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5 01:01
“현재 민주당은 전략·전술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제 1야당의 위상을 잃어버렸다.” 오랫동안 전주에서 지역 활동을 하다 국회에 들어온 장세환 의원은 민주당의 문제점을 거침없이 지적했다. 또 사랑받는,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게 장 의원…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를 이끄는 수석부의장은 그 활동반경이나 업적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앞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소리없이 일하고 때가 되면 조용히 물러나기 때문이다. 한때 제1야당의 총재를 지냈던 거물급 정치인 이기택 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역시 마찬가지다.…
노련한 정치인보다는 서툴지만 전문성을 지닌 정치인으로 남길 바란다는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KTF 사장 등을 역임했을 정도로 정보통신업계에서 잔뼈가 굵다. 그래서인지 IPTV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 의원은 “단순경영을 하면서 정부 규제에 대한…
조찬회의가 유독 많은 터라, 오전 7시30분이면 국회에서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안효대 의원. 그는 매일 각종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른 아침 국회에 등원한다. 더욱이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위원인 안 의원은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혼신의…
“앞선 생각, 앞선 기술, 앞선 지혜로 과학 한국의 꿈을 펼치겠다.”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은 누구보다도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다. 1970년 미국 웨인주립대 겸임교수를 지내는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름을 한껏 날리고 있다. 또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할 당시 과학기술정보…
1970~1980년대 전후의 간첩조작 사건에 대한 진실이 조금씩 밝혀져 가고 있다. 그 일례가 조작간첩으로 12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강희철(50)씨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한 일이다. 이들은 잃어버린 세월을 보상받겠다며 ‘억울하다’는 말을 연일 성토하고 있다. 이 가…
4선으로 민주당내 중진급 인사로 분류되는 이석현 의원.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그동안 미뤄왔던 일정과 현안 등을 처리하느라 그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하다. 4선 의원으로서 오랫동안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해왔던 만큼 이 의원의 각오는 항상 남다르다.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건복지 분야에 대해…
찬바람만 쌩쌩 불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 그 어렵다던 IMF 시절보다도 더 춥다는 게 ‘사장님’들의 전언이다. 말 그대로 죽을 맛이다. 나름대로 남은 힘을 다해 ‘파랑새’를 찾지만 갈팡질팡 헤매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수도권 유통지도를 확 뜯어고친 부천터…
이강두 제7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은 생활체육 진흥 육성과 생활체육 참여 인구 확대에 공을 들여 시간이 지날수록 상당한 성과를 거두는 등 발군의 업적을 거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말레이시아 겐팅 하이랜드에서 열린 제12차 IOC 세계생활체육총회에 직접 참석하여 세계 생…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 성향을 지니고 있는 오바마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보수 성향을 지닌 이명박 정부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남북문제, 한미 FTA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대해 구상찬 의원은 “오바마·김정일이 직접 대화를 통해 북…
오전 6시. 출근을 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이지만 민주당 이춘석 의원에겐 하루를 맞이하기 위해 국회로 출발하는 시간이다. 지난밤의 피곤이 덜 풀렸을 법한 시간이지만 각종 현안 등을 처리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들의 눈높이…
“YS가 사표 내라고 했다” 신경식(13·14·15·16대) 전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정일권 전 국회의장·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등 거물급 정치인 비서실장을 거치면서 몸소 겪었던 비화를 털어놔 화제다. <7부 능선엔…
방심은 금물…항상 긴장되는 가맹점 방문 머슴이라도 좋다 대박성공의 그날을 위해 치킨매니아 슈퍼바이저들의 하루는 24시간으론 부족하다. 치킨매니아 슈퍼바이저 박동진 과장(31ㆍ남)의 일상 속을 들여다보자. 슈퍼바이저 박 과장은 “월 2회 가맹점 방문을 목적으로 항시 대기 상태…
민주당 이성남 의원은 ‘강하지만 항상 미소 짓는 여인’이다. 씨티은행에 몸담다가 이헌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에 발탁돼 금감원 부원장보로 일할 때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으로, 그리고 현재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그의 입가엔 항상 웃음이 가득하다. 이 의원은 &ldquo…
‘가족행복’ 최우선…“용기·두려움 가지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은 풍성한 의정을 하겠다. 또 아이들의 꿈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블…
“국민 입장에서 깐깐하게 법안 심사하겠다” 18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여의도는 매우 분주하다. 여야 간의 신경전도 매우 치열하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는 친·인척비리 증인 채택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유선…
취재진은 블로그로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여성에게 접근, 손님을 가장해 그녀와 메신저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기자의 신분을 밝히자 그녀는 인터뷰를 한사코 거절했지만 그중에서도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다음은 A양과의 일문일답. - 이 일을 시작한 지는 얼마나 됐나. ▲ 3개월 정도…
“이대로라면 다 죽는다” 경기도 파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학천씨(47). 농촌에선 이른바 ‘어린 세대’에 속하는 그는 40대의 나이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농사를 배웠고 이제까지 해왔던 것도 농사일이었다. 자신도 젊었을 때는 도시로 나갈 꿈을…
매장을 내집처럼 생각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올 하반기 4년제 대졸, 정규직 취업률은 48%로 지난해보다 0.7%나 떨어졌다. 공무원 경쟁률은 평균 26대 1을 보이고 있고 각 대학에서는 취직을 위한 각종 강좌와 설명회가 줄을 잇는다. 구직난에 허덕이는 지금에 반해 일찍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회사 최…
“‘한탕’ 아닌 ‘대안 정책국감’ 돼야” 뉴라이트 출신의 한나라당 장제원(41) 의원은 같은 지역에서 재선(11, 12대)을 했던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차남이다. 장 의원은 “10년만에 찾아온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