몰돼 각종 민생법안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시행령까지 번번이 수정을 요구하게 되면 박근혜정부의 정책 추진은 추동력을 잃게 되고,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공화당은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입법권을 가진 국회가 행정권을 제한시키는 행위로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을 조장하려는 정치적 함의가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mi737@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정치권에서 비리스캔들이 불거질 때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정치사조직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이른바 ‘성완종 게이트’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성완종 전 의원의 ‘충청포럼’이 비리스캔들의 중심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정치권 사조직의 민낯을 <일요시사>가 제대로 살펴봤다. 우리나라에서 정치사조직이 본격 등장한 것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다. 이전에도 육사출신 모임인 ‘하나회’ 등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선거지원을 위한 성격인 현재의 정치사조직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1987년 치러진 대선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태림회’와 ‘월계수회’를 앞세워 당선됐다. 태림회는 노 전 대통령의 동생 노재우씨가 주도한 외곽단체로 조직원이 전국적으로 60만명에 달했다. 비리스캔들의 온상 또 ‘대선에서 승리해 월계관을 쓰자’는 뜻으로 만든 월계수회의 리더 박철언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후 이른바 ‘6공 황태자’로 불리며 막강한 권력을 누렸다. 이때부터 정치사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전직 국회의원이 조직폭력배(이하 조폭)의 협박을 받아 무려 8억원을 갈취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힘없는 일반 국민이라면 몰라도 국회의원까지 지낸 인사가 어쩌다 조폭에게 협박당하는 신세가 됐을까? 야권 거물 인사인 손학규 전 대표까지 얽혀있는 전직 국회의원의 한심하고 황당한 사연을 공개한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던 정국교 전 국회의원이 조직폭력배(이하 조폭)의 협박을 받아 무려 8억 원을 갈취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07년에 발생했지만 도주 중이던 협박범 진모씨가 공소시효를 몇 달 앞둔 지난달 13일에야 대전에서 검거되면서 재조명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진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진씨는 대전지역 폭력조직 ‘한일파’의 조직원이다. 황당한 공천 정 전 의원은 하드디스크 부품을 만드는 에이치앤티(H&T)의 대표를 지낸 인물이다. H&T는 한때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 유망회사였다. 그런데 정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4월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에서는 벌써 며칠째 평당원 수십명이 모여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 지난달 26일에는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식까지 가졌다. 이들은 왜 취임한 지 고작 4개월 된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일까? 이번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새정치연합 전국당원연대 박명현 대표를 만나봤다. 4·29재보선 참패 이후 시작된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의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다. 급기야 새정치연합 전국평당원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은 지난달 26일 문재인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시위까지 벌였다. 이들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 없이는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연전연패 할 수밖에 없다며 문 대표가 자진 사퇴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에는 집단 탈당을 감행하고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서겠다는 경고도 했다. 이들은 왜 고작 4개월 된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일까? 다음은 이번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새정치연합 전국당원연대 박명현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문재인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하고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비노계가 '문재인 흔들기'에서 '문재인 제거'로 전략을 수정한 것 같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한 비노계의 공세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당장 친노계에서는 비노계가 문 대표를 진짜 낙마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노계와 비노계의 살벌한 집안싸움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요즘 친노(친노무현) 진영에서는 위기감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전남의 도의원들이 지도부 규탄 성명을 내는가 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평당원협의회 회원들은 벌써 10일 넘게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당사 앞에서 집회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삭발식까지 했다. 노골적 사퇴요구 달라진 분위기 4·29재보선 참패 이후 ‘지도부에 책임을 묻되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던 비노계(비노무현) 의원들도 최근에는 노골적으로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문재인 체제로는 내년 총선에서도 참패가 불 보듯 훤하다며 당장 임시전당대회를 열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친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상장회사 CEO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우리나라 경제발전 방향 등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을 6년 동안 맡으면서 재경위원장을 역임했고 30년간 병원을 경영했기 때문에 경영인들의 마음을 잘 안다”면서 “오늘 간담회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한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상장회사는 규모나 기업가치 측면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이므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며 “이 자리에 계신 CEO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기업 역시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정한 권리와 책임을 갖는다는 기업시민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도 사회적 책무도 다하여야 한다&rdquo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생인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 전문대학원 교수를 차관급인 통계청장에 깜짝 발탁했다. 이전에도 형제가 장·차관을 맡은 사례는 있었지만 재임 기간은 달랐다. ‘김천 3형제’로 불리는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 정해왕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정해방 금융통화위원과 ‘영주 3형제’인 이경재 전 KB금융 이사회 의장, 이명재 청와대 민정특보, 이정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형제가 동시에 장·차관을 맡은 사례는 유기준·경준 형제가 첫 사례다. 유 신임 통계청장은 서울 출생으로 노동경제학을 전공한 노동정책 전문가다. 부산 해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코넬대 대학원에서 노동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뒤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으로 10년간 근무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친동생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 도와 이후 그는 1998년 한국개발연구원(KDI)로 자리를 옮겨 선임연구위원, 정책연구실장, 수석이코노미스트, 인적자원정책연구부장 등을 거쳤다. 또한 노사정위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26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회의실에서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의 김필건 회장을 비롯해 김지호 홍보이사와 김우석 사무총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차흥봉 회장과 정구훈 상근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의사를 꿈꾸는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멘토링 협력기관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와 함께 한의사 멘토의 진로멘토링 특강 등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한의사들로 구성된 맞춤형 멘토링 활동 계획 △멘토링 사업의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한 진로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멘티는 이를 통해 정서적인 지지기반을 다져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는 정부의 나눔 정책에 참여함과 동시에 한의사라는 전문성을 살린 재능 나눔을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당내 대선주자 모임인 ‘희망스크럼’은 호남을 고립시켜서 분열시키려는 ‘분당스크럼’의 꼼수가 숨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희망스크럼이란 “문 대표가 ‘박원순의 생활정치, 안철수의 새정치, 안희정의 분권정치, 김부겸의 헌신정치를 모두가 함께 하는 용광로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협의체로 야권의 대권주자들과 연대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신 총재는 26일 SNS를 통해 “희망스크럼의 멤버는 PK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TK 김부겸, 충청 안희정 등으로 호남의 박지원, 주승용, 박주선, 천정배 등을 배제시키고 비노의 김한길을 제외시킴으로써 ‘분당스크럼’의 꼼수가 완성됐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에는 안철수 의원, 조국 교수를 돌고 돌아 극좌의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을 꼼수로 영입함으로써 호남의 비노세력을 고립무원 시키고 백기투항을 받거나 당을 알아서 떠나라는 최후통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정치권이 불투명예산 논란으로 시끄럽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국회 대책비를 생활비로 썼다고 밝힌데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도 재판 과정에서 상임위원장 직책비를 아들 유학자금으로 썼다고 고백했기 때문이다. 영수증 처리도 필요 없는 불투명 예산이 국회 곳곳에서 집행되면서 국회의원들이 혈세를 개인 쌈짓돈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에서 한 해에 사용하는 불투명 예산이 많게는 9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국회 사무처에서는 해당 예산의 사용내역이 공개될 경우 국가 이익에 반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예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회가 무슨 국정원이냐?”는 비아냥도 들린다. 그런데 최근 국회의원들이 대단한 일에 쓰는 줄 알았던 불투명예산의 사용처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성완종 게이트 사건에 휘말린 홍준표 경남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받은 국회 대책비를 생활비로 썼다고 밝혔고, 입법로비 비리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새정치연합 신계륜 의원은 상임위원장 직책비를 아들 유학자금으로 썼다고 고백했다. 국회의원들을 믿고 불투명예산의 사용처를 묻지 않았던 국민들로서는 제대로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손학규 전 고문의 정계복귀를 기획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고문은 비록 원외인사지만 요즘 야권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다. 손 전 고문은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도 모자라 아예 정치권과 연을 끊겠다며 전남 강진의 한 토굴집에 기거하고 있지만 주변인들은 끊임없이 그를 흔들고 있다. 상황이 이쯤 되니 손 전 고문 측에서는 손 전 고문을 이용하려는 불순한 세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의 한 토굴집에서 칩거 중인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손 전 고문이 칩거 중인 토굴집은 손 전 고문을 만나려는 사람들로 연일 문전성시다. 선거에서 패한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정치인에게 이처럼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호남이 부른다? 비노가 부른다? 손 전 고문 부부는 몰려드는 정치인들과 지지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죽하면 손 전 고문 부부는 이들을 피해 아예 토굴집을 비우는 날이 점점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손 전 고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계에 복귀할 뜻이 전혀 없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사회공헌활동 ‘함께’(사무총장 박현복)는 지난 21일 (사)경찰아동청소년안전협회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함께’ 박현복 사무총장과 (사)경찰아동청소년안전협회 정용권 전무이사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안전교육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등이 담겨졌다. 박현복 사무총장은 “평소 아동·청소년의 안전사회 만들기에 솔선수범하시는 정용권 전무이사님을 비롯해 (사)경찰아동청소년안전협회 관계자분들과 뜻 깊은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정용권 전무이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함께’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화답하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아낌없는 상호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