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18일 서울 전역에 때아닌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측 이래 3월 중순 서울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지난 17일 밤부터 서해상을 거쳐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3월 중·하순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확대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기상관측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한 1999년 이래 가장 늦은 시기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눈은 지난 17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서 11.9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도 의정부시 13.8cm, 포천시 13.5cm, 이천시 13.1cm, 가평군 12.9cm 등 많은 눈이 쌓였다. 이번 폭설은 늦은 오후 수도권과 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주도 산지에는 오는 19일 새벽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폭설이 계속되면서 출근길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도심 전체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17.9k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8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북서쪽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에는 이날 밤부터 9일 사이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보인다. 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 5도 1~5㎝ ▲경기 남서부 1㎝ 내외(8일까지) ▲충남 5~15㎝(많은 곳 충남 남부 서해안 20㎝ 이상) ▲대전·세종 3~8㎝ ▲충북 중·남부 3~8㎝ ▲전북 10~20㎝(많은 곳 전북 서해안 30㎝ 이상, 전북 남부내륙 40㎝ 이상) ▲광주·전남 5~15㎝ (많은 곳 광주·전남 북부 20㎝ 이상 ▲울릉도·독도 10~30㎝ ▲경남 서부내륙 3~8㎝ ▲대구·경북 내륙 1㎝ 내외(8일) ▲제주도 산지 10~30㎝ ▲제주도 중산간 5~10㎝ ▲제주도 해안 1㎝ 내외(9일)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서 1.0~4.0m, 남해서 0.5~4.0m,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날씨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경기 북동부 3∼8㎝, 인천과 서해5도, 서울, 경기 북서부 1∼5㎝, 강원 남부 내륙, 강원 중·남부 산지 3∼10㎝다.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1∼5㎝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서해 5도 5㎜ 내외, 강원 남부 내륙, 강원 중·남부 산지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전북 5㎜ 내외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서 0.5∼2.5m, 서해 앞바다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4.0m로 예측된다. 일요일인 22일은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훨씬 내려간 –13~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