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계엄 지지 의사를 밝힌 배우 최준용이 자신을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에게 “무지성 아메바들”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최준용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고 오지 말라, 무지성 아메바들아. 인친(인스타 친구) 끊고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어. 너희들이 난 모르니까”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 일부 누리꾼들이 댓글로 항의하자 이들을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와 비교하며 대놓고 반감을 표현한 것이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 등의 출연해 얼굴을 알린 최준용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서 연단에 올라 “지난 12월3일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에 놀랐다. 내심 계엄 제대로 좀 하지.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다”며 “간첩이 없는 것 맞느냐. 민주노총에 간첩 많은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최준용은 “한남동서 (대통령 탄핵)집회하고 있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치명률 97%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태국 체류 후 귀국한 50대 남성이 ‘뇌 먹는 아메바(brain-eating ameba)’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6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내국인 A씨는 태국에 4개월간 체류했다가 같은 달 10일 귀국한 당일 두통, 열감, 언어능력 소실 등 뇌수막염 증상을 느꼈다. A씨는 다음날 상급종합병원에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그달 21일 세상을 떠났다. 뇌수막염 증세 A씨는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가 검출됐다. 파울러자유아메바 염기서열(ITS 유전자)을 분석한 결과, 기존 해외에서 보고된 뇌수막염 환자에게서 분석된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서열과 99.6% 일치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사람이나 쥐, 실험동물 감염 시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 PAM)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