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3 15:21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 지제·세교지구 지하차도 건설비용 문제를 놓고 시와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소수영) 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박종선 전 조합장이 19일, 경기도에 올바른 행정지도 촉구 및 남경필 경기도지사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 전 조합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제역 인근 지제·세교지구 83만9613㎡의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구역이 지정되고, 주민조합 설립과 시행사를 통한 개발 및 실시계획이 수립되는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그러나 무능한 평택시의 무관심과 방치, 소극적 행정과 행정적 오류, 지역토착세력의 방해, 환지이용 계획 등과 일부 주민들의 방해로 6년이 넘도록 소송만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100여명의 조합원들은 “지난해 10월에 평택시에 개발 계획 및 실시계획(변경)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가 일부 주민의 방해로 같은 해 11월에 취하하는 등 실시계획 신청서를 접수조차 하지 못했다&
[Q] 저희는 OO역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국밥집을 크게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개의 회사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자주 가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저희 국밥집의 재료가 중국산이고, 재료 안에서 죽은 벌레가 발견되었다는 허위 게시글이 올라와서 회사 운영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경쟁업체의 허위 게시글이란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미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소송을 준비하려 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①법인에 대한 명예훼손죄 성립이 가능한가요 ②손해배상청구도 가능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A] 형사상 고소 및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형사상 고소와 관련해 명예훼손 성립여부를 살펴보자면, 법인도 기본적으로 명예훼손의 객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같이 공공연하게 불특정 다수가 인식할 수 있도록 법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 형법상 명예훼손죄 제307조가 성립합니다. 특히 이 같은 경우에는 정보통신망의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70조는 적용됩니다. 왜냐면 경쟁업체의 허위사실 유포가 바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같은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포됐기 때문입니다. 별개로 법인에 대한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최근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특검에 수사 협조를 하면서 최씨가 수세에 몰렸다. 그 동안 검찰·특검 수사를 받은 ‘최순실 사단’ 관계자 대부분은 범죄 혐의를 최씨에게 떠넘기는 형국이었다. “나부터 먼저 살고 보자”는 최순실 사단의 배신전이 시작됐다. ‘최순실 사단’ 핵심 인물들이 분열하기 시작했다. 장시호씨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까지 이번 국정 농단의 책임을 최순실씨에게 덮어씌우는 분위기다. 그 동안 최씨를 배신했던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박근혜] “측근 비리일 뿐”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실이 드러나자 ‘40년 지기’ 최순실에 대해 “최악의 배신을 당했다”며 선긋기에 나서고 있다. 총격으로 부모를 잃은 박 대통령은 ‘배신의 트라우마’가 있어 왔는데 ‘최순실 게이트’는 그중에서도 가장 최악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 대통령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최씨의 행각을 보고 뒤집어질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고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최순실 게이트에서 바짝 엎드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KB금융지주다. 현재 현대증권 고가 인수와 관련해 특검에 고발된 상태. 이 인수전서 정권 실세의 그림자가 아른거리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당시 인수전에 개입한 정권실세로 최경환과 최순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KB금융지주(이하 KB금융)의 현대증권 1조2000억원 고가 인수 의혹 핵심은 이것이다. 복수의 재계·사정기관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경제부총리였던 당시 KB금융의 대우증권 인수를 막았으며, 현대증권을 고가로 인수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현대그룹 A 회장은 현대상선의 자구책을 마련했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이르게 됐다. 당시 경제부총리 ‘큰 그림’ 누가? 그렇다면 왜 최 의원은 KB금융의 대우증권 인수전을 막았으며, 어떻게 현대상선은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었을까. 이런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큰 그림’을 그려볼 필요가 있다. 시계를 2015년으로 되돌려보자. KB금융은 그동안 대형 증권사 인수에 총력을 쏟았다. 대형 금융사지만 그에 걸맞은 증권사를 갖지 못해서다. 대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방송인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 영화를 동의없이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1심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곽현화가 고소 당시 억울한 심경을 토로해 다시금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곽현화는 이 감독과의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6월,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당시 곽현화는 “노출신은 여배우에게 민감한 문제다. 영화 계약 전 그 부분은 확실히 하고 영화를 촬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 상반신 장면 유포 패소 “뒤태만” 억울한 심정 토로 이어 곽현화는 자신은 뒤태만 촬영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후에 감독의 설득에 따라 노출신을 찍은 뒤 그 장면을 빼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곽현화는 “첫 영화였고, 주연이었고, 또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와 다른 새로운 역할이라 욕심이 생겼다. 잘해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싶었다”며 “성범죄는 범죄다. 가해자의 잘못이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저의 이번 소송 또한 감독의 잘못이지, 작품 선택을 잘못한 배우의 탓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 지제·세교지구 지하차도 건설비용 문제를 놓고 시와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소수영) 측이 이견을 보여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 측이 평택시에 시민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조합 측은 지난 10일, 평택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12월9일 개통된 강남 수서∼평택 고속철도(SRT) 역세권 개발과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만큼 시민·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평택시와 공재광 시장이 지제·세교지역에서 대책 없이 편파적으로 행정하는 데 대해 600여 조합원들의 불만이 쌓여왔다”며 “조합은 기자회견과 간담회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고, 공재광 시장 과 면담하며 평택시의 행정이 편파적이고, 관계 공무원이 권한 남용은 물론, 직무유기도 했다고 알렸으나 평택시는 계속 외면했다”고 규탄했다. 박종선 전 조합장은 “시가 잘못된 행정처리로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정유라씨가 잡혔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지 3달 만이다. 그 동안 독일을 비롯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도피생활을 했다. 정씨가 덴마크 고등법원에 낸 항소가 기각되면서 특검 소환이 임박했다. 최순실씨의 대통령 뇌물죄를 실토하는 데 핵심 카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3일, 덴마크서 체포된 정씨의 불구속 수사 요구에 대해 “협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규철 특검보는 “덴마크 법원으로부터 정유라에 대한 긴급 인도구속 결정을 받았고 앞으로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지서 체포 모든 혐의 부정 이어 “이미 정유라가 지명수배된 상태이기 때문에 송환되면 즉각 체포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며 “체포 영장을 집행하면 48시간 동안 (구금 상태로) 조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정씨가 현지 생활을 정리하고 자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면 덴마크 법원도 굳이 결정을 반대할 이유가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사무실이 없다. 직원도 없다. 그 흔한 홈페이지도 없다. 보통 이런 회사를 ‘페이퍼컴퍼니’라고 한다. 그런데 국군기무사령부 홈페이지에 페이퍼컴퍼니 같은 ‘사단법인’이 하나 있다. 이 수상한 사단법인이 기무사 홈페이지에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국군기무사령부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알림마당’이라는 창이 있다. 이곳에 들어가 보면 ‘공지사항’ ‘기무사 소식’ ‘부대원 선발’ ‘전입신병’ ‘방산보안협의회’ ‘사이트맵’ 등이 있다. 홈페이지에 떡하니 소개 기무사 홈페이지에 페이퍼컴퍼니 같은 사단법인이 바로 방산보안협의회(이하 방보협)이다. 방보협은 1997년 방산업체 보안실무자간 정보교류 확대 및 보안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이다. 같은 해 4월,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12개(서울·인천·용인·성남·안양·충북·대전·대구·부산·전북·창원·광주) 지역협의회를 결성했다. 방보협의 임무는 ▲방산회원사간 유대 강화를 통한 업무협조 체계 구축 및 권익 보호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지식 함양 및 보안 의식 고취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한 보안 업무 활성화 추진 등이 있다. 방보협은 매년 관계기관 간담회(3월)와 유관기관 워크
[Q] 저는 작은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고객을 소개를 받아 원룸 건축 공사를 진행해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계약당시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건물을 지어주면 완공 직후에 공사대금을 지급한다고 했고, 건물을 완공했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완성됐음에도 발주자는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공사대금을 독촉하고 있는데 현재 자금이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①제가 유치권을 행사해 건물을 점유할 수 있을까요? ②또한 공사대금을 계속 주지 않는 경우 건물의 일부를 사용해 수익을 가져가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질문자는 완공한 건물에 대해 유치권을 행사할 수 있고, 또한 일부 사용해 수익을 가져가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며 구체적으로 수익을 얻은 내용에 따라 부당이득을 반환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유치권은 민법 제320조에 규정하고 있는 법정담보물권제도입니다. 상대방에 대해 특정한 물건에 관해 생긴 채권을 변제받아야 할 경우에 물건을 유치, 즉 점유할 권리를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유치권이 성립하기 위해서 살펴보아야 할 첫째 요건은 상대방에 대한 채권이 점유할 물건과 관련성, 이른바 ‘견련관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기 성남시와 분당구청이 성남여객자동차터미널 지하 3층 부동산 소유자인 D사로부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D사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지하 3층의 ‘판매 및 영업시설’을 ‘운수시설’ 용도로 건축물대장을 변경해 직권정정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윤기천 분당구청장, 해당구청 건축과 간부 공무원 등 4명을 직권남용(형법 제123조), 허위공문서작성(제227조, 제229조) 등의 혐의로 지난 3일, 성남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2003년 준공 당시 터미널 지하 3층은 관계법령에 따라 ‘판매 및 영업시설’로 사용승인을 받아 건축물대장을 작성했다. 하지만 이후 세 차례나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등재되거나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로 인해 건축물의 주용도를 변경하는 과정서 분당구청은 건축물대장, 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등 어떠한 공부(公簿)상 증빙서류에도 해당 건축물의 용도가 변경됐다는 세부 기재사항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D사는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그룹 언타이틀의 멤버 서정환이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서정환은 그룹 언타이틀을 결성해 1996년 ‘책임져’로 데뷔했다. 이후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작곡가인 유건형과 짝을 이뤄 댄스 듀오 언타이틀로 활동해온 그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6년 언타이틀의 책임져를 통해 데뷔한 서정환의 20년 만의 첫 솔로음반이 되는 셈이다. 서정환은 언타이틀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 후에는 래퍼 겸 음반 프로듀서로 활약해 왔다. 힙합 가수들의 공동 프로듀서 및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수파쿨’(Supacool)이란 예명으로 힙합씬서 활동했다. 1990년대 힙합 전설 데뷔 20년 만에 컴백 최근에는 보이그룹과 걸그룹 등 아이돌 앨범에 두루 작곡가로 참여하며 히트 프로듀서로도 영역을 확장해 왔다. 서정환의 솔로앨범은 현재 기획 초기 단계지만, 그동안 작업해온 트랙들을 정리해 빠른 시일 내 세상에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6년 언타이틀로 데뷔한 서정환은 ‘날개’ 등을 히트시키며 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한때 ‘끗발’ 날리던 정권 실세들이 담장 위를 걷는 신세가 됐다.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정부서 잘 나갔던 인사들이 줄줄이 특별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판이 커진 탓이다. 예상치 못하게 수사 대상에 오른 6인의 면면을 살펴봤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빌딩 18층.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본격 수사 착수를 알리는 현판식이 지난 달 21일 오전 9시에 열렸다. 박영수 특검과 박충근·양재식 특검보, 수석파견검사인 윤석열 검사, 어방용 수사지원단장이 줄을 당기자 하얀천이 벗겨지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라고 적힌 현판이 드러났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박 특검과 4명의 특검보 등이 박수를 쳤다. 박 특검은 “국민의 뜻을 잘 읽고, 법과 원칙에 따라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올바른 수사를 하겠다”고 했다. 박 특검과 윤 검사 등이 박수를 치며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던 순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로 특별검사팀 소속 파견검사와 검찰 수사관, 특별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 특검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2017년 정유년(丁酉年), 대한민국에서 운세가 제일 나쁜 사람이 누구일까. 백운비 ‘백운비역리원’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꼽았다. ‘최순실 게이트’로 박 대통령이 사실상 탄핵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뿐만 아니라 징역형도 면치 못할 거라고 주장했다. <일요시사>는 백운비 원장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정유년 운세를 물었다. “유의유덕(有意有德)하나 자파인수(自破因囚) 격이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의 국운에 대해 백운비 백운비역리원 원장의 한 마디다. 큰 뜻을 품고 큰 덕을 쌓으며 심신을 다했지만, 자신이 행한 것이 오히려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형틀 속에 갇히게 만드는 형상이라는 의미다. 백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올해 운세를 보면 너무 안 좋다”며 “나 같으면 자살할 운”이라고 혀를 찼다. 불통정치가 화 불렀다 최순실 게이트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쳤다. 올 한해 박근혜 대통령의 월별 지지율은 40%서 출발했다가 4% 지지율로 마감했다. 지지율이 10분의 1로 줄어들며 역대 최저치도 기록했
[Q]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 몇 개월 전부터 치매가 악화되셔서 거동도 불편하시고 사람들을 잘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큰 오빠가 자꾸 어머니에게 무슨 계약서 같은 것을 내밀며 도장을 찍어 달라 길래 보았더니, 어머니가 가진 상가 점포와 수도권 지역의 토지를 큰 오빠 자신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의 약정서였습니다. 제가 아픈 어머니한테 무슨 짓이냐고 화내면서 내쫓긴 했지만 어머니가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시고 모든 재산을 큰 오빠에게 줄 까봐 걱정됩니다. 어머니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려주세요. [A] 민법상 성년후견제도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성년후견제도는 후견을 받는 본인의 의사 및 능력을 존중하는 제도로서 정신적 제약이 있어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결여된 성년을 보호하기 위해 후견인을 법원의 심판으로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후견제도는 민법 제9조부터 제14조의 3에 규정돼 있는데요, 크게는 성년, 한정,특정, 임의 후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종류별로 후견의 내용과 범위에 있어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성년후견의 경우에 후견인의 권한이 가장 강합니다. 물론 법원의 심판을 통해 성년 후견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배우 정해인이 다산 정약용의 6대손으로 알려졌다. 정해인은 지난해 5월,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서 “나는 다산 정약용의 6대 직계 후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산 정약용은 18세기 실학 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조선시대 정조가 인정할 정도로 단정하고 준수한 외모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정해인이 다산 정약용의 6대 직계 후손이라고 밝혔다. 다산 정약용 6대 직계 후손 <도깨비> 신인배우로 급부상 한편, 정해인은 케이블 채널 tvN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서 지은탁(김고은)의 첫사랑 최태희역으로 활약 중이다.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선 여행 작가를 꿈꾸는 의사집 막내아들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MBC 드라마 <불야성>에선 보디가드 탁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3회에선 덕선(혜리)을 짝사랑했던 중학교 동창 호영 역으로 특별출연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일요시사> 기자들은 올해도 발에 땀이 나도록 뛰었다. 덕분에 2016년도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자평한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그동안 <일요시사>가 단독 보도했거나, 사회적으로 유의미했던 기사들을 모아봤다.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최순실 게이트’다. 언론에선 최순실씨와 관련된 주변 인물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일요시사> 역시 이에 발맞춰 최씨의 주변 인물들의 행적 등을 단독 추적했다. 권력감시 역할 <일요시사>는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로 막대한 이득을 취한 사실을 단독으로 확인하고 ‘차은택 강남빌딩 수상한 거래 추적’(지령 1087호 11월14일)을 보도했다. 차씨는 해당 건물을 담보로 금융권서 막대한 돈을 대출 받는가 하면 미스터피자와 모 투자회사로부터 10억원의 계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향후 차씨는 건물을 되팔아 50억원대 시세 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정황상 부동산 투기가 의심됐다. 이 기사가 보도된 이후 각 언론사에선 해당 기사를 토대로 추가 취재가 들어갔다. 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일요시사>는 ‘예민공주’로 소문난 대통령의 사저를 찾았다. 사저 바로 옆에는 삼릉초등학교 후문이 있다. 박 대통령이 사저에서 생활했던 당시 초등학생들이 후문 길에 다니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학교 측에서는 사저 바로 뒤편에 있던 놀이기구서도 마음껏 놀지 못하게 했다. 왜 그랬을까? 지난 12월19일 오후 1시20분. 서울 강남구 삼성2동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저. 날씨가 좋았다. 점심시간 끝물인 탓에 사원증을 목에 걸고 사저 앞을 지나가는 회사원들이 눈에 띄었다. 하나같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활기가 넘쳤다. 놀이터에서도 못 놀게 했다 사저로 조금만 가까이 가면 분위기는 금세 바뀐다. 긴장감이 맴돈다. 아무도 사저 앞을 가까이 가려고 하지 않는다. 현직 대통령의 사저인 탓에 경비가 삼엄했다. 조금이라도 사저 가까이 가면 경찰은 매의 눈으로 돌변한다. 거동이 수상하면 민망할 정도로 지켜본다. CCTV도 5대나 보인다. 본능적으로 행인들은 사저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걸어가는 것 같았다. 행인들 중에서는 간간히 손가락으로 사저를 가리키며 뭐라 수군댔다. 사저 주변의 한 건물 빌라 경비소장은 &
[Q] 주변 지인이 사업에 필요하다고 해 당연히 갚을 줄 알고 1억원을 빌려줬는데 원금도 안 갚은 지 8년째입니다. 채권에도 시효가 있어 10년이 지나면 못 받는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하면 이를 받을 수 있을까요? 반드시 소송을 해야 하는지, 내용증명으로 경고장을 보내면 혹시 시효가 중단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질문자의 채권은 대여금채권으로 일반적인 민사채권의 경우에는 민법 제162조 제1항에 따라 10년의 소멸시효가 있습니다. 현재 이미 상당기간의 시효가 경과되었기 때문에 질문자는 대여금채권의 소멸시효를 중단시키는 방법을 서둘러 고려하심이 좋습니다. 소멸시효의 중단은 권리가 불행사되고 있는 상태를 중단시킴으로써 이미 진행된 시효 기간의 효력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 질문자가 소멸시효 중단 조치를 취한다면 비록 8년의 기간이 흘렀어도, 중단 조치 시점을 다시 기산점이 되어 시효가 경과됩니다. 시효중단의 방법은 민법 제168조에서 규정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가 청구이고, 두 번째는 압류 또는 가압류, 가처분의 방법, 세 번째는 승인의 방법입니다. 청구로서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재판을 통한 청구입니다. 그러나 행정소송이나 형사소송 등은 해당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검찰이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소장하고 있던 고 천경자 화백(1924~2015)의 ‘미인도’에 대해 진품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유족 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6부(부장검사 배용원)는 “이 사건은 1991년 이래 25년간 지속돼 온 대표적인 미술품 위작 논란 사건인 점을 감안, 미술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하고, 사건관계자들을 철저히 조사했다”며 “현 시점서 동원 가능한 거의 모든 감정방법을 통해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했다”고 지난 19일 공식 발표했다. 검찰은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씨가 미인도를 진품이라고 주장해왔던 국립현대미술관 전·현직 관계자 6명을 상대로 고소·고발한 사건에 대해 5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검찰은 국립현대미술관 전 학예실장 정모씨를 사자명예훼손죄로 불구속 기소하고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다른 피고소·고발인 5명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 진품 결론 유족들 강력 반발 그러나 소송을 제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소수영) 조합원들이 지난 20일, 평택시(시장 공재광)에 사업 정상화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9일, 강남 수서∼평택 지제역에 고속철도(SRT)가 개통됐지만, 주변 도시개발이 늦어져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이유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제역 인근 지제·세교지구 83만9613㎡의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구역이 지정되고, 주민조합 설립과 시행사를 통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이 수립되는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그러나 평택시의 무관심과 방치, 소극적 행정과 행정적 오류, 지역토착세력의 방해, 환지이용 계획 등과 일부 주민들의 방해로 6년이 넘도록 소송만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은 “지난해 10월 평택시에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가 일부 주민의 방해로 같은 해 11월에 취하하는 등 실시계획 신청서를 접수조차 하지 못했다”며 “사업이 늦어지면서 지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