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17 11:34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이재명정부의 대선공약 중 하나였던 민생회복 정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때아닌 ‘색깔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금액마다 다른 색상의 카드로 제작돼 불필요하게 사용자의 경제 상황이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즉각 수습에 나섰지만 일선 공무원들 사이에선 “잘못은 시장이 하고 설거지는 공무원이 한다”는 등 불만이 터져나왔다. 2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약 400명의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에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시청과 각 구청은 인력을 각 동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 수습을 위해 투입된 공무원들 사이에선 강한 반발이 터져나왔다. 광주시 행정전산망 ‘새올’에는 “스티커 붙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폭염·폭우로 재난 대응까지 하는 상황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업무까지 부여됐다. 시간외근무가 너무 많다”는 등 불만이 잇따랐다. 내부 반발이 거세지자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날 시 내부 행정 업무망에 “업무로 바쁜 시와 자치구 공직자분들께도 부담을 가중하게 해 깊은 사과의 말을 드린다”며 직접 사
사회 전반의 모든 사건과 화제 및 시사정보를 공공 목적에 부합하도록 취재, 보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정통종합시사 주간신문 (주)일요시사에서 사진기자를 채용합니다. ▲모집 분야 : 편집국 사진부 기자 (경력직 0명) ▲담당 업무 : 보도사진 취재, 기획기사 발제 ▲경력 사항 : 주간지·일간지·통신사·인터넷신문사 등 사진기자 경력 1년 이상 5년 이하 ▲지원 자격 : 운전 가능한 자, 남성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근무 형태 : 정규직 ▲근무지 : 서울 서초구 ▲근무시간 : 주 5일 (월~금) 09:00~18:00 ▲급여 : 회사 내규에 따름(면접 후 결정) *취재 차량 및 유류비, 취재 비용 별도 제공 ▲절차 : 서류전형/면접 ▲제출서류 : -이력서(A4 2장 이내의 자유 형식) -자기소개서(A4 2장 이내의 자유 형식) -포트폴리오 : 기명 기사 7건 이내(사진 원본 / 기사 URL 첨부) *포트폴리오는 경력직 지원자에 한해 제출 ▲접수 방법 : 잡코리아 접수 (https://www.jobkorea.co.kr) ▲접수 기간 : 2025.07.24~2025.08.06 ▲면접 일정 :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예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 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지게차에 결박된 채 공중에 들어 올려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인권 유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이주노동자 권익단체인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한 30대 남성이 벽돌과 함께 몸이 비닐로 묶인 채 지게차에 의해 들어 올려지는 장면이 담겼다. 운전자는 결박된 채 움직이지 못하는 노동자를 인위적으로 들어 올려 공장을 이동하며 시연하듯 행동했고, 지켜보던 주변인들은 이를 말리기는커녕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비웃는 반응 등을 보였다. 심지어 한 남성은 허공에 매달린 노동자에게 “잘못했냐” “잘못했다고 해야지”라며 위협하는 듯한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 피해 노동자는 스리랑카 국적으로, 사건 이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이달 초 촬영된 것으로, 해당 공장에는 20여명이 근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관계자는 “천인공노할 일이다. 노동자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마저 무시당하는 참혹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주노동자를 사람 아닌 도구로 여기는 반인권적 현실이 집약된 사건”이라고 비판
최근 한미 통상외교가 심상치 않다. 오는 8월1일부터 발효되는 미국의 25% 상호관세 조치를 앞두고 워싱턴DC에서 25일 개최될 예정이던 ‘2+2 통상협의’가 돌연 무산되면서, 이재명정부의 통상 전략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 장관의 “긴급 일정”을 무산 이유로 밝혔지만, 실상은 미국의 냉담한 반응과 전략 부재가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고위급 연쇄 회동 무산…협상 진정성 의심받는 한국 정부 이번 2+2 협의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김정관 산업부 장관 등 범정부 차원의 ‘총출동 외교전’이었다. 그러나 출발 직전, 베센트 재무 장관이 일방적으로 협의를 취소했고, 구 부총리는 결국 방미 자체를 접었다. 문제는 이것이 ‘우연한 일정 변경’이 아니라는 데 있다. 앞서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의 면담에 실패한 바 있다. 위 실장이 직접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이 두 번째 무산이다. 양국 간 신뢰와 전략 채널 모두 흔들리고 있는 신호다. 워싱턴의 분위기는 싸늘하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측은 “한국 측이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있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번 주 금요일인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동인구는 총 1억 392만 명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2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기부 캠페인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Flight for Better Tomorrow)’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여행을 계획함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구매 시 결제 완료 화면 하단에 뜨는 후원 배너를 클릭하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페이지에서 이름 등 간단한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후원금을 내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무통장 입금으로 후원금을 결제할 수 있다. 기부는 만 14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을 계획하며 느끼는 설렘을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미래, 행복으로 연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하단에도 캠페인 아이콘을 상시 표출해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신규 CI와 함께 발표한 새로운 기업 미션을 실천하고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았다. 대한항공의 3가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대리점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KCC는 지난 23일, 서초동 본사에서 내외장재 사업부 대리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운영 방안과 함께 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프리미엄 흡음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Mitone Sky)’와 시공 효율성을 높인 ‘대규격 석고텍스 PLUS’를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외장재·창호·보온재 사업부별 워크숍 ‘마이톤 스카이’는 미네랄울을 주원료로 한 고기능성 천장재로, 우수한 흡음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도서관, 카페 등 소리 환경이 중요한 공간에서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학교 공간 지원사업에서도 주목받아 고등학교 도서관 등에 적용되고 있다. KCC는 최근 학교, 도서관을 비롯해 소리 울림을 줄이고 싶은 대형 상업 시설 등에서 마이톤 스카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들이 현장에서 제품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통해 깊이 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했다. 또 시공성이 크게 개선된 ‘대규격 석고텍스 PLUS’에 대한 참석자의 관심도 높았다. 이 제품은 기존 석고텍스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05년 가을, 문예지 <한국문학>에 처음 발표돼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디스토피아>(홍상화 소설)를 유튜브 쇼츠로 매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20년이 지나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자는 의미에서 유튜브 쇼츠로 제작한 것이다. 유튜브 쇼츠 <디스토피아>는 지난 1일부터 주 5회(매주 월요일~금요일) 일일 연재소설 형태로 업로드되고 있다. 또 관련 내용에 어울리는 다양한 영상 자료와 함께 소개되기 때문에 집중도 및 이해도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총 120회 분량으로 올해 연말까지 연재될 예정이다. 유튜브 검색란에 ‘한국문학사’로 검색하면 연재분 전체를 만나볼 수 있다. <디스토피아>는 ‘대화체’ 형식의 소설이다. 주인공인 소설가가 문학 및 정치학 교수·작가 등 지성인들과의 성찰적 대화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이념적인 부분을 철학·심리학·사회학 등 인문학적 지성은 물론, 한국 근현대사와 세계사 관점에서 살피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가을호 발표 당시 한국 사회의 핵심 오피니언을 중심으로 적잖은 화제를 모았으며, 중앙 언론지에서 대서특필하는 등 그 반응이 매우 뜨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견종, 치와와.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격은 꽤나 사납기로 유명하죠. 국내에서는 치와와가 품종 개량 때문에 머리가 작아 두통에 시달린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과 좀 다릅니다. 치와와는 멕시코에 치와와주에서 유래된 견종으로, 고대 아즈텍 이전부터 존재하던 ‘테치치’라는 개가 조상입니다. 테치치는 수천 년 전부터 사람들과 함께하며,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죠. 놀랍게도 치와와는 원래 종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거의 자연산 멕시코 시골 잡종입니다. 유전적으로 성격이 사나워 고대 멕시코에서는 테치치의 뼈를 무덤에 넣으면 악령이 쫓겨난다는 미신도 있다고 합니다. 치와와는 자기 영역을 지키려고 하는 본능이 강해 사납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다고 얕보다가는 큰코다칠지도 모릅니다. <joun2017@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초대 교육부 장관 인선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의 낙마 이후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교육계 안팎에선 정치색 없이 실력과 균형 감각을 갖춘 전문가형 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배 이사장은 지역 균형과 능력 중심 인사, 국민통합에 부합하는 대표적 인물로 거론된다. 교육·행정 두루 갖춘 보기 드문 교육 리더 배 이사장은 영남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출발해 법과대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대외협력처장, 동문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대학 조직 운영과 교육 행정을 현장에서 실현해온 인물이다.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법학전문대학협의회 대표로 활동하며, 법학 교육의 발전과 제도 정비에 기여해 왔다. 또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 대법관후보추천위원 등 주요 인사 검증 기구에서도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으로 기여했다. LEET 출제위원장을 맡아 법학 인재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에도 앞장섰다. 도덕성 검증에도 자신…정치와 거리 둔 ‘전형적인 교육 전문가’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도덕성과 정치적 중립성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4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맑겠다. 다만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선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내륙, 산지·경북 북동내륙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지역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1964년, 성폭행범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78)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구형받았다. 23일, 검찰은 오랜 세월 ‘가해자’로 낙인찍혀 살아온 최씨에게 공식 사과하며, 당시 사법기관의 판단이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방법원 형사5부(김현순 재판장) 심리로 이날 열린 재심 첫 공판 겸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증거 조사와 피고인 심문을 생략한 뒤 “본 사건에 대해 검찰은 성폭행 피해자의 정당항 행위로써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검찰은) 차별적 편견을 걷어내고, 법률적 시각으로 범죄 사실을 판단해야 했다.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2차 가해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피해자로 보호받아야 할 최씨에게 (검찰이) 고통을 줬다.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검찰은 “이 사건은 갑자기 가해진 성폭력 범죄에 대한 피해자의 정당한 방해 행위고, 과하다고 할 수 없으며 위법하지도 않다”며 “피고인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해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씨는 만 18세였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년5개월 넘게 이어진 의대생 집단 수업 거부 사태가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정부가 이달 중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학기 복귀 예정인 학생들이 23일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겠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제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날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복귀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서약서를 만들어 배포했다. 서약서엔 ▲동료 학생의 학습권 존중 ▲집단 따돌림, 폭력 등 부당한 행위 금지 ▲성실한 수업 참여 및 규칙 준수 등의 내용이 포함됐고, 위반 시 학칙에 따라 처벌이 가능하다는 조항도 명시됐다. 이는 최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집단 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복귀한 전공의, 의대생들에 대한 보복 예고 글이 올라온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선 서약서 작성이 학교와 학생 간의 불신감을 형성하고, 학생들 간 갈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의대 학장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어른들이 반성문을 쓰라고 강요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학생과의 충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5도로 평년(최저기온 22~25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이번 예보 기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그간 보좌진 갑질 논란 등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결국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지 9일 만에,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이후 30일 만이다. 이날 강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켠 내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등을 요구했다는 갑질 의혹, 코로나 정국 당시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 등으로 인사청문회가 끝난 이후로도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찬대 당 대표 후보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를 겸하는 헌법재판소장(김상환) 임명동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정준호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여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장동혁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여당 동료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