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원더걸스’ 멤버였던 선미가 돌아왔다. 뱀파이어로 변신한 선미가 첫 미니앨범 ‘보름달’로 컴백했다. 선미는 하이엔드 섹시미의 진수를 선보인다. 지난해 싱글 ‘24시간이 모자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솔로가수로 화려하게 데뷔한 선미는 맨발의 각선미 퍼포먼스와 오묘하고도 맑은 섹시함으로 여자 솔로가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선미의 새로운 앨범 ‘보름달’은 여자와 소녀 중간에 서 있는 선미의 오묘한 매력이 담긴 앨범으로, 6개 트랙에 담긴 6가지 색깔은 물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선미의 하이엔드 섹시함을 느낄 수 있다. ‘24시간…’이어 또 한번 성인식 첫번째 미니앨범 ‘보름달’발표 고혹적인 하이엔드 섹시미 발산 타이틀 곡 ‘보름달’은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섹시한 분위기가 감도는 브라스와 기타사운드 리드와 어우러진 선미의 보이스가 더욱 매력적인 곡이다. 보름달을 매개체로 사랑을 말하는 가사는 ‘24시간이 모자라’에 이은 또 한번 선미의 성인식을 연상케 하는 한편, 선미의 하이엔드 섹시미의 극치를 선보인다. ‘내가 누구’는 선미의 첫 번째 미니앨범을 위해 유빈이 랩 피쳐링을, 예은은 자작곡 ‘그게 너라면’을 선물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멈춰
말 그대로 갑자기 ‘빵’ 떴다. 파격적인 노출과 콘셉트를 내세운 신곡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걸그룹 스텔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저 영상만 살짝 공개했는데 반응이 뜨겁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급기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소속사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신곡 ‘마리오네트’로 컴백…파격 변신 하의실종 패션…수영복에 스타킹 ‘올킬’ 소속사 측은 “이번 스텔라의 앨범 마리오네트는 멤버들의 고급스러운 섹시미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뮤직비디오 속에서 스텔라 멤버들은 망사스타킹과 수영복 차림 등의 파격적인 노출을 했다. 엉덩이까지 시스루룩을 하고 가슴골이 깊게 파인 옷을 입고 선정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속옷 차림으로 우유를 마시다가 우유가 가슴골로 흐르는 모습과 상반신을 탈의한 채 욕조에서 각선미를 뽐내는 장면도 있다. 역대 걸그룹 뮤직비디오 중에서 가장 수위가 높은 노출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스텔라는 2011년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해 ‘로켓걸’, ‘UFO’, ‘공부하세요’등을 발표했다. 신화 멤버 에릭이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았다.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이번에 섹시
‘서울대 여신’ 최정문이 벗었다. D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tvN <더 지니어스>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최정문의 화보를 공개했다. 최정문은 ‘소녀에서 여인으로’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를 통해 하의실종 스타일의 짧은 핫팬츠를 입고 우월한 몸매를 과시했다. 잘록한 허리 라인에 빼어난 몸매를 강조한 것은 물론 청순한 표정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남심’을 흔들었다. ‘소녀에서 여인으로’ 콘셉트 화보 공개 청순미에 우월한 몸매…‘남심’ 흔들어 최정문은 “노출이 있는 옷을 거의 입을 기회가 없어 촬영하면서 많이 어색했다”며 “‘내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싶은 화보들을 보니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정문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몸매 완벽하다”, “머리도 좋은데 몸매까지 완벽하다”, “엄친딸 맞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큐 158인 최정문은 초등학교 1학년(8세) 때 한국 최연소로 멘사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엄친딸’로 불린다. 중학교 땐 고등학생의 과외를 하기도 했다는 후문. 현재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재학 중인 최정문은 2012년 걸그룹 티너스로 데뷔했다. 지난해엔 tvN <더 지니어스&g
[일요시사=경제1팀] '기부금을 보면 재계 서열이 보인다?' 기부철이 끝나가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대한민국 행복 온도를 높이는 기업들의 아름다운 온정이 이어졌다. 눈에 띄는 점은 재계 서열에 따라 나눴다는 사실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자료를 통해 그룹 순위와 기부금의 상관관계를 알아봤다. '나눔 경영'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핵심 경영키워드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도약에 있어서도 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불황에 동장군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더욱 빛이 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점은 지난해 전체적으로 기업의 온정이 예년만 못하다는 사실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따르면 2012년 매출액 기준 200대 기업의 기부금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00억원(12.5%) 줄었다. 국내 대기업들이 불우이웃돕기나 사내외 복지기금 등으로 지출한 기부금이 전년보다 급감했다는 자료도 있다. 예년만 못해 주목할 대목은 재계 서열에 따라 각 그룹의 나눔 성적표가 나뉜다는 것이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억원을 냈다. 1년 전에도 500억원을 기부한 삼
[일요시사=사회팀] 지난 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 KBS 2TV 특별기획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조동혁, 김성오, 김갑수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치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누아르’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하이라이트는 배우 하은의 축하공연. 마이크를 잡은 하은은 상하이쇼단과 함께 아찔한 섹시쇼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볼륨 몸매를 그대로 노출한 섹시한 의상과 놀라운 댄스 실력으로 발표회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 도중 하은의 구두가 벗겨져 위험한 순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은의 무대는 <감격시대> 방송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드라마 배경이 되는 1930년대 화려한 클럽 상하이에서 아찔한 공연은 계속된다. KBS <감격시대> 상하이쇼단으로 출연 터질 듯한 글래머 몸매로 섹시한 무대 과거 찬양앨범 내고 기독교 뮤지컬도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하은은 2012년 성탄절을 앞두고 CCM(기독교 음악) 앨범을 통해 목소리를 먼저
[일요시사=사회팀] 2011년 1월 ‘Supa Dupa Diva’로 데뷔한 달사벳. 앳되고 마냥 귀여웠던 소녀들이 벌써 데뷔 3주년을 맞았다. ‘Hit U’를 제외하곤 그동안 발표한 6개의 앨범 모두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던 달샤벳. 최근 발표한 7번째 미니앨범 ‘B.B.B(Big baby baby)’에선 기존 발랄한 달샤벳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여성스럽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타이틀곡은 신나는 레트로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 3주년 발랄한 이미지서 성숙한 여인으로 “새로운 도전”7번째 미니앨범 ‘B.B.B’ 발표 특히 마냥 어린 줄만 알았던 막내 수빈은 자신의 첫 자작곡 ‘그냥 지나가’를 선보이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수빈의 솔로곡 ‘그냥 지나가’는 수빈의 고등학교 동기인 비투비 일훈이 직접 랩메이킹과 피처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 노래 ‘REWIND’와 애절한 미디움템포의 ‘너였나봐’, 타이틀곡 ‘B.B.B’를 색다른 느낌으로 만든 리믹스 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박민우 기자 <pmw@ilyosisa.c
[일요시사=경제1팀] 현대차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시켜 글로벌 명차로 재탄생한 '신형 제네시스'가 화려하게 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차량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최첨단 후륜구동 세단 개발'을 목표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원을 들여 완전히 새롭게 탄생시킨 신차다. 디자인, 품질 등 제네시스만의 검증된 상품성에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고급 감성사양을 더해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던 프리미엄'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제품 철학을 담았다. 모던 프리미엄 완성 신형 제네시스의 외장 디자인은 ▲프리미엄 헥사고날 그릴이 돋보이는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린 측면부 ▲하이테크함과 입체감이 조화된 후면부 등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다이나믹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유려한 라인과 한층 넓어 보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정제된 고품격 이미지 ▲인간공학적 디자인 ▲컬러, 소재의 고급화를 통한 감성품질 향상 등의 요소를 더했다. 특히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일요시사=경제1팀] 한화는 창립 이래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해왔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자는 것이 김승연 회장이 평소 갖고 있는 소신이자 한화의 동반성장 철학이다. 한화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부터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친환경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멘토링 등 사회적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함께일하는재단,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엔 공모를 거쳐 총 18개의 사회적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 후 지원했다. 올해는 20개의 사회적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이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한 3개월 과정의 KAIST 비즈니스스쿨을 개설해 사회적기업가의 경영역량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초 사회적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사회적기업 포럼
[일요시사=경제1팀] 삼성디지털플라자와 함께하는 삼성카드 웨딩박람회가 9월28∼29일 강남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신사동 웨딩스퀘어에서 열린다. 지나친 상술을 지양하고 합리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으로 구성된 웨딩패키지 할인은 물론 각종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모든 방문객에게 예비신부의 필수품 웨딩다이어리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경북), 부산, 광주, 울산, 수원, 평택, 강릉, 청주, 포항, 창원, 전주(전북), 제주 등 전국 13개 지사에서 동시 개최되는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카드 웨딩박람회 홈페이지(http://www.mysweddingfair.com) 또는 나우웨드(www.nowwe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우 기자 <pmw@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검찰총장에게 혼외아들이 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나왔다. 채 총장은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검찰 흔들기"라 주장하는 채 총장. 그런 그에게 '이중생활'이란 의심의 눈초리가 쏠리면서 사태는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6일 다소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한 언론은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아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언론에 따르면 채 총장은 10여년간 한 여성과 혼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11)을 얻었다. 채 총장의 혼외아들은 지난 8월31일 미국 뉴욕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언론은 "채 총장은 대검찰청 마약과장으로 근무하던 2002년 7월 Y(54)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며 "채 총장과 Y씨 주변에는 채 총장이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1999년 무렵 Y씨와 처음 만났다고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음모론 솔솔 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은 인선·검증 과정에서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지난 4월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시 야당 의원들조차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 "청문회가 아니라 칭
[일요시사=경제1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이들. 'GS 일가'엔 유독 꼬마 부자들이 많다. 허씨 손자·손녀들은 '어린이 주식부자'상위에 올라있다. 모두 부모 잘 만난 덕이다. 그중 한 형제를 두고 말들이 많다. 왜일까. 부동산 임대 및 콘도사업을 벌이는 GS 그룹 계열사 승산은 최근 승산레저(골프장 운영업)·STS로지스틱스(운송 서비스업)를 각각 1대 0.1863632, 0.0141990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9월30일. 벌써 경영권 포석? 승산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 역량 집중화로 경영효율성 제고"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선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과세 등 당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내부거래 희석용'이란 시각이다. 그도 그럴 게 '정리'된 회사들이 하나같이 오너 지분이 있으면서 내부거래 금액이 많다. 계열사들이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이 '안방'에서 나왔다. 이번 합병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단숨에 승산의 주요 주주로 부상한 'GS 일가' 꼬마 형제다. 합병에 따라 승산레저·STS로지스틱스 주주들은 기존 주식을 내놓고 승산의 합병신주를 각각 29만727주, 2만2150주씩 총 31만2877주를
[일요시사=정치팀] '전두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전두환씨에 대한 검찰 압박이 거세지자 그의 친구 노태우씨가 지레 겁먹고 손을 들었다.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철면피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언제 '전두환 꼴'을 당할지 몰라서다. 서서히 그들의 지갑이 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돈 없다고 버텨오던 노태우씨가 결국 추징금을 낸다. 노씨는 미납 추징금 230억원을 조만간 완납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노씨와 동생 재우씨, 노씨의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은 최근 미납 추징금 230억원을 분납해 내기로 최종 합의했다. 재우씨는 미납 추징금 중 150억원을, 신 전 회장은 80억원을 맡아 내기로 했다. 이들은 최종 합의를 위한 문안 작성까지 마쳤고, 서명 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추징금 납부를 위한 합의가 진행 중이다. 조만간 서명절차를 거쳐 추징금을 완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생과 전 사돈이 분납하기로 합의 노씨는 1997년 대법원에서 군형법상 반란·내란과 뇌물수수죄 등으로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원을 확정 받았다. 현재까지 2397억원을 납부했고, 230억원 가량이 미납됐다. 노씨 측은 줄곧
[일요시사=온라인팀] 웨딩박람회에 컨설팅이 단 하나뿐인 박람회. 웨딩박람회에 가면 컨설팅이 하나밖에 없어서 비교하기 힘들고, 비슷비슷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박람회 진행으로 인해 미리 지치는 예비신혼부부가 많다. 이런 웨딩박람회의 컨셉을 과감히 깬 웨딩박람회가 열린다. LOOK(보고), ROCK(즐기고), LUCKY(행운)이 있는 컨셉 하에 열리는 '록기웨딩페어'는 홍록기 나우웨드 대표 이하,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전반적인 웨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1:1 상담이 가능하며 신혼여행, 예물, 예단, 한복, 예복, 웨딩홀, 프로포즈, 공연이벤트 등 웨딩에 필요한 모든 품목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계획이다. 록기웨딩페어는 8월17일∼8월18일 양일간 봉은사 옆 더라빌(구 웨딩의전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박람회인 만큼 풍성한 이벤트와 선물도 준비돼 있다. 드레스를 직접 입어보고, 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보는 스타일링 체험이나 신랑신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품이벤트도 시행된다. 특히 ㈜농심에서 더위에 지친 예비부부를 위한 음료를 전원 지원한다. 각기 다른 컨셉의 탄산음료와 티라떼는 박람회에 온 예비
[일요시사=사회1팀]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김태촌 오른팔'로 불리던 '범서방파'행동대장이 형집행정지 도중 사라져 행방이 묘연하다. 벌써 보름째다. 검거를 자신했던 검찰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홀연히 사라진 그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이모(58)씨가 사라진 것은 지난달 22일. 폭력조직 '범서방파'행동대장이었던 이씨는 수술을 받기 위해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입원 중 돌연 자취를 감췄다. 그가 지냈던 곳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병원.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어깨가 아프다는 이유로 지난 2월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치료를 받던 이씨는 지난달 "다른 어깨에도 통증이 느껴진다"며 형집행정지를 연장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고, 검찰은 이달까지 기간을 연장해줬다. 뒤에 누구 있나 이게 화근이 됐다. 지난달 5일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던 이씨는 22일 잠적했다. 이씨가 먼저 도망쳤고, 이후 측근이 병원에 들러 짐을 빼갔다. 검찰은 수술 직후 이씨가 병원을 들락날락한다는 첩보를 입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추적해 이상 행동을 포착했다. 곧바로 형집행정지를 취소하고
[일요시사=사회1팀]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시효가 연장됐고, 가족들을 상대로 추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유명 인사들이 한둘이 아니다. 물론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철면피들이다.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공무원이 불법취득한 재산에 대한 추징 시효를 늘리고 추징 대상을 제3자로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은 공무원의 불법재산에 대한 몰수·추징시효를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거액의 추징금을 미납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환수 시효는 오는 10월에서 2020년 10월까지로 7년 연장됐다. 또 추징금 집행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검사가 관계인의 출석 요구, 과세정보 제공 요청, 금융거래정보 제공요청 및 압수·수색영장 청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다면 '전두환 추징법'에 걸릴 만한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호화생활 배짱 떨고 있는 사람은 전 전 대통령뿐만이 아니다. 우선 그의 가족들이 가장 걱정할 만하다. 개정안은 범인 외 가족을 비롯한 제3자가 정황
[일요시사=경제1팀]SK증권이 고객 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직원이 남자친구의 계좌를 이용해 15억원을 빼돌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자본시장통합법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SK증권에 기관주의 조치를 취했다. 횡령한 직원은 면직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SK증권 모 지점에서 고객지원팀장으로 근무한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고객 5명 명의의 6개 계좌에서 돈을 찾아 남자친구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총 16회에 걸쳐 15억6000만원을 횡령했다. A씨는 고객의 증권카드를 무단으로 발급하고, 매매 주문을 받으면서 알게 된 비밀번호를 이용하는 수법을 썼다. A씨는 또 횡령계좌를 통해 위탁자로부터 매매주문 수탁 없이 21개 종목, 13억4100만원 상당의 거래를 임의로 매매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실소유주인 남자친구 명의 계좌를 통해 매매가 금지된 코스피200 선물·옵션을 거래한 사실도 적발됐다.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회사의 직원은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하는 경우 반드시 본인 명의로 매매해야 하고, 분기별로 매매 명세를 회사에 통지해야 한다. SK증권은 "지난해 사고가 발생한 당시 내부감사를 통해 이를 적발, 금감
[박민우 부동산전문기자] 전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48곳이 풀린다. 정부는 이곳에 ‘걷고 쉬고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 집값은 물론 주거환경이 훨씬 나아질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혜(?)를 입는 지역을 둘러봤다. 전국 개발제한구역 48곳 생활문화공간 조성 ‘걷고 쉬고 체험’4개 사업 5년간 1천억 투입 전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48곳이 도시민의 걷는 길, 여가와 전통문화 및 자연환경·생태 체험 공간으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교부)는 도시민의 생태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이용, 자연·역사·체험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이 사업에 향후 5년간 1000여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억∼5억씩 지원 “주민 소득 기여” 그 일환으로 국교부는 지난 6일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90개 시·군·구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사업제안서 평가 및 현장조사를 거쳐 48개 친환경·문화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은 ▲걷는 길(21개·116.3㎞) ▲여가녹지(8개·5만4974㎡) ▲경관(17개) ▲전통문화(2개) 등 4개 분야로 시행된다. 지원금액은 ▲걷는 길 89억4500
[박민우= 부동산전문기자]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한 달째. 추락하던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끊겼던 거래가 활성화되는 등 모처럼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건설사들은 ‘때는 이때’란 눈치. 그 발판으로 5월 대규모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 46개 사업장서 2만6331가구 일반분양대규모 물량공세…4·1 대책 효과 여부 관심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올해 말까지 ‘6억원 이하 또는 85㎡ 이하 면적’의 주택 구입자에게 5년간 양도소득세를 소급 적용해 면제하는 내용. 관련법 개정안 의결양도세 한시적 감면 이에 따라 4월1일 이후 신규·미분양, 1가구 1주택자의 85㎡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한 경우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받게 된다. 감면 대상은 신규와 기존 주택 모두 해당된다. 또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부부합산소득 연 7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주택은 6억원 이하일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취득세를 면제받게 된다. 여야 의원들은 부동산 대책 발표일을 감안해 양도세 감면시점도 당초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의결했던 4월22일보다 앞당겨 지난달 1일부터 적용키
[박민우=부동산전문기자] 4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3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의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2%, 전세가격은 0.4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매매가격은 2.03% 하락했고, 전세가격 2.07% 상승했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대구(0.87%)와 세종(0.63%), 경북(0.40%)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0.66%)와 동작구(0.49%), 영등포구(0.41%)가 상승했다. 지역별 전세가격은 대구(1.39%)와 세종(1.10%), 대전(0.89%)의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강남구(-0.35%)와 서초구(-0.40%), 송파구(-0.03%) 등 강남3구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반면 서대문구(1.28%)와 성동구(0.98%), 중구(0.88%)등은 크게 올랐다. 4월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2992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4억4977만7000원, 수도권은 3억1946만6000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전셋값은 1억3096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2억3689만7000원, 수도권은 1억7340만2000원이었다. 한국감정원은 “4·1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일요시사=경제1팀] 새해다. 집집마다 희망 가득한 새 대통령 얘기가 화두일 터. 그래도 한숨이 끊이지 않는다. 경제 상황이 너무 어두워서다. 작년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는데, 올해 더 경기가 안 좋다는 소식은 절망적이다. 이래저래 울적한 국민들은 무슨 낙으로 살까. 그나마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이들이 있어 다행이다. ①칼 차고 돌아올 안철수 이번 대선에서 강력한 차기 대통령 감으로 국민에게 각인된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 지난해 대한민국 정치판을 뒤흔든 최대 이슈는 바로 '안철수 현상'이었다.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안철수 신드롬'이 확산됐고, 그는 결국 기업인에서 정치인으로 명찰을 바꿔 달았다. 안 전 후보는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릴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으나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선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이렇게 끝난 게 아니다.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안 전 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올해 중 귀국하는 대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권교체에 실패한 민주당 정계개편에 안 전 후보가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