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한 낙서 정체는?
한 섬유업체 A사.
회사 곳곳에 여러 낙서가 발견되고 있다고.
처음에는 누군가의 장난이겠거니 하며 넘어갔지만,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고 함.
건물 계단에서 처음 시작된 낙서는 사무실 내벽으로까지 번진 상태.
낙서들은 온통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기괴한 문양이라고.
회사에서는 CCTV를 돌려보고 있지만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범인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
의원님은 양고기 마니아
모 국회의원의 양고기 사랑이 못 말릴 정도라고.
일주일에 3~4번은 양고기를 찾는 것으로 알려짐.
점심시간에도 양고기 사랑은 멈출 줄 모른다고.
보좌진은 의원과의 회식 때 필히 양고기 집을 예약한다는 설.
대표에 대드는 초선?
친문재인 세력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여성 초선 의원.
최근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에게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고 주장해 여론의 뭇매를 맞음.
이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그를 향한 구설이 끊이질 않고 있음.
최근 이낙연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꺼내자 이 대표에게도 항의하면서 대들고 있다는 후문.
당내에서는 ‘대통령 믿고 저런다’며 아니꼽게 보는 의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낙동강 오리알 성골
A사에 외부 인사 유입이 많아지면서 기존 직원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진다는 소문.
A사는 그간 내부승진 비율이 높아서 경쟁사 대비 연봉은 낮아도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제법 높았고, 내부인의 임원 승진 비율이 높았던 곳.
하지만 지난해부터 외부인사 영입이 눈에 띄게 많아지더니,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핵심요직을 외부인사가 연달아 차지.
이렇게 되자 임원 승진만 바라보고 회사를 다니던 기존 직원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라며 성토의 목소리가 커지는 중.
왕따들의 반란
한 게임사에서 출시한 게임이 ‘대박’을 침.
이 게임의 개발인원은 사내에서 이도저도 아닌 왕따 그룹이었다고.
홀대받던 이들은 게임이 성공하며 연봉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는 등 전세 역전에 성공.
현재는 모두 회사를 떠났다고 함.
부캐 만드는 회사원
한 기업에서 오래 일하면 좋겠지만 연차가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찬바람이 부는 게 현실.
TV 속에서나 나올 법한 부캐릭터 만들기가 유행타고 있음.
대리, 과장급은 회사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취미를 돈벌이로 바꾸기 위해 전문적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다는 후문.
부캐릭터 만들기의 관건은 상사를 비롯해 사내 직원들 몰래 해야 한다는 점.
그때부터 사귄 거 맞아?
공개연애에 돌입한 연예계 커플이 언제부터 사귀었는지를 두고 갑론을박 중. 언론에 발표한 시점보다 훨씬 전이라는 말도 속속 올라오는 중.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서운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음.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서 열애설을 부인한 터라 일부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크다는 후문.
대역 쓴 키스신 리허설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배우 A가 드라마 촬영 도중 지나치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후문.
A는 한 드라마 촬영 당시 모든 장면의 리허설에 대역을 썼다고.
매우 위험한 촬영을 할 때 대역을 쓰기 마련인데, A는 거의 모든 촬영의 리허설에 대역을 활용했다고.
심지어 키스신 리허설마저 대역을 써 상대 여배우는 물론 소속사까지 분노에 이르게 했다고.
행실이 업계 최악이라고 정평이 난 A는 너무 못된 성격 때문에 최근에는 캐스팅에서 밀려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