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열린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에 대한 사퇴 의사 질문에 박 차관은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의 국정감사에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업무보고하고 있다. 이날 열린 교육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대필 의혹 관련 인물인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에 대해 국정감사장 동행 명령장을 발부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거대한 괴물 버거(몬스터 와퍼)’ ‘불맛 두배 숙성우유버거(불맛 더블 치즈버거)’ 등 버거킹코리아(이하 버거킹)가 한글날을 앞두고 이색적인 한글 메뉴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보배드림’ ‘SLR클럽’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글날 기념 버거킹 메뉴판’이라는 제목의 글에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버거킹 메뉴판이 첨부됐는데 ▲콰트로 치즈 와퍼는 네 가지 숙성우유 버거 ▲와퍼는 거대한 버거 ▲불맛 더블 치즈버거는 불맛 두배 숙성우유버거로 안내돼있다. 또 ▲통새우 와퍼는 큰 통새우 버거, ▲치즈와퍼는 큰 숙성우유버거 ▲블랙바비큐 와퍼는 거대한 검은 고기 버거▲ 갈릭 불고기 와퍼는 거대한 마늘 불고기 버거 ▲치킨킹은 닭고기 버거 왕 ▲롱치킨버거는 긴 닭고기 버거 ▲비프&슈림프버거는 소고기 그리고 새우버거 ▲통새우 슈림프 버거는 통새우 더하기 새우버거로 바뀌어 있다. 사이드 메뉴는 ‘곁들이’로 대체됐으며 ▲어니언링은 진짜 양파 고리 ▲바삭킹은 바삭왕 ▲코코넛슈림프는 코코넛 새우 등으로 소개됐다. 음료는 ‘마실거리’로 ▲아메리카노는 쓴물 ▲탄산음료는 단물로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 외식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후 해결할 최우선 과제로 ‘형사부 강화’를 선택했다. 매번 김칫국만 들이켜던, 검찰개혁 정책이었던 형사부 강화와 관련해 TF까지 출범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TF가 올해 안에 해결방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늘어난 장기 미제사건, 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지 지켜볼 시점이다. 역대 검찰총장이 검찰개혁을 이야기할 때 늘 나오는 정책 중 하나가 형사부 강화였다. 하지만 정치권이나 기업이 연루된 사건이 주된 관심을 받으며 해당 정책은 공수표처럼 제자리에 머물렀다. 이번에도 검찰 내부에선 심우정 검찰총장의 최우선 과제로 형사부 강화가 꼽힌 만큼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심각한 현실 검찰 형사부 강화가 새삼스레 주목받는 이유는 심 총장이 취임 전부터 계속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심 총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서도 “형사부 검사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9일 취임사에선 “형사부의 인력, 조직을 대폭 강화하겠다” “개선방안이 구호에 그치지 않게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선 형사부 검사들의 현실은 심각한 수준이다. 검찰에는 매년 40만건이 넘는 고소·고발 건이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경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국회 법사위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출석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야당 주도로 발부했다. 이어 '노태우 비자금' 관련 일반 증인으로 채택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국정감사에 불출석하자 재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10년 연속으로 최우수를 달성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8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 대상에 포함된 232개 기업 중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KT를 포함해 6개사가 전부다. 그간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AICT기업으로 전환에 발맞춰 AI 등 유망 벤처 발굴 육성, 판로 개척 및 ESG,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 등 파트너의 성장 주기에 맞춘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10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는 지난 10년간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진정성 있게 추진했는데, 실례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0여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MWC(바르셀로나), IFA(베를린) 등 세계적인 ICT 전시 참가 등을 지원하는 파트너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중단없이 지속해 누적 2000억원에 달하는 파트너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상생협력의 결실을 거뒀다. 지속적인 AICT 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 및 중소벤처 파트너사 성장 지원 결실 파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대한민국이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다. 당장 미국 대선이 가져올 결과부터 북한의 핵실험, 중국과의 갈등, 일본 신임 총리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변화가 한둘이 아니다. 모든 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 하나만 오작동해도 금세 삐걱거릴 관계다. 미국 대통령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총격 사건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의 사퇴까지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이어졌다. 미국 대선이라는 빅 이벤트에 세계의 눈길이 쏠린다. 대선 결과에 따른 정치·외교는 물론 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한국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도 안보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세간의 관심이 쏠린 경제 공약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트럼프 후보는 1기 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메이드인 USA’를 내걸었다. 관세와 법인세 등을 사용해 주요 제조업을 미국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지난 달 21일, 대선
경기 남부권 핵심지를 연결하는 ‘인덕원~동탄선(이하 인동선)’ 일대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미 일부 구간은 착공에 들어갔고, 빠른 시일 내에 전 구간 공사 계약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개통 때까지 단계별 가격 상승이 예상돼 자산가치 상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인동선은 안양 인덕원과 의왕~용인~수원~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 길이의 복선철도로, 서동탄역과 차량기지를 제외하면 전 구간 지하화로 조성된다. 5개역(인덕원·오전·수원월드컵경기장·영통·동탄)에는 급행열차도 운영 예정이다.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오는 2029년 개통 목표로 구간별 착공에 들어간 인동선은 반도체 등 산업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비즈(Biz) 라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 예정역 인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포진, 향후 부동산시장 지형변화도 예고된다. 인동선 18개역 가운데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5개역(인덕원,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영통, 동탄) 일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통역은 수인분당선 환승 예정이다. 인근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까지는 직선거리로 1.7㎞떨어져 있다. 삼성 주요 계열사 사업장이
신우식 남·1998년 5월7일 해시생 문> 어렵게 직장을 구했는데 적응이 잘 되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다시 공부를 할까 하는데 너무 막연합니다. 그리고 장사는 어떨지궁금하며 아직 여자도 없습니다. 답> 귀하는 장사가 길이 아니며 막연하다는 것은 뚜렷한 목표와 중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아직 사회운이 부족해 운명적으로도 적응하지 못합니다. 우선 직장을 정리하고 공무원 시험과 국가 고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세요. 내년부터 행운이 시작되며 관운이 있어서 운세의 혜택이 적중합니다. 그러나 성격 관리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감정에 아주 민감하고 성격이 급하며 짜증을 잘 내는 버릇을 고치세요. 그리고 솔직한 것은 좋으나 오히려 지나친 감정 표현으로 사람과 멀어지고 소외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연애로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상대는 금융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덕망 있는 여성으로 좋은 배필입니다. 강신애 여·1987년 10월3일 사시생 문> 저는 전업주부인데 1984년 3월6일 유시생인 남편이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아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요? 인연이 아닌지 애정도 없습니다. 답> 남편의 오랜 액운의 시련이 한계가
광주시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방세환 광주시장(이하 방 시장)의 자택에 대한 ‘외상 공사’ 논란이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일요시사>가 그 실상을 들여다봤다. 방 시장은 지난 2022년 시장에 당선된 후 자신이 살고 있던 회덕동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4층 구조의 단독주택을 신축했다. 방 시장의 주택을 시공한 업체 등에 따르면, 그의 주택은 2022년 말경 시공에 착수해 이듬해 5월경 준공됐고 한 달 후 방 시장이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등기부 사항에 나타나 있다. 방 시장 주택건축의 실상을 살펴보면, 평소 비축해 둔 재산이 없었던 그는 광주시 관내 건축업자 P씨에게 자신의 자택 주소지 토지를 담보로 시중은행서 약 1억원가량의 대출을 받아 공사선급금으로 주며 자택 신축을 의뢰했다. 공사계약은 공정률을 토대로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눠지는 게 통상적이다. 하지만 건축비가 없었던 방 시장은 추후 건물이 완공되면 담보대출을 받아 시공비를 줄 요량으로 자택 신축공사에 들어간 것이다. 각종 공사계약이 당사자들의 자율적 의사에 따른다지만 방 시장의 경우, 건축비도 없이 광주서 각종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관내 업체에 외상으로 자택 시공을 맡긴 것은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연이은 거부권 행사에 맞서 야당이 거부권 행사 제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헌법 사안을 법률안으로 발의하자 법무부와 법제처는 ‘위헌’이라고 반대했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는 권한 배분이 헌법이 아닌 법률에 규정된 이후 30년째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지난 9월7일 대통령 재의요구권(법률안거부권, 이하 ‘거부권’) 관련 법안 ‘대통령의 재의요구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공동발의했다. 법안에는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법안 등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해충돌 법안서 설명하는 이해충돌은 ▲공직자의 직무상 이해충돌 방지 의무 관련 사안 ▲본인·배우자·4촌 이내 혈족과 인척의 범죄 혐의 관련 사안 ▲그 외 중대한 이해충돌 가능성이 인정되는 사안이다. 아울러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자제’를 요구하면서 ▲명백한 헌법 위반 ▲중대한 재정적 부담 ▲집행 불가능이 명백한 법률안 ▲그 외 명백하게 중대한 공익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법률안이라는 거부권 행사 기준을 설정하고, 소명 의무를 부여했다. 정부는 같은 달 30일, 한덕수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경찰은 ‘김건희 허위 학력’ 의혹을 불송치했고, 야권은 꾸준히 김건희 특검법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매번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퇴임하면 거부권과 면책특권은 사라진다. 김건희 여사의 허위 학력·경력 의혹과 관련해, 법률상 진실로 확인된 사안은 아직 없다. 사법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행동과 전국교수노조 등 시민단체들은 2021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4회에 걸쳐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허위? 불송치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측이 의혹을 부인했고, 경찰은 2022년 9월 “이력서에 기재된 경력 중 일부 학교명의 오기가 있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일부 기재가 있지만, 나머지는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으로 확인된다”면서 사건을 불송치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꾸준히 ‘김건희 특검법’을 추진했다. 김 여사의 허위 학력 의혹은 크게 복붙·허위·오타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논문을 출처 표기 없이 그대로 긁어오거나, 이력서에 경력을 허위로 표기했다”는 문제 제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황당한 영역(英譯)이나 오타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라면 천공을 능가하는 비선실세"라고 비판했다. 이어 "뛰는 천공 위에 나는 명태균이냐"며 "요즘 김건희는 정권 실세, 명태균은 비선 실세라는 말이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추 원내대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중진의원은 17명의 공직자를 인민 재판하듯 일렬로 세워놓고 정권의 도구라고 모욕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탄핵으로 직무 정지시킨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증인으로 불렀다"며 "지독한 갑질이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곤자가플라자서 멘토링 센터 ‘생각의창’ 개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생각의창은 “AI 시대 전환기를 맞아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등대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생각의창은 72명의 각계 사회 리더가 청년의 ‘어른’이 되어주는 멘토링 센터로 국내에서는 서강대에 최초로 문을 열었다. 2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자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던 박영선 서강대 초빙교수가 미국의 멘토링 시스템서 영감을 받아 센터 설립에 앞장선 것으로 전해진다. 멘토링 센터의 기금은 박 전 장관과 그의 남편 이원조 변호사의 모친상 부조금, 그리고 70명의 창립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박 전 장관과 더불어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김상용 교수가 공동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생각의창이 내건 슬로건은 ‘경험이 주는 미래’다. 박 전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청년들은 AI 시대를 맞아 미래의 불확실로 인해 방황하고 있다”며 “(멘토링 센터를 만들면서)우리의 경험을 나누면서 희망을 줄 수 있는 등대가 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Misk 재단(Misk Foundation)과 손잡고 현지 청년 인재 양성 및 스마트시티 분야 협업 기회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서 사우디 Misk 재단과 ‘현지 청년층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스마트시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이재용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스마트시티추진실장(상무)과 Misk 재단의 바드르 하무드 알바드르(Badr Hamoud Albadr) 회장(CEO), 오마르 나자르(Omar Najjar) 부회장(Deputy CEO) 등이 참석했다. Misk 재단은 사우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011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현대차그룹과 Misk 재단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 청년층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Misk 재단은 사우디 청년 인재가 현대차, 기아의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경험하며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운
관세청은 수출이나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수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 이후 현지 통관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서, 그간 내수에 편중됐던 소상공인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수출 준비 단계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또,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7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서 관세청의 기업지원 전담 창구역할을 수행하며 소상공인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활용 단계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과 수출신고 과정서 소요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갖은 대책을 강구한다. 수출 준비부터 현지 통관까지 원산지 증명·수출신고 간소화 K-뷰티, K-수산물 등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 원산지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 방식 개선 및 경제적 이해관계 의미의 명확성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이하 심사지침) 개정안을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추천·보증인이 광고주로부터 현금이나 해당 상품, 상품권, 적립포인트, 할인 혜택 등 경제적 대가를 받거나 광고주로부터 직접 고용된 상태서 추천·보증, 공동구매 주선 등을 하는 경우, 이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이번 심사지침 개정은 그간 제도 운영서 나타난 몇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현행 심사지침에 따르면 블로그·인터넷카페 등 문자 중심 매체를 통해 추천·보증 등을 하는 경우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게시물의 첫 부분 또는 끝부분에 공개하게 돼있는데, 게시물의 끝부분에 공개하면 본문이 길면 소비자가 이를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또 구매 링크 등이 포함된 상품 후기 작성 후 이를 통한 매출실적에 따라 추후 대가를 받거나, 인플루언서가 직접 구매한 상품에 대한 후기 작성 후 대가로 구매 대금을 환급받는 등의 경우에도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공개해야 하나, 현행 심사지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최근 5년간 1.6배로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행·음식배달·레저 등 서비스가 온라인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달 26일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0.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중 상품 거래액은 85.2조원(70.8%), 서비스 거래액은 35.2조원(29.2%)이었다. 이 같은 성장은 여행, 음식배달, 레저 예약이나 e-쿠폰 같은 서비스 거래의 확대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반면, 상품 거래액 성장률은 8.4%로 전체 성장률(9.7%)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거래 상품군별로는 ‘음식(배달)서비스’와 ‘여행·교통서비스’ 규모가 각각 13.6조원, 13.1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성장률 기준으로는 ‘e-쿠폰 서비스’가 20.1%로 가장 높았으며,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6.5%, ‘문화 및 레저서비스’가 8.9%, ‘음식서비스’ 6.8% 순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매체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모바일을 통한 거래 규모는
#. 세종시에 거주 중인 김창업씨(가명)는 창업을 준비하며 적합한 개업 지역을 고민하고 있다. 상권 분석 사이트서 정보를 검색했으나 대부분 광고 같아 신뢰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차에 국세청서 발표하는 통계자료를 통해 지역별로 주요 통계를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달 27일 국세청은 “국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별 국세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稅)세한 지역 통계’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稅)세한 지역 통계’는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광역시도·시군구)을 직접 선택해 연도별 또는 지역 간 국세 통계를 세세하게 분석·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소세·사업자 수 세세하게 비교 분석 연말정산(원천징수지/주소지)·종합소득세·종합부동산세·근로자녀장려금·사업자 수에 대한 시군구 단위 국세 통계를 쉽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사례자의 경우 ‘지역 통계 비교’서 기능은 ‘지역 통계 비교’, 세목은 ‘사업자 수’,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청북도 청주시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지역의 사업자 수 데이터(가동·폐업·신규)와 증감 현황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稅)세한 지역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