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3 17:21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눈물을 머금고 있는 커다란 눈망울에 환한 미소가 돋보이는 배우 주민하. 그녀는 사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10편이 넘는 작품으로 남다른 연기를 보여준 5년차 배우다. 하지만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숱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임팩트가 부족했었던 것. 그런 그녀가 작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았고 언론 또한 그녀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다양한 매력을 연기로 승화하고 싶다는 주민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검은 원피스 차림에 유난히 검은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돋보였던 인형 같은 이미지를 풍기는 그녀 주민하. 밝은 옷차림새만큼이나 미소도 밝고 싱그러웠다. 최근 JYJ 김재중의 열혈 스토커 역으로 분한 영화 <자칼이 온다> 촬영과 MBN 종편 드라마 <노크>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민하를 만나기까지 3주를 기다려야 했다. 만나자마자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한 그녀는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아주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장희빈, 가장 탐나는 역할 “김재중씨와는 동갑이라서 연기하기 편했어요. 편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작년 4월, 이혜순 한복디자이너가 신라호텔 내 ‘파크뷰’ 뷔페식당에서 출입금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유는 그가 한복을 입고 식당을 출입하려고 했기 때문. 한복은 우리나라 고유전통의복인데 국내 대표호텔인 신라가 식당 내 타인에게 불편을 주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출입제지를 했다는 것이 당시 온라인상에 큰 논란이 됐다. 그런데 지난 9일 신라호텔이 한복이 아닌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를 VIP 전 객실에 비치한 사실이 전국에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일본인 고객들에게만 제공했다.” “사실은 일본인 고객이 많아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객실에만 유카타를 비치했다.” 이는 신라호텔이 VIP 전 객실에 유카타를 비치하고 난 뒤 국내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언론을 통해 해명한 내용이다. 이처럼 논란이 들끓는 이유가 있다. 우선 대한민국 대표적인 호텔 중 하나인 신라호텔이 국내 고유전통의상 한복이 아닌 일본 옷을 객실에 비치한 점. 그리고 작년 4월 국내 유명 한복디자이너가 한복 착용을 이유로 호텔 내 뷔페식당에서 쫓겨난 사건이 또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며 ‘신라호텔은 과연 어느 나라의 호텔이냐’라는 의구심을 품게 만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백지영 쇼핑몰 ‘아이엠유리’가 가짜 사용후기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동을 일삼아 전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백지영 뿐만 아니라 수억대 쇼핑몰 대표인 황혜영, 진재영 등 공인이라고 떠드는 이들이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가짜후기를 인터넷에 올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뒤 억대의 수익을 챙긴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런 엉터리 후기는 비단 연예인 쇼핑몰에서만 일어나는 건 아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검색만 해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맛집이나 성형외과, 심지어 교정치과에서도 가짜 소비자 후기와 온갖 홍보성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일요시사>가 온라인 후기의 허와 실을 낱낱이 파헤쳤다.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 대표인 연예인에게 3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가장 화두에 오른 연예인은 바로 백지영. 여성토털패션 쇼핑몰 ‘아이엠유리’의 공동대표인 백지영과 유리는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해 온라인 게시판에 거짓후기를 상습적으로 게재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고 100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후기 조작하고 반품 거부하고 이들은 자신의 회사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개인 블로그에 백지영이 대표로 운영 중인 인터넷 쇼핑몰 ‘아이엠유리’에 관한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내용에는 백지영과 유리가 지난 케이블방송의 티캐스트 <패션앤>의 공동MC로 나서면서 당시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 그들은 “우리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출연자들의 경영 노하우를 보고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이다. 인터넷 쇼핑몰이라 하면 오프라인과 비교해 선입관을 갖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같은 편견과 질투의 시선을 버렸으면 좋겠다”며 '아이엠유리'의 비양심적인 경영이 발칵 돼버린 현재 상황과 배치되는 말들이 언급됐다. 연예인 ‘짝퉁명품판매’ 적발 시 맹비난 퍼부어 가짜 후기로 소비자 지갑 열게 한 게 누군데 또한 지난해 한 연예인의 인터넷쇼핑몰에서 가짜명품을 진짜인 것처럼 팔아 적발됐을 때에도 백지영은 불쾌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명품을 판매한 적도 없고 더구나 가짜를 진짜 명품으로 둔갑해 팔 만큼 비양심적이지 않다. 그런 식으로 돈 벌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의 발언과 현재의 백지영의 상황을 대치하며 일부 누리꾼들은 “가짜후기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만큼만 비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로 공식 첫 스크린에 데뷔한다. 그는 “앞으로 다른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또 더 잘할 수 있는 예술적 일에만 몰두하고 싶다”고 한 언론사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박진영은 JYP사의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이전에 KBS2TV 드라마 <드림하이1, 2>를 통해 연기자로 깜짝 데뷔하기도 했다. 그는 “빠르면 올해 안에 JYP 경영에서 손을 떼고 싶다. 경영은 전문경영진에게 맡기고 나는 더 크리에이티브한 일에 몰두하고 싶다”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픈 뜻을 밝혔다. 박진영은 기획사의 프로듀서 겸 가수로 활동하면서 국내 타 기획사와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었는데 SM과 YG엔터테인먼트와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다. SM의 이수만 대표와 YG의 양현석 대표는 자신만의 활동을 따로 하지 않은 채 온전히 사업가로서 회사경영에 몰두하고 있다. “노래든 연기든 나만 좋으면 의미 없어” “온전한 자기 자신 내보일 때 개성 발휘” 반면 박진영은 다르다. 그는 전문 경영진에게 JYP 경영을 맡긴 뒤 가수와 프로듀서, 그리고 연기까지 소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야 타!” 90년대 중후반에 유행했던 일명 ‘오렌지 야타족’. 바이크와 스포츠카 할 것 없이 폭주문화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로 집결했던 폭주족은 현재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소규모로 폭주를 즐기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1998년 처음 편성된 교통부 범죄수사(폭주족)팀의 김홍주 팀장도 학창시절 오토바이 폭주를 즐겼던 청소년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폭주족의 천적이 돼 ‘폭주족 잡는 폭주대마왕’으로 불리고 있다. <일요시사>가 그를 통해 현 폭주족의 세태와 시대에 따라 진화하는 폭주진압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부 범죄수사팀을 처음 방문했을 때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세 명이 폭주를 한 혐의로 걸려 들어왔다. 폭주에 대한 처벌법을 잘 인지하지 못한 그 남학생들은 경찰서에 온 것을 신기해하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세계 각국에서 판을 치는 폭주족. 한때 오토바이에 대한 애정으로 폭주를 즐겼던 교통부 범죄수사팀의 김홍주 팀장은 경찰이 되고 역으로 폭주족을 잡는 전문 폭주잡이가 됐다. 경찰 따돌리고 부릉~ “저도 학창시절에는 오토바이를 매우 사랑했던 사람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한국마사회는 인천에 개장한 제1호 승마힐링센터에 이어 이달 말 시흥시에 제2호 힐링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 정서 및 행동장애를 개선시키는 데 일조하고 전문 프로그램을 구축해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2022년까지 승마힐링센터 30개소 개설을 목표로 총 1000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로써 2022년에는 전국 30개소 승마힐링센터에 6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KRA 승마힐링센터를 통해 정신치료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운영방식도 자연 친화적 교외형으로 변화시켜 전문 종합 치료센터로 기능을 확대하고 전문 승마치료사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도 갖고 있다. 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은 “1호 KRA 승마힐링센터 개설과 함께 추진 예정인 다야한 계획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청소년 정서장애 문제해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또 전문인력, 승마장 등이 확대됨으로써 승마힐링사업이 말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경마공원에 발 도장을 찍는 경마장 폐인들. 개중에는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도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 아빠 손을 꼭 잡고 입구까지 함께 들어왔던 아이들이 웬일인지 눈에 띄지 않는다. 아이들은 과연 어디 있을까. 1층 로비 끝에 마련된 ‘키즈플라자’는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 휴게소다. 부모가 아이를 그곳에 맡겨놓기만 하면 보육교사가 알아서 아이들을 돌봐준다. 부모가 경마배팅에 집중하는 동안 아이를 봐주는 ‘보모 경마장.’ 과연 마사회의 개선된 복지시설일까, 아니면 도박을 부추기는 빗나간 장삿속일까? 따가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7월의 시작을 알리는 날, 이른 아침부터 경마공원으로 줄지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다수 보였다. 전날 거센 폭우로 인해 전 경기가 취소되면서 마치 ‘오늘만을 기다려왔다’는 듯 중장년 남성과 여성들, 심지어 젊은이들까지 경마장 안으로 들어가는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맑게 갠 주말이라서 그런지 아빠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 또는 가족소풍으로 방문한 사람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아이들은 말을 구경할 기대감에 활짝 웃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한국마사회 엇갈린 명암 최근 마사회에서는 대대적인 이미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내뿜는 배우 황정음이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의 의학재단 상속녀이자 외상외과 인턴 강재인 역으로 안방극장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처음 접한 의학드라마에 대한 고충과 한계에 부딪힌 자신의 연기력에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자신의 오랜 연인 가수 김용준에 대한 언급 또한 빼놓지 않았다. 성숙한 연기가 기대되는 황정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던 7월 어느 날, 싱그러운 미소와 특유의 애교로 수많은 남심(男心)을 뒤흔들었던 황정음이 대중 앞에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그녀는 MBC 새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발랄하기만 하던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르게 지적매력을 발산하는 여의사로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거대 상속녀 여의사로 변신 황정음은 <골든타임>에서 의대와 ‘세중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을 가진 ‘세중재단’의 상속녀 외상외과 인턴 강재인 역을 맡았다. 여기서 황정음이 맡은 강재인은 돈도 싫고 거대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전두환 조카였기 때문에 풀어준 게 아니라 풀어주고 보니 전두환 조카였다.” 지난달 25일 전두환 조카 조모(55)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입건됐다가 이틀 후인 27일에 아무런 조치 없이 풀려났다. 이 사실이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일파만파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거세졌고 “아직도 독재정권의 폐해가 곳곳에 남아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에 반해 경찰 측은 “조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사기혐의에 대한 증거불충분으로 석방한 것이다”며 합리적 수사결과였음을 강조했다. 지난 3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사기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 조모(55)씨가 2명의 피해자들의 손에 이끌려 강남경찰서에 넘겨졌지만 이틀 만에 풀려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 누나의 아들인 조씨는 2008년 “봉인됐던 전두환 비자금이 풀리면 갚겠다”며 오씨 등에게 6억원 가량을 빌렸으나 이후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 조씨는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지난해 초부터는 지명수배범으로 몰렸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체포 이틀만인 6월27일 새벽 1시께 조씨를 풀어줬고 “전 전 대통령의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가수 겸 교수 강원래가 뮤지컬 제작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43세의 나이로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학과 2학년에 편입한 그는 지난 3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캠퍼스에서 열린 학교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강원래는 위촉식에서 “연극영화학과 입학은 뮤지컬 제작자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인 절차를 밟아 열심히 배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심경을 전한 뒤 “어린 시절부터 몸에 베인 춤과 음악인으로 살았던 경험을 기반으로 창작뮤지컬 제작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강원래는 “지난 2011년 영화 <꿍따리 유랑단>을 만들면서 우연히 다큐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고 그 때 카메라의 움직임과 스토리 구성방법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당시 턱없이 부족했던 자신의 실력과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보충을 절실히 느끼며 입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업을 통해 이론과 실습이 겸비되면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소외된 계층의 삶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하나씩 쓸 생각이다. 벌써 20개 정도 머릿속에 있다. 굳이 장르를 생각하지 않고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최근 개그우먼 안영미가 한 화장품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장에서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안영미는 이 촬영에서 Miss A 수지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여줘 국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광고촬영장에서 여성스럽고 순수한 매력으로 현장 스태프들까지도 놀라게 했으며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다소곳한 모습은 촬영팀과 일반 시민들까지 혼란을 줄 정도였다. 그들은 180도 변해버린 안영미의 모습에 동명이인이 아닌지 의심할 정도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도 안영미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다. 헤어스타일과 원피스로 청순매력 뽐내 수지 닮은꼴로 누리꾼들 사이 급 확산 안영미의 소속사 측은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안영미가 이번에는 여성스러움과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이번 스킨케어 화장품 광고로 안영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촬영으로 포털사이트에 ‘안영미 1초 수지’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충격변신이다” “수지랑 안영미랑 언뜻 비교하면 누가 누군지 가리지 못할 정도다” “정말 이 사진속 안영미는 수지라고 봐도 무방할 것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3일 대구지법 제12형사부는 골프용품 매장 여성 직원의 가슴부위를 손가락으로 찌르거나 등 부위를 손으로 쓰다듬은 혐의(강제추행)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한 골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지난해 9월 오후 골프장 내에 자리하고 있는 골프용품 매장 여성 직원과 대화를 하던 중 왼손 손가락으로 여직원의 가슴부분을 1차례 찌르고 피해자의 어깨부분을 한 번 만졌다가 강제추행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A씨의 불쾌한 신체접촉이 있은 후에도 여직원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평소 웃는 모습을 유지했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판결한 법관은 먼저 인권교육부터…” “성희롱과 강제추행은 엄연히 다르다” 이를 본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장면이 찍힌 CCTV화면 등을 보면 피고인이 찌른 피해자의 신체부위는 쇄골에 가까운 곳으로 상대방의 허락 없이 만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더라도 젖가슴과 같이 성적으로 민감한 부분은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이어 ”피고인의 행위는 1초도 안 되는 극히 짧은 순간 이뤄졌기 때문에 피해자가 이 때문에 성적수치심을 느끼기 보다는 당황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피해자가 불쾌감을 느꼈더라도 특별한 행동의 변화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성적이 떨어졌는데 저 좀 때려주세요.” “발바닥 체벌 받고 싶은데 체벌해주실 분 찾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노예카페’에 이어 일명 ‘체벌카페’가 10대들 사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호기심과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어른들의 일그러진 변태욕구가 낳은 심각한 사회문제임에 틀림없다. 무엇보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아이들의 ‘체벌 좇기’는 도를 넘어서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일요시사>가 그 실체를 파헤쳤다. 한 40대 남성이 체벌카페에 자신의 카카오톡 ID를 올려놓고 체벌할 사람을 기다린다. 마침 연락이 닿은 여학생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인적이 드문 미사리로 장소를 옮긴다. 미리 준비한 회초리, 청테이프를 감은 막대기를 이용해 여학생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마구 체벌한다. 체벌을 받는 여학생은 남성에게 맞을 때마다 “주인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이후 소시지를 그녀의 성기에 넣어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자신의 성기를 빨게 했으며 마지막에는 성폭행으로 마무리한다. 인터넷서 판치는 변태행위 알선 카페 이는 지난달 25일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미성년자 성폭행사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2000년 KBS2TV 드라마 <꼭지>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아역배우답지 않은 자연스럽고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 소녀가 이제 어엿한 숙녀로 관객 앞에 섰다. 최근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 무대인사에서 공개된 섹시미가 돋보였던 그녀의 몸매는 그 자리에 있던 관객들을 감탄시키기에 충분했고 아직 앳된 그녀의 얼굴은 언뜻 어릴 적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또 다른 ‘베이글녀’ 탄생을 알렸다. “어머! 그 애가 이렇게 컸어?” 배우 김희정을 보고 사람들이 처음 내뱉는 말은 이 말이 대부분일 것이다. 김희정은 데뷔 10년이 훨씬 넘은 베테랑 연기자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녀를 처음 보고 과연 내가 생각한 그 애가 맞을까 갸우뚱한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신한류스타 등극? 김희정은 7살 어린 나이로 KBS2TV 드라마 <꼭지>에서 처음 얼굴을 내비쳤고 이후 꾸준히 사극과 현대극, 어린이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워낙 어릴 적 모습이 뇌리에 깊이 각인돼 있었기 때문인지 지금의 모습은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가수 유이’를 연상케 하는 매끈한 꿀벅지와 건강미 와 볼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꽤 오래전부터 오토자동차를 운전할 때에 양발을 사용하느냐, 한발을 사용하느냐에 관한 의견이 분분했다. 한발로 운전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한발운전이 편해서, 습관이 돼서 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양발운전보다 더 안전해서 한다는 인식 때문에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반면 양발운전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특히 스틱자동차를 운전할 때 더 세밀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응이 되면 한발운전보다 더 효율적이고 편하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끊임없이 거론되는 양발운전과 한발운전 논란, 과연 어떤 운전이 맞는 것일까. 인터넷 자동차사이트에서 흔히 물어보는 질문들. ‘양발운전과 한발운전, 과연 어떤 것이 안전하고 옳은 운전방법일까?’ 하는 것이다. 양발운전은 보통 무조건 왼발은 브레이크, 오른발은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운전법으로 오른발로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를 모두 밟는 한발운전과는 다른 멀티태스킹(?)과 같은 운전법이라 할 수 있다. 어떤 것이 옳은가? 애초부터 양발운전을 고집해온 사람들은 오히려 긴급상황을 맞았을 시 브레이크 반응시간이 훨씬 단축돼 더 안전하고 초보운전자일 경우도 가속페달과 제동페달이 헷갈릴 우려가 없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 단독 홍동기 판사는 23cm 가위로 여자친구 조모(18)양의 머리카락과 양 손가락에 가위질을 한 오모(19)군을 집단·흉기 등 상해죄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군은 지난 2월 24일 밤 10시 40분쯤 서울 성동구 왕십리 에스컬레이터에서 당시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조양이 다른 남자에게 다정하게 대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녀의 머리채를 왼손으로 잡았다. 조양은 오군에게 머리채가 잡혀 저항하기 힘든 상태였고, 그때 오씨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23cm 가위, 미리 준비해 범행 시도 머리카락도 모자라 감싸 쥔 손가락까지 머리카락이 잘려나가는 것을 본 조양은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의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 쥐었고, 그래도 오군의 무차별적인 가위질은 멈추지 않고 계속됐다. 이에 조양은 검지 인대가 끊어지는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었다. 한편 오군은 현재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조양과 그녀의 보호자 역시 오군의 처벌을 원치 않아 법원은 오군에 대한 양형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스포츠 스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5일 프랑스 스포츠 채널 <트레이스 스포츠>는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아시아에서 가장 섹시한 스포츠 선수 5명의 영상을 올리고 인물소개를 덧붙였다. 그 중 1위를 차지한 건 단연 김연아. 영상에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피겨 여왕이라고 소개하며 그가 벤쿠버올림픽 당시 여자싱글 금메달을 거머쥐었을 당시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2위의 영광을 얻은 선수는 인도 스쿼시 스타 디피카 팔리칼. 그녀는 자국에서 ‘인도판 김연아’라 불리며 운동뿐 아니라 모델 및 광고까지도 섭렵해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라고 알려졌다. 비키니 요정’보다는 역시 ‘피겨 여왕’ 만만치 않은 후보들 제치고 당당 1위 3위를 차지한 선수는 아시아 최고 얼짱 운동선수라 불리는 일본의 비치발리볼 선수 스가야마 카오루다. 그녀는 구리빛 피부에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로 섹시 스포츠 스타 타이틀과 가장 인접한 선수라고 전해졌다. 4위 역시 비치발리볼 선수가 차지했다. 중국의 슈에 첸 선수. 그녀는 훤칠한 키와 탄탄한 몸매 덕분에 ‘모래판의 슈퍼모델’이란 별명을 갖고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KBS2<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메인MC 개그맨 유재석과 박명수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해투3>의 메인MC 유재석과 박명수와 프로그램에서 같이 호흡하며 후배로서 그들을 바라보는 입장에 대해 적나라하게 밝혔다. 그는 선배 개그맨인 유재석과 박명수를 두고 인간적인 면에서 배울 것이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 중 박명수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최효종은 “제 성격이 박명수 선배님과 비슷하다. 처음에 그가 정말 어려웠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느껴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선배님이 저를 동생처럼 생각해주셔서 만날 때는 그냥 큰형님을 만나는 기분이다”며 자신을 친동생처럼 아껴주는 박명수의 배려와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국민MC 유재석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실제 성격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실제 모습이 더 인간미가 풍긴다며 감탄했다. 그는 “유재석 선배님의 일상생활은 정말 착하다. 선함 그 자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게 원래 성격이다. 저도 개그맨이다 보니 희극인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6월24일 새벽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A교회에 방화를 한 것을 시작으로 이튿날 오전까지 서울시 중랑구와 노원구, 경기 군포시 등 5교의 교회와 상가, 창고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70대 남성 신모씨가 구속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자신이 악감정을 가졌던 지인과 관련된 교회와 타 건물 등에 불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살인미수)로 신(7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청송교도소 출신의 전과 13범인 신씨가 출소 후 A교회를 다니며 선교회를 설립했고 교회용품을 만드는 일도 함께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구청에서 교회 가건물을 철거하기로 결정, 신씨와 교회 사람들이 보상비 분배 문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다퉜고 그는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교회 가건물이 다툼의 원인이라고 판단했고 부탄가스 4개를 옷으로 감싼 뒤 기름을 뿌려 불을 붙였다. 또한 자신과 돈 문제로 얽혀 있었던 교도소 출신 지인들과 관련 있는 교회와 건물 등지를 찾아다니며 방화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소 후 극진한 도움을 줬던 중랑구 면목동의 한 교회목사를 찾아가 건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