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3 15:21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 과격 친박 집회로 삼성동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사저 뒤편에 있는 서울삼릉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 걱정에 울상이다. 앞서 <일요시사>는 지령 1094호 ‘박근혜 사저에 얽힌 비화…예민공주 있으면 아이들 통제했다’ 기사로 과거 박 전 대통령과 삼릉초등학교의 비화를 단독 보도했다. 이 비화가 탄핵된 이후 현실이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서 가장 가까운 서울삼릉초등학교(이하 삼릉초교)가 학생 등·하교 안전을 조심하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사저 앞에서 과격 친박(친 박근혜) 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줄 알았나 놀이시설물 이전 삼릉초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협조사항 안내’라는 제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삼릉초교장 명의의 가정통신문에는 우선 “최근 학교 주변서 일어나는 상황으로 인해 우리 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교시 안전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상황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친박 집회를 우려해서 발송한 가정문임을 짐작할 수 있다. 삼릉초교는 학교 내에서 학생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친박 가수’ 이광필이 자신을 향한 항의 전화와 문자메시지, 댓글에 대해 “그냥 놔두면 알아서 뉴스가 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광필은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광필, 국제납북자운동 다시 전개한다. 탄핵 인용 불복이지만 거사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제목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게시물서 “탄핵 인용은 불복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대법원서 유죄 확정되면 승복한다”고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탄핵되면 자살한다” 진짜 파면되자 심경 변화? 또 “속히 자살하라는 댓글이나 문자와 전화가 오면 이상하다. 자꾸 하기 싫어진다. 더욱 그럴수록 거사는 못 해. 거사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생각된다. 그냥 놔두면 알아서 뉴스가 날 거다” 등 자신의 ‘자결 실행’ 발언을 의식한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이광필은 박 전 대통령의 파면 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자결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또 피소됐다. 이번에는 처형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으로부터다. <일요시사>는 사면초가에 놓인 담 회장의 고소장 전문을 입수했다. 담 회장이 고소된 내막은 무엇일까.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처형인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에게 특가법상 횡령혐의 등을 이유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당한 것으로 지난달 24일 확인됐다. 딸이냐 사위냐 선대 주식 공방 현재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조사1부(부장검사 이진동)에 배당해 관련 사항을 살피고 있다. 이 전 부회장은 담 회장이 과거 자신의 상속재산 아이팩 주식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회장은 측은 “포장지 전문업체 아이팩의 주식을 담 회장이 2006∼2015년 사이 본인명의로 전환해 오리온에 팔아 상속재산을 횡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담 회장이 횡령한 돈이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담 회장은 동양그룹 채권피해자 모임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지난해 11월, 경찰 고발 및 지난달 검찰 고발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신의 처형으로부터 또 고소를 당했다. <일요시사&g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국민의당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당내 보좌진들을 동원해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안철수 캠프에는 국민의당 소속 보좌진 30여명이 파견돼 캠프 운영, 후보자 일정 기획 등 대선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 당내 경선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내 패권을 활용해 각 보좌진을 편법 차출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안철수 의원(전 국민의당 대표)은 중도 세력을 아우르는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힌다. 지난 13일 안 의원은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현 시점에서 안 의원은 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 준비행위’만 할 수 있다. 법조계 “문제 있다” 선거법 제59조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선거운동 준비행위라 함은 ‘비록 선거를 위한 행위이기는 하나 특정 후보자의 당선을 목적으로 투표를 얻기 위한 행위가 아닌 단순히 장래의 선거운동을 위한 내부적·절차적 준비행위’를 뜻한다. 선관위는 그 예로 ▲공천을 신청하는 행위 ▲정당이 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하는 행위 ▲입후보의사를 결정하거나 선거운동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
[Q] 2억원의 물품을 A회사에 지급했는데 물품대금을 지급 받지 못한 상태서 회사가 부도가 났습니다. 이후 B회사가 A회사를 시세보다 매우 낮은 가격으로 인수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B회사의 영업 형태와 목적은 A회사와 동일하고 A회사의 대표이사였던 사람이 사실상 개인 기업처럼 운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B회사에 물품대금을 청구할 수 없을까요? 만약 청구할 수 있다면 B회사에서 다시 다른 곳으로 재산을 빼돌리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질문은 대법원상 법인격부인 및 강제집행면탈과 관련됩니다. 법인격부인론에 따르면 기존회사가 채무를 면탈할 목적으로 기업의 형태·내용이 실질적으로 동일한 신설회사를 설립했다면, 신설회사 설립은 기존회사의 채무면탈이라는 위법한 목적달성을 위해 회사제도를 남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존회사의 채권자에게 위 두 회사가 별개의 법인격을 갖고 있음을 주장하는 것은 신의성실 원칙상 허용될 수 없다 할 것인 만큼 기존회사의 채권자는 위 두 회사 어느 쪽에 대해서도 채무 이행을 청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이 같은 법리는 어느 회사가 채무를 면탈할 목적으로 기업의 형태·내용이 실질적으로 동일한 이미 설립되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특검 수사가 막을 내렸다. 정권실세들이 줄줄이 구속됐다. 성역이라 불렸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시키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나머지 부역자들에 대한 수사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헌재 판단도 끝났다. 향후 온 국민의 시선이 검찰에 쏠렸다. 2기 검찰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가 국정농단 ‘3라운드’ 수사에 착수한다. 1기 검찰 특수본이 하지 못한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수사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했다. 122명으로 꾸려진 ‘블록버스터’급 특검은 30명을 재판에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특검팀은 국정 농단 의혹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활동을 종료했다. 특검은 총 46회의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 대상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를 근거로 총 3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46회 압색 30명 기소 특검법상 특검의 수사 대상은 수사 중 인지된 사건을 포함, 총 15가지였다.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 합병 관련 사건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배우 이태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자신들이 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30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이태곤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이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또 이태곤에게 폭행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이씨의 친구 신모씨를 무고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이태곤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씨는 지난 1월7일 오전 1시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한 술집 앞에서 이태곤에게 반말하며 악수를 요청, 이태곤이 이를 따지자 주먹으로 때려 바닥에 쓰러뜨리고 몸에 올라타 수차례 폭행해 코뼈 골절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맞았다고 했는데… 거짓 신고 드러나 당시 목격자는 “무섭더라. 피범벅이 돼서 내가 닦아줬다. 그날 이태곤이 늦게 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주변 테이블서 술을 마시던 두 남자가 이태곤씨가 계산을 마치니 따라갔다. 한 사람은 비아냥거리고 손가락질을 했다. 비아냥거리던 남자가 악수 요청을 했고 고성이 오갔다. ‘너 연예인이라고 내가 우습게 보이냐’ 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
[Q] 전세 만료 기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임대인에게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것이니까 임대차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지했습니다. 하지만 임대인은 자신은 돈이 없으니 다음 임차인이 들어올 때까지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방법이 없을까요? [A] 최근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전세금은 상승하는 상황과 함께 소위 깡통전세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깡통전세란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매매가격의 70∼80%가 넘는 주택으로, 소유자가 주택을 매매해도 대출금이나 세입자 전세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주택을 말합니다. 이러한 깡통전세의 문제와 더불어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만료시에 제때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선 먼저 더 이상 임대차계약을 유지하지 않겠다는 계약해지 통보를 해야 합니다. 통보는 계약만료 1개월 전까지 하셔야 하며, 이 기간을 놓치신다면 계약이 자동으로 묵시적 갱신이 되어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통지 후 3개월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계약해지 통보기간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통보의 방법에는 제한은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90일간의 특검수사가 막을 내렸다. 정권 실세들을 줄줄이 구속시켰다. 무엇보다 성역이라 불렸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시키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특검 수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아 아직 수사가 미진한 부역자들을 엄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순실 게이트’의 특검팀이 지난달 28일을 끝으로 90일 만에 해체됐다. 지난달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이날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황 권한대행이 특검연장을 불수용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공식발표했다. 황 권한대행의 연장 불승인에 따라 특검팀도 종료 수순에 돌입했다. 역대 특검 중 단연 최고 평가 특검팀은 박근혜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원하는 국민의 압도적 지지 속에 지난해 12월1일 출범했다. 특검팀은 특검 외에 특검보 4명,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40명, 검찰수사관과 파견 공무원 40명 등 105명에 달해 ‘블록버스터 특검’이란 평을 들었다. 이 뿐만 아니라 윤석열 수사팀장(58·사법연수원 23기)과 한동훈(44·사법연수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특검의 칼날을 피한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이승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다. 이 전 부회장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기업 출염금 모금을 주도한 핵심 관계자다. 더 나아가 이 전 부회장 전경련 퇴직금이 무려 2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천운을 타고난 것 아니냐는 비아냥이 들릴 정도다. 퇴직을 앞둔 이승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이하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퇴직금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재계에선 지난달부터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관계자인 이 전 부회장의 퇴직금 정산을 두고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일각에선 이 전 부회장의 퇴직금이 무려 2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거짓말 일관 이 전 부회장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기업 출연금 모금을 주도한 인물로 사실상 불명예 퇴진을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 그가 막대한 퇴직금까지 챙기면서 퇴임한다는 것은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상무보 이상 임원의 경우 근속 연수 1년마다 월평균 임금의 2.5배 이상이 쌓인다. 상근부회장은 해마다 월평균 임금의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KB국민은행은 2014년 경영진 내분으로 상임감사가 사퇴한 이후로 2년째 공석이다. <일요시사> 취재결과 금융감독원서 ‘상임감사 장기 부재 개선 명령’을 내렸음에도 국민은행은 여전히 버티고 있다. 그 내막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에게 시선이 쏠린다. 정병기 전 국민은행 상임감사가 2015년 1월 ‘KB사태’로 물러났다. 2014년 4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감사보고서를 작성했다. 정 전 감사는 이사회에 보고했지만 수용되지 않자 금융감독원에 이를 전달했다. 이는 KB금융지주 회장과 국민은행장 간의 암투인 KB사태의 시작이었다. 뽑고 싶지 않나 이후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체제가 들어선 뒤 정 전 감사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KB사태는 일단락됐다. 그의 사퇴 후 국민은행은 2년째 상임감사직을 비워두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결과 2015년 11월 금감원의 국민은행 종합검사 보고서에 따르면 ‘상임 감사 장기 부재 개선 명령’ 등 지적 사항이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금감원이 당시 국민은행이 10개월 동안 상임감사를 공석으로 둔 게 우려스럽다고 지적한 것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컨택센터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전문 기업 ㈜엠피씨(대표 조성완)가 직원수 4500여명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엠피씨는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적극적으로 정규직을 채용했다. 비정규직 비율은 2.8%에 불과하다. 컨택센터 산업이 고용창출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선 것이다. 나아가 엠피씨는 여성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전체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이 86%에 달한다. 팀장급 직원의 여성 비율도 62%이며, 영업과 운영을 총괄하는 CRM 사업부 문장으로 여성인력을 영입했다. 엠피씨는 직원들에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사에서 관리자까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했다. 직원 스스로 자신의 업무에 만족하며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정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것.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도 자유로워 현재 140여명의 직원이 해당 제도를 사용하고 있다. 육아를 위한 단시간 근무가 가능하도록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엠피씨는 대규모 직원을 두고서도 지난해 매출액 15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8% 성장한 것. 당기순손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2014년 ‘스베누’ 창업으로 한때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 각광받던 황효진(29)씨가 유사수신행위로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내토종운동화브랜드 ‘스베누’는 지난해 10월7일 공식 폐업을 알리며 파국을 맞았지만 황씨는 2015년 말 300억원대의 사기 혐의에 이어 이번 고소사건으로 다시금 논란에 휩싸였다. 황씨는 불법 유사수신 형태로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이를 상환하지 않아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법률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 이씨 등 7명이 지난 1월17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4년 본인이 진행하는 인터넷방송인 아프리카TV를 통해 원금 보장과 고액의 투자수익금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씨 등은 고소장을 통해 황씨가 2013년 8월경부터 2년여간 아프리카TV에 투자자 모집 광고를 내고 매월 투자이익금으로 투자금의 2%를 지급하고 원금은 1년 후 전액 변제해주는 것으로 스베누에 투자를 권유했다고 주장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배우 김부선이 또다시 ‘가짜 총각’을 언급했다.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듯모를듯한 비난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이날 글을 통해 그가 ‘가짜 총각’이라고 지칭한 인물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2009년 5월22일 어디 계셨나요?”라고 물은 뒤 “당시 제게 또 전화하셨습니다. 내 집에서 만나자고요.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왜 가냐고, 옥수동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과하세요, 제게, 국민들께요. 그게 당신이 살길입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김부선은 이 글과 함께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김부선은 명계남, 이광재 등 친노 핵심 인사들과 함께 조의를 표하고 있다. 김부선은 댓글을 통해서도 모호한 말을 이어갔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습니다” “명(계남) 선배님, 명 선배님 침묵하지 마세요” “거짓말 공화국이 무섭습니다” “정신들 차리세요”라고 적었다. 또 ‘가짜 총각’ 언급 2007년 스캔들 재조명 하지만 김부선이 언급한 노 전 대통령 영결식은 그가 밝힌 2009년 5월22일이 아닌 5월29일 치러졌다. 김부선은 앞서 지난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정운호 게이트는 지난해 모든 사건·사고의 도화선이 됐다. 정운호 게이트→롯데 수사→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넥슨 게이트→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너무 강력한 나머지 정운호 게이트는 어느덧 옛날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정운호 게이트는 1심 재판이 이제 막 끝났을 뿐이다. 정운호 게이트의 시작은 단순한 해외 원정도박 사건서부터 시작됐다. 2014년 7월과 2015년 2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검찰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뿌리는 여기서 현 정국 원흉? 정 전 대표가 무혐의 처분이 났지만 검찰은 해외 원정도박을 알선한 범서방파 잔당 등의 조직을 수사했다. 검찰은 동남아서 정 전 대표가 100억원대 도박을 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도박 자금이 회삿돈이라는 의혹이 있지만 횡령 혐의는 조사를 하지 않고 도박에 대해서만 조사했다. 정 전 대표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2015년 10월 구속됐으며, 1심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정 전 대표는 항소했다. 여기서부터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오리온이 가평 일대에 있는 고급 골프텔 두 채를 소유한 사실이 <일요시사> 취재결과 확인됐다. 오리온은 골프텔을 왜 두 채씩이나 구입한 것일까. 이 골프텔의 용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적한 경기도 가평 상면 대보간선로를 따라가면 가평골든빌리지가 나온다. 입구서 가파른 언덕을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고급 단독 주택 여섯 채가 들어서 있다. 이곳이 골든빌리지2다. 가평 크리스탈밸리CC가 지난 2007년 타운하우스형 골프텔로 골든빌리지2를 분양했다. 크리스탈밸리CC는 세란병원이 출자한 한송이 소유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소유 인수하면서 이전 골든빌리지2 내·외관 주변 환경은 한마디로 호화롭다. 시공 당시 골든빌리지2 분양가는 14억∼17억원에 달했다. 단독 주택 여섯 채의 내부 구조는 대부분 방 4개와 유럽풍 벽난로가 있는 거실, 대형 주방으로 이루어졌다. 고급 소파와 식탁, 침대까지 갖춰졌으며 대리석 바닥과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외관 역시 호화 별장을 떠올리게 한다. 주변 환경을 보면 고즈넉한 유럽의 부촌을 연상케 한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골든빌리지2에 있는 골프텔 여섯 채 중 두 채가 오
[Q]지인 A로부터 자신이 조합을 만들어 사업을 통해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며 원금 보장은 물론 연 20%의 고수익을 보장하는 금융회사와 동일한 적금형태의 상품이라는 말에 속아 2억원을 건넸습니다. 하지만 A는 2달 동안만 이자를 준 이후에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이후에 알아보니 위 금융상품이나 업체는 인허가를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최근 저금리 여파로 인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유사수신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사수신행위란 다른 법령에 따른 인가·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등록·신고 등을 하지 아니하고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행위를 말합니다. 한편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서는 유사수신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질문자께서는 유사수신행위 및 사기로 피해를 입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피해회복을 위해서 먼저 투자금반환소송이나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 소송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 유사수신행위의 광고지, 투자자 모집 관련 서류, 회원가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법정구속된 지 9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오원찬 판사는 17일 업무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심 총장에 대해 학교 권한 행사를 막는 조건으로 보석 허가를 결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심 총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0여차례 학교 공금 수억원을 자신의 법률 비용 등으로 유용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징역 1년형 선고…보석 논란 보증금 5000만원 주고 풀려나 법원은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원을 내게 하고 심 총장의 거주지를 현재 사는 곳으로 한정하는 한편 법원의 허가 없이 외국으로 출국하지 못하게 했다. 또 심 총장이 학교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전면 제한했다. 성신학원의 사전승낙 또는 출석요구 없이 학교법인과 그 소속 기관을 방문해서는 안 되고, 구금됐을 때 할 수 있는 직무권한을 초과해서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법원은 심 총장이 피해액 7억2000만원을 전액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
[Q] 사업을 하고 있는 친한 지인의 부탁으로 대여금에 대한 보증을 서줬습니다. 하지만 변제기간이 도과했음에도 채무자인 지인이 변제하지 않자 채권자가 저에게 금전을 갚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인에게 재산이 있는 것 같은데 채권자에게 아무런 이의도 못하고 금전을 대신 갚아야 할까요? 갚게 된다면 지인에게 돈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답변에 앞서 먼저 질문자께서 채권자와 체결하신 보증계약이 단순보증인지 연대보증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보증은 연대보증과 다르게 최고·검색의 항변권을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최고·검색의 항변권은 채권자가 보증인에게 채무의 변제를 청구하기 전에 채무자에게 먼저 변제 청구할 것을 항변할 수 있는 보증인의 권리입니다. 또한 채권자가 이미 채무자에게 변제할 것을 청구했다면 보증인은 채무자가 변제 자력이 있다는 사실 및 그 재산에 대한 집행이 용이한 것을 증명해 그 재산으로 채권을 먼저 변제받을 것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와 채권자 사이의 계약이 단순보증계약인 경우에는 위와 같은 최고·검색의 항변권을 행사하셔서 채무자로부터 먼저 채권을 회수할 것을 주장할 수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뜻밖에 등장한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의 목을 조였다. 이들은 박근혜정부의 실세들로 블랙리스트를 작성 및 주도한 혐의로 철창신세가 됐다. 국회 위증 혐의도 추가됐다. <일요시사>는 이들의 범죄 사실이 담긴 특검 공소장을 입수했다. 김기춘과 조윤선의 혐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혐의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장관을 구속 기소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일부 공소사실에 공범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기춘 하달 조윤선 실행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지난 7일 정례브리핑서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을 문화계 지원배제 명단 작성 및 관리 관련, 직권남용과 강요, 국회 위증죄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문화계 블랙리스트 핵심 피의자로 알려진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과 김소영 전 문화체육비서관은 불구속 기소됐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특검팀 공소장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의 블랙리스트 작성과 집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