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연예팀]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아담한 체형의 장은아는 첫눈에도 똑부러지고 발랄한 여대생의 외모를 풍기고 있었다. 그는 지난달에 개봉했던 소지섭 주연의 영화 <회사원>에서 서 대리 역을 맡아 신인여배우임에도 남자배우 못지않은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다재다능한 배우를 꿈꾸는 장은아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영화 <로제타>의 로제타처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중인 장은아의 원래 꿈은 정치인이었다. 평소 시사에 관심이 많았고 FTA시위 현장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적극성을 띄었다. 초·중·고 12년 동안 방송반에 들어 또래 학생들의 말을 대변하기도 했으며 학급 임원도 충실히 해낼 만큼 적극적이고 활발한 아이였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격 탓에 학업은 물론 예체능 쪽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입시를 앞두고 연극영화과와 정치외교학과, 두 가지 갈림길에서 숱한 고민을 했지만 결국 하고 싶은 일을 택했다. 화려한 데뷔무대 “정치판이나 연예계나 많이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정치적인 것을 문화적인 것으로 표현하는 표현방법이 다
[일요시사=사회팀] 매년 증가하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강력한 처벌법을 제정하는 등 성범죄 재발방지에 발 벗고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 음지에서는 불법변태업소에서의 성매매는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신종업소를 탐방하기 위해 일부러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 정모를 하는 사람들, 좀 더 자극적이고 변태적인 것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그들이 공유하는 은밀한 아지트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불법 변태업소를 찾거나 새로운 성적판타지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주로 성인 인터넷 카페 혹은 블로그를 방문한다. 관련 사이트 운영자는 수많은 회원들에게 다양한 유사성행위 업소 소개 및 새로운 성적욕구 해소법을 적나라하게 공개한다. 경험해보고 후기를 친절히 남기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매매 카페 운영자 고퀄리티 매매 알선 고퀄리티 잠자리를 보장하는 성매매업소 브로커 사이트는 연예인급 외모의 여성을 대기시키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자랑했다. 성매매 업주는 인터넷 카페를 통한 성매매 홍보는 물론 성인 인터넷사이트에 ‘화끈한 만남’ ‘애인모드’라는 문구를 걸고 명문대 여학생, 피팅모델, 레이싱모델, 스튜어디스 등 23명의 프로필과
[일요시사=사회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수행 중 인턴 여대생을 성추행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에서 성추행 피해자의 거짓신원과 사진 등이 무차별 유포되면서 엉뚱한 제3자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성추문 혹은 살인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돼 억울하게 신원이 노출된 사례들을 취재했다. 지난 7일 윤창중 전 대변인이 인턴 여대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들 성공적이라고 입을 모았던 박근혜정부의 첫 방미일정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문 사건과 관련된 의혹들이 봇물 터지듯 흘러나오면서 애꿎은 피해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의 그녀’ 99% 허위 사진 윤 전 대변인의 성추문 피해여성이라고 지목된 제3자의 신원정보와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것. 온라인과 SNS에서는 ‘성추행 인턴녀’라고 불리는 모 여성의 사진과 연락처, 페이스북 주소까지 불특정다수의 손을 거쳐 나돌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페이스북 계정이 알려지면 경력사항과 거주지 등 상세한 개인정보가 기재돼 있어 신상이 여과 없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현재 속칭 ‘증권가 찌라
[일요시사=사회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든지 시달리는 악몽은 그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피로가 쌓였을 때 시달릴 확률이 더 높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악몽을 꾸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야한 꿈을 꾸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성장호르몬이 활발히 분포되는 성장기에 야한 꿈을 자주 꾼다고 알려졌지만 야한 꿈은 수면자세와 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악몽과 야한 꿈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악몽을 꾼 뒤 가위에 눌린 경험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선잠에 들었다가 안 좋은 꿈을 꾼 뒤 놀라서 신체 일부를 움직이거나 떨며 깨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누군가에게 쫓기거나 무서운 것을 봤을 때, 누군가로부터 위협당하는 꿈을 꿨을 때다. 대부분 악몽을 꾸는 경우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피로가 극에 달했을 때가 많다. 그런데 최근 연구결과에서 악몽을 다른 사람보다 자주 꾸는 사람들이 있다고 조사됐다. 정치적 성향, 성별 등에 따라 꿈의 내용이 달라진다는 것. 수면장애 원인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의 크리스 프랠리 심리학과 교수팀은 보수, 진보 등 정치적 성향에 따라 악몽을 꾸는 횟수가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300여명을
[일요시사=사회팀] 초등학생을 비롯한 10대 청소년들이 ‘간지럼’을 매개로 음란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실제 ‘간지럼 태우기’ 파트너를 구하는 변태 성향의 신존 인터넷 카페가 운영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카페의 회원수는 6000여명에 달했으며, 이중 470여명이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에 대한 관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일명 ‘간지럼 동영상’과 ‘간지럼 플레이(간지럼을 태우면서 즐기는 행위)’를 통해 비이성적인 성욕을 충족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카페에서 회원들이 공유해왔던 간지럼 동영상은 대부분 해외에서 제작된 것으로, 나체나 속옷 차림의 남녀가 팔다리를 묶인 채 간지럼을 당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외국에서 가학·피학적 이상 성욕을 가진 이들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음란물로 성기 등 신체를 그대로 노출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회원들은 영상을 보고 특정인을 간지럼 태우며 괴롭히는 내용의 소설을 써서 올리며 공유하기도 했다. 상당수 소설이 간지럼 끝에 변태적 성관계로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입한 회원들 중 일부 10대 학생들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간플(간지럼 플레이) 파트너 구함’ ‘장소 섭외비용은 제가
[일요시사=연예팀] 최근 종영한 드라마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성황리에 마친 여배우 송혜교. 아직도 앳된 모습이 남아있는 외모에서 쉽사리 그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지만, 벌써 데뷔 17년 차를 맞는 베테랑 배우다. <일요시사>가 17번째 생일을 맞아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17년 차 여배우 송혜교가 걸어온 작품의 길을 더듬어봤다. 1996년 당시 가장 인기를 끈 교복브랜드 ‘스마트’ 전속모델을 시작으로 KBS 드라마 <첫사랑>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배우 송혜교는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톡톡 튀는 매력의 막내딸 ‘오혜교’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16살의 송혜교는 통통한 젖살이 채 남아있어 풋풋함이 돋보이기도 했다. 또한 최근 네티즌이 <순풍산부인과> 촬영 당시 송혜교의 비키니 이미지를 포털사이트에 올리며 그에게 ‘원조 베이글녀’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원조 베이글녀 2000년에 송혜교는 <가을동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정극에 도전했다. 그는 출생의 비밀과 시한부 인생에 얽힌 삶을 살면서 두 남자의 사랑을 한꺼번에 받는 정통멜
[일요시사=사회팀] A정신병원 관계자는 제보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음에도 누군지 알겠다는 듯이 담담하게 취재에 협조했다. 병원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실장은 “강씨가 청소문제로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병원이 고용한 청소부 인원은 2명인 것은 맞지만 환자들에게 무분별하게 청소를 시킨 적은 없었다고 한다. 청소 아주머니가 병원 내부의 거의 모든 곳을 담당하고, 환자들에게는 단지 개인 침상정리만 맡겼을 뿐이라는 것. 강씨가 불만을 토로하며 민원을 요청한 것 혹은 제보를 한 부분은 와전된 정보라고 했다. 폐쇄병동이라는 특징 때문에 환자가 약을 거부하거나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감금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폭력행사와 결박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담당의사의 진단과 정신과약에 관련해서도 일부 왜곡이 됐다고 전했다. 강씨는 자신이 겪은 불합리한 일과 관련해 해당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법원은 강씨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판결한 뒤 패소했다. 이후 보건소 등 여러 의학기관에서의 진달결과 정신분열증에 가깝다는 판정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장은 “필요하다면 판결문과 진단서 등을 첨부해주겠다”며 적극 반박
[일요시사=연예팀] 173cm의 큰 키에 8등신의 가녀린 몸매가 돋보이는 신인배우 김아영. 그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미녀 저격수로 열연해 반짝 인기를 얻었다. 김아영은 화려한 외모 때문에 간혹 차도녀의 이미지가 부각되기도 하지만, 발랄한 기자, 백치미 여대생 등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여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늘씬한 몸매와 화려한 외모가 돋보이는 김아영을 보고 있으면 리즈 시절의 염정아의 모습이 연상될 만큼 많이 닮았다. 탄력 있는 몸매와 가녀린 체구의 고유자인 그는 태권도 유단자다. 김아영은 태권도를 통해 얻은 게 많다. 다른 여학생들보다 일찍이 자립심을 키울 수 있었고 탄력 있는 몸매까지 덤으로 생겼다. 사실 김아영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책을 사랑하던 평범한 여학생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관심을 보였고,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입학과 동시에 ‘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철의 '시계'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발탁돼 성공적인 데뷔신고식을 치렀다. 험난한 배우의 길 승승장구할 것만 같던 예상과는 달리 배우의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학생신분이었지만 아무 곳에서도 불러주지 않아 광고모델을
[일요시사=사회팀] 5월은 유독 행사가 많은 달이다. 특히 5월은 평소 돌보지 못했던 가족과 지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달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어 ‘가정의 달’이라고도 불린다. 새싹 같은 아이들이 주인공인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성인을 기념하는 ‘성년의 날’까지 각종 가슴 뿌듯한 기념일들이 줄을 잇는다. 각 기념일에는 타인에게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감사의 뜻을 대신하기도 하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념선물도 진화했다. 인기만점 가정의 달 선물을 공개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기념일이 사슬처럼 이어지고 있다. 선물 구입으로 5월은 가계 지출 부담만큼 선물을 고르는 데 생기는 부담도 갈수록 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선물의 트렌드도 쉴 새 없이 바뀌기 때문이다. 대중이 선호하는 가정의 달 기념선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월급 올인 최근 고가의 어린이용 전동자동차가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들 선물로 유행을 타고 있어 부모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중한 내 아이에게 명품카를 선물하세요”라는 문구로 홈쇼핑과 인터넷쇼핑, 오프라인매장을 통해 ‘벤츠’ ‘아우디’ ‘BMW’ ‘람보르기니’ 등 40∼50만원에 달하는 전동자
소문난 엄친아·엄친딸…고윤·이하늬 현직 대통령 조카로 승승장구…은지원 대대로 정치인 집안…송일국·윤일구 처조카에 시삼촌까지… 싹싹 끌어모아 선거유세 [일요시사=사회팀] 4·24 보선에서 부산 영도구 의원으로 당선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 고윤(본명 김종민)이 온라인에서 아버지와 맞먹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 네티즌들은 배우 고윤의 정체가 알려지자마자 ‘연예계 최강 엄친아’가 떠올랐다며 부러운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처럼 정치인과 가족 및 친인척 관계에 있는 연예인들은 많다. [김무성 의원] & [ 아들 고윤 ]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부산 영도구에 당선되면서 그의 훈남 아들 고윤도 덩달아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고윤은 떠오르는 신인배우로, 종영한 KBS 2TV <아이리스2>에서 장혁과 이다해 등 주인공과 맞서는 킬러리스트로 열연한 바 있다. 정치인 아버지와 명지대 피아노과 교수 어머니 밑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고윤은 6년 동안의 유학생활 중 나라의 부름을 받고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뒤 연예계로 발을 디뎠다. 그는 5선에 달하는 든든한 지원자 정치인 아버지와 교수 어머니가 있었지만, 부모의 후광
[일요시사=사회팀] 여성의 자존심인 가슴. 여성의 가슴을 보호하는 브래지어 착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해외 연구팀에서 브래지어 착용이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기 때문. 그러나 아직 보수성향이 강한 우리나라의 경우 ‘노 브래지어’를 환영하는 이는 많지 않다. 세계인의 폭발적 관심을 받은 브래지어 탈의 논란을 두고 찬반양론이 거세지고 있다. ‘브래지어를 벗으면 건강해진다?’ 최근 프랑스 브장송대 연구팀이 내놓은 연구결과다. 여성의 또 다른 옷, 브래지어가 가슴 처짐은 물론 호흡장애, 등과 어깨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연구팀에 따르면 브래지어가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백해무익하다고 주장한다. 19세기부터 여성의 고유품이자 필수품으로 착용돼왔던 브래지어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는 주장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대다수의 여성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 또한 브래지어 탈의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브래지어 탈의. 과연 옳은 것일까. 유방암 발병 높아 흔히 브래지어는 여성의 가슴을 올려주거나 크게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등이나 어깨 통증 완화와 자세 교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요시사=사회팀] 자신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동급생의 머리에 락스를 뿌리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한 초등학교 5학년 A(11)양과 B(11)양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23일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A양과 B양이 같은 학교 학생 C(11)양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6일 오후 1∼2시께 학교 주변 놀이터에서 친구 2명과 놀고 있던 C양에게 다가가 “왜 나를 험담하고 다니냐”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A양은 이에 그치지 않고 C양을 눕힌 뒤 머리를 밟았고, 이 과정에서 A양과 친분이 있던 B양이 폭행에 가담했다. 특히 A양은 C양을 인근 화장실로 끌고 가 흙탕물이 묻은 머리에 락스를 뿌리고, 세면대에 얼굴을 밀어 넣는 등 2차 폭행을 가했다. 함께 있던 아이들 중 한 명은 이 모습을 휴대전화를 사용해 동영상과 사진으로 찍었다. A양은 분이 풀리지 않는다며, C양을 인근 상가 옥상으로 데려가 자신의 친구와 싸움을 붙이는 등 늦은 밤까지 C양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하는 한편 A양과 범행에 가담한 B양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다. A양과 B양은
[일요시사=연예팀] 한류열풍과 더불어 미국 빌보드 진출까지…. 국내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종횡무진 활약함에 따라 연예인 소송전문 로펌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엔터테인먼트사업이 점차 확장되고 연예인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전 소속사와의 불화나 계약문제, 개인사 등 연예인 소송도 다양해졌다. 반면 연예인 소송을 맡은 뒤 노예처럼 일하다 본전도 못 찾는 변호사례도 늘고 있어 연예인 변호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연예인 변호 기피이유를 들어봤다. ‘딴따라 변호사’라고 불리던 시대는 갔다. K-POP이 유럽 및 아시아권을 장악하고 식을 줄 모르는 한류열기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다각도로 무한 확장되면서 연예인 소송 변호사의 위상과 활동범위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에 연예인들의 몸값이 천문학적 숫자에 다다를 만큼 기하급수적으로 오른 것도 사실이다. 대박 혹은 쪽박 이 같은 추세로 연예인과 관련된 소송도 점차 다양해졌다. 연예인 소송의 경우 일반인보다 민감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거액의 수임료가 오가는 게 사실이다. 이미지가 곧 상품인 연예인들에게 법적 분쟁은 치명타이기 때문. 최근 이슈화된 박시후 성폭행 진실공방에 이어 이미숙 공갈미수 피소건, 임창정 이혼
[일요시사=연예팀] 10살 이상의 나이차를 극복한 연예인의 결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최근 개그맨 김은우가 17세 이하의 공연기획사 대표를 신부로 맞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일반인에게서는 좀처럼 볼 수 없지만 삼촌과 조카 혹은 아버지와 딸 같은 커플을 연예계에서는 종종 목격할 수 있다.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어린 신부와 부부연을 맺은 ‘도둑들(?)’을 알아봤다. [‘17세 연하’ 김은우] [ 신앙심이 맺어 ] 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뒤 90년대 인기 개그맨으로 이름을 날린 김은우가 17세 연하 예비신부와의 3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4년여 전 전 부인과 20년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친구로 남기로 결심한 뒤 2010년 동료 개그맨 이봉원의 소개로 우연히 공연기획사 대표 강민희씨를 만나 3년간 열애했다. 강씨는 연극 <이제 만나러 갑니다>등을 기획한 실력 있는 기획사 대표다. 김은우는 자신보다 17살이나 어린 강씨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나이 때문에 연애를 일찌감치 포기했었다. 그러나 등산모임에서 강씨를 우연히 다시 만난 뒤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골프대회를 함께 다니면서 친분
[일요시사=사회팀]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결혼식 축의금으로 인해 적잖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224명에게 요즘 결혼식 축의금을 얼마나 내는지 물은 결과 ‘5만원’이 70%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은 19%로 2위에 놀랐다. 뒤이어 ‘3만원 이하’ 8%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8년 전인 2005년에 비해 ‘3만원 이하’는 44%에서 8%로 36%p 감소한 반면 ‘5만원’은 18%p, ‘10만원 이상’은 15%p나 증가한 셈이다. 이에 우리 국민들이 내는 축의금은 평균 6만원으로 2005년 기준 4만2천원과 대비 1만8천원이 늘었다. 이는 8년 전 축의금 평균의 1.4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결혼식 축의금이 얼마나 가계에 부담이 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부담스럽다’라는 의견이 13%, ‘약간 부담스럽다’ 55%로, 총 68%가 결혼식 축의금을 부담스럽게 여겼다.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는 27%,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3%로, 부담스럽지 않다는 응답은 30% 정도였다. 결혼식 하객 10명 중 3명은 ‘의례적으로 돈을 내러 간다’고 느꼈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 느낌으로 응답자의 51%는
[일요시사=사회팀] 강남권 고등학생 사이에서 조직을 만들어 조폭 코스프레를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교생 35명으로 구성된 고교 조폭 ‘역삼연합파’가 바로 그것. 개중에는 사회지도층인 부모 밑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영위해온 학생들도 소속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개월 동안 강남 학원가를 공포로 몰아넣은 고교 조폭 역삼연합파의 실체를 공개한다. 입시교육의 선도 지역이자 대표적 학원가로 유명한 역삼동, 대치동에 살벌한 고교 조폭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강남의 고교 일진 총 35명으로 구성된 ‘역삼연합파’가 그 주인공. 강남 학원가 일대를 배회하면서 선량한 학생들을 상대로 협박과 금품갈취를 일삼아온 고교 조폭 일당인 역삼연합파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강남구 역삼동, 대치동 소재의 학원가 주변과 역삼동 놀이터를 주 근거지로 삼으며 이른바 ‘조폭놀이’를 자행해왔다. “여자는 노터치” 역삼연합파는 강남권 초·중·고교 출신들로 자퇴, 퇴학, 가출을 자주 하는 재학생 혹은 중·고교 9개 학교의 ‘짱’이라고 불리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조직에 소속된 학생들은 남학생이 대부분이었고, 자신의 양팔과 어깨 등에 잉어와 장미, 선호하는 캐릭터문신을 새겼다. 팔
[일요시사=사회팀] ‘제2의 김고은’으로 불리는 신예 민지현. 그는 고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화제작 <노리개>에서 당당히 여주인공 ‘정지희’ 역을 맡아 수위 높은 노출신을 감행하며 열연했다. 사고로 인해 연기를 포기할 뻔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긍지로 여주인공까지 거머쥐었다. 떠오르는 신예 민지현의 ‘여배우 입성기’를 들어봤다. “포기할 뻔한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버텼어요.” 영화 <노리개>의 여주인공 민지현은 스물아홉의 늦깎이 여배우다. 그가 데뷔한 지 무려 6년이나 지났지만 아직 민지현이란 배우를 알아보는 대중은 없다. 민지현은 지난 2007년 <달려라 고등어>로 본격적인 연기인생의 막을 열었지만, 이후 단역으로 전전하며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졌다. 벌써 데뷔 6년차 “연기자로 걷고 있을 때쯤 한 작품에 출연하기 직전 오른쪽 뺨이 녹는 의료사고가 있었어요. 얼굴을 수도 없이 꿰맸고, 하루도 병원에 가지 않은 날이 없었죠. 갑자기 찾아온 사고에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해야한다는 생각에 괴로웠어요. 당시 연기를 그만둬야하나 고민했지만 그래도 연기만은 포기할 수 없었어요. 지금 제가 한 작품의
[일요시사=사회팀] 국내에도 장기간 취업한파에 빈둥빈둥 놀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이 증가하고 있다. 프리터족은 자유(free)와 아르바이터(arbeiter)를 하나로 묶은 합성어를 줄인 말로 일정한 직장 없이 자유롭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최근 일자리 기회를 박탈당한 청년층 프리터족에 이어 중장년층 프리터족까지 생겨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어디 한 곳에 갇혀있는 건 싫어요. 차라리 압박 덜 받으면서 적당히 벌고 적당히 살래요.” 장기 취업난에 프리터족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예년보다 늘었다. 용돈벌이라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려 했던 유랑생활이 지금은 습관이 돼버린 것. 기존 직장생활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고자, 사교육비까지 대기엔 턱없이 부족한 월급 때문에 프리터족으로 변신한 중장년층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 급여 100만원 수준 지난해까지만 해도 청년 프리터족은 취업이 안 돼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생계형 프리터족들이 대부분이었다. 수없이 입사지원서를 내보지만 생각보다 취업의 장벽이 높아 생활비라도 벌려는 심산으로 야간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주간에는 학원을 다니는 취업준비생 프리터족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일요시사=연예팀] 우등생까진 아니었지만 묵묵히 공부만 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던 신인배우 김영. 연기를 시작한 지는 어언 9년이 다 돼 가지만, 그의 이름은 아직 대중에겐 생소하다. 멋모르고 대학로 극단에 뛰어들어 미친 듯이 연기에만 파고들었던 그가 이제 어엿한 배우로서의 발돋움을 딛고자 한다. 연기를 잘하기보단 즐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김영의 배우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항상 착각 속에 살았던 것 같아요. 나라면 잘 할 수 있겠다라고….” 배우가 되긴 전 김영은 그저 평범한 학생에 불과했다. 책상머리에 앉아 공부만 열심히 하던 그는 고 3때 우연히 ‘대국민 가수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삶이 180° 바뀌었다. 수능점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진로와는 상관없었던 사회복지학과에 지원했지만 아쉬움이 남아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때 인터넷에서 오디션 참여 광고를 보게 됐고 장난스럽게 출전한 오디션 예선에 합격하면서 돌연 연예인의, 그중에서도 배우의 꿈을 갖게 됐다. 평범한 학생이… “대입 확정 후 잠시 짬나는 시간에 ‘대국민 가수 오디션’이라는 문구를 우연히 접하게 됐어요. YB밴드의 ‘너를 보내고’를 불렀죠. 예선에 합격하니까 자신감
[일요시사=사회팀] 메이크업은 비단 여성들만의 것이 아니다. 아이돌 붐이 일자 일반 남성 사이에서도 화장하는 남자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기초 스킨케어는 물론 선크림에 비비크림까지 덧바르는 남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일부 남성들의 과한 메이크업에 비난의 화살을 겨냥하는 이들도 있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요즘 ‘그루밍족’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그루밍족은 자신의 외모 치장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약 5년 전부터 유행어로 떠돌았다. 그루밍족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강남 압구정이나 홍대, 명동 등 주요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메이크업과 헤어로 풀셋팅을 한 남성들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은 매스컴으로부터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아이돌들이 스모키 화장으로 섹시함을 강조하는 탓에 일반 남성들이 색조화장의 마력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다. 오죽하면 모 방송 프로그램에 화장하는 일반 남성이 출연해 화장기술을 가르쳐 주기도 했으며, 몇몇 남성 블로거들은 친절하게 사진과 부연설명을 덧붙이며 자신만의 색조화장법을 보급시키기도 했다. 남자도 가꾼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1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