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해부터는 몽니 정치에 휩쓸리지 않고, 야당이 외면하고 있는 ‘문 정권 폭정 종식 장외투쟁 국민대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서울·부산 시장선거의 야권 승리와 문 정권 이후 대한민국의 정상화 담론 찾기에만 전념할 것”이라며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민주당 2중대’라고 비판하며 ‘폭정 종식을 위한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참여를 호소한 바 있다. 폭정 종식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 김 지도부와 갈등…존재감 키우기? 비상시국연대는 보수 계열 시민사회단체들로 꾸려졌다. 홍 의원은 김문수 전 도지사, 이재오 전 특임장관 등과 함께 해당 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홍 의원은 21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줄곧 그는 선거 승리 후 복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 위원장 등의 반대로 복귀가 무산되고
[일요시사 취재2팀] 창원대학교는 조영태 기계공학부 교수가 올해 제20회를 맞은 ‘올해를 빛낸 인물&브랜드 대상’학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올해를 빛낸 인물 & 브랜드 대상은 <연합매일신문> 주최, <뉴스파일>, 한국인물사연구원·교통교육복지연구원 등 주관으로,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이 사회공헌 및 각 분야에서 우수한 행보를 보여준 인물 및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물 & 브랜드 부문 대상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신설 조 교수는 창원대학교가 2020년 정부지원 국책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발족된 스마트제조혁신선도대학사업단 단장을 맡아왔다. 국립 대학교 최초의 국가지정학과인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신설 기여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선도하고,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첨단공학 분야 최고의 스
[일요시사 취재2팀] 이중명 아난티 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KGA 회장 선거에서 총선거인 166표 중 101표(득표율 64.33%)를 얻은 이 당선인은, 박노승 후보자와 우기정 후보자를 따돌리고 회장으로 뽑혔다. 당선인은 오는 26일부터 2025년 1월까지 4년간 대한골프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 당선인은 ‘소통과 혁신! 뜻을 함께하는 일 잘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대한골프협회 회장 선임 소통과 혁신 공약 내세워 이 외에도 ▲국제대회 유치 ▲골프인재 육성 ▲골프관계자 자문회의 발족 ▲시도협회장 운영 참여 확대 ▲산하 연맹과의 균형발전 모색 ▲남여 한국오픈대회 독립 개최 등을 통한 재정 자립 ▲위상 강화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당선인은 “골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은 최전방 지역 골프에서 시작된다. 시도와 산하 연맹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 경쟁력과 경기력 강화를 위해 대표선수가 훈련에 전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rdquo
[일요시사 취재2팀] 이상현 태인 대표가 대한하키협회 제3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하키협회는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 대표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 회장은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독도표목사진발굴, 안중근기념관 자료기증, 북한 우표전문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기업인이다. 최근 국내 최초의 기부안내서인 <대한민국 기부가이드북>을 출간하기도 했다. 대한하키협회 회장으로 선임 외조부·부친도 경기단체장 1987년 창업한 태인은 LS산전과 함께 자동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를 생산하고 있고, SK하이닉스반도체와 함께 메모리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장은 “한국 하키의 경쟁력을 강화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과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소년 클럽 저변확대, 5인제 하키 도입, 남북 단일팀 구성을 통한 스포츠 교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버지, 외할아버지에 이어 3대가 경기단체장을 맡는 진기록을 낳았다. 외할아
[일요시사 취재2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유도의 간판 안창림(필룩스)이 새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13위 안창림은 1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랭킹 2위 하시모토 소이치(일본)에게 반칙승을 거뒀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 국제대회가 취소되면서 11개월 만에 해외 선수들과 마주한 안창림은 일본이 자랑하는 하시모토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관문에서 만난 안창림과 하시모토는 치열한 잡기 싸움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안창림은 하시모토를 적극적으로 몰아쳤다. 이에 수세에 몰린 하시모토가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가 반칙을 범하면서 두 선수의 희비가 갈렸다. 그렇다고 마냥 마음을 놓을 순 없다. 정작 73㎏급 최강자 오노 쇼헤이(4위)는 출전하지 않았다. 오노는 기술과 괴력을 두루 갖춰 ‘유도 괴물’로 통하며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우승했다. 새해 첫 대회 우승 “도쿄서 금 걸겠다” 하시모토는 오노보다 랭킹은 높지만, 일본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선 오노에 밀렸다. 오노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를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한 측은 지난 12일 “여자 후배인 A씨가 배씨를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A씨의 고소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배씨가 지난해 12월23일 A씨를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별장으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진웅이 갑자기 뒤에서 껴안았으며, 성적인 농담을 거침없이 했고 자신을 마구 만졌다”고 밝혔다. 여 후배 “마구 만졌다” 주장 배 “명백한 허위사실” 일축 배진웅 측은 A씨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관련 증거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은 보도 전부터 이미 배진웅을 대리해 A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다고 했다. 이에 A씨는 “내가 왜 배진웅을 강제추행 하나. 배진웅 키가 187㎝인데 완력으로 하면 내가 상대되나. 내가 장님인가? 매우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부위원장이 신임 위원장을 맡게 됐다. 영진위는 지난 12일 2021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김 신임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3일까지다. 김 신임 위원장의 선출로 공석이 된 부위원장에는 최재원 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로컬 프로덕션 대표가 선임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영화주간지 <씨네21> 기자와 <필름 2.0>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중앙대에서 영상이론 박사 학위를 받고 명지대 영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법 개정되면서 호선으로 선출 부위원장은 최재원 대표 뽑혀 전주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지난해에는 단편영화를 연출해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영진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포스트 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 기획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 신임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계기로 급격하게 재편되는 영화산업 전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일요시사 취재2팀]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주일본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지난해 11월 청와대가 강 대사의 내정을 발표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정치권의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히는 강 대사는 제주 오현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동경대에서 동양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를 거쳐 일본 동경대 문학부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주일대사로 임명 ‘일본통’ 4선 의원 17·18·19·20대 국회의원으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17년부터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일했으며, 지난해 10월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에 임명됐다. 강 대사는 “지금 최악의 상태인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한일 양국과 국민을 위해 서로 좋은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뿐만 아니라 도쿄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홍 의장은 한정애 전 의장이 지난해 12월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되자 차기 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던 인물이다. 홍 의장은 19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을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에서는 선거구 획정에 따라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곳에서 21대 총선에서도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홍 의장은 당내 대표적인 친문(친 문재인) 인사이자 정책통으로 꼽힌다.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 3선 의원 당내 요직 맡아 문재인정부 출범 초기부터 민주당의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수석대변인 등 당내 주요 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2월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봉쇄’ 표현 논란으로 수석대변인직에서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맡아왔으며 임기는 이낙연 대표가 대선 도전을 위해 당권을 내려놓는 올해 3월까지다. 홍 의장은 앞으로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정부·여당의 정책 조율과 입안을 총괄하게 된다.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직은 당분간 겸직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이 코로나19 국가재난 위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해시보건소는 지난해 이종학 보건소장의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보건의료 6개 분야 24개 사업에서 장관상 14개, 도지사 9개, 질병관리청 1개, 기타 3개 등 27개의 표창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남다른 안목과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 발생 초기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방역에 전 행정력을 쏟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부 지침보다 한 발 앞서 설치한 김해시보건소의 공적을 정부가 인정했다. 코로나 초기 선제 대응 인정 지난해 27개 수상…역대 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간 선별진료소 간호사 파견을 지휘, 호흡기 의심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의료기관 내 전파 위험을 차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신천지교회 등 범국가적 대규모 집단감염과 해외입국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경남 최초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등 획기적인 검사 방법을 과감히 도입하고 고위험시설 점검 등 단호한 조치로 지역 전파를 최소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2차
[일요시사 취재2팀] 이승우 작가가 제44회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이승우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다.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문학사상은 이승우의 소설 <마음의 부력>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문학평론가, 소설가, 문예지 편집장, 문학 연구자, 문학 담당기자, 문학 전공 교수 등 200여명에게 추천받은 후보작을 대상으로 했다. “뒤늦은 변명 같은 소설” 해외서 더욱 활발한 활동 심사위원들은 <마음의 부력>에 대해 “소설적 구도와 성격의 창조라는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인물의 내면에 대한 정밀한 묘사와 유려한 문체에 있어서 단편소설 양식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작품은 일상적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짤막한 가족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지만, 아들과 어머니 사이의 부채의식과 죄책감이라는 다소 무겁고 관념적인 주제를 사회윤리적 차원에서 여러 가지 현실 문제와 관련지어 소설적으로 결합해내는데 성공하고 있다”며 “그 주제의 관념성을 극복하면서 감동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송혜교가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는 김은숙 작가와 재회한다. 지난 5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는 2016년 <태양의 후예>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의 한류드라마를 탄생시킨 바 있다.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극으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5년이 지난 지금도 지상파·비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작가와 재회 상대 공유·이민호 등 거론 이번 작품의 연출은 안길호 감독이 맡는다. 안길호 PD는 <비밀의 숲> 첫 시즌을 비롯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왓쳐> <청춘기록> 등을 연출했다. 송혜교가 낙점된 가운데 가상 캐스팅 후보로 공유, 이민호, 김남길, 주지훈, 조승우, 이진욱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배
[일요시사 취재2팀] 충남대는 지난 4일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장학기금 5억원을 기부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충남대 경영학과 84학번인 김 회장은 지난 2014년에도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에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학교 측은 김 회장의 이번 기부가 최근 신설된 ‘CNU 아너 스칼러십(Honor Scholarship)’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배들에 더 나은 환경” 2014년에도 10억원 쾌척 충남대 아너 스칼러십은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과 학업 장려금 등 1인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아너 스칼러십은 이진숙 총장 취임 직후 조성됐다. 아너 스칼러십 1호 기부자가 된 김 회장은 “학창 시절 하루 한 끼 200원짜리 국수를 먹으며 공부할 정도로 어렵게 대학을 다녔다”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와 연구에 전념하며 기업가 정신을 갖춘 진취적 청년으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내 최초 타이어유통전문점 타이어뱅크를 설립, 타이어 유통의 혁신을 야기해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가능하게 한 인물로 평
[일요시사 취재2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BK(Born to K)’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역대 최고 불펜투수로 뽑혔다. ‘MLB.com’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구단 역사상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을 뽑았다.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6년을 뛰었던 김병현이 최고의 불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2002년 애리조나의 마운드를 지켰던 김병현을 기억했다. 매체는 “2001년에도 잘 던졌지만, 2002년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갔다. 김병현은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고전했던 것을 뒤로 하고 마무리 투수로서 2002년을 시작했다. 그 해에 김병현은 72경기 84이닝 36세이브 평균자책 2.04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칭송했다. 1999년 애리조나에 혜성같이 등장한 김병현은 이듬해 14세이브를 수확하며 마무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바로 전성기를 누렸다. ‘MLB.com’ 포지션별 선정 가장 뛰어난 마무리 평가 2001년 19세이브를 기록한 데 이어 커리어하이 시즌인 2002년 3
[일요시사 취재2팀] KB손해보험은 지난 4일, 김기환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재무·리스크·홍보·HR·글로벌 등 분야에서 컨트롤타워 업무 경험을 쌓았다.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영관리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 따라 본사 사내방송 송출 및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취임사를 발표, KB손해보험 임직원들과 공식적인 첫인사를 하고 KB손해보험 신임 CEO로서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현장 목소리부터… 지역단 방문 첫 일정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KB손해보험이 보유한 ‘최초’ ‘유일’ ‘1등 DNA’ 등의 자긍심을 되살려 평범한 보험회사가 아닌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이 되자는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김 사장은 “현장과 실무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하고, CEO에게도 과감히 ‘NO’를 얘기하는 직원이 더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
[일요시사 취재2팀]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4일 김경수 전 경기 하남도시공사 사장이 건강상 이유로 사표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1급) 출신으로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산업단지 공단 이사장과 한국디스플레이 산업협회, 한국전기공사 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경제통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 전 사장은 임기가 1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전격 사임했다. 공사 사장에게 보장된 임기는 3년이다. 건강상 이유로 사직 한동안 직무대행체제 ‘건강상의 이유’가 사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역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김 전 사장이 건강상 이유로 사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바 있다. 시는 공사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빠르게 구성해 후임 사장 임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사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공사는 안충식 본무장의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괴상한 낙서 정체는? 한 섬유업체 A사. 회사 곳곳에 여러 낙서가 발견되고 있다고. 처음에는 누군가의 장난이겠거니 하며 넘어갔지만,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고 함. 건물 계단에서 처음 시작된 낙서는 사무실 내벽으로까지 번진 상태. 낙서들은 온통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기괴한 문양이라고. 회사에서는 CCTV를 돌려보고 있지만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범인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 의원님은 양고기 마니아 모 국회의원의 양고기 사랑이 못 말릴 정도라고. 일주일에 3~4번은 양고기를 찾는 것으로 알려짐. 점심시간에도 양고기 사랑은 멈출 줄 모른다고. 보좌진은 의원과의 회식 때 필히 양고기 집을 예약한다는 설. 대표에 대드는 초선? 친문재인 세력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여성 초선 의원. 최근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에게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고 주장해 여론의 뭇매를 맞음. 이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그를 향한 구설이 끊이질 않고 있음. 최근 이낙연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꺼내자 이 대표에게도 항의하면서 대들고 있다는 후문. 당내에서는 ‘대통령 믿고 저런다’며 아니꼽게 보는 의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낙동강 오리알 성
회장보다 높은 사장? A 회장. 자신보다 한참 어린 B 사장을 떠받듯이 한다고. 그도 그럴 것이, B 사장 덕분에 A 회장이 회장 직함을 달 수 있었기 때문. B 사장은 야인 시절 A 회장의 일을 처리해줬고, A 회장은 그 대가로 B 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해줬다는 것. 이후 B 사장은 자신의 든든한 ‘백’을 이용해 A회장을 쭉쭉 밀어줬다는 후문.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회장님 위에 사장님’이라고 표현한다고. 초선의 장관행? 경제통으로 불리는 초선 의원 A. 박영선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해지면서 정부 요직에 있는 인물로부터 장관직 자리를 제의 받았다는 후문. A 의원은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이후 정계에 입성함. 20대 국회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21대 국회에서는 드라마틱하게 국회에 입성. 하지만 정치적 중량감이 떨어져 장관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옴. 안일한 사무처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사무처의 대처가 너무도 안일하다고. 동선만 공개하고 겹치는 사람은 연락을 달라는 식. 지난번 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확진자가 나와 해당 층을 폐쇄했던 일과 비교해 확연히 대처가 안일해졌다고. 금수저의 영전 굴지의
[일요시사 취재2팀] ‘아시아 챔피언’ 울산이 지난 24일, 대한축구협회(KFA) 전무이사를 지낸 홍명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최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끝으로 물러난 김도훈 감독의 후임이다. 울산 구단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이끌고 ‘원팀’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2020년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울산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홍 감독이 현장으로 복귀한 건 지난 2017년 5월 항저우 그린타운(중국)에서 물러난 뒤 3년 7개월 만이다.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홍 감독은 1990년 국제축구연맹(FIFA) 이탈리아월드컵부터 2020년 한일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밟았으며, 한일월드컵에선 히딩크호의 주장으로 한국의 사상 첫 승과 함께 4강 신화를 이뤘다. A매치 통산 136회 출전으로 한국 선수 최다 출전 기록도 갖고 있다. 프로무대에서도 포항 스틸러스의 레전드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고,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벨마레 히라쓰카, 가시와 레이솔과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를 거치며 다양한 해외 경험을 쌓았다. 현역 은퇴
[일요시사 취재2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1월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울산시가 신임 청장에 조영신 산업부 고위공무원을 임명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조영신 신임 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난 199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석유산업과장, 성장동력정책과장을 거쳐 2014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중견기업정책관, 통상국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개최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단(단장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부단장으로 재임하던 중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개방형 직위에 응모해 선발됐다. 총 사업비 1조1704억 3개 지구 4.70㎢ 면적 울산시는 지난 6월 울산경제자유구역이 공식 지정된 후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조직을 정비해 출범을 준비하면서 청장(지방관리관 1급 상당)과 투자유치부장(지방서기관 4급 상당)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한 바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라는 비전으로 수소 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 비즈니스 밸리 등 총 3개 지구에 4.70㎢로 구성된다. 해당 구역에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1704억원이 투입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