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4 16:3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 번 다시 대천항 수산시장은 가지 않겠다. 요즘 관광지 수산시장 말들 많던데 정말 개선 좀 됐으면 좋겠다.” 주말이었던 지난 20일, 기분 좋게 점심을 먹기 위해 충남 대천 소재의 대천항 수산시장을 찾았다가 불편부당한 서비스를 받았다는 음식점 후기가 누리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튿날인 21일, 글 작성자 A씨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두 번 다시 대천항 수산시장 안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기분 좋은 지난주말, 바람쐬러 바다도 보고 점심 먹으러 대천항 수산시장 가서 활어회를 포장하고 안내해준 식당으로 갔다”고 운을 뗐다. 당시 A씨는 손님들로 욱적북적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에 ‘음식을 잘하는 집’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저기서 먼저 온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이 왜 나오지 않느냐?”고 짜증을 낼 정도로 주문이 밀려 있었다. 그런데, 식당 여주인의 대응이 보통 식당과 달리 매우 이상했다. 주문 고객과 똑같이 짜증내면서 “그럼 왜 예약을 하지 않고 오느냐?”고 되레 큰소리를 쳤던 것이다. A씨 역시 주문 후 한 시간을 기다려 활어회부터 나왔지만, 함께 주문했던 매운탕은 “순차적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돈 먹는 하마…재건축 현장이 부동산 경기침체와 공사비 인상으로 갈등이 커지면서 혼돈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12일 KBS1 <추적60분>서 ‘공식이 달라졌다-혼돈의 재건축’편을 통해 추가 분담금을 내게 된 조합원들이 공사비 인상을 거절하면서 시공자와 갈등을 겪어 공사를 시작조차 못한 재개발 현장들을 다뤘다. 시공자가 여러번 바뀌고 소송 등에 휘말리며 정작 재건축이 무기한 지연된 사례를 소개한 방송에서는 이미 6년 전 조합원들의 이주가 끝났고, 아파트도 철거됐지만 공사 현장이 그때 그대로 멈춰 있는 상황들이 전파를 탔다. 해당 주민들은 “소위 ‘대박 나면’이라며 모였던 조합원들(투자자)의 욕심·무지 덕”이라며 조합 집행부도 없는 현재 상태를 한탄했다. 입지가 좋다는 말만 믿었던 해당 조합원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냐”고 입을 모았다. 재건축 전문가는 “아직도 삽도 못 뜬 이유는 조합원들 간 내홍 탓이다.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 집행부에 반대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조합 집행부를 쫓아내는 일도 반복됐다”면서 “현재 도시정비시장서 일어나고 있는 지각변동을 인정하지 않으면 비슷한 일들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른바 ‘햄 제거 추가 비용 김밥집’이 지난 16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심화되자, 결국 자기 방식대로 영업을 계속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한 누리꾼은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그 김밥집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해당 김밥집 사장은 전날 “지난 7년 동안 개인적 취향을 반영해 맞춤 김밥만 판매했던 주인장인데, 이젠 햄, 단무지, 맛살, 계란, 당근 등등 김밥 재료를 넣고 빼라는 김밥을 향한 모든 고객님 한 분 한 분의 의견과 취향에 맞춰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밥을 만들 때 재료를 빼달라고 개인적 취향을 말씀해주시면 그 빈자리를 다른 재료로 듬뿍 채워 넣어드렸다”며 “7년 동안 이 사실을 아시고 추가금액을 지불하셨던 고객님들은 아무 말씀 없이 ‘김밥을 더 푸짐하게 싸줘서 언제나 잘먹고 있다’는 소리만 들으면서 영업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새로운 고객님들에겐 그것이 큰 불편함이 될 줄도 잘 몰랐다. 그 현실에 안주해 이런 현실을 마주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저질러 저를 믿고 찾아주셨던 고객님들과 그동안 가게를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분들게 실망과 걱정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른바 ‘부산 20대 여성 오피스텔 추락사’ 사건의 유족이 피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며 엄벌 탄원서 제출을 시사했다. 자신을 부산 오피스텔 추락사 유가족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지난 16일, ‘네이트판’에 ‘엄벌 탄원서 요청 동의 부탁드린다’는 제목으로 엄벌 탄원서 작성에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현재 유가족들은 식음을 전폐한 채 매일 눈물과 한숨으로 깊은 절망에 빠진 가운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사건 수사 중에도 멀쩡히 SNS를 하고, 가해자의 누나는 평범한 일상을 살며 드마라를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제발 관심 부탁드린다. 스토킹은 중대범죄로 재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처벌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A씨는 “저희는 전 남자친구의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있다고 판단해 단순 극단적 선택으로 종결될뻔한 사건을 공론화했다”며 “그 때문인지 생각보다 빨리 경찰 쪽에서 수사가 마무리(살인죄에 관한 혐의 및 목걸이 감식, 부검 결과는 수사 중)되고 검찰로 넘어간 상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주말, 기분 좋게 떠났던 강원도 정선 기차여행서 예매 좌석을 둘러싼 다른 승객과의 불편한 경험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예매한 좌석에 다른 승객이 앉아있었는데, 이석을 부탁하자 “다른 곳에 앉아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들었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말 기차여행서 겪은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주말, 민둥산으로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원래 정선아리랑 열차로 끊으려다 일정이 애매해서 무궁화호를 끊었다”며 “제가 예매했던 자리는 1호차량 중간 좌석의 창측이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앉아 있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예매 좌석을 확인한 후 해당 남성에게 정중히 자리를 옮겨줄 것을 부탁하자 ‘옆에 앉은 일행과 떨어져서 그러니 다른 곳에 가서 앉으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자리 좀 바꿔주면 안되겠냐’도 아니고 다른 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1차로 화가 났다”면서도 “연배가 저보다 한참 많아 보였고 옆자리 분이 일행인 게 딱 보여서 그냥 양보하려고 ‘알겠다. 어느 자리시냐’고 물었더니 3호차 좌석표를 건넸다”고 말했다. 해당 차량은 무궁화호였고 A씨가 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4일, 투숙 중인 호텔 객실 안으로 정체불명의 건장한 남성이 불쑥 들어와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나 호텔 측의 ‘배째라’식 대응이 입길에 올랐다. 해당 호텔에 투숙했었다는 누리꾼 A씨는 이튿날(15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호텔서 자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들어왔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3일 아내와 함께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의 B 호텔에 투숙했다. 이튿날 오전 7시28분경,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온 것 같은 느낌에 눈을 떠 보니 A씨 부부 앞에는 처음 보는 건장한 남성이 서 있었다. 그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소스라치게 놀라 ‘누구시냐?’고 물었고 상대방은 ‘문이 열리길래 들어왔다’고만 말하고 다시 돌아나갔다”며 “당시 아내와 저는 알몸으로 이불도 덮지 않은 상태였다. 놀란 가슴과 수치심에 아내는 어쩔 줄 모르며 벌벌 떨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가 나서 로비로 내려가 호텔 관계자에게 심적 안정을 위해 정식 사과를 요청했으나 배째라는 식으로 일관하며 법적으로 정식 항의를 하라고 했다”고 억울해했다. 호실 주변에 설치돼있는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서 르세라핌의 가창력 논란이 일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코첼라 무대에 올라 ‘안티 프레자일’ ‘스마트’ 퍼펙트 나이트‘ ’이지‘ 등 국내외서 인기를 끌었던 곡들을 위주로 불렀다. 이날 관객들도 르세라핌의 공연에 환호하며 한국어로 된 노래를 따라부르며 호응했다. 하지만 이날 르세라핌의 코첼라 공연을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부정적인 글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코첼라 무대를 직접 보고왔다는 한 누리꾼은 ‘네이트판’에 ‘르세라핌 오늘 코첼라 진짜 중요함 + 보고옴’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것도 망치면 아마 다음 앨범부터 그냥 성적 떨어질 듯”이라며 “대중은 삼진아웃하면 그냥 안 본다”고 주장했다. 글 작성자 A씨는 “언포기븐 앵콜-이지 앵콜까지 다 망쳤는데 이번에도 망치면 진짜 노래 아무리 좋은 거 가져와도 욕먹는데, 이건 억울해할 수도 없고 억지로 까는 것도 아니다”라며 “아니면 진짜로 노래를 못하니까 가수가 1인분을 못해서 욕먹는 것이고, 본업 자체를 못하니 사소한 것으로 다 물고 뜯고 욕먹는 것”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가지 요금’으로 논란이 일었던 인천 소래포구 시장에 이번엔 ‘유튜브 촬영 및 방송 촬영은 사무실을 경유해주시기 바란다’는 입간판이 입길에 올랐다. 지난 7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래포구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글 작성자들은 “요즘 이런 게 생겼다고 한다. 여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이다. 소래포구엔 전통어시장과 종합어시장, 난전시장이 있다”며 “방문객분들, 그리고 불철주야 소래포구를 드나드는 유튜버님들도 앞으로 유의하시라”고 알렸다. 글과 함께 그는 ‘유튜브 촬영, 방송 촬영은 사무실을 경유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입간판 사진도 함께 올렸다. 입간판 하단에는 붉은색 배경에 하얀색 글씨로 ‘악의적, 고의적 편집으로 시장에 손해를 끼칠 경우 민·형사 책임 및 추후 촬영금지’라는 문구도 적시됐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회원들은 “더 이상 방법이 없으니 최후의 방법이 미디어 통제인 건가?” “너희들은 장담컨대 정신 못차리는 것” “본인들이 장사를 정도껏 잘한다면 오히려 방송, 유튜브 촬영은 오히려 득이 될 텐데…” “떳떳하다면 기분나쁠 것도, 무서울 것도 없을 텐데…” 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일, 셀리턴은 LED 마스크 5세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셀리턴은 지난 2014년 LED 마스크 1세대 출시를 시작으로 4.5세대까지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을 출시해 왔다. 신제품인 이번 5세대는 지난 4.5세대에 비해 출력을 높이고 피부 유효파장을 정교하게 컨트롤해 피부에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LED 파장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 LED 효과 측정장비 도입, 특허 80여건, 지적재산권 350여건을 확보하는 등 지난 10년간 축적된 LE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셀리턴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셀리턴 LED 마스크 5세대는 3가지 파장과 4가지 모드를 가진다는 점은 기존 제품인 4.5세대와 동일하나, 하이스피드 LED SHOT을 통해 진피층을 구성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로써 전작 대비 더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문제성 피부에 효과적인 블루파장 또한 업그레이드됐으며 이는 셀리턴 LED 마스크가 타사 LED 마스크와는 다른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눈가부터 목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고 짧은 시간을 사용해도 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전종서가 과거 중학교 시절에 학폭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 입장을 내놨다. 이날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제기된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 사실 및 루머를 인지했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했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그룹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 모듈 원전(SMR)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투자 수준을 넘어 사업 실행에 단연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SMR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다른 에너지원 대비 안정성, 유연성, 경제성 등 다양한 측면서 강점이 있다. 최근에는 담수화 플랜트에 SMR 적용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해수 담수청(SWCC: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SWCC는 사우디 정부 산하 기관이자 사우디 제2의 전력 생산 사업자다. 현재 세계 최대의 해수 담수화 설비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중동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국제사업 동맹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 가치사슬 구축에도 빠르게 나서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원의 한 축인 SMR 사업과 관련해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200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와 함께 기술협력, 인력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서 선두 주자 중 하나다. 미국 정부서 자금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거 고등학교 시절에 학폭(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까지 갔다는 의혹이 번졌던 배우 송하윤 측이 2일,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날 온라인 매체 <마이데일리>는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 관계자가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서 당시 전학을 간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된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는 무관한 일이며 해당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었다. 또 송하윤 소속사가 <사건반장> 보도와 전학은 관련이 없기 때문에 먼저 언급하기 애매하다고 판단해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1일, <사건반장>은 송하윤의 과거 학창 시절의 학폭 의혹을 보도했다. 제보자 A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송하윤에게 90분 동안 뺨을 맞는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송하윤에게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으며, 얼마 후 다른 폭행건에 연루돼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사건반장> 보도 후 송하윤 측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했다”며 “이후 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의 모 연예기획사 아역배우 모집 공고에 합격한 아이(10세)가 엑스트라(보조 촬영) 촬영 후 1년이 넘도록 페이(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지어 아이 부모는 해당 기획사에 프로필 촬영 및 교육비 명목으로 150만원의 가입비까지 납부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역배우 모집 광고 조심’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아역배우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 후 ‘아이 이미지가 좋다.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아 갔는데 합격했다”며 “프로필 촬영, 2시간의 교육(4회) 등 150만원의 가입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가 예뻐서 무조건 촬영할 수 있다고 했다. 유튜브나 영화, 드라마 아역 모집 제작사와 연결해주겠다고 해서 경험이라고 생각해 안일하게 OO엔터테인먼트에 가입했다”고 언급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엑스트라 촬영에 들어갔으며,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강행군으로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후 페이는 60일 이내에 지급된다고 했으나, 입금이 되지 않아 기획사에 정산에 대해 문의했다. 당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28일, 서울 금천구 소재의 KITRI BoB센터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화이트햇 스쿨’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 특별보좌관, 변재선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장, 한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화이트햇 스쿨 자문위원장),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KITRI 이사), 임현모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KITRI 이사), 화이트햇 스쿨 멘토단, 2기 교육생 등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인원은 유튜브 등 실시간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사회가 도래하면서 매일 새로운 보안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수한 정보보호 인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의 사이버 안보 수호자인 교육생 여러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이 결합된 화이트햇 스쿨 과정을 통해 차세대 보안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청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지난 27일,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4’서 서비스 부문 최고 영예인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를 4년 연속 수상했다. 베스트 서비스 센터 분야서도 괄목할만한 결과를 거둬 ▲중정비 담당의 풀샵 부문에서는 삼천리 모터스 천안, 군포, 청주, 동탄 서비스 센터가 각각 1~4위를 석권하고 ▲경정비 담당의 메카닉샵 부문에선 세종, 안산, 안양 서비스 센터가 각각 1~3위를 휩쓸었다. 이번 수상으로 우수 역량을 갖춘 정비인력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는 매년 삼천리 모터스 등 전국 7개 BMW 공식 딜러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세일즈, 서비스, 파이낸셜 등 다양한 분야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딜러사와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삼천리 모터스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를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삼천리 모터스는 고객이 늘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차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족 모임서 남편만 상석에 앉는 행동이 합당한 것이냐는 자문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내 커뮤니티인 ‘네이트판’에는 ‘가족 모임서 남편만 상석에 앉는 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결혼 2년 차에 돌 지난 딸 하나 있는 30대 부부’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 A씨는 “남편은 1남3녀 중 막내라 누나만 세 명인데 첫째·둘째 누나는 결혼했고, 얼마 전 셋째 누나가 결혼할 사람을 데려온다고 해서 한식당서 만나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상견례는 아니었지만 워낙 멀리 사셔서 상견례는 미루고 마련된 인사 자리였다”며 “그날 제가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A씨 식구가 도착한 후 남편 누나 및 매형 2명, 조카 3명이 시부모와 함께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당시 예비 매형이 남편과 A씨와 인사를 나눈 뒤 아기 의자를 챙겨 자리에 앉으려는 찰나, 시부모가 남편에게 자기네 쪽으로 오라고 권유했다. 그는 “저보고는 애들 세 명 있는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다. 제 딸아이까지 4인석에 애기 의자 놓고 다섯 명이 앉고 남편은 시부모님 옆으로 갔는데 저는 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 누리꾼의 결혼식 축의금에 대한 문의글이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26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결혼식)축의금 빌런 글에 댓글 남겼다가 반대 폭탄 먹었다. 남들과 전혀 상관없는 내 결혼 축하해달라고 주말 황금시간에 손님들 불러놓고 밥값보다 축의금은 무조건 많이 내야 하는 게 법도인가요?”라고 물었다. 그는 “결혼식 축의금은 그냥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성의껏 내는 거지. 식대보다 무조건 많이 내야 한다고 계산적으로 따지는 게 너무 웃기다. 그럼 20만원 넘는 호텔 예식은 기본 축의금이 20만원이냐?”며 “손님 대접하는 마음으로 신랑신부가 본인들 능력껏 식대를 정하는 것”이라고 훈수했다. 이어 “본인들이 식대 비싼 예식장 잡아놓고 손님들 축의금 하나하나 비교해가면서 식대보다 적게 냈네 뭐네 하는 건 진짜 정떨어지는데, 그렇게 결혼하면 모두가 그렇게 계산적으로 변하느냐?”고 푸념했다. 이어 “저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고 친구들 결혼식 가면 식대보다 항상 축의금 많이 내지만 그게 의무라는 생각도 안 드는데, 실제로 결혼한 사람 대부분은 손익 따지는 것 같다”며 “저는 그냥 시간 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한소희가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 인정 이후 SNS 활동을 재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비공개로 전환한 후 2주 만이다. 한소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핑크색의 자연스러운 색조 메이크업과 함께 프리지아 꽃을 들고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소희는 4장의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그는 류준열과의 전 연인이었던 걸스데이 출신 혜리와의 환승 연애설이 불거지면서 홍역을 치렀던 바 있다. 류준열과의 환승 열애설이 제기되고 이를 해명하는 과정서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소통에 뭇매를 맞았던 것.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했다. 한소희는 류준열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면서도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환승 연애’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등을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혜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밌네”라며 냉소글을 올리자 한소희도 “저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해 두 번째 신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고로 등 기존 생산방식을 단계적으로 전환해 수소환원제철 생산체제를 완성할 계획으로 고유의 ‘파이넥스(FINEX)’ 유동환원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바탕으로 수소환원제철 상용기술을 개발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하이렉스(HyREX) 상용 기술개발을 완료한 후 2050년까지 포항·광양 제철소의 기존 고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먼저 포스코는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관련 조직과 인력을 강화했다. 지난 2022년 전략 기획 및 조정을 위한 대표이사 부회장 직속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술, 원료, 인프라 등 전 부문을 아우르는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들어서는 체계적인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탄소중립전략실’로 확대 개편하고 엔지니어 최초 여성임원인 김희 전무를 탄소중립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포스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거주 유권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TV 방송영상프로그램은 tvN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눈물의 여왕>이 선호도 4.2%로 방송 시작 2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눈물의 여왕>은 전지현·김수현 주연 <별에서 온 그대>(2014년 1월 3위), 현빈·손예진 주연 <사랑의 불시착>(2020년 1월 1위) 등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력적 캐릭터를 그려낸 바 있는 박지은 작가의 성별, 계급 반전 로맨틱 코미디다. 거칠 것 없이 도도하게 살아온 재벌 3세 출신 백화점 사장 ‘홍해인’(김지원)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고, 그의 남편인 평범한 집안 출신 변호사 ‘백현우’(김수현)는 대가족이 모여 사는 ‘처월드’서 처가살이가 고달파 이혼하려다 아내의 투병에 함께하기로 하면서 이들 부부에게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2위는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