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4 11:51
‘닭볶음탕’이라는 표현이 올바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닭도리탕’이라는 명칭이 많이 쓰였으나, 일부에서는 ‘도리(どり)’가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닭볶음탕’이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도 존재하는데요. ‘도리’는 일본어 ‘どり(도리, 鳥)’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도리질(닭을 토막 내는 과정)’서 온 말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도리’가 새(鳥)를 의미하기 때문에 ‘닭새탕’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물론, 정확한 어원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한국요식업협회에서는 “닭도리탕을 만들 때 닭을 볶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어쩌면 닭볶음탕보다는 닭도리탕이 옳은 표현 같기도 하네요. 이번 닭볶음탕 논쟁은 짜장처럼 계속될 전망입니다. <khg5318@ilyosisa.co.kr>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안내 표지판엔 전통 한자 대신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간체자가 표기되기 시작했는데요. 한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여러 나라서 사용하는 공통 문자로 세 나라 모두에게 어느 정도 익숙한 글자입니다. 하지만 간체자는 중국만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일본인들도 읽지 못하는 불편을 겪게 됩니다. 이 같은 문제는 지하철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지하철 역명에 한자 대신 중국어 간체자와 일본어(가타카나)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일본어는 히라가나로 돼있어 일본 관광객들이 역 이름을 인지할 수 있지만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유추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중국인만 알아볼 수 있는 간체자 및 가타카나 사용은 모든 아시아 관광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khg5318@ilyosisa.co.kr>
6개월 경력 세탁 최근 교육청이 일본어와 중국어의 수요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국민세금을 들여 6개월을 연수시켜 다른 전공인 미술, 정보컴퓨터, 도덕윤리 교사로 바꾸겠다는 공문을 발표하려고 하고 있음. 여기에는 과거 중국어, 일본어가 인기를 끌 때 해당 과목 교원을 많이 뽑았지만, 현재는 과목 수요가 줄어 과원이 된 게 이유로 꼽힘. 그런데 미술교사들은 평균 5년, 최대 10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데 단 6개월 만의 경력으로 대체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반발하는 중. 들끓는 가짜 뉴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으로 온라인에 가짜 뉴스가 들끓고 있음. 보수 유튜버들은 이번 사건이 자작극이라고 주장. 이밖에도 테러범이 ▲이낙연 지지자 ▲한동훈 지지자 ▲장난감 칼을 가지고 쇼를 한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실정. 피습과 동정론 지난 2일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전말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모양새.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의 테러, 흉기가 아닌 나무젓가락 자작극, 태극기부대 사주 등이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렸다고. 양당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않겠다는 분위기지만 ‘이재명 동정론’은 불가피할 전망. 갈팡질팡 여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어떻게 중국어와 일본어 전공 교사가 미술 전공 교사보다 잘 가르칠 수 있단 말입니까?” 서울시교육청의 ‘2024학년도 복수전공 자격연수 대상자 추천 안내’ 공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회원은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중국어 교사가 미술과목 가르친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교육청의 말도 안 되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론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자신을 미술 임용을 준비 중인 사람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이번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일본어, 중국어 교사가 정보컴퓨터, 미술, 도덕, 윤리과목 중 하나를 택해 연수 6개월 후 해당 과목을 가르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는 미술교사가 되기 위해 미술을 전문직으로 배워왔고 사범대에 진학하고 교육대학원에 들어가 교육학 및 미술전공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미술을 가르칠 지 고민해왔다”며 “적어도 6년 이상 미술을 해왔고 그만큼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실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중국어와 일본어를 전공으로 하고 미술에 대해 일절 모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